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송인용 기자] 충청남도의회 최광희 의원(보령)은 지난해 9월 상습가뭄재해지구로 지정된 보령 남포간척지에 대한 재해예방시설 예산 279억원(국비 139.5억, 도·시비 139.5억)을 내년도 정부 예산에 반영시켰다.최 도의원은 그 동안 간척지의 특성상 내수 침수와 강우량 부족으로 인한 염해피해가 해마다 발생하고 있다는 주민들의 민원을 듣고 보령시와 충청남도에 자연재해 예방시설 사업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수 차례 강조했다.남포자연재해위험지구 개선사업은 사업비 279억원을 투입해 남포면 삼현리 조류지 인근 간척지 내에 다목적
[충청투데이 강명구 기자] 예산군은 예당호 출렁다리 앞 예당호 수변무대인 ‘워터프론트’ 설치사업을 마치고 오는 23일 오후 6시에 준공식을 개최한다.예당호 수변무대 ‘워터프론트’는 2021년부터 총사업비 58억원을 투입해 1385㎡ 규모의 조성됐다.예당호의 일출을 표현한 무대 디자인에 조명과 음향시설이 설치돼 각종 문화예술 공연을 할 수 있다.천연잔디로 조성된 광장은 관광객과 주민들에게 즐거움과 휴식을 주는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오는 23일 열리는 준공식에는 ‘2023 예당호 빛 축제’와 ‘수변음악회’가 함께 열린다.군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홍성군이 내달 31일까지 ‘홍주성천년여행길 스탬프 투어’를 온라인 인증방식으로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홍주성천년여행길은 천년의 역사를 간직한 홍주를 돌아보는 힐링 코스로, 걷기 여행 탐방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참가 방법은 걷기 코스를 선택해 홍성군 스마트 관광 전자 지도에 접속해 지정된 지점을 지나면 방문이 인증된다.코스 별로 정해진 지정 지점을 돌면 완주 인증서와 소정의 기념품이 발급된다.군 관계자는 “고즈넉한 홍성길을 걸으며 지친 몸과 마음의 피로를 해소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지현 기자 w
[충청투데이 김익환 기자] 공주시 신관동과 전주시 송촌2동이 자매결연 협약식을 갖고 앞으로 상호 교류를 통해 정보 교류와 상생발전을 이뤄나가기로 했다.18일 열린 협약식은 신관동(동장 김규태)과 전주시 송촌2동(동장 조정훈)은 전주시 동촌2동 주민센터 3층 회의실에서 송촌2동 서보필 주민자치회회장을 비롯한 자생단체장 10명이 참석했고 공주시신관동에서는 소금종 통장단협의회장 등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이 자리에는 전주시의회 이국, 최지은 의원이 참석해 협약식을 축하했다.이번 자매결연 체결은 신관동 김규태 동장과 송촌2동 전 동
[충청투데이 김익환 기자] 최근 일부 지방자치단체들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생활인구 유입을 위해 골프장 조성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공주시가 지난달 골프장 입지 세부평가서 제출안내 재공고를 통해 골프장 조성에 나선 상태다.건설사들과 해당 지역 주민들은 대체로 이를 반기는 분위기지만, 일각에서는 환경오염 및 지하수 고갈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며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18일 공주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달 21일 ‘골프장 입지 세부평가서 제출안내 재공고’를 통해 관내 일원 2곳에 골프장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공고문 제안명은 ‘체육시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민주평통) 대전서구협의회는 21기 출범식과 함께 정기회의를 진행했다.민주평통 서구협의회는 18일 오후 서구청에서 이창종 서구협의회장, 서철모 서구청장, 김동원 대전부의장, 5개구 협의회장 및 간사, 자문위원 106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식을 했다.출범식은 21기 협의회 구성보고를 시작으로 자문위원 위촉장 전수, 전임 지회장 및 간사 공로패 수여 등이 진행됐다.이어진 정기회의에선 21기 자문위원 안내와 민주평통 활동 방향 안내, 협의회 임원 인준과 임명장 수여, 협의회 운영방향 및 사
