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대전신세계갤러리는 내달 19일까지 작가의 시선을 통해 익숙한 풍경에서 새로운 매력을 발견할 수 있는 기획전 ‘그림에 반하다’를 개최한다.권세진, 김춘재, 노현우, 이제, 조해영, 최수영, 최은경 7인의 작가가 참여한 이번 전시는 회화만이 줄 수 있는 ‘그림’의 매력에 주목한다.우리의 눈은 매일 잠에서 깬 순간부터 다시 잠이 들기 전까지 다양한 풍경과 수많은 시각매체에 노출돼 한시도 쉬지 못한다.바쁘게 돌아가는 일상 속 매일 보는 풍경에서 소소한 감정을 느끼는 것은 쉽지 않다.그래서 우리는 시간과 마음을 내
[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음성의 전통 문화의 보존과 계승을 위한 제42회 설성문화제가 ‘음성, 문화와 예술을 잇다’를 주제로 12일 화려한 막을 올렸다.오는 15일까지 4일간 음성읍 설성공원에서 펼쳐지는 제42회 설성문화제는 △상상대로 음성 전국 가수왕 선발대회 △어린이뮤지컬 조륵이야기 △서경덕 교수 초청 북토크콘서트 △실버가요제 △줄광대놀음 △사물놀이 △전통혼례 △세계문화공연 △청소년어울마당 △글로벌페스티벌 △염계달명창기념 음성판소리잔치 △이상래시조창공연 △음성민속예술한마당놀이 등 알찬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12일 오전 음성문화원
[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괴산군은 오는 14일 괴산유기농엑스포 광장 일원에서 괴산군 청년들을 위한 축제인 ‘제1회 괴산 청년 페스타’를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군의 대표적인 청년단체 괴산청년연합회 사잇점(대표 김성규) 주관으로 지역의 청년들이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괴산청년연합회 사잇점은 청년이 주도하는 온전한 청년의 축제를 만들기 위해 축제기획단을 별도 구성해 청년들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반영한 축제를 기획했다. 특히 △디제잉 페스티벌 △청년 참여 프로그램(청춘 라디오, 청춘 퀴즈 쇼쇼쇼) △군수님과 함께하는
[충청투데이 김익환 기자] (재)공주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준원)이 운영하는 공주문화예술촌은 ‘2023 공주문화예술촌 입주예술가 릴레이전’ 다섯번째 전시로 박춘화 작가의 ‘멈춤’(pause)전을 11일부터 22일까지 개최한다.이번 다섯번째 ‘멈춤’ 전시는 작가만의 풍경을 통해 우리가 경험하고 느끼는 검고 푸른 감정과 정서의 일부분에 동질감과 감정의 연대감을 넌지시 선사해 주며 그 시간을 지나는 동안의 자신을 존재를 회화 작품으로 보여주고자 준비했다고 밝혔다.박춘화 작가는 세종대학교 회화과를 학•석사를 졸업하고 큐브미술관, 장욱진갤러
[충청투데이 조정민 기자] 대전시 무형문화재 제15호 승무 예능보유자 법우송재섭의 27번째 정기공연이 무대에 오른다.대전문형문화재전수회관 대공연장에서 12일 오후 7시 30분 열리는 이번 공연은 대한민국의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에게 위로와 응원을 전하는 무대로 법우 송재섭이 국민의 안녕과 평안을 기원하며 총 7작품을 선보인다.2020년 제32회 대전시 문화상 공연예술부분 올해의 수상자로 선정돼 수상 받은바 있는 법우송재섭의 전통춤 공연은 다채로운 구성으로 관객들에게 다가간다.대전시 무형문화재 15호로 지정된 ‘승무’, 기방예술의 정수
[충청투데이 조정민 기자] 대전시립교향악단은 13일 저녁 7시30분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마스터즈 시리즈 10 버르토크 관현악을 위한 협주곡’을 연주한다.이번 연주는 스페인을 대표하는 마에스트로 에드몬 콜로메르의 객원지휘와 K-클래식의 흐름을 주도하는 클래식 스타 피아니스트 신창용이 함께한다.에드몬 콜로메르는 2007년부터 3년 동안 대전시립교향악단의 제5대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로 지내며 정교하고 정확한 지휘로 대전시향의 예술적 수준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던 터라 이번 만남에서 보여줄 호흡이 더욱 기대된다.연주회
[충청투데이 조정민 기자] 대전시립연정국악단은 상설공연 ‘토요국악’을 3월부터 11월까지(8월 제외) 매월 둘째, 넷째 주 토요일 오후 2시 국악원 작은마당에서 관객들과 문화소통을 진행하고 있다.토요국악은 평일 공연을 즐기기 어려운 시민들에게 주말에 다양한 국악 프로그램을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도록 대전시립연정국악단에서 매년 진행하고 있는 상설공연이다. 공연마다 친절한 사회를 통해 국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있으며, 남녀노소 함께 즐기기 좋은 공연으로 국악 애호가뿐 아니라 근처 한밭수목원 나들이객 등 많은 시민들에게 커
