[충청투데이 강명구 기자] 예산군의 2024년 생계급여 지원기준이 역대 최대 규모로 인상된다.군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2024년도 생계급여 지원기준을 4인 가구 기준 올해 대비 13.16%로 역대 최대 규모로 인상한다.이에 따라 생계급여 최대 급여액은 4인가구 기준 올해 162만 289원에서 2024년 183만3572원(13.16%)으로 인상된다.생계급여 1인가구는 올해 62만 3368원에서 2024년 71만 3102원(14.40%)으로 오른다.2024년도 기준 중위소득은 맞춤형 급여체계로 전환된 2015년 이후 역대 최고 증가율로
[충청투데이 유광진 기자] 부여군이 13일 전국지속가능발전협의회에서 주최한 ‘제25회 지속가능발전대상 공모전’에서 ‘역사와 문화가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부여, 군민과 함께 만들어가다’라는 주제로 우수상을 수상했다.올해로 25회를 맞이하는 지속가능발전대상 공모전은 지역지속가능발전목표(L-SDGs) 이행을 위한 정책과 우수사업을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해 매년 시행하고 있다.특히 2023년에는 전국의 SDGs를 실천하는 지자체, 기업 단체 등 45개 사례가 응모되어 1차 서류심사, 2차 온라인투표 및 발표심사를 거쳐 15개의 우수사례를 최종
[충청투데이 이상문 기자] 금산군은 추석 명절을 전후해 외부에서 유입되는 가축전염병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군은 매주 수요일 시행하는 축산환경 소독의 날을 명절 전 오는 27일과 종료 직후인 내달 4일에 시행하고 축산농가의 적극적인 동참을 독려할 계획이다.모든 축산시설은 자체 소독을 진행하고 소규모 농가 및 소하천, 진입로 등은 공동방제단 등 소독 차량을 동원해 소독을 실시한다.또한, 주요 축산시설 방역 실태점검 및 외국인근로자 방역관리도 강화하며 축산시설 차단방역과 관련한 홍보도 진행한다.이외에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충남 홍성에서 뺑소니 사망사고를 낸 60대 마을 이장이 경찰에 붙잡혔다.충남 홍성경찰서는 14일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 관한 법률 상 도주치사, 도로교통법 상 사고 후 미조치 혐의로 A 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A 씨는 지난 8일 오전 9시 50분경 홍성 갈산면의 한 도로에서 2.5t 화물차를 운전하다가 자전거를 타고 가던 80대 남성 B 씨를 친 뒤, 별다른 조치 없이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이 사고로 B 씨는 중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지만, 13일 뇌출혈과 장기파열로 끝내 숨졌다.경찰은 사고 장
[충청투데이 권혁조 기자] 충남도가 내포신도시 ‘홍예공원’의 명품화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도는 14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내포 홍예공원 기본계획(마스터플랜) 수립 용역 2차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이날 보고회에서는 공공기관유치단을 중심으로 추진 중인 홍예공원 정비사업과 관련해 공원 주변 시설인 도청사와 도서관, 도 보건환경연구원, 설치 예정인 미술관 및 예술의전당 등 행정·문화시설을 연계하는 방안을 논의했다.도민들의 공동 모금을 통한 도민 참여 숲 조성 등 홍예공원을 탄소중립 명품공원으로 재탄생시키기 위해 심도 있게 논의하는 시간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교사들의 극단적인 선택이 이어지면서 충남교사노동조합(이하 교사노조)이 충남도내 교장들에게 요청을 보냈다.교사들의 극단적인 선택을 막기 위해 가까운 곳에서 지지해달라는 것이 요청의 핵심이다.교사노조는 14일 요청을 통해 “최근 교사들이 스스로 목숨을 끊는 일이 멈추지 않고 있다”며 말문을 열었다.이들은 “당장 내일이라도 같은 비극이 반복될까 두렵다”며 “우리 주변에도 비슷한 고통을 겪는 누군가가 있을 수 있으며 더 이상의 안타까운 일은 피해야 한다는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법과 시스템보다 가까운 곳에서 교
[충청투데이 권혁조 기자] 충남신용보증재단(이하 충남신보)은 카카오뱅크와 중소기업⋅소상공인 금융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으로 카카오뱅크는 충남신보에 5억원을 특별출연하고, 충남신보는 이를 재원으로 75억원 규모의 보증공급을 지원할 계획이다.지원대상은 충남도에서 사업을 운영 중인 중소기업⋅소상공인이다.특히 원활한 금융지원을 위해 대면과 비대면 방식을 병행해 보증 신청이 가능한 데 비대면 방식은 대출실행까지 모든 절차가 비대면으로 이루어진다.협약보증 금리는 CD(91일물)+2.0% 이내에서 신용등급에
