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들이 경기 불황으로 호주머니 사정이 팍팍해지자 점심값을 줄였다.15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9월 개인의 음식점 신용카드 사용액은 4조 6614억원으로 2018년 9월(4조 6770억원)보다 156억원 감소했다.식당에서 신용카드로 긁은 돈이 줄어든 것은 2013년 2월(-7.0%) 이후 6년 7개월 만에 처음이다.음식점 신용카드 사용액 증가율은 지난해 7월 1.9%에 그친 후 8월 4.5%로 소폭 올랐으나, 이내 마이너스(-)로 반락했다.외식 경기는 소비심리의 영향을 크게 받는데 지난해 8~9월 소비심리가 악화된 것이 원인이
급변하는 세상 속에 살다보니 하루에도 수많은 정보가 넘쳐납니다.사회도 경제도 빠르게 변하면서 그동안 알지 못했던 새로운 용어들이 속속 생겨나고 일상처럼 쓰이고 있습니다.뉴스를 봐도 대화를 나눠도 자주 등장하는 알쏭달쏭한 신상 ‘시사&경제용어’ 투데이픽이 쉽게 풀어 드립니다. ◆플라이휠(Flywheel) 효과플라이휠은 '떠 있는 바퀴'란 의미로 성장을 만드는 선순환 수레바퀴를 의미한다.제프 베저스 아마존 최고경영자(CEO)가 제시한 아마존의 성장 원리이자 사업 모델로 알려졌다.플라이휠 모델은 기업의 성장을 일련의 순환 과정으로 인식한
대전시가 오는 7월 지역화폐 첫 발행을 예고하고 있지만 출발 전부터 잡음이 나오고 있다.지역화폐 발행을 먼저 시작한 대덕구와의 불완전한 상생협의는 물론 일부지역 화폐 쏠림현상에 대한 명확한 대책이 나오지 않으면서 지역화폐를 둘러싼 논란은 지속될 전망이다.15일 대전시에 따르면 시는 오는 7월 2500억원 규모의 광역 지역화폐를 발행할 예정이다.지역화폐는 대전지역에서만 사용가능한 카드형 전자상품권으로 백화점 등 대형유통업체를 제외한 점포에서 사용할 수 있다.이는 지역화폐 발행의 가장 큰 목적인 지역 내 전통시장과 자영업자, 소상공인
검색어로 보는 1월 15일 핫차트입니다.1. 김현철고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인 김현철 김영삼민주센터 상임이사가 문재인 대통령의 전날 신년 기자회견을 공개적으로 비난했다.김 상임이사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대통령이라는 작자가 기자회견이랍시고 국민들을 개·돼지로 보고 능멸하고 있다"며 강도 높은 발언을 쏟아냈다.이어 "그런데도 가만히 있으면 정말 그들은 우리를 얕잡아보고, 우리를 그저 한낱 노리개로 취급할 것"이라며 "세상은 북한 체제와 비슷한 전체(주의) 국가로 전락할 것"이라고 말했다.김 상임이사는 "떨치고 일어나 우리 모두
국민체육진흥법 일부개정안 시행에 따라 치러진 아산시 첫 민선 체육회장 선거에서 전 아산시체육회 부회장을 역임한 임도훈 ㈜용천종합건설 대표가 무투표 당선됐다.15일 치러질 예정이었던 아산시체육회장 선거는 임도훈 전 부회장의 단독 출마로 일찌감치 당선이 결정돼 별도의 투표 없이 이날 아산시체육회 선거관리위원회가 당선증을 교부했다.임도훈 당선인은 "지역 체육발전을 이끌 민선 체육회의 첫 수장으로 저를 뽑아주신 아산시 체육인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회장의 임무를 수행하는 동안 지속적인 체육시설 확충과 각종 생활체육 지원을 통해
부여군 엔젤봉사단(회장 정선희)는 14일 설 명절을 맞아 힘든 겨울을 보내고 있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부여군에 이웃돕기 성금 100만원을 전달했다.이들 봉사단은 지난 2007년 11월에 결성해 16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지난해 11월에 어려운 이웃돕기 성금 마련을 위한 일일찻집을 운영해 수익금을 기탁하게 되었다. 회원들은 2018년에도 100만원을 기탁하는 등 어려운 이웃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재능기부 및 봉사활동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으며, 부여를 위해 열심히 생활하는 가슴 따뜻한 사회인들로 구성되어 있다.정선희 회장은 “2
