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년여 동안 조달청과 계약된 조달물품 계약(물품 및 시설공사) 불이행 건수가 473건에 금액으로는 2조26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밝혀졌다.국회 재정경제위 이한구 의원(한나라)은 24일 조달청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2000년부터 올 6월 말까지 3년 6개월 동안 조달청과 물품 공급 및 시설공사 계약을 체결하고도 이를 이행치 않은 경우가 473건(물품
16대 국회 마지막 국정감사가 24일 육군본부, 철도청, 조달청, 관세청 등을 시작으로 대전·충남지역에서도 일제히 열려 질의 공방을 벌였다.육군본부 국감은 방탄 헬멧의 부실문제가 불거졌고, 철도청 국감은 경부고속철도 대전 도심 통과방안이 도마 위에 올랐다. 조달청에서는 현대아산 입찰 특혜 논란이 쟁점화됐다. ▶관련기사 2·3·4·5면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의
항만 개발에 대한 정부의 예산지원이 형평성을 잃고 지자체별로 큰 폭의 차이를 보이면서 대중국 교역항인 대산항과 당진·평택항의 개발이 뒷전으로 밀려난 것으로 밝혀졌다.무소속 오장섭 의원(예산)이 해양수산부 국정감사에서 제시한 자료에 따르면 대산항의 경우 지난 97년부터 2011년까지 총 4393억원을 투자해 2만t급 9선석(정박 가능한 배의 수) 규모로 건설
대전지방경찰청 신설 예산이 내년 정부 예산안에서 전액 삭감돼 자치경찰제 추진에 차질을 빚을 전망이다. 국민참여통합신당 송석찬 의원(유성)은 23일 "대전지방경찰청의 신설예산 43억8500만원이 경찰청과 기획예산처간 2004년 예산 협의에서 전액 삭감됐다"며 "수년째 기획예산처가 대전청 신설 예산을 받아들이지 않아 치안 공백과 막대한 국고 손실이 발생하고 있
지난해 12월 민자유치로 개통한 천안∼논산간 고속도로가 비싼 통행료 때문에 통행률이 예상보다 훨씬 저조, 운영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한나라당 송광호 의원(제천·단양)은 22일 건설교통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천안∼논산간 고속도로 81㎞ 구간 승용차 통행료가 1㎞당 86.4원으로 1㎞당 38.1원인 국책 고속도로와 비교하면 2.3배 요금이 비싸다고 지적했
대전과 충남·북지역의 세수(稅收) 규모가 전국의 7%를 점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국세청이 22일 국회 재경위에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년간 대전지방국세청의 국세 징수액은 5조3458억원으로 전국 6개 지방청의 총 세수 76조3525억원의 7%를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타 지방청의 세수 규모를 보면 서울지방국세청이 전체의 48.6%(37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가 수감 기관들에 지적한 사항들의 처리율은 55.1%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23일 과학기술부가 과기정위원회에 제출한 주요 업무보고 내용 중 '2002년도 국감 지적사항 및 처리 현황'에 따르면 과기부와 기상청 등 10개 기관에 대해 과기정위가 지적한 사항은 모두 216건이며 이 중 조치 완료된 건수는 119(55.
국정감사 첫날인 22일 국회 상임위별로 행정수도의 충청권 이전과 관련 충청권 명기, 부동산 투기 억제대책, 국방대책 등에 대한 질의가 쏟아졌다.정무위 소속 국민참여 통합신당 박병석 의원(대전 서갑)은 국무조정실과 총리비서실의 국정감사에서 "내달 중 국회에 상정 예정인 '신행정수도 건설을 위한 특별조치법(안)'에 충청권을 명기하고, 신행정수도 건설개발청 신설
전국에서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된 41곳 가운데 천안지역 땅값이 가장 적게 오른 것으로 조사돼 토지투기지역 해제에 청신호가 켜졌다.건설교통부가 국회에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양도세가 실거래가로 부과되는 투기지역으로 지정된 41곳 가운데 4∼5곳을 제외하곤 대부분 집값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서울은 13개 지구 중 지정 이후 지난달 말까지 주택가격이
오는 24, 25일 열리는 육·해·공군본부의 국정감사에서는 올해 잇따라 불거진 군 장성의 인사·뇌물 비리, 군내 성추행 사건 등으로 인한 군 기강확립 문제 등이 집중적으로 부각될 전망이다.육군본부는 사병이 고참의 강제 추행을 고민하다 자살한 사건에 이어 영관급 군의관의 간호장교 성추행, 대대장의 사병 성추행, 사병의 여성장교 숙소 침입 등의 사건에다 육군
대덕연구단지에 대한 국정감사는 오는 29, 30일과 내달 6일 3일간 집중적으로 실시되며 과학기술 중심사회 진입에 따른 역할 수행, 이공계 인력 확보 방안, 출연연간 기능 중복 및 개편 방안 등이 쟁점으로 부각될 전망이다.공통적으로는 연구원별 연구실적과 운영현황, 각 현안 및 문제점 등이 다뤄진다.국회는 오는 29일 오후 2시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회의실에서
오는 30일로 예정된 국회 법사위의 대전고법과 대전고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는 이른바 대전법조비리를 보도한 대전 MBC 전·현직 기자들에 대한 유죄 판결과 청주지검 '몰카' 수사가 도마 위에 오를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올해 이렇다 할 이슈가 없었던 법원에서는 대전 MBC 기자들에 대한 유죄 판결이 가장 눈에 띄는 쟁점으로 부각될 것으로 보인다.대전지법은 6월
정부 대전청사에 대한 국정감사는 태풍 '매미'에 따른 철도 등의 피해와 중소기업 지원책 등이 도마 위에 오를 전망이다.관세청의 경우 태풍 '매미'로 인해 부산항 컨테이너 크레인 파손에 따른 사후 대책과 이에 따른 수출입 물량 차질, 수출입 통관 자동화시스템 장애 발생시 대책, 매년 증가하고 있는 중국산 농수축산물의 밀수 대책, 물품통관 및 보세화물 관리,
내달 2일 열릴 예정인 대전시교육청 및 충남도교육청에 대한 국정감사는 그 어느 때보다 쟁점이 많을 것으로 전망된다.특히 충남도교육청의 경우 올해 사건·사고가 많아 이에 대한 제반 문제들이 집중 거론될 것으로 보인다.천안초 화재참사에 따른 학교 안전사고 대책, 보성초 서 교장 자살사건으로 불거진 교단갈등 해소방안 등에 의원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국회는 22일부터 내달 11일까지 대전시, 대덕연구단지, 정부 대전청사 등 전국 392개 기관에 대한 국정감사를 실시한다. 이번 국감은 내년 총선을 앞두고 제16대 국회 마지막 국감인 데다 참여정부 출범 이후 첫 국감이라는 점에서 국민의 눈과 귀가 집중될 전망이다.이번 국감에서는 노무현 대통령 주변인사들의 각종 의혹을 비롯해 강복환 교육감이 구속된 충남도교
국회는 22일부터 내달 11일까지 20일간의 일정으로 14개 상임위원회 별로 정부부처 및 산하기관 392개(본회의 심의기관 237개 기관, 위원회 선정 155개)에 대한 국정감사에 돌입한다.대전·충남은 24일 국방위 육군본부, 재경위 조달청, 건교위 철도청 등의 국감을 시작으로 오는 30일에는 대전시가 국감을 받을 예정이다.이번 국감은 내년 총선을 앞둔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