[충청투데이 김성준 기자] 명품 브랜드의 디자인을 모방한 이른바 ‘짝퉁’ 제품을 만들어 판매, 유통한 일당이 검거됐다.특허청은 14일 국내외 유명 브랜드 신상품 디자인을 베낀 모방품 2만여 점을 제조·판매한 혐의로 SNS 인플루언서이자 기업 대표 A(34)씨를 디자인보호법 위반 혐의로 구속하고, 임직원 6명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이들이 제조·유통한 짝퉁 제품들은 정품가액 기준 344억원상당에 이른다.특허청 기술디자인특별사법경찰(기술경찰)에 따르면 A씨는 2021년 12월부터 모방품 판매·유통을 위한 법인을 설립, 직원을 채용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우송대학교 언어치료·청각재활학과 최성대 교수 연구팀이 리빙랩연구 프로젝트를 통해 국내 최초로 반려동물의 청력검사를 통한 동물행동 및 의사소통에 대한 실마리를 찾을 것으로 보인다.동물의 청력은 동물의 행동과 사람과의 상호작용에 관한 중요한 토대를 제공하는 요소이기에 이번 연구는 반려동물의 행동청력검사를 통해 동물행동 및 의사소통에 대한 통찰력을 얻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되고 있다.국내 반려동물의 수는 빠르게 증가하고 있지만 강아지와 고양이의 청력을 평가하는 표준화된 검사는 없는 실정에서 이번 연구가 동물행동
[충청투데이 조정민 기자] 대전평생학습관은 9~10월 교육취약학생 12교 176명을 대상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학생 놀이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학교로 찾아가는 학생 놀이체험 프로그램은 학부모 재능나눔단으로 구성된 학부모들이 미술심리상담사 과정과 하브루타 전문가 2급 자격 과정을 이수해 학부모 전문 역량을 강화한 후 학생 놀이체험 프로그램을 함께 연구하고 개발해 학교 현장으로 직접 찾아가서 학생의 놀이체험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학부모의 재능기부로 운영되는 이번 학생 놀이체험 프로그램은 ‘나, 너, 우리’라는
[충청투데이 조정민 기자] 대전교육연수원은 이달 중순부터 3개월간 리모델링 공사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이번 리모델링 공사는 사업비 41억여원을 투자해 연수동의 교육공간 재배치, 외부창호와 냉난방기 교체, 조명공사를 실시하고 급식실을 최신식 환경으로 새단장할 계획이다.공사 추진을 위해 연수부 집기류는 학생들이 사용하고 있지 않은 진잠초등학교 방성분교에 보관하며, 사무실은 본관동으로 이전하여 업무를 진행할 예정이다.공사 기간 연수는 대전동부교육지원청에 있는 대전교육연수원 분원에서 실시하며 공사가 끝나면 연수동은 새로운 창의·융합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이희학 목원대학교 총장이 대학 구성원과 함께 노숙인을 위한 급식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14일 목원대에 따르면 13일 오후 대전역 광장에서 이희학 총장, 보직 교원, 직원노조, 재학생 등 20여명이 벧엘의집과 함께 노숙인을 위한 급식 봉사를 진행했다.벧엘의집은 노숙인 등의 자활을 지원하는 사회선교센터로 1998년 설립 때부터 대전역에서 노숙인을 위한 무료급식을 제공하고 있다.목원대는 이날 노숙인 200여명에게 밥과 국, 반찬, 음료 등을 나눴다.이번 급식 봉사는 이희학 총장 취임 이후 세 번째로 진행하는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내포신도시 홍예공원에서 충남 최초로 자율주행차가 달린다.14일 충남도에 따르면 내포 홍예공원 일원에서 내달 6일부터 2달간 자율주행차 무료 탑승 체험 서비스를 진행한다.충남에서 자율주행차가 실제 도로를 주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체험은 자율주행 왕복버스에 차례당 8~10명이 탑승해 홍예공원을 둘러싼 도로 2.5㎞를 순환하는 방식이다.자율주행 버스는 충남도서관에서 출발해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 충남보훈관, 충남어린이인성학습원 등을 경유한다.운행은 매주 금·토·일 오전 10시~정오, 오후 2~5시 동안 3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추석 연휴 기간 충남지역에서 화재가 빈발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14일 충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8~2022년) 추석 연휴 도내에서 발생한 화재는 총 133건이었다.하루 평균 4건의 화재가 발생한 셈이다.