영농조합법인 사비팜(대표 염광연)은 14일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건강한 밥상을 제공하기 위해 ‘시래기 연잎밥’ 200세트(시가 4000천원)를 부여군에 전달했다. 염광연 대표는 “시래기 연잎밥은 부여의 특산물 중 하나인 연잎과 질 좋은 국내산 시래기와 밤, 대추, 잣 등 12가지 재료가 들어간 영양식으로 우리 지역 어려운 이웃들이 맛있게 드시고 추운 겨울을 잘 보내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박정현 부여군수는 “사비팜 영농조합법인은 지난 2017년부터 꾸준히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고 주변의 모범이 되고 있어 사업뿐만 아니라 지역 내 어
KT&G장학재단은 지난해 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강원도 고성군의 한 도서관 재건립을 지원하고 이에 대한 개관식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강원도 고성의 지역도서관인 '빨간머리 앤의 작은 책마을'은 지난해 4월 발생한 대형 산불로 책 3000여권과 전체 시설이 소실되는 피해를 입은바 있다.이 도서관은 2011년부터 지역주민인 박영숙(63·여)씨가 자비를 들여 운영해 오던 곳으로 마을 어린이들의 독서공간이자 주민들의 쉼터로 활용되며 큰 호응을 얻어 왔다.이에 KT&G장학재단은 도서관 재건립 비용을 후원하기로 결정, 이달 초 열람실
공주시가 고령화시대 늘어나는 노인 여가문화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노인회관을 신축한다.이를 위해 시는 14일 오후 노인회관이 들어설 교동 일원에서 전대규 (전)대한노인회 지회장과 각 읍‧면‧동 분회, 후원회, 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총 사업비 25억 원이 투입돼 연면적 842제곱미터 규모로 건립될 노인회관은 지하 1층, 지상 3층으로 올해 12월 준공된다.노인회관에는 소회의실과 대교육실을 비롯해 서예교실과 문해교실, 프로그램실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한 3개 교실도
공주시가 시민과 귀성객들의 안전하고 행복한 설 명절을 위한 종합대책을 추진한다.최인종 행정지원과장은 15일 정례브리핑에서 “‘안전한 설’과 ‘귀성길이 편안한 설’, ‘쾌적한 설’, ‘안심할 수 있는 설’, ‘나눔으로 하나 되는 설’, ‘민생우선 설’ 등 6개 분야에 대한 종합대책을 마련해 추진키로 했다”고 말했다.시는 공주종합터미널 등 10곳의 다중이용시설과 전통시장에 대한 소방안전 점검 등 재난예방활동을 벌이고, 도로 시설물 점검‧정비와 연휴기간 공영주차장 무료 개방 등을 통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위한 지원에 나선다.또
공주시가 2020년 경자년 새해 문화‧관광 분야 시정계획과 새로운 시책에 대한 청사진을 발표했다.심규덕 문화관광복지국장은 15일 정례브리핑에서 우선 지난해부터 총력을 기울여온 국립충청국악원 유치활동의 결실을 맺는 한해로 삼겠다는 포부를 밝혔다.국립국악원이 실시하고 있는 타당성 연구 용역이 이달 말 완료 예정으로, 효과적인 유치 전략을 수립해 전방위적인 유치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또한 한옥마을 내 교육형 체험 관광시설인 ‘충청감영 생생마을’ 건립을 비롯해 송산리고분군 야간 경관 개선, 왕릉교 한식 회랑 설치 등을 추진한다.특히
[충청투데이 윤희섭 기자] 막판까지 출마 여부를 고심하던 황운하 경찰인재개발원장이 15일 경찰청에 사직원을 제출하면서 본격 총선 행보에 뛰어들었다.황 원장은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정치참여에 심사숙고를 거듭하며 저를 걱정하고, 기대해주시는 많은 분들과 논의끝에 방금전 경찰청에 사직원을 제출했다”며 “대한민국 국민 어느 누구도 저와 같이 억울한 일을 당하지 않는 정의롭고 공정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총선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앞서 황 원장은 대전지방경찰청장으로 재직하던 지난해 11월 총선 출마를 위해 명예퇴직을 신청한
