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직원, 동문, 지역사회의 도움으로 졸업생 전원이 3년째 장학금을 받게 됐다. 청주 모충초등학교는 25일 강당에서 열린 제46회 졸업식에서 졸업생 62명 전원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학교 총동문회 등 14개 기관은 졸업생에게 개인당 20~3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한 졸업생은 "졸업생 모두가 장학금을 받을 수 있어서 좋다”며 “중학교에 가서도 더욱더 열심히 해야겠다"고 말했다. 이날 졸업식에는 학생 가족, 교직원, 학교 동문, 5학년 학생 등 150여 명이 참석해 학생들의 졸업을 축하했다. 정성수 기자 jssworld@cc... [정성수 기자]
저출산·고령화로 인한 평생학습 수요가 늘어났지만, 프로그램 운영이 단발성에 그쳐 교육 효과가 미비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충북연구원이 최근 발간한 ‘충북 평생교육의 현주소와 과제’ 보고서에 따르면, 평생학습 활성화를 위해 충북도가 중점 지원해야 하는 희망분야는 프로그램 개발·보급이 31.1%로 가장 높았다. 응답자들은 교육시설 및 장비 지원(24.7%), 전문인력 양성 및 연수(10.6%) 등도 필요하다고 답했다. 평생교육 중 참여하고 싶은 분야에 대해서는 문화예술교육(25.4%), 직업능력교육(24.9%), 인문교양교육(22.... [정성수 기자]
청소년들이 각종 아르바이트 현장에서 최저임금을 제대로 못 받고 욕설을 듣는 등 부당한 대우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저임금을 받지 못하거나 근로계약서를 작성하지 않고 일하는 고교생들이 적지 않다. 25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충북청소년노동인권교육연구회, 충북청소년노동인권네트워크와 함께 지난해 10월 도내 특성화고 학생 1만 2101명을 대상으로 아르바이트 실태조사를 했다. 응답자의 18.4%가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었다. 이는 첫 실태조사를 했던 2013년(8%)보다 2배 이상 늘어난 수치다. 아르바이트를 한 학생 중 임금, ... [정성수 기자]
신찬인(59·사진) 전 충북도의회 사무처장이 푸른솔문인협회 제11대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 푸른솔문인협회 정기총회에서 회원 만장일치로 선출된 신 회장은 "푸른솔문인협회 회장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지만 지역발전과 주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따뜻한 문학활동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정성수 기자 jssworld@cctoday.co.kr [정성수 기자]
학생 수가 60명 미만인 농촌 지역 소규모학교 활성화가 적극적으로 추진된다. 충북도교육청은 지난해 11~12월 권역별 협의회에서 나온 건의사항을 검토해 작은학교 활성화 방안을 마련했다. 교육 여건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작은 학교를 살리기 위한 신규 사업이 추진되고 기존 예산·행정 지원은 확대된다. 거점학교 육성 계획 수립 등 4개의 신규 사업은 기존의 작은학교 활성화 지원 정책과 작은 학교 살리기 모델 연구 용역 결과를 분석해 마련했다. 거점학교 육성 계획은 읍·면 지역의 거점학교를 선정해 초등학교 5~6학년을 대상으로 통합교육... [정성수 기자]
청소년의 스피치, 리더십 역량을 키우기 위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충북중앙도서관은 중학교 1학년 학생 40명을 대상으로 23~26일 4일간 드림 스피치 리더십 과정을 운영한다. 이번 과정은 스피치리더십 전문가 등 강사가 자기소개 스피치 등 학생들에게 실제적인 도움이 되는 내용으로 강연을 진행한다. 참가 학생에게는 스펜서 존슨 작가의 ‘누가 내 치즈를 옮겼을까’를 증정한다. 학생들은 증정 도서를 읽고 ‘삶의 행복은 목표를 이룬다고 주어지는가’ 등의 질문에 대해 토론한다. 중앙도서관 관계자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단순히 말을 잘하... [정성수 기자]
