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SK하이닉스 LNG발전소 건립에 따른 질소산화물(NOx) 절감 협의가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 지역사회에서는 온전히 SK하이닉스를 위한 발전소인만큼 법적 기준 이상의 사회적 기여를 요구하고 있지만 1분기 대규모 적자를 본 SK하이닉스는 난색을 표하고 있다.SK하이닉스는 청주시 흥덕구 외북동 134번지 일원에 8000여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스마트에너지센터(LNG발전소)를 건립 중이다. 내년 5월 준공 예정이며 지난달 기준 공정률은 71%다. 건립이 완료되면 시간당 585㎿의 전기와 150t의 열을 생산하게 된
[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충북청주FC(이하 청주FC)가 창단 후 첫 충청더비를 치른다.청주FC는 18일 오후 7시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충남아산FC을 상대로 ‘하나원큐 K리그2’ 8라운드 경기를 펼친다.충청권을 연고로 한 프로축구팀은 대전하나시티즌, 충남아산FC가 있었고 올해 청주FC와 천안시티FC가 창단했다. 대전하나시티즌은 올해 K리그1에 승격하며 1부리그에서 뛰고 있다. 청주FC와 충남아산FC, 천안시티FC가 K리그2에서 경쟁 중이다.올해 첫 충청더비는 충남아산FC와 천안시티FC가 먼저 치렀다. 지난달 18일 아산이순신운동장에서
[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휴일 충청 지역 곳곳에서 대형 산불이 발생해 이틀째 이어지고 있지만 건조한 날씨와 강풍 탓에 산림당국이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관련기사 3·4·5·12면3일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인 2일 전국에 건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대전 서구와 충북 옥천, 충남 홍성, 당진, 보령 등에서 산불이 발생해 진화하고 있다.대전 서구 산직동 산불은 지난 2일 충남 금산군 신대리 한 야산에서 발생한 불이 옮겨 붙은 화재로, 3일 오후 4시 기준 79%의 진화율을 보이고 있다.산림 당국은 산불 대응
[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역대 최대 수준의 공급이 이뤄질 것이라는 연초 계획과 달리 1분기 내내 잠잠했던 청주 지역 아파트 공급이 4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최근 주춤하긴 하지만 전반적인 거래가와 전세가 하락세속에 지난 2월 분양한 ‘복대자이더스카이’가 예상 밖의 선전을 했다는 평가속에 새로 공급될 아파트들의 분양성적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29일 청주시에 따르면 30일 청주시분양가심의위원회(이하 위원회)가 열린다. 이날 열리는 위원회는 청주테크노폴리스 A9블럭에 공급될 ‘테크노폴리스 힐데스하임(439세대)’에 대한 분양가를 심
[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충북도와 청주시·청원군은 2013년 2월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이하 연구원)에 4개구의 구역을 획정하고 명칭을 선정하는 연구용역을 의뢰했다.연구원은 1단계로 동질형, 통합형, 혼합형의 3가지 기본유형을 제시했다.동질형은 무심천을 중심으로 나눠졌던 상당구와 흥덕구의 기본 형태를 유지한 채 청원군 지역을 중심으로 변형을 줬다. 통합형은 청주와 청원을 열십자(十)로 구분해 완전히 새로운 4개 구를 만드는 안이었고, 혼합형은 청주시 복판에 중앙구를 신설하고 동질형과 통합형을 절충하는 방식이었다.연구원의 연구 결과를
[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2013년 1월 1일 ‘충청북도 청주시 설치 및 지원특례에 관한 법률(이하 청주시설치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된 후 같은달 23일 공표됐다.청주시설치법 공표 이후 2012년 8월 구성된 ‘청원·청주통합추진공동위원회(이하 통추위)’를 중심으로 본격적인 통합 청주시 출범 준비에 들어갔다. 통추위는 통합 청주시 출범준비 총괄기구의 역할을 맡았고 실무기구로 충북도 산하에 청원·청주통합추진지원단, 청주시통합실무준비단, 청원군통합실무준비단이 꾸려졌다.통합시의 명칭은 이미 2012년 8월 주민공모와 여론조사를 토대로
[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충북노동계는 정부의 근로시간 개편과 관련 노동자건강권 쟁취의 달인 4월 대국민 홍보전에 집중할 계획이다.충북노동계 역시 정부의 근로시간 제도 개편에 부정적이다. 특히 고용노동부가 고시한 과로사 인정기준이 4주 동안 1주 평균 64시간 또는 12주 동안 1주 평균 60시간임에도 1주에 최대 69시간을 근무할 수 있게 하는 것은 노동자에게 엄청난 육체적, 심리적 부담을 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2022년 충북지역 인력 및 교육훈련 수급 기초조사에 따르면 제조업·농업 등 1,2차 산업비 발달한 충북의 산업별 종사
