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지난해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핸드볼 여고부 결승. 만년 2위 충북 일신여자고등학교는 여자핸브볼 전국 최강 강원 황지정보산업고를 31-30, 1점차로 누르고 대망의 우승을 차지했다. 무려 39년만의 전국체전 우승이었다. 4년 연속 전국체전 준우승의 한을 비로서 풀게 됐다.일신여고는 올해도 전국체전 핸드볼 여고부의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힌다. 지난 3월 열린 대한핸드볼협회장배 전국대회 우승, 4월 개최된 전국종별선수권대회에서도 우승을 차지하는 등 벌써 전국대회 2관왕을 달성하며 여자핸드볼 최강자로 자리매김하고
[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14경기 무패가 꺾였던 충북청주FC(이하 청주FC)가 재차 힘을 내며 K리그2 플레이오프 마지노선인 5위와 승점 동률을 이뤘다. 현재 골득실에서 앞서며 5위를 기록중인 경남FC와 오는 10월 22일 열리는 맞대결이 청주FC의 플레이오프 진출을 가를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하나원큐 K리그2’에서 14경기 무패 행진을 벌이던 청주FC는 지난 19일 하위권이던 서울이랜드와의 32라운드 홈경기에서 불의의 일격을 당하며 0-1로 패했다.올 시즌 최다경기 무패의 기록이 깨진 순간이었다. 스포츠계에서는 연승이 깨
[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시설이 낡고 관람로가 비탈져 청주시민으로부터도 외면받던 청주동물원이 동물복지를 실천하는 공영동물원으로 주목받고 있다.1997년 청주시 상당구 명암동에서 개장한 청주동물원은 2000년 시설을 확장했지만 낡은 시설과 함께 가파른 산비탈로 인한 관람의 어려움 때문에 시민들로부터도 사랑받지 못했다. 이 때문에 청주·청원 통합 당시에는 이전 대상 시설로 결정돼 이전이 추진되기도 했다.이런 청주동물원이 최근 이슈의 중심에 섰다. 일명 ‘갈비사자’로 불리며 김해 모 동물원의 열악한 환경에서 사육되던 늙은사자가 청주동물
[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1100만원대를 유지했던 청주 지역의 아파트 분양가가 크게 올랐다. 그 동안 청주시의 통제하에 전국적으로 낮은 가격을 유지했던 청주 지역 아파트 분양가는 인건비, 자잿값 상승 등의 요인이 반영되며 급상승했다. 이에 따라 분양가 급상승이 청주 지역 아파트 시장에 미칠 영향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청주시는 지난 8일 청원구 오창읍 양천리 일원에 건립될 더샵 오창프레스티지의 입주자 모집공고를 승인했다. 더샵 오창프레스티지는 아파트 7개동, 지하 6층, 지상 49에 644세대로 조성된다. 이 아파트의 3.3㎡ 당
[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정부 예산안에서 청주·청원 통합 비용의 국비 지원이 빠지자 지역여론이 악화되기 시작했다.악화된 여론의 불똥은 정치권으로 옮겨 붙었다. 먼저 여당인 새누리당 입장에서는 박근혜 대통령의 복지공약 후퇴 논란과 함께 통합 비용 불발까지 더해지며 대형 악재가 됐다.새누리당 충북도당은 통합 비용 확보를 주요 현안과제로 정하고 총력전에 나섰다. 민주당 역시 충북도지사와 청주시장, 청원군수가 민주당 소속이라는 점에서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었다. 당장 통합 청주시가 출범하는 2014년은 지방선거가 열리는 해이기도 했다.
