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탄소중립 도시건축포럼은 내달 2일 대전대덕새마을금고 세미나실에서 ‘ESG탄소 중립의 도전과 기회’란 주제로 포럼을 개최한다.이번 포럼에서는 탄소배출저감기술 평가 프로그램 운용과 탄소배출 저감기술 평가사 양성과정의 필요성이 제시될 예정이다.또 지난 6월 국제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ISSB)가 발표한 재무부분과 비재무부분의 공시 표준화에 대해서도 논의된다.이날 김현우 ㈜케이카본 대표가 발제를 하고 이어진 토론에선 김영주 배재대 건축학교 교수, 법무법인 저스티스 ESG 전문 변호사, 황창호 대덕새마을금고 이사장 등
[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18일부터 20일까지 보문산 숲속공연장에서 자연 속에서 힐링할 수 있는 ‘보문산 숲속의 열린음악회’가 열린다.올해로 10회째를 맞는 보문산 숲속의 열린음악회는 ‘대전의 독일 베를린 발트뷔네 야외 원형극장’이라 불리며 자연 속에서 예술가와 관객이 함께 어울어진 무대로 무한한 감동을 선사한다.17일 대전시에 따르면 이번 음악회 첫날인 18일 오후 7시30분부터 오프닝 공연으로 재즈, 힙합, 현대발레, 브레이크댄스 등 다양한 장르의 춤으로 구성된 ‘성윤숙 스피드댄스’를 선보인다.또 같은날 8시 본 공연에는 대전
교통통제 첫날인 지난 9일 일부 운전자들이 교통통제 사실을 모르고 진입한 데다 태풍 카눈으로 하상도로까지 통제되면서 일부 구간에서 정체가 벌어졌지만, 둘째날인 10일부터 차량 우회로 교통이 분산되고 11일에는 막혔던 하상도로까지 재개되면서 평상시 수준의 원활한 교통흐름을 보이고 있다.앞서 대전시는 대전0시축제 개최를 위해 지난 9일 오전 5시부터 중앙로(대전역~옛 충남도청), 대종로(선화네거리~으능정이 네거리), 태전로(태전로2~태전로18), 대전천동로(대전로813번길~은행교), 중앙로122번길(보문로268번길~중교로)에 대해 전면
[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전국적으로 부동산 전세사기가 속출하면서 서민층의 주거 불안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된 가운데 대전에서 주거 안정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토론회가 개최돼 주목을 받았다.국민의힘 소속 윤창현 의원(비례·대전 동구당협위원장)은 9일 대전평생교육진흥원에서 대전세종연구원과 공동으로 ‘주거불안 해소를 위한 전세제도, 어떻게 보완할 것인가’를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이날 김진유 한국주택학회장이 ‘서민 주거 안정을 위한 전세제도 개선 방안’이란 제목으로 주제발표를 했으며, 이어진 토론은 송인암 대전대 경영학과 교수가 좌장을
[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대전도시공사가 시행한 아파트 공사에는 수도권 아파트 주차장 붕괴로 논란이 되고 있는 ‘무량판 공법’이 적용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공사는 수도권 일부 아파트 철근 누락 등 부실공사 사례와 관련해 지난달 24 ~ 25일 외부전문가가 참여한 공동주택 현장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이번 특별점검은 외부전문가(건축구조・건축설계) 2명과 도시공사 감사실 등이 참여해 갑천 1·2 블록 아파트와 구암, 신탄진, 낭월 등 3개 지구 청년주택을 대상으로 △설계의 적정성 △설계에 따른 시공, 감리의 적정성
[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일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순살아파트’와 관련 “(부실공사의) 근본 원인으로 건설 산업의 이권 카르텔이 지적되고 있다”며 "국민 안전을 도외시한 이권 카르텔은 반드시 깨부숴야 한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이같이 말하며 아파트 부실공사에 대한 대대적인 조사와 안전 조치를 지시했다.그러면서 "안전은 돈보다 중요한 것"이라며 "관계기관은 무량판 공법으로 시공한 모든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 대해 전수조사를 조속히 추진하기 바란다"고 덧붙였다.다만 이번 부실공사의 시발점은
[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여야가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치열한 공방전을 벌이고 있다.더불어민주당이 이동관 후보자에 대해 ‘언론조작·편파방송 선수’라며 인사청문회 송곳 검증을 예고하자, 국민의힘은 “방송 장악은 문재인 정권에서 자행됐다”면서 역공에 나서고 있다.송기헌 민주당 원내 정무수석부대표는 1일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철저한 인사청문으로 이 후보자가 부적격자임을 국민에게 말씀드리겠다"면서 “(항간에 떠도는)청문회를 보이콧하겠다는 이야기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다.이 후보자가 이날 출근길에 '공산당