[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충북의 부동산은 지난해 7월 가격 고점을 찍은 후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다. 올해는 청주권을 중심으로 예정된 대규모 공급이 실제 실행될 지 여부에 따라 하락폭의 수준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20일 한국부동산원 부동산통계 R-one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충북 지역 아파트 중위 전세가격은 1억 3200만원이다. 충북 지역 전세가격은 지난해 7월 1억 4400만원으로 정점을 찍은 후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충북 지역 전세가격은 2020년 2월 1억 840만 4000원이었다. 지난해 7월까지 32.8%가 올랐지만
[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정부가 쌀값 안정을 위한 핵심정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벼 재배면적 감축정책이 현장에서 외면받고 있다. 농민들은 정책 취지에는 공감하면서도 타 작물 재배를 위한 환경 조성 병행이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있다.17일 충북도에 따르면 도는 올해 벼 재배면적 2348㏊를 감소시킨다는 목표를 세우고 정책을 추진 중이다. 벼 재배면적 감축 정책은 소비는 줄었는데도 과잉 생산되고 있는 쌀 값을 현실화시키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논에 벼가 아닌 다른 작물의 재배를 유도해 쌀 생산량을 적절하게 조절하고 타 작물 증산을 통해 곡
[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우리나라는 저출산 대비 정책에 천문학적인 예산을 쏟아붇고 있지만 OECD 국가 중 출산율 최하위를 기록 중이다. 인구 감소는 이미 시작됐고, 현 추세대로라면 80년 후에는 대한민국 인구는 2000만명 대까지 줄어들며 사회·경제 기반 유지에 어려움을 겪게 된다.단일민족 국가를 자랑스레 여겨 온 우리나라이기에 외국인, 특히 이주노동자에 대한 시각은 곱지 않다. 하지만 이미 우리사회의 존속을 위해 이민자 유입 정책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강동관 전 이민정책연구원장은 지난 2021년 한국이민정책학보에 게재한
[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청주권 고용 1위 기업인 SK하이닉스의 종사자수가 꾸준히 증가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2020년 LG화학에서 분사한 후 2022년 처음으로 청주시에 지방소득세를 납세한 LG에너지솔루션은 단번에 청주지역 종사자수 2위에 올라섰다.충청투데이는 청주 지역 소재 제조업 기업들이 청주시에 법인지방소득세 납부를 위해 2020년부터 2022년도분까지 신고한 자료를 바탕으로 청주권 기업들의 청주사업장 고용인원을 분석했다. 기업의 고용인원은 회사의 민감한 정보일 수 있어 분석은 순위를 매기는 방식으로 진행했다.분석 기간 청
[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스마트경영포럼(회장 김해수) 제2차 정기총회 및 창립 3주년 기념 회원의 날 행사가 24일 청주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에서 열렸다.김영환 충북도지사, 윤건영 충북도교육감, 신병대 청주부시장 등 내빈과 회원 50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식전 축하공연, 회원의 날 기념식, 식후 축하공연 등으로 진행됐다.㈔스마트경영포럼은 충북지역 소상공인 및 중소·중견 기업의 경영에 관한 정책 개발 및 지원과 기업문화 창달을 위한 모임으로 최근 회원 500명을 넘어섰다.심형식 기자 letsgohs@cctoday.co.kr
[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대원은 베트남 디벨로퍼 회사로서 새로운 도전 중이라고 22일 밝혔다.㈜대원은 지난 21일자로 창립 51주년을 맞았다. 지난 20년간 ㈜대원은 모방, 면방, 봉제 제조사업 등 모태산업인 섬유산업과 건설사업을 동시에 영위했지만 2021년 이후 디벨로퍼로서 베트남 개발사업에 집중하고 있다.㈜대원은 이미 베트남에서 외국인 기업으로는 최초로 공동주택(아파트) 분양사업을 시행해 성공리에 프로젝트를 완수했다. 공동주택 개발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경험과 함께 중부지역인 다낭시에 바다를 매립해 다푹국제신도시 도시개발사업(
