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승동 기자] 대전지역 아파트 10채 중 6채가 20년 이상된 노후아파트에 해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에서 가장 높은 비율이다.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최근 전국 17개 시·도 아파트 현황을 살핀 결과, 20년 이상된 노후 아파트 비율은 48%로 조사됐다. 10채 중 5채가 노후 아파트인 셈이다.58%를 기록한 대전은 전국에서 노후아파트 비율이 가장 높은 곳으로 파악됐다.이어 전북(57%), 서울(56%), 광주(55%), 부산(53%) 순으로 집계됐다. 충남과 충북은 각각 40%, 48%의 비율을 보였다
[충청투데이 이승동 기자] 옛 대전부청사 건물(중구 은행동)이 또 다시 운명의 갈림길에 섰다. ‘보존이냐, 개발이냐’를 둘러싼 숱한 논란 속, 2020년 부동산신탁회사 공매절차를 거쳐 매입에 성공한 지역 A건설사가 어떤 개발구상을 내놓느냐가 최대변수로 떠오르면서다.옛 대전부청사는 대전상공회의소, 대전시청, 미군정청 등이 거쳐간 보존가치가 높은 지역 근대건축물로 분류돼있는 상태.2016년 D그룹 산하 민간 개발업체가 당시 소유주인 삼성화재해상보험로부터 소유권을 가져오면서, 현대식 새 건물을 짓는 프로젝트의 중심에 서기도했다. 그러나
[충청투데이 이승동 기자] 국회 세종의사당 마스터플랜 확정.여의도와 세종 의사당 2원화에 따른 운영 효율성 방안이 6~7월쯤 발표될 예정이다. 타당성 및 기본계획 수립(마스터플랜) 용역은 9월쯤 공개될 예정이다.핵심은 S-1생활권(세종동) 64만 9700㎡ 부지에 11개 상임위 이전 등을 위한 건축물과 시설 구축에 있다.하반기 세종의사당 규모가 국회 내 규칙으로 담겨 본회의 문턱을 넘으면, 2027년 세종의사당 개원은 가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대전~세종~충북 광역철도 윤곽과 건설기본계획 개발계획 변경안도 세종시 이슈의 중심에 설
[충청투데이 이승동 기자] 대전, 세종 집 값이 줄곧 하락세다. 충남과 충북 집 값은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축소됐다.한국부동산원이 4일 공개한 세종지역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을 보면, 전주대비 0.13% 하락했다. 여전히 전국 최고 하락률이다.가계대출 관리 강화와 신규 입주물량 증가 영향 등으로 매수심리가 위축, 매물적체 현상이 뚜렷해지면서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는 게 부동산원 입장이다.가장 주목할 부분은 전국 최고 하락률을 보이고 있다는 점이다. 지난 10월 약보합세를 유지하던 매매가는 지난해 11월 첫째 주부터 12월 셋째 주까지
[충청투데이 이승동 기자] 다주택자 중과세가 없는 1억원 이하 저가 아파트를 사들이는 투기 의심 사례가 충청권 지역을 중심으로 속출하고 있다.국토교통부는 최근 저가 아파트를 매수한 법인 및 외지인 거래 8만 9785건 중(2020년 7~9월 전국 분포), 이상 거래로 분류된 1808건을 정밀 조사한 결과 위법의심 사례 570건을 적발했다.법인 명의신탁 위반 45건, 가족 간 편법증여 258건, 소명자료 미제출 등 322건, 대출용도 외 유용 등 2건 등으로 구분된다.법인 외지인의 저가아파트 매수거래 자기자금 비율은 29.8%, 임대
[충청투데이 이승동 기자] 안정적 수익원 확보를 목표로 공공건설 사업에 참여한 다수의 지역 민간 건설업체가 치명적 내상을 피하기 어렵게 됐다.원자재 값 폭등 악재 등 예상치 못한 돌발변수가 고스란히 수익성 악화로 연결되면서다.지역 건설업계는 에스컬레이션(원자재 값 상승분 보전) 적용 딜레마에 대한 해법이 시급히 마련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지역 건설업계 등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각 공종별 주요자재 값은 최근 1년 새 153.1% 급등했다. 건축자재인 이형철근(HD13)의 경우 67만원에서 116만원으로 173% 폭등했고
