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관광거점도시' 선정을 앞두고 지자체간 경쟁이 치열하다. 광역시는 부산·인천이 각축전을 벌이고 있고, 시·군단위로는 충남 보령과 충북 청주를 포함, 전국 9곳이 1차 심사를 거친 후 최종 심사를 위해 막바지 경합을 벌이고 있다. 이 가운데 광역시 1곳(국제관광도시)과 기초 지자체는 4곳(지역관광거점도시)을 선정한다.각 지자체마다 사활을 걸고 나선 것은 정부 첫 사업인데다 국내 대표관광도시라는 상징성과 위상을 확보할 수 있기 때문이다. 선정 지역에 대해선 향후 5년 동안 관광브랜드 전략 수립, 지역 특화 관광자원과 콘텐츠 개발 등
안상희 KEB하나은행 대전법조센터 팀장송년회,신년회,인사이동등으로 어수선한 연말연시를 보내는 사이 어김없이 연말정산 시즌이 돌아왔다.누군가에게는 달콤한 보너스처럼 환급금이 발생할 수도 있고 누군가는 벌금처럼 추가세금을 내야해 희비가 엇갈리게 된다. 보너스는 못 받더라도 추가 납부하는 상황은 생기지 않도록 새해부터 변경되는 연말정산 제도를 알아보자.총급여 7000만원 이하인 근로자가 박물관, 미술관 등 입장료를 카드로 결제할 경우 30%의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다. 소득공제 한도는 총 급여액의 20%와 일정액중 적은 금액으로, 초과액
[충청투데이 이인희 기자] 대전시와 하나금융그룹이 대전시티즌 기업 구단 전환을 위한 주요쟁점에 대해 합의를 마치고 인수 절차를 마무리했다. 8일 시에 따르면 양측은 본계약 체결의 핵심 쟁점이었던 고용승계와 시설 운영권, 영업양수도 계약 관련 양수도대금 규모 등에 대해 모두 합의했다.고용승계의 경우 시와 하나금융그룹은 기존 선수단 40명 가운데 지난해 계약 만료자와 계약 해지자 등을 제외한 24명에 대한 계약을 유지하기로 했다. 계약 해지에 따른 지출 비용 약 10억원에 대해서는 하나금융그룹 측이 부담한다.사무국 직원은 희망퇴직자 2
[충청투데이 윤지수 기자] #1. 대전에서 대학을 다니고 있는 대학생 박모(26) 씨는 방학에는 고향으로 내려간다. 비어있는 동안 30만원이 넘는 월세값을 아끼고자 커뮤니티에 단기 임대한다는 글을 올렸다. 평소 SNS를 통해 해당글을 봐온 박모 씨도 반신반의한 심정으로 글을 올렸지만 하루가 채 되기도 전에 ‘사진 좀 볼 수 있을까요’ ‘DM·쪽지로 문의드립니다’라는 댓글이 줄을 이었다.#2. 원룸에서 자취를 하는 이모(27) 씨는 배달음식을 시키다가 난데없는 초인종 소리에 깜짝 놀랐다. 보통 공동현관문을 통해 열어달라 하지만 배달원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대전지역 대표 노후 아파트인 신도맨션(동구 가양동소재)의 재건축 사업이 분양 초읽기에 들어갔다.8일 가양동2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조합장 나태진)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기존 건물인 신도맨션 철거 작업을 시작한데 이어 7일에는 감리자 모집에 나섰다.현재 신도맨션 340채 중 200채가 철거된 상태로 오는 3월까지 철거작업을 마무리 지을 계획이다. 이어 동구청에 착공계를 제출해 본격적인 아파트 건설 공사가 시작될 전망이다. 일반분양 시점은 내달로 보고 있다. 지하 2층~지상 24층 9개 동 430세대 중
[충청투데이 송해창 기자] 오는 15일 치러지는 대전시체육회장 선거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지역민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출사표를 던진 후보들은 선거운동 시작일인 6일 즉각 공약발표회 열고 저마다 지지를 호소하는 등 선거전에 집중하고 있다. 8일 대전시체육회에 따르면 대전시체육회장 선거에 이승찬, 양길모, 손영화(기호순) 등 3명의 후보가 등록했다.먼저 이승찬 후보는 젊음과 전문경영인의 감각을 내세우며 표심을 공략하고 있다. 1976년생인 그는 30대에 계룡건설 대표이사직에 올라 전국 20위권 시공능력을 10위권으로 끌어올렸다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제24대 농협중앙회장 선거에서 충청권 '농민 대통령'이 탄생할 수 있을지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경기, 영·호남권 등 타 지역은 복수 출마자가 등록한 것에 반해 충남은 단독 출마로 인해 선거 구도상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8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농협중앙회(이하 중앙회) 등에 따르면 제24대 농협중앙회 회장을 선출하는 투표가 오는 31일 치러진다.중앙회장 선거를 앞두고 지난해 12월 31일까지 예비후보로 등록한 이들은 모두 13명으로 역대 중앙회장 선거 중 가장 많은 후보자가