[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청주 ‘복대 자이 더 스카이(이하 복대 자이)’의 청약경쟁률이 평균 8.13대 1을 기록했다.예상 밖의 선전에 청주 부동산 경기가 반등하는 것이 아니냐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입지, 브랜드의 영향으로 봐야 한다며 조심스런 반응을 내놓고 있다.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15일 복대 자이의 1순위 청약을 진행한 결과 일반공급 355세대에 3334명(해당지역 2861명)이 신청했다. 36세대를 공급하는 84A형에는 1순위 해당지역 984명이 신청해 27.3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최근
[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위축된 건설경기 속에서도 지난해 충청권 전문건설업계 실적이 전년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대전과 충북은 15%대 이상, 충남은 10%대 이상 성장세를 보였다.지난 17일 대한전문건설협회 대전시회 및 세종시·충남도회, 충북도회 공개한 지난해 전체 기성액 결과 대전은 2조 9500여억원으로 3조원대를 바라보고 충남은 4년 연속 3조원대를 기록했다.지난해 대전지역에서는 1083개사가 기성실적 총액으로 2조 9475억원을 신고했다. 이는 전년도 2조 5480억원보다 15.5% 증가한 수치로 전국 평균 실적 증가
[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2019년 이사장 선거 재투표까지 가며 내홍을 겪었던 청주 미래새마을금고에서 이사 선출 선거를 놓고 또 잡음이 나오고 있다. 2019년 이사장 선거에서 당선됐지만 무효처리됐던 주재구 후보는 이번 이사 선출 선거에서 자신을 낙선시키기 위해 조직적인 불법선거 운동이 자행됐다고 주장하고 있다.청주 미래새마을금고는 지난 11일 이사 선출 선거를 실시했다. 9명의 이사를 선출하는 이번 선거에는 10명이 후보로 등록했다. 10명의 후보 중 주 후보를 제외한 9명이 당선됐다. 주 후보가 지난 이사장 선거에서 당선까지
[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올해 창단해 K리그2에 출전하는 충북을 연고로 하는 프로축구팀 충북청주FC가 비자발적 전지훈련 연장에 들어갔다. 청주 인근 지역에서 연습할 훈련장이 없기 때문이다. 명색이 프로팀인데 훈련을 할 수 있는 천연잔디구장을 확보하지 못하면서 다시금 청주의 열악한 체육인프라를 환기시키고 있다.7일 충북청주FC에 따르면 충북청주FC 선수단은 지난 1월 4일~27일 태국 전지훈련을 마치고 같은 달 31일부터 경남 남해에서 국내 전지훈련을 진행 중이다. 애초 충북청주FC는 오는 17일 전지훈련을 마무리하고 청주로 복귀할
[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청주시 지방세 세입의 효자 역할을 하고 있는 SK하이닉스의 실적이 급감하며 청주시 재정에 빨간등이 켜졌다. LG에너지솔루션의 영업이익이 급성장 중이긴 하지만 SK하이닉스의 구원투수가 되기에는 아직 이른 상황이다.SK하이닉스는 1일 2022년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SK하이닉스는 이날 지난해 매출 44조 6481억원, 영업이익 7조 66억원(영업이익률 16%), 순이익 2조 4389억원(순이익률 5%)의 경영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특히 4분기에는 영업손실 1조 7012억원으로 적자가 나왔다. 2021년과
[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충북청주FC(이하 청주FC)가 지난 3일 공식 창단식을 갖고 출범했다. 청주FC는 올해 2023 K리그2에 참가한다. 신생팀이지만 프로는 프로. 프로팀의 성적은 관중 동원과 마케팅에 큰 영향을 미친다. 청주FC의 올해 성적은 어떨까. 초반의 기세 싸움이 최종 순위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K리그2의 올해 참가팀은 13팀이다. 청주FC와 천안시티FC가 신생팀으로 합류한다.통상 신생팀의 성적은 저조한 편이다. 팀 구성을 위해 여러 곳에서 모아 온 선수들의 팀웤이 자리를 잡는데 오랜 시간이 걸린다. 리그 초기 신
[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각 지방자치단체들이 금리 인상으로 인해 예상 밖의 이자수익을 올리면서도 자동차세 연납 혜택을 줄이면서 앞·뒤가 맞지 않는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연납 혜택 축소 이유가 저금리기 때문이다.8일 충북도내 한 지자체의 2022년 일반회계 정기예금 이자수익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172개 계좌를 운용해 84억원의 이자수익을 거뒀다.애초 지난해 이 지자체의 이자수익 목표는 목표액 설정당시 금리 0.8%를 적용해 40억원으로 설정됐었다.하지만 지난해 한국은행이 금리를 급격히 인상하면서 실제 수익은 목표액의 2배를 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