이 기간 화재로 3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고, 약 10억 9000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추석 명절 화재가 발생한 곳은 주거시설이 34건(25.6%)으로 가장 많았고, 산업시설 25건, 차량 22건 등이다.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49건(36.8%)로 가장 많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돼 화기취급 등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충남 내포신도시가 인구 3만 5000명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지난해 하반기부터 아파트 입주 물량이 늘고, 종합병원 개원과 수도권 공공기관 유치 등의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내포가 출범 당시 계획한 ‘10년 후 인구 10만명’은 달성하지 못했지만, 앞으로 주거와 일자리, 정주여건 확충으로 그동안 정체됐던 성장세를 얼마나 만회할지 주목된다.14일 충남도에 따르면 내포 인구는 지난달 말 기준 3만 4229명으로, 직전 달(3만 3684명)보다 545명 증가했다.내포 출범 원년인 2012년 말 509명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원도심 한복판에 약 2만 7000여 평의 땅을 차지하고도 교육 시설이라는 이유로 주민들에게 개방되지 않았던 천안제일고등학교(옛 천안농고) 활용 방안이 탄력을 받게 됐다. 학교 내에 체육관과 공원, 둘레길을 조성하기 위한 대규모 사업이 교육부의 심사를 통과했다.13일 천안시와 교육지원청 등에 따르면 천안제일고 부지를 활용한 학교복합시설 건립 사업이 교육부가 시행한 ‘2023년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공모 선정으로 교육부 127억, 충남교육청 137억, 천안시 100억 원 등 총사업비 364억 원
[충청투데이 김성준 기자] 스토킹 범죄 실형률이 5%에 그치는 등 스토킹 범죄에 대한 솜방망이 처벌이 스토킹 범죄가 줄지 않는 원인 중 하나라는 지적이 제기된다.한나라 사법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이 최근 한국여성정책연구원에서 열린 ‘스토킹 범죄와 양형’ 심포지엄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1~5월 스토킹 처벌법 위반 단일 범죄로 기소돼 확정된 사건 385건 중 징역형 실형은 21건(5.45%)에 불과했다.집행유예가 126건으로 32.72%를 차지했고, 공소기각이 122건으로 그 뒤를 이었다. 벌금형은 106건, 벌금형의 집행유예와 선
[충청투데이 김성준 기자] 지난해 스토킹 범죄 피해자에 대한 충청권 4개 시·도 지역 경찰의 신변보호 조치가 600여건에 달했던 것으로 나타났다.13일 전봉민 의원(국민의힘)이 경찰청에서 받은 자료를 보면 전국 스토킹 범죄에 대한 경찰의 범죄피해자 안전조치(신변보호 조치)는 지난해 모두 7091건으로 집계됐다. 하루 평균 19.42건의 스토킹 범죄 피해자 신변보호 조치가 시행된 셈이다.충청지역 스토킹 범죄 피해자 신변보호 조치는 584건이었다. 충남이 227건으로 가장 많았고, 충북(176건)과 대전(137건), 세종(44건)이 그
[충청투데이 김성준 기자] ‘신당역 스토킹 살인 사건’이 발생한 지 1년이 지났지만 스토킹 범죄는 여전히 되풀이되고 있다. 스토킹 범죄 피해자를 보호하기 위한 제도가 미흡하다는 지적이 나온다.13일 대전경찰청에 따르면 올해 1~8월 대전에서 접수된 스토킹 범죄 112신고 건수는 714건으로 집계됐다. 스토킹 처벌법이 시행된 2021년 10월 21일부터 지난해 말까지 접수된 신고 건수는 1159건에 달한다.대전지법 형사1단독 설승원 판사는 스토킹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51) 씨에게 징역 6개월
[충청투데이 김대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3일 국방부 장관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여성가족부 장관을 교체하는 소폭 개각을 단행했다.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방부 장관 후보에 국민의힘 신원식 의원,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에 유인촌 대통령실 문화체육특보,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에 김행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을 각각 지명하는 2차 개각을 발표했다. 김 실장은 전문성과 책임성 등을 갖고 소명을 다할 수 있는 인사들을 인선했다고 설명했다.김 실장은 "신원식 후보자는 35년간 군에 복무한 3성 장군 출신으로 국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