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에서 지원한 ‘활동보조인’이 지적장애를 가진 초등학생을 상습적으로 성폭행한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행정당국이 활동보조인들의 신상정보를 파악조차 못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22일 대전시, 대전지역 5개 자치구 등에 따르면 각 자치구는 정부가 지원하는 사회 바우처사업의 하나인 활동보조인 서비스의 운영을 지역 장애인 관련 기관 및 단체에 맡기고, 이에 대한 관리·감독을 맡는다. 행정당국이 관리하는 활동보조인 제공 기관을 살펴보면 동구 4곳, 중구 5곳, 서구 5곳, 유성구 3곳, 대덕구 3곳 등 모두 20곳이다. 활동보조인 ...
대전고법과 대전지법에 대한 국감에서 지적장애인 성폭력 사건과 관련 ‘봐주기 판결’ 논란이 일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노철래 의원은 21일 대전고법·지법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대전고법과 대전지법이 지적장애인 성폭력 사건과 관련해 잇따른 감형 및 무죄 판결...
올해 국회 국정감사에서는 대전가정법원의 비행청소년 길 찾기 프로젝트인 ‘로드스쿨(Road School)’에 대한 극찬과 함께 제도적 뒷받침 및 예산 확보의 필요성이 제기됐다.21일 대전에서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대부분의 의원들은 대전가정법원에서 지난 6...
21일 열린 대전지검에 대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지난해 7월 발생한 충남 태안 사설 해병대캠프 참사와 관련 “수사가 제대로 이뤄지지 못했다”는 지적이 나왔다.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정의당 서기호 의원은 이날 국정감사에서 대전지검장과 대전지검 서산지원장을 ...
과학기술의 요람인 대덕연구개발특구에서 연간 수십여건의 기술유출 범죄가 발생하고 있지만 정작 기소율은 10%대에 머물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관련사설 21면21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노철래 의원은 대전지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2009~2013년 대전...
고급 수입차를 포함해 수천대의 중고차가 불법으로 거래되는 대포차 시장에 경찰이 날선 칼을 들이댔다.전국적으로 압수된 대포차만 1200여대, 덜미가 잡힌 연루자만 437명에 달한다. 대전경찰청 광역수사대는 가짜 중고차 매매 상사나 전당포 등을 차려놓고 고급 외제차 등 대...
‘제69주년 경찰의 날’을 맞아 ‘충청권 치안력 소외’ 문제가 재조명받고 있다. 유성경찰서 신설과 동부경찰서 이전 사업 등을 진행 중인 상황에서 대전경찰의 가장 큰 고민거리인 인력 부족 문제에 대한 정부 및 지역 정치권 차원의 관심과 지원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한 것으...
믿음. 그 말이 비수가 돼 등 뒤에 고스란히 꽂힐 때가 있다. 믿었던 존재가 나를 ‘고통과 분노의 나락’으로 떨어트릴 때 우리는 그것을 ‘배신’이라 일컫는다. 며칠 전 한 가족이 “배신을 당했다”며 연락을 해왔다. 지난 2년 동안 믿고 따랐던 활동보조인이 지적장애인인 ...
“평소 기록에는 못치지만, 그래도 우승은 기쁩니다.”‘2014 물사랑 대청호마라톤대회’ 미니코스 여자부 우승은 손호경(50·천안마라톤클럽) 씨가 차지했다. 올해로 7년째 마라톤을 하고 있는 손 씨는 이날 42분55초로 결승점을 통과했다. 지난해 대회에서는 아쉽게 2위를...
이동이 불편한 장애인을 위해 정부에서 지원한 ‘활동보조인’이 지적장애를 가진 초등 여학생을 상습 성폭행한 사건이 발생했다. ▶관련기사 6면특히 관할 자치단체에서 사업을 위탁받은 장애인자립센터는 별다른 문제 의식도 없이 성별이 다른 남성에게 여성 장애인에 대한 활동보조 ...
정부에서 지원한 ‘활동보조인’이 지적장애를 가진 초등학생 딸을 성폭행한 일에 대해 피해 학생의 아버지는 “믿는 도끼에 발등을 찍혔다”며 울분을 토했다.대전경찰청은 지난달 24일 활동보조인 A(64) 씨를 자신이 돌보던 지적장애인 초등학생 B(12) 양을 수차례 성폭행한...
대전경찰이 최근 5년 동안 어린이통학버스 안전을 위한 단속 업무에 소홀한 것으로 나타났다.16일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진선미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대전에서 82건의 어린이통학버스 교통사고가 발생해 3명이...
대전경찰의 5대 범죄 검거율이 전국 최하위권인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강기윤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최근 4년 동안 △살인 △강도 △강간 △절도 △폭력 등 5대 범죄 검거율을 분석한 결과...
대전경찰청에 대한 국정감사가 ‘간담회’ 수준에 그쳐 ‘요식행위 빈수레 국감’이라는 빈축을 사고 있다. 국회 안전행정위원회(이하 안행위) 소속 여·야 국회의원들은 16일 대전에서 대전경찰청에 대한 국정감사를 진행했다.대전청에 대한 국감은 2012년 이후 2년 만으로 안행...
대전 동부경찰서 마라톤동호회는 지난 2000년 구성돼 현재 20여명 모여 활동하고 있다. 10년이상 경력의 아마추어 마라토너들로 꾸려진 동부서 마라톤동호회는 대회를 앞두면 매주 토요일 갑천변에 모여 10km 이상 뛰며 훈련을 한다 동부서를 떠나 다른 경찰서 등으로 근무...
국가인권위원회 설립 12년 만에 충청인들을 위한 인권사무소가 대전에 문을 열었다. 개소와 동시에 석면피해를 호소해온 충남 청양 강정리 주민들이 1호 진정을 접수하면서 국가인권위 대전사무소는 지역민의 인권침해 구제를 위한 첫 검증대에 올랐다. 국가인권위원회 대전사무소는 ...
초대 국가인권위원회 대전사무소장에 류인덕 국가인권위 기획재정담당관이 임명됐다. 류 소장은 국가인권위원회 정책정책총괄과장과 장애차별조사2과장 등 주요 보직을 거친 후 지난 8월 대전사무소 초대 소장으로 자리를 옮겼다.15일 국가인권위 대전사무소 개소식에서 류 소장은 “현...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윤후덕 의원은 14일 육군본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다문화 장병 1000명 시대에 국방부는 무관심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날 윤 의원은 지난 6월 말 현재 다문화가정 출신 장병의 입대자 수가 927명을 기록했고, 올 연말이...
육군은 14일 국정감사 업무보고를 통해 “병사들의 계급체계를 현재 4단계에서 사실상 2단계로 줄이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군이 검토 중인 방안은 병사 계급을 현재 ‘이병-일병-상병-병장’ 4단계에서 사실상 ‘일병-상병’ 2단계로 줄이고 병장 계급은 분...
육군본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여·야 국회의원들은 해마다 반복되는 군대 내 성폭력 실태에 대해 집중 질타했다.14일 계룡대에서 열린 국회 국방위원회의 육군본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는 최근 현역 사단장이 부하 여군을 성추행한 혐의로 긴급체포돼 구속된 사건에 대한 의원들의 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