김중곤 기자 kgony@cctoday.co.kr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한글과 놀다, 과학을 즐기다, 세종을 만나다.’ 11살 세종축제가 시민참여형 도시문화축제로 더욱 풍성하게 펼쳐진다.윤성진 세종축제 총감독은 19일 기자회견을 갖고 “세종시는 매년 한글날을 맞아 세종대왕의 정신을 계승하고, 문화도시 이미지를 구축하고자 세종축제를 열고 있다”며 “올해는 세종시의 정체성인 한글, 미래, 창의를 담은 프로그램을 대거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올해 세종축제는 10월 6일부터 한글날인 9일까지 세종호수공원, 중앙공원, 이응다리 일대에서 펼쳐진다.세종호수공원에서 열리는 ‘개막행사’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대전시체육회는 2023년도 제1차 임시대의원총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이번 총회는 전날 대전 선샤인호텔 2층 루비홀에서 42명의 대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주요 안건은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참가 계획, 임원 선임 결과(민선2기 통합 5대), 스포츠공정위원회 위원 선임 결과, 임원 변동 현황, 체육꿈나무 항저우 아시안게임 원정응원단 파견 등 보고사항 5건 등이며 임원 추가 선임 건 등 심의안건 1건이 원안대로 의결됐다.추가 선임된 임원은 오경석(대전광역시사회서비스원 사무처장)과 고일용(고일용의
[충청투데이 조정민 기자] 정신재활시설 햇살한줌은 ㈜운성모터스로부터 정신장애인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공간 제공을 위한 모금 프로젝트에 후원금 300만원을 전달받았다고 19일 밝혔다.운성모터스는 자동차 보험수리, 일반 수리, 도장 등 1급 종합 정비수리업체다.전달 받은 후원금은 정신재활시설 햇살한줌의 노후화된 물품 교체 및 계대 개·보수에 사용될 예정이다.김재경 사장은 “운성모터스는 햇살한줌의 정신장애인분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도움을 드리고자 후원금을 전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내 많은 분들이 나눔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세종시교육청이 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을 앞두고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고교학점제 정보공간’을 구축한다.임전수 교육정책국장은 19일 ‘고교학점제 정보센터 고도화’를 주제의 기자회견을 통해 “세종시교육청은 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 도입에 앞서 ‘세종 미래지음 고교학점제 단계적 이행 계획’을 마련해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세종 학생들이 누구나 고교학점제를 정확하게 이해하고, 자신만의 흥미·진로·적성에 맞는 교육과정을 설계하고, 교육주체인 학생은 물론 학부모님들께서 변화하는 교육정책을 파
[충청투데이 김의상 기자] 충북 충주시 드림파크 산업단지 조성사업이 본격화됐다.19일 시는 중앙탑면 하구암리 일원 드림파크산업단지 예정 부지에서 충주시 미래 산업의 혁신을 여는 ‘드림파크산업단지 기공식’을 진행했다.이날 기공식에는 조길형 충주시장, 이종배 국회의원, 김명규 충북도경제부지사, 충북 도의회, 충주시의회 그리고 시민, 사업 관계자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드림파크산업단지는 중앙탑면 하구암리 일원 169만8천㎡ 부지에 산업시설 106만3천㎡, 주거시설 4만3천㎡, 상업시설 1만8천㎡, 지원시설 8만8천㎡, 공공시설 46만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한 사람이 최대 54억원을 탕진하는 등 4000억원 규모의 사이버도박장 운영에 가담한 100여명이 경찰에 붙잡혔다.19일 충남경찰청에 따르면 불법 카지노 도박사이트를 운영한 혐의로 111명을 검거하고 이중 운영자 A(40)씨 포함 핵심인물 7명을 구속했다.A씨 등은 2021년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해외 도박 서버를 임대해 이를 국내에서 피라미드 다단계 방식으로 관리하며 범행을 저질렀다.최상위의 본사에서부터 부본사, 지사, 총판, 매장 등을 차린 뒤 도박 참여자들이 매장에 들어와 현금을 입금하면 해외 카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대전 사망교사 병가 당시 대신 근무했던 기간제교사가 당시 상황을 증언하며 문제의 4인방을 잊지 못한다고 밝혔다.해당 기간제교사는 한 달 반을 계약 했지만 해당 학생들의 교권침해 및 학부모 민원으로 20여일 만에 그만둔 것으로 확인됐다.19일 대전교사노조는 사망교사가 정신적 스트레스로 병가에 들어갔던 2019년 12월, 기간제로 근무했던 교사에 대한 증언 내용을 공개했다.노조에 따르면 35년차 경력의 기간제교사는 그 당시 학급의 학생 중 지금 문제가 되고 있는 4명의 학생들로 인해 크게 충격을 받았다고 전했