[충청투데이 나운규 부장] 여야 합의로 10일부터 열리는 7월 임시국회도 여야의 격전이 예상된다.일본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오염수 방류와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을 두고 여야가 격하게 대립하고 있는 상황에서 노란봉투법(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개정안) 등 의견이 엇갈리는 법안 처리와 김영호 통일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까지 예정되면서 여야의 대립이 극에 달할 전망이다.9일 정치권에 따르면 여야는 임시국회를 열어 노란봉투법과 방송법 등을 처리할 예정이다.하지만 이 두 법안에 대해 국민의힘이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을 통한 합법적인 의
[충청투데이 나운규 부장]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이하 예타) 조사에서 충청권 대형 SOC(사회간접자본) 사업들의 희비가 엇갈렸다.대전으로 이전하는 국가기상센터 신축사업의 예타 면제가 확정되면서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게 됐고, KTX 공주역에서 세종 행복도시를 직접 연결하는 행복도시-탄천 연결사업이 예타 대상에 선정되면서 기대감을 높였다.반면 충남 26년 숙원 사업인 서산공항은 예타의 문턱을 넘지 못해 사업이 원점으로 돌아갔다. 지역에선 앞으로 충청권 발전을 앞당길 굵직한 현안 사업들이 예타를 기다리고 있는 만큼 예타 통과를 위한
[충청투데이 나운규 부장] ‘전세사기는 사회적재난이다’최악의 전세사기에 사회 초년생인 젊은이들이 벼랑 끝으로 내몰리고 있다.아끼고 아껴 모은 돈에 은행 대출까지 받아 만든 전세금을 하루 아침에 날려버린 젊은이들이 삶의 희망을 내려놓고 있다.이른바 ‘건축왕’으로 불린 60대 건축업자가 저지른 인천 미추홀구 전세사기 사건 피해자인 30대 A씨가 극단적 선택을 했다.이 사건 피해자 중에서만 이번이 벌써 3번째다.A씨는 자신이 살던 집이 경매로 넘어가서야 문제가 생긴 것을 알았고, 아무런 준비 없이 자신의 전재산인 보증금 9000만 원을
[충청투데이 나운규 부장] ‘잠들지 않는 대전, 꺼지지 않는 재미’란 축제 캐치프레이즈로 오는 8월 대전 중앙로에서 개최될 ‘대전 0시 축제’의 로고(Logo) 디자인이 확정됐다.대전시는 대전디자인진흥원 디자인 융합진흥팀의 연구개발을 통해 흥겨운 어울림이 있는 축제의 시간과 공간을 상징적으로 표현한 축제 로고를 확정했다고 13일 밝혔다.로고는 ‘0’이라는 심볼의 중심에서 펼쳐지는 방사 형태의 빛줄기를 형상화해 교통과 문화 중심 도시 대전의 특징을 담아냈다.또 효과적이고 다채로운 색깔을 적용해 대전만의 차별화된 축제명을 각인시
[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대전도시공사가 은행권과의 협약을 통해 지난해 11월 분양한 갑천2블록 트리풀시티 아파트(이하 갑천2블록)의 중도금 이자를 전국 최저 금리 수준으로 낮춘다.주변 시세보다 평당 500만원 이상 저렴한 분양가에 이은 이번 중도금 최저 금리 적용으로, 시민 주거 안정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다.도시공사는 KB국민은행과 갑천2블록 계약자에게 총 3100억원 규모를 대출하는 내용의 갑천2블록 중도금대출 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협약에 따라 갑천2블록 계약자는 은행연합회가 공시하는 변동금리인 코픽스 +0.93%
[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8일 대전에서 음주운전 차량이 인도에 있던 어린이 4명을 덮치는 사고가 발생했다.대전둔산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21분경 대전 둔산동에서 60대 남성이 몰던 승용차가 도로 경계석을 넘어 인도로 돌진, 인근을 지나던 9~12세 어린이 4명을 치었다.이 사고로 어린이 한 명이 의식이 없는 상태로 병원에 도착해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사고 당시 60대 운전자는 면허 취소 수준의 음주 상태였던 것으로 확인됐다.경찰은 60대 운전자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하고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충청투데이 나운규 부장] 대전 오월드가 형형색색의 만개한 꽃들이 만들어 내는 봄의 향연을 즐길 수 있는 지역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벚꽃, 튤립 등 만개한 꽃들과 함께 오월드가 준비한 버블쇼, 불꽃쇼, 야간 경관조명, 음악분수까지 다채로운 이벤트가 더해져 연인과 가족 등 상춘객들에게 뿌리칠 수 없는 유혹의 손짓을 하고 있다.평년을 웃도는 기온에 오월드의 개나리와 매화, 벚꽃, 튤립 등 꽃들이 만개했다.오월드는 만개한 꽃과 함께 즐거움을 더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우선 내달 8일부터 플라워랜드 일원에서 매주 토요일 밤 불