[충청투데이 이승동 기자] 건설업계를 겨냥한 안전규제 강화 압박이 한층 거세질 전망이다.당정이 건설현장 해체공사 및 아파트 외벽 붕괴사고 이후 안전관리를 강화하는 근거법 마련에 공격적으로 뛰어들면서다.당장 안전규제 관련법안 ‘손질’작업에 속도가 붙을 예정으로 국토교통부는 건축물관리법, 건안법, 건산법 등 건설안전 3법 정비를 서두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우선 건축물관리법 개정에 따라 건축물 해체공사 과정,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가 마련된 상태.이 법개정안은 허가, 시공, 감리 등 해체공사 전 단계에 걸친 안전강화 방안을
[충청투데이 이승동 기자] 지역 경제활성화의 선봉에 선 대한전문건설협회 대전시회. 그 중심엔 열정, 도전정신으로 무장한 김양수 회장이 있다. 김 회장은 지역 건설인들과 함께 호흡하며 현장에서 문제점과 해답을 구하는 현장중심의 협회를 꾸려나가고 있다. 지역경제에 생명력을 불어넣고 있는 김 회장. 그는 늘 스스로를 낮춘다. 그러나 숨길 수 없는 내공과 존재감은 김 회장을 언제나 지역건설 업계의 주인공으로 만든다. 그를 만났다.대담=이승동 취재 1팀장◆현재 건설업계분위기는."하도급 공사에 참여한 일부 업체들은 하도급 대금 확보에 어려움을
[충청투데이 이승동 기자]출범 10주년을 맞이한 세종시. 반드시 풀어내야할 현안은 무엇일까.당장 정부세종청사 통근버스(세종↔서울)운행이 중단됐다. 지방자치법 전부 개정안이 시행으로 세종시의회 인사권 독립이 첫 발을 내딛기도했다.지방선거 변수가 될 시의원 정수 확대 및 선거구 획정 윤곽도 드러난다. 시의원 정수가 현행 '16+2'에서 '19+3'에 다가설 지가 관전 포인트다. 시의원 정수 확대는 세종시법 개정안 처리여부에 달렸다.세종시 현안을 대선 공약에 담아낼지에도 시선이 고정된다. 앞서 시는 3개 분야 16개 과제를 각 당 후보
[충청투데이 이승동 기자] 지역 건설사의 노후 아파트 리모델링 시장 진출로 확보에 청신호가 켜졌다.대전시가 리모델링 사업의 기본 방향을 제시하는 가이드라인 마련 작업에 속도를 내면서다. 충남, 충북 등 타 지자체에 미치는 파급효과도 기대된다.대전시는 최근 공동주택 리모델링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 발주를 서두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공동주택 리모델링 기본방향’을 설정, 지역업체와 상생발전 방안 및 공공성 강화 방안을 수립하겠다는 게 시 구상이다. 무엇보다 노후 공동주택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면서 보다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는데
[충청투데이 이승동 기자] 대전을 무대로 아파트를 닮은 중소형 주거용 오피스텔 청약 열풍이 거세다.아파트 값 급등과 함께 임대수요 뿐 아니라, 무주택 실거주 수요까지 주거용 오피스텔로 눈을 돌리고 있는 모습이다.한국부동산원이 최근 공개한 3분기 전국 오피스텔 매매가격지수는 전분기 대비 0.98p 상승한 101.59로 나타났다. 지난 2분기 상승폭인 0.37p에 비해 2배 넘는 오름폭이다.매매가격지수는 부동산 시장의 현재 매수심리를 보여주는 지표다. 100을 중심으로 100보다 크면 매수자가 많다는 것을, 100보다 작으면 매도자가
[충청투데이 이승동 기자] 지역 레미콘 업계가 생존권을 위협받고 있다. 정부가 대기업 소유 분 공장의 대전·세종·충남지역(충남 권역) 시장 진출 길을 터주는 작업에 본격 나서면서 위기가 현실화 되는 모습이다.중소벤처기업부는 최근 중소 기업자 간 경쟁 제품 및 공사용 자재 직접 구매 대상 품목 지정 내역(213개 제품) 고시제정(안)을 행정예고 했다.이 제정안은 서울, 경기, 인천 및 충남권역에 한해 연간 관수물량 예측량의 20% 이내에서 대기업 제품 구매를 허용해주는 내용을 담고 있다. 대기업 소유 레미콘 분공장에 그동안 잠겨있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