[충청투데이 노왕철 기자] 국립생태원(원장 조도순)이 개원 10주년 기념 특별전 ‘지구의 보물찾기: 멸종위기 식물 탐험’을 내달 30일까지 두 달간 개최한다.이번 특별전은 멸종위기에 처한 식물의 생태적 가치와 중요성을 알리고 보전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했다.전시는 식물이 우리 삶에서 어떤 중요한 기능을 하고, 왜 사라지고 있는지 생각해보도록 구성했다.생물들에게 삶의 터전이 되는 숲, 호수 등 다양한 서식 환경의 중요성도 동시에 알아볼수 있다.또 사라져가는 식물들이 전 세계 어디에 살고 있는지 살펴보고 그중 우리 주변에 있는 멸
[충청투데이 조정민 기자] 대전문화재단은 대전시와 함께 오는 21일 한밭수목원 잔디광장에서 ‘2023 대전 멍때리기 대회-풀멍’을 개최한다.‘멍때리기 대회’는 시민 참여형 퍼포먼스로 진행되는 예술작품으로, 이번‘대전 멍때리기 대회-풀멍’은 대전의 대표적인 도심 속 녹색공간인 한밭수목원에서 시민이 예술작품에 직접 참여해 광장 가득한 잔디를 바라보며 ‘풀멍’으로 힐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려는 취지에서 기획됐다.대회 당일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는 대전문화재단 녹색문화 캠페인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버스킹 공연 및 다양한 시민 대상 프로
[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제42회 설성문화제가 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 설성공원 일원에서 4년 만에 개최된다.음성군 설성문화제는 지역의 문화유산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전통문화와 예술을 계승· 발전시켜 군민의 정체성 확립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이번에는 ‘음성, 문화와 예술을 잇다’를 주제로 과거와 현재 그리고 국내와 글로벌을 넘나드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이다.12일 첫째 날에는 야외음악당에서 음성문화원 동아리 공연을 시작으로 음성군립청소년오케스트라 공연과 개막식, 상상대로 음성 전국 가수왕 선발대회가
[충청투데이 김진로 기자] 28일부터 내달 3일까지 최장 6일간의 추석 연휴가 시작됐다.엿새간 이어지는 추석 연휴에 여행 수요가 급증하면서 일찌감치 여행 포기를 선언한 사람들도 많다. 그렇다고 황금같은 추석 연휴를 집안에서만 지내기엔 너무 아쉽다.추석 연휴 가족, 친지와 가볼만한 곳을 찾는다면 볼거리와 체험행사가 풍성한 청주를 추천한다.◆전시와 공연행사 잇따라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가 추석을 맞아 보름달만큼 풍성한 이벤트를 예고했다. 청주공예비엔날레는 추석 당일인 29일 오후 2시 개장을 제외한 나머지 6일 동안 이어지는 연휴 내내
[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음성명작 페스티벌 개막식에 참가한 YB밴드의 윤도현이 개인 SNS와 진행 중인 라디오에서 공연 후기를 언급해 화제다.지난 21일부터 개최된 제2회 음성명작 페스티벌에 참여한 윤도현은 관람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회상하며 개인 SNS에 “내년에 꼭꼭꼭 다시 가고싶다”며 “다시 가게 된다면 꼭 며칠간 머물면서 음성 곳곳을 여행하고 음성 사람들과 이야기도 나누고 그러다가 무대에 올라갈 것이다”며 음성군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보였다.또 “정이 넘치는 곳 순박하고 착한 사람들 다시 만나요 제발!!”이라며 “아버님들 어머
[충청투데이 유광진 기자] 부여군이 지난 23, 24일 주말 이틀간 백제문화단지에 15만 인파를 불러들이며 2023 대백제전을 화려하게 시작했다.“대백제, 세계와 통하다”라는 주제로 행사 첫날부터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가득 채워진 행사장은 앞으로의 일정에 기대감을 키우기에 충분했다. 특히 백제왕궁을 재현한 백제문화단지는 백제의 역사·문화를 몸소 체험하며 행사를 즐길 수 있어 기분 좋은 가을 날씨와 함께 방문객들의 만족감을 높였다.개막행사에서는 ‘새시대의 불꽃’이라는 주제로 사비백제의 시대를 시작하는 첫걸음인 천도 행렬을 통해 사비백제