충북지역 고등학생들의 평균 키는 남자가 172~174㎝, 여자는 160~161㎝인 것으로 나타났다. 1년 전보다 남학생은 0.2㎝ 컸지만, 여학생은 오히려 0.1㎝가 줄었다. 고교생 몸무게는 남고생이 68~70㎏, 여고생이 57~58㎏으로 파악됐다. 23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 초·중·고교 학생들의 신체발달 상황을 전수조사한 결과 고교 1학년의 평균 키는 남학생 172.3㎝, 여학생 160.4㎝였다. 2학년은 남학생 173.2㎝ 여학생 160.6㎝로 조사됐다. 3학년은 남학생 173.6㎝ 여학생 160.8㎝였다. ... [정성수 기자]
통합 전 청주시의 81개 동에 관한 이야기를 담은 책이 30년 만에 완성됐다. 최근 발간된 향토기행집 ‘청주에 살어리랏다’는 청주에서 나고 자란 박청홍(76) 선생이 과거 청주에서 있었던 수많은 사건과 이야기를 수집하고 수소문해 만든 책이다. 이번 책은 청주를 찾아서(1998), 淸州. 청주(2002)에 이은 세 번째 기행집이다. 이번 3집에는 이전 기행집에서 못 다룬 47개 동네에 관한 이야기, 성안길, 중앙공원, 청주의 풍수, 청주에서 배출된 기인, 명물 그리고 명인에 대한 이야기가 담겼다. 저자는 머리말에서 “향토기행이란... [정성수 기자]
충북도교육청은 22일 2018학년도 충북 공립 유치원, 초등학교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 경쟁시험 최종합격자를 발표했다. 최종합격 인원은 총 354명으로 유치원교사 55명, 초등교사 265명(장애 3명 포함), 특수(유치원)교사 3명, 특수(초등)교사 31명(장애 1명) 등이다. 초등교사 합격자는 남자 127명(47.9%), 여자 138명(52.1%)이다. 장애인 선발 인원은 유치원 4명, 초등 18명, 특수(초등) 3명 등 총 25명을 선발할 계획이었으나 초등 3명, 특수(초등) 1명 등 총 4명이 합격했다. 수험생 시험성적은 ... [정성수 기자]
남북 대화 재개와 북한의 평창 동계올림픽 참가로 얼어붙었던 남북 관계가 모처럼 해빙기를 맞고 있다. 공식적인 남북 대화 창구가 열리면서 그동안 중단됐던 충북의 대북 협력 사업도 재개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22일 충북도에 따르면 남북 관계 경색으로 10년째 막혔던 대북 협력 사업이 이번 평창올림픽을 계기로 사회문화교류와 남북 경제협력, 인도적 지원 등으로 확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19년에 열릴 국제행사인 충주 세계 무예마스터십대회에 북한 선수단 초청이 실현될지도 관심사로 떠올랐다. 북한 선수단 초청은 2016년... [정성수 기자]
문화예술교육을 지원하는 공모 사업 설명회가 23~24일 청주와 충주에서 열린다. 충북문화재단은 2018 문화예술교육 분야 사업 설명회를 23일 충주시청 예성교육실, 24일 충북문화재단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 정기 공모 사업으로 자녀와 학부모가 함께하는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하는 ‘꿈다락 토요문화학교’와 지역 특성에 맞는 문화예술교육 활동 참여를 지원하는 지역특성화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이 진행된다. 그 밖에 문화예술교육 주체들이 협력해 실험적 프로그램을 개발·실행하도록 지원하는 헬로우 아트랩 운영, 지역문화전문인력 양성... [정성수 기자]
저소득층의 삶의 질 향상과 문화 격차 해소를 위해 지원되는 충북문화누리카드 지원금이 오른다. 올해 지원금은 7만원으로 지난해보다 1만원 올랐다. 카드 발급 신청 기간은 다음 달 1일부터 오는 11월 30일까지다.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발급 대상자는 가까운 시·군청, 읍·면·동 주민센터, 웹사이트(문화누리)에서 신청할 수 있다. 카드는 공연·영화·전시 관람을 비롯해 국내 여행, 스포츠 경기 관람 등 문화·관광·체육 분야에서 사용할 수 있다. 1인당 1장이 발급되고, 가구 대표 명의 카드 1장으로 최대 15장까지 합산해 ... [정성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