최근 벌어지는 해괴한 일이 한둘이 아닌데 그 중 특히 육사에 설치한 홍범도 장군 흉상을 철거한다는 것은 말도 안 된다. 홍범도 장군에 대해서는 우리 국민이 잘 몰랐다. 내가 초중고 다닐 때는 한국사 교과서에 아예 홍범도라는 이름이 등장하지 않았으니 그럴 수밖에 없었으리라. 그러나 문재인 정부 때 카자흐스탄에서 장군의 유해를 국내로 봉환해와 국립묘지에 모셨고, 육사에 장군의 흉상을 설치함으로써 비로소 우리 국민이 장군의 이름 석자를 알게 됐다. 그런데 정권이 바뀌자 홍범도 장군의 흉상을 철거한다니 참으로 개탄스럽다.홍범도(1868-1
김민숙 의원 "전세사기 의심 경고 시스템 도입 촉구"김민숙 대전시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사진)은 18일 "날로 심각해지는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을 위한 보다 적극적인 대전시 정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김 의원은 이날 대전시의회 제273회 제3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대전시 전세사기 대책위원회가 파악한 대전 다가구 전세사기 피해자는 300여명, 피해 추정액은 276억원에 이른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어 "대전에서 유독 전세사기가 많은 원인으로는 전세사기에 취약한 다가구주택이 많다는 점을 생각해 볼 수 있다"며 "대전의 다가구주택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충남교육청은 ‘아이들이 행복한 충남교육’이라는 비전 아래 변화하는 환경에 발맞춰 충남형 미래인재를 육성하고 있다. 앞으로의 환경에서 유아가 마주하게 될 실제 경험과 디지털 기술을 교육 현장에 적용해 ‘충남형 미래유치원’을 구축하는 것이다. 유아들은 유치원에서 제공하는 맞춤형 놀이를 통해 미래인재로 자라나고 있다. 특히 충남교육청유아교육원 북부체험교육원은 유아의 안전한 생활습관을 형성해 건강한 미래인재로 자라날 수 있도록 체험 위주의 안전교육을 실현하고 있다. 교육원의 안전교육을 살펴보며 충남 미래교육을 점
[충청투데이 이경찬 기자] 민족 대명절 추석을 앞두고 18일 국립대전현충원 독립유공자 묘역에서 직원들이 벌초를 하고 있다. 이경찬 기자 chan8536@cctoday.co.kr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18일 예정됐던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를 위한 국회 규칙안의 법제사법위원회(법사위) 처리가 불발됐다.단식 중인 이재명 대표가 병원으로 이송되는 과정에서 검찰이 구속영장을 청구하자, 더불어민주당이 국회 상임위 일정에 대한 보이콧을 선언했기 때문이다.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오후 2시 법사위 전체회의를 열고 세종의사당 설치를 위한 국회 규칙안을 심사할 예정이었다. 오후 2시가 넘어 개의한 법사위에 민주당 위원 10명 중 홀로 참석한 소병철 간사는 19일 또는 20일 법사위 전체회의를 열자고 요구했지만, 국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최근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라 대전 아파트 건설사업장에서 공사비 증액 문제로 시공사와 시행사·조합 간 갈등이 커지면서 지역주택조합(이하 지주택)도 사업추진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재개발·재건축은 공공에서 공사비 증액 검증제도로 중재할 방법이 있지만 지주택은 이런 안전장치가 없어 착공을 앞두고 공사비 인상 이슈로 홍역을 치르고 있다.18일 지역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재개발·재건축, 가로주택정비사업, 소규모재건축사업 등 정비사업의 경우 과도한 공사비로 인한 분쟁과 시공사 폭리를 막기 위해 토지소유자나 조합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