[충청투데이 조정민 기자] 지난 15, 16일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에 올려진 대전시립무용단 제74회 정기 공연을 마주한 객석에는 박수갈채로 가득했다.전국 국공립 단체 가운데 대전시립무용단의 실력과 위상을 인정받아 2023 외교부 한미 동맹 70주년 기념 해외 파견 문화예술공연단으로 선정돼 미국 시애틀과 포틀랜드 무대 위에 올려질 작품을 대전시민에게 선보인 뜻깊은 무대였다.첫 무대는 춘몽(春夢)을 주제로 천리만리 이국땅에서 그리운 고향의 따듯한 봄날의 기억을 깨우고 어루만지는 창작 무용 ‘고향의 봄’과 ‘낙원의 산촌’ 은 가을비를 맞
[충청투데이 조정민 기자] 100년의 시간을 기록한 전시가 대전문학관에서 열린다.대전문화재단에서 운영하는 대전문학관이 올해 두번째로 ‘대전문인탄생백주년기념전-당신의 100년, 나의 100년' 전시를 개막했다.이번 전시는 1923년에 태어난 대전의 대표 문인, 한성기 시인·박희선 시인·원종린 수필가의 탄생 백주년을 맞아 이들의 삶과 문학세계를 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1923년은 일제의 탄압 속에 사회적 혼란을 겪었던 시기이다. 특히 자유가 억압된 세계에서 예술가적 기질을 가지고 태어난 문인들에게 글을 쓴다는 것은 특별한 의미가 있는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국내 대표 역사문화 축제인 ‘2023 대백제전’이 23일부터 내달 9일까지 충남 공주·부여 일원에서 17일간 펼쳐진다.‘대백제, 세계와 통(通)하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올해 대백제전은 어느 때보다 화려하고 깊은 감동을 방문객들이게 선사할 것으로 전망된다.백제를 한류의 핵심 콘텐츠로 부상시키겠다는 기획 방향이 65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에 녹아들어 표현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기 때문이다.대백제전은 삼국시대 백제의 왕도였던 부여에서 1955년 단독 개최된 ‘백제대제’를 기원으로 매년 열리고 있다. 이후 1966년
[충청투데이 김진로 기자] 충북예총은 오는 10월 5일부터 12일까지 제65회 충북예술제를 연다고 21일 밝혔다.충북예술제는 충북예총이 주최·주관하고 충북도가 후원한다.이번 행사의 주제는 예술로 하나 ‘단양에서 영동까지’다.이는 충북예총의 10개 도협회, 11개 시군예총에 스미는 예술의 향연을 꿈꾸며 충북 모든 예술인과 도민 모두가 함께하는 문화예술 공동체로 진화하고자 하는 염원을 담았다.행사 첫째 날인 5일 오후 4시에 청남대 어울림마당에서 제65회 충북예술제 종합 개막식이 개최된다. 이날 제45회 충북예술상 및 제2회 원로예술인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제69회 2023 대백제전’이 23일부터 내달 9일까지 공주와 부여 일원에서 개최된다. 백제의 역사와 문화를 소재로 하는 축제는 이 지역에서 1955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지만, 올해는 명칭에서부터 알 수 있듯 어느 때부터 성대하게 기획됐다. 행사가 69회를 맞기까지 ‘대백제전’이라는 명칭은 올해를 포함 단 2번뿐이었고, 13년 전 개최된 ‘2010 대백제전’에는 무려 369만명이 다녀갔다. 이번 대백제전은 17일간 관람객에게 선보일 프로그램을 무려 65개나 기획했다. 수상멀티미디어쇼, 미디어아트, 무령왕
[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2023 음성명작페스티벌이 21일부터 24일까지 ‘음성농부의 선물, THE 명작’을 주제로 금왕읍 금빛근린공원에서 개최된다.지난해 첫선을 보인 음성명작페스티벌은 음성지역에서 생산되는 화훼·고추·인삼 등을 테마로각각 개최해오던 각종 축제를 하나의 농산물 축제로 통합해 열린다.군은 음성명작페스티벌을 통해 음성군 농산물 공동브랜드 ‘음성 명작’을 대내외에 알리고, 1년 동안 정성스럽게 재배된 다양한 지역 농산물들을 소비자에게 보다 가까이 선보일 예정이다.21일 개막식에는 드론쇼, 불꽃놀이, YB 밴드의 축하 공연
[충청투데이 유광진 기자] 부여군이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유네스코 세계유산 정림사지와 관북리유적에서 부여군·문화재청·충청남도가 주최하고 (재)백제역사문화연구원에서 주관한 ‘2023 부여 문화재 야행’을 성황리에 마쳤다.정림사지는 올해 경관정비사업을 통해 담장이 낮아지면서 더 많은 군민과 관람객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지난해까지는 의열로에 설치된 체험부스, 프리마켓 등이 담장 너머에 있어 행사장 분위기가 바깥까지 전달되지 않는 아쉬움이 있었지만 올해는 시가지 주변으로 시야가 확장되면서 더 풍성한 경관과 분위기가 연출됐다는 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