글싣는 순서① 세종 스마트시티 밑그림② 현실 가능성 있나③ 기관별 협업체계 중요 상징적 랜드마크 필요⑤ 전문가 조언[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세종 스마트시티’를 대외적으로 홍보할 ‘랜드마크’ 설립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다.세종 스미트시티는 시행계획상으로는 공상과학영화의 단편이 그려질 것이라는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하지만 실제 도시가 완성될 경우 시민들이 체감할 큰 변화는 미미할 것이라는 관측이 앞선다. 자칫 ‘무형’의 기술서비스 공간으로 전락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전문가들은 세종 스마트시티의 최첨단 기술이 집
[충청투데이 윤희섭 기자] 제21대 총선이 D-100일 카운트다운을 시작한 가운데, 다음주 초 선거구별 총선 경쟁 구도가 윤곽을 드러낼 전망이다. ▶관련기사 4면8일 선거관리위원회 등에 따르면 공직선거법은 공직자가 총선 지역구 선거에 출마하기 위해서는 선거일 전 90일 전에 사퇴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이에 따라 공직자가 오는 4월 15일 치러지는 총선에 출마하기 위해서는 16일까지 사퇴해야 한다. 즉 공무원이나 지방의원 등 공직자의 출마 여부가 공직자 사퇴시한 전에 결정되는 셈이다.충청권에서도 이번 총선 출마 여부를 두고 다수의
[충청투데이 정재훈 기자] 이상기온에 폭우까지 겹치면서 겨울특수를 누렸던 업종들이 큰 타격을 받고 있다. 8일 대전 중구 산성동 O월드 눈썰매장이 계속된 비로 인공눈마저 녹으면서 눈썰매를 즐기려는 시민들의 발길이 끊겨 썰렁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정재훈 기자 jprime@cctoday.co.kr
[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청주상공회의소 충북지식재산센터는 8일 '2019년도 청주시 중소기업 맞춤형 해외시장 개척지원사업' 참여기업들이 해외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을 통해 해외진출에 성공한 유망 중소기업들은 △㈜에이치앤비나인 △동해바이오 △로맨스독 △㈜광스틸 등 4개사이다. 청주시 지원으로 추진된 이 사업은 청주 소재 유망 우수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해외시장 조사 및 분석과 동시에 해당시장에 걸맞는 글로벌 브랜드·디자인 개발을 통해 해외유통채널 입점까지 지원하는 실효적인 사업이다. 참여기업들은 베트남, 중국, 필리핀 등 3개국에 다양한
[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충북지역의 주력산업인 바이오의료 등에 접목할 중부권 차세대 방사광가속기 구축을 위해 이달중 '범도민 유치 추진위원회'가 구성된다고 충북도가 8일 밝혔다. 충북도는 전남 나주와 강원 춘천이 각각 방사광가속기 유치에 나섰다며 유치 추진위를 발족해 도민 역량을 총결집하겠다고 했다. 앞서 충북도와 더불어민주당 변재일 의원(청주 청원)은 지난해 하반기를 기점으로 방사광가속기 유치를 위해 '맞손'을 잡았다. 당시 변 의원은 일본의 수출규제 이후 국내 소재·부품·장비 산업 육성이 시급하다는 여론이 고조되고 있고 정부가 "시스템반도체, 바이오헬스
[충청투데이 김희도 기자] 충북도가 올해 저출생 및 고령화에 따른 맞춤형 지원, 경제 성장, 지역 활성화 등을 위해 1조 6934억원을 투입한다. 충북도는 8일 저출생 및 고령인구 증가에 올해부터 베이비붐 세대의 본격적인 은퇴까지 더해짐에 따라 선제적 대응을 위해 '2020년 제1차 충북도 인구정책위원회'를 개최했다. 도청 소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날 회의에서는 4대 전략, 10대 과제로 구성된 '2020년 충북도 인구정책 종합 추진계획' 심의가 진행됐다. 4대 전략은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을 위한 삶의 질 향상 △투자의 선택과 집중을 통한 경제성장 △재생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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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투데이 김희도 기자] 청주의료원이 노동부 산하 산업안전보건공단이 전국적으로 실시하는 ‘근로자 특수건강진단 기관평가’에서 'A등급'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전국 212개의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시행됐으며 건강진단 분석능력, 결과·판정 신뢰도, 시설·장비 성능 등 4개 부문 73개 항목에 대한 면밀한 조사가 이뤄졌다. 청주의료원은 특수건강진단 전문 인력 보강 및 검사인력 교육 강화로 진단 및 결과의 정확성을 향상시켰다. 그 결과 2019 근로자 특수건강진단 기관 평가에서 충북도 내 종합병원 중 유일하게 ‘A등급’을 획득했다. 한편 특수건강진단은 산업안전보건법