[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김태흠 충남지사는 "(충남건설본부는)최일선에서 도민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고, 그래서 격무부서가 많은 것을 잘 알고 있다"며 "여러분의 헌신을 기억하겠으며, 올 한해도 자부심과 긍지를 갖고 멋지게 업무를 추진해 달라"고 밝혔다.김 지사는 최근 건설본부 구내식당에서 직원들과 갖은 오찬 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앞서 건설본부는 지난달 기존 ‘충남종합건설사업소’에서 ‘충남건설본부’로 명칭으로 변경하고 건설행정 위상과 역할을 강화했다.이날 간담회에는 김 지사와 함께 건설본부 본부장, 과장,
[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충남도는 소상공인과 사회 취약계층에 대한 난방비 지원을 확대한다고 1일 밝혔다.우선 소상공인은 2∼4월 도시가스 사용분 납부기간이 미납 연체료 없이 3개월 연장된다.지원 대상은 일반용, 업무난방용, 산업용 도시가스를 사용하는 1만 6600여 곳이다.납부유예를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오는 10일부터 5월 31일까지 해당 도시가스회사(제이비, 미래엔서해에너지) 콜센터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도가 정부에 요청한 에너지바우처 지원 확대도 받아들여져 시행된다.앞서 도는 기존 기초생활수급자 일부에 지원되던 에너지바우처 지
[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충남도는 4급 이상 간부를 대상으로 한 민선 8기 첫 직무성과계약 체결을 완료했다고 27일 밝혔다.지난달 17일부터 보름간 4급 이상 109명으로 대상으로 한 이번 계약은 김태흠 지사가 강조해 온 ‘성과중심의 도전적인 과제’가 적극 반영됐다.간부들이 제안한 과제는 △2024년 정부예산 10조원 확보 △새로운(New) 모빌리티 생태계 창출 △지역의료 체계 강화 △청년농업인 정착기반 조성 △기후 위기에 강한 탄소중립 기반 조성 △혁신적 교통 인프라 구축 기반 마련 등 총 215개 과제로, 도는 과제의 도전성,
[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충남도는 사람이 돌아오는 어촌을 만들기 위한 ‘제2차(2023~2027년) 귀어귀촌 지원계획’을 수립했다고 27일 밝혔다.이번 지원계획에는 귀어귀촌 지원체계 개선, 귀어인 정착지원 강화, 다양한 귀촌인 지원 등 3대 전략과 그에 따른 총 18개 세부 추진과제가 담겼다.도는 이를 통해 2027년까지 2500여명을 어촌으로 유입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도는 1차 지원계획(2017~2021년)을 통해 전국에서 두 번째로 많은 1646명의 귀어인을 유치했다.이번 2차 지원계획은 ‘돌아오고, 정착하는 활기찬 어촌’이
[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충남 혁신도시인 내포신도시 순환버스가 개통식을 갖고 운행을 시작했다.충남도의 탄소중립 선도 정책에 맞춰 친환경 전기 저상버스로 운행되며, 앞으로 내포 정주여건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도는 지난 24일 충남도서관에서 김태흠 지사, 조길연 도의회 의장, 전진석 부교육감, 이용록 홍성군수, 최재구 예산군수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내포신도시 순환버스 개통식을 개최했다.이번 순환버스는 장애인·노인 등 교통약자에 대한 배려와 탄소중립경제 특별도 실현 의지를 담아 전기 저상버스로 운행된다.용봉산을 기·
[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김태흠 충남지사와 15개 시·군 시장·군수가 ‘석탄발전 폐지지역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과 도내 건설공사의 지역업체 수주율 제고에 힘을 모으기로 약속했다.김 지사와 시장·군수는 23일 서산시청에서 열린 제3회 충남도 지방정부회의에서 정의로운 에너지 전환을 위한 특별법 제정과 기금조성을 촉구하는 내용의 결의문을 발표했다.충남에는 전국 화력발전소 58기 중 절반인 29기가 위치한 곳으로, 여기에서 생산되는 대부분의 전력이 수도권으로 공급되고 있지만 미세먼지와 송전선로, 대형 송전탑에 따른 피해는 고스란히 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