부여군은 설 연휴기간인 1월 24일~27일까지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한 응급진료체계 가동하고, 환자진료 공백을 방지하기 위해 응급실을 비롯 문 여는 병·의원 및 약국을 지정하여 운영한다.설 연휴기간 동안 지역 응급의료기관인 건양대학교부여병원은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하고 병·의원 7개소, 약국 23개소를 대상으로 문 여는 병ㆍ의원 및 약국을 보건소에서 별도로 지정한다.그리고 부여군보건소와 각 면 보건진료소에서는 지정일자에 환자진료를 비롯, 응급상황실 운영으로 주민불편 최소화에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또한 의료기관이나 약국 방문이 어려울
공주시가 최근 여성친화도시 신규 지정에 최종 선정됨에 따라 올해부터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세부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15일 시에 따르면 이를 위해 시는 성 평등 정책 추진기반 구축과 여성의 경제사회 참여 확대, 지역사회 안전증진 등 여성친화도시 조성 5대 목표 달성을 위해 13개 세부 사업 과제를 발굴하고 올해부터 5년에 걸쳐 추진할 방침이다.특히, 여성가족복합문화센터를 건립하고 경력단절여성을 위한 지역 맞춤형 창업 지원, 성평등 인형극단 운영, 여성친화 지역 맞춤형 취업 지도 훈련을 운영한다.또한 여성이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
박정현 부여군수는 최근 산하 공직자들에게 공정성과 투명성 지수 확보를 위한 대책을 마련할 것을 강도 높게 주문했다.박 군수는 "취임 때부터 줄곧 강조한 것이 공정과 투명이었고, 반칙하지 않고 특권을 내려놓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고 전제하고 "공정의 가치가 붕괴되면 불신과 혐오가 지배하며 결국 갈등사회로 본격 진입하게 되는 것"이라며 공정성과 투명성 확보를 위한 기회의평등 보장을 강조했다.이어 "공정성과 투명성은 분리되어 있지 않고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어 공정과 투명이 우리의 일상에 공기처럼 자리 잡아야할 것"이라고 말했다.끝
▲박정현 부여군수는 16일 오전 10시 홍산면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리는 2020찾아가는 동행콘서트에 참석한다.
배우 현빈 측이 허위사실 유포와 악성루머에 법적으로 대응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현빈 소속사 VAST엔터테인먼트는 15일 공식 소셜미디어를 통해 "소속배우들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각종 허위사실과 악성루머 관련 자료들을 수집하고 있다"고 밝혔다.이 같은 입장은 최근 불거진 열애설뿐만 아니라 남배우들 간 사적 대화 유출 건과 관련된 것으로 추측된다.한편, 이 소속사에는 현빈 외에 김윤지, 이재욱, 신도현, 김지인도 소속됐다.lisa@yna.co.kr
[시청자가 찜한 TV] 우리가 그리워한 히어로, '김사부2' 20% 목전익숙하지만 촘촘한 만듦새와 한석규의 힘, 시즌 거듭해도 강력(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만화 히어로를 보는 듯한 '낭만닥터'는 3년 전에도 지금도 반갑다. 부정(不正)이 판치는 사회, 여유로운 얼굴로 속 시원하게 정의를 외치는 김사부가 주는 카타르시스는 여전히 강력하다.15일 CJ ENM과 닐슨코리아가 발표한 1월 둘째 주(6~12일) 콘텐츠영향력평가지수(CPI·용어설명 참조) 집계에서 SBS TV 월화극 '낭만닥터 김사부' 시즌2가 CPI 지수 247.7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여자 골프 금메달리스트 박인비(32)가 도쿄 올림픽이 열리는 2020년에 후회를 남기지 않겠다고 다짐했다.박인비는 16일 미국 플로리다주 레이크 부에나 비스타에서 개막하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다이아몬드 리조트 챔피언스 토너먼트(총상금 120만달러)에 출전한다.이 대회는 2020시즌 LPGA 투어 개막전이다.최근 3년간 해마다 2월 말에 첫 대회에 나섰던 박인비가 1월부터 대회에 출전하는 것은 올림픽이 열렸던 2016년 이후 올해가 4년 만이다.박인비는 15일(한국시간) 대회 장소에서 열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