[기획]신년 ‘청주사용설명서’1. 청주체력인증센터2. 취업 지원 사업3. 취미·자기 계발[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새해 목표가 취업이라면 청주시와 고용노동부의 정책을 눈여겨봐야 한다. 이와 함께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내 위치한 충북콘텐츠코리아랩에서 유튜버를 비롯해 에듀테인먼트, 캐릭터, 음원 등 급부상하고 있는 산업도 주목받고 있다.유튜브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대학에 유튜버학과가 생기는 등 전문적인 직업으로 삼으려는 취준생이 늘고 있다. 또 4차산업혁명과 함께 새로운 일자리에 대한 갈망도 생기고 있다.충북콘텐츠코리아랩은 ‘플레이콘 아카
[충청투데이 김희도 기자] 충북 도내 대부분의 초·중학교가 1월중에 졸업식을 갖는다.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전체 259개 초등학교 중 12월 9개교, 1월 207개교, 2월 43개교 등 1월에 졸업식을 치르는 학교가 80%를 차지한다. 중학교(127개교)의 경우 1월 97개교, 2월 25개교로 77%가 1월에 졸업식을 치른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졸업시기가 1월로 앞당겨지는 것은 2월 중 등교일수를 최소화해 학년말 교육과정을 충실히 운영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김희도 기자 huido0216@cctoday.co.kr
[충청투데이 김희도 기자] 지난해 인플루엔자(독감) 등 감염병에 걸린 충북 지역 학생이 3.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해 일선 학교에서 법정·비법정 감염병 환자가 1만 7549명으로 지난해 1만 6976명보다 573명(3.4%) 증가했다. 학교급별로는 △초등학생 1만 2307명 △중학생 3596명 △고등학생 1574명 △특수학교 학생 72명이다. 전체 환자의 90.3%인 1만 5863명이 인플루엔자에 걸렸다. 이외 수두 739명, 수족구병 540명, 유행성각결막염 333명, 유행성 이하선염 71명, 일본 뇌염 3명이 감염병에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청주시가 오는 3월부터 시내버스·택시 기사의 불친절 행위에 대해 강력한 행정처분을 예고했다. 8일 청주시에 따르면 지난 2일부터 다음달 29일까지 ‘시내버스 및 택시 불친절 행위 개선명령’을 공고해 3월부터 행정처분 조치를 할 수 있게 됐다. 불친절 행위는 승객에게 반말, 욕설, 퉁명·강압·언성 높임 등의 말투, 성차별, 성희롱 등이다. 민원인이 녹음 또는 영상 등 증거자료를 제출한 경우나 최근 2년 이내 3회 이상 반복 민원이 제기된 운수종사자와 소속 운송사업자, 개인택시 운송사업자에 대해 처분을 내린다. 행정처분은 1년 이내 1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청주시가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예방시설 설치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청주시는 사업비 2억 300만원을 투입해 농작물 피해예방시설인 전기울타리, 철망울타리, 조류 퇴치기 등의 시설을 설치하는 농가에 60%(최대 400만원)를 지원한다. 피해예방시설 설치를 원하는 농가는 오는 13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갖춰 농경지 소재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제출하면 된다. 또 매년 피해가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지역, 야생동물 피해 농가 등의 경우 우선 지원한다. 그러나 설치한 지 5년 이하 농가, 농림부 FTA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