[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옛 청주시와 청원군의 통합 시도는 4차례 시도됐다. 2009년부터 2010년까지 정부 주도의 전국적인 지방행정체제 개편이 진행됐는데 그 핵심은 청주시와 청원군이었다. 행정구역개편은 당시 이명박 정부의 주요 국정과제기도 했다.행정안전부 차관보를 비롯한 주요 간부들이 청주시에서 한달여를 머물고 행정안전부 장관이 1주에 세 차례나 방문하는 등 총력전을 펼쳤지만 3차 시도는 무산됐다. 2010년 지방선거 후 시작된 통합 시도는 4차로 구분된다.충북도지사, 청주시장, 청원군수가 모두 바뀌었고 각 자치단체장들은 후보
[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하나원큐 K리그2 2023’에서 충북청주FC(이하 청주FC)가 10게임 무패로 돌풍을 일으키며 플레이오프 진출이 가능한 5위를 사정권에 두게됐다.청주FC는 지난 19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김포FC와의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청주FC는 이날 승리에도 순위는 기존 8위를 유지했다. 하지만 승점 35점을 기록하며 플레이오프 진출 기준인 5위를 달리고 있는 안양FC를 4점차까지 따라잡았다.청주FC는 개막 후 두 달여간 10게임에서 1승 3무 6패를 달리며 신생팀으로서의 한계를 보이는 듯 했다. 하지만
[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정부가 지하 주차장에 무량판 공법을 적용한 민간아파트에 대한 부실공사 여부를 전수점검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충북에서는 9개 단지가 무량판 구조인 것으로 조사됐다.3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2017년 이후 무량판 공법이 적용된 민간아파트는 청주 4개 단지, 충주 2개 단지, 제천 3개 단지 등이다.청주의 경우 흥덕구 3곳과 청원구 1곳의 지하주차장이 무량판 구조이다. 또 현재 흥덕구에서 공사가 진행 중인 1개 단지가 무량판 공법이 적용됐다.제천의 3개 단지는 무량판 구조가 적용되긴 했지만 기둥과 기둥을 연결하
[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한국수자원공사 금강유역본부 충북지역협력단(단장 신성희)은 영동군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이 사업 착수 전 48.3%였던 유수율이 41.8% 향상된 90.1%로 최종 합격 판정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영동군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은 국민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깨끗한 고품질 수돗물 공급과 유수율 향상을 위해 영동군의 노후화된 관로 및 누수 탐사 정비, 블록시스템 구축 등 상수도 시설 전반을 개선하기 위해 진행되고 있다.이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2017년 11월 한국수자원공사는 영동군으로부터 사업을 수탁
[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충북도가 관리기관인 청주 오송 궁평2지하차도에서 대형참사가 발생하면서 도로 관리기관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지난 15일 충북 지역에 폭우가 쏟아지면서 미호강이 범람했고, 궁평2지하차도에서 24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대형참사가 발생했다.당시 금강홍수통제소가 충북도와 청주 흥덕구청에 미호강 범람 위험을 경고했지만 주민 및 차량 통제는 이뤄지지 않았다. 참사의 직접적 원인은 행복도시건설청에서 미호천교의 확장을 위해 설치한 임시 제방이 부실해 발생한 것으로 보이지만 충북도, 청주시, 경찰 등 어느 관련기관도 도
[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나흘 째 이어진 극한 호우로 충청지역 곳곳에서 수많은 인명사고가 발생하고, 하천이 범람하거나 제방이 무너지는 등 큰 피해가 잇따랐다.16일 중앙안전대책본부(중대본)와 대전시, 충남도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기준 충청지역 사망자는 충북 12명, 충남 5명, 세종 1명 등 총 18명으로 잠정 집계됐다.대전에선 비로 인한 사망 사고는 없었지만 주택 침수와 차량이 물에 잠기는 피해가 속출했다.지난 13일부터 16일 오전 6시까지 대전소방본부 등에 접수된 주요 시설 피해는 247건(공공시설 84건, 사유시설
[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3일부터 15일까지 평균 400㎜의 강수량을 기록한 충북에 피해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13일부터 15일 오전 9시까지 충북 지역 평균 강수량은 305.3㎜다. 청주가 392.7㎜, 제천이 355.6㎜, 괴산이 349.5㎜를 기록했다.산업통산자원부에 따르면 15일 오전 6시 30분 괴산댐이 담수용량을 초과해 월류하기 시작했다. 괴산댐의 정상수위는 137.6m다. 괴산댐 월류가 예상되자 괴산군은 이보다 오전 5시 경 전 직원을 비상소집을 명하고 괴산댐 하류 지역인 칠성면 외사·송동리와 괴산읍 삼승·이탄리 주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