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제9회 천안위례벚꽃축제’가 내달 6일~7일 북면 은석초등학교 일원에서 개최된다.천안북면위례벚꽃축제추진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축제에서는 문화공연, 체험 프로그램, 초등학교 작품전시전, 주민화합 한마당 등이 운영된다.축제 첫날인 6일에는 시립풍물단의 식전공연과 함께 화려한 개막식이 열릴 예정이며, 부대행사로는 페이스페인팅, 복고의상체험, 풍선, 라탄책갈피, 솟대 및 부채 만들기 등이 준비된다.이밖에 북면 지역 특산물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농특산물 판매장도 운영된다.김제훈 위원장은 “올해 역시 봄의 따스함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어질병(어지럼증) 치료의 세계적 권위자인 이정구(83) 단국대학교 명예교수가 최근 이비인후과학 발전에 써달라며 단국대에 1억 원을 쾌척했다.이 교수는 국내 어질병 치료의 개척자이자 의학 레이저 분야 세계 권위자로 알려졌다. 국내 이비인후과학을 세계적 수준으로 끌어올리는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그는 “미래의 주역인 젊은 후배 의사들의 꿈을 응원하고 싶어 아내와 상의해 단국대 재직시절 20여 년 모아둔 연금 1억 원을 기부하게 됐다”고 말했다.이 명예교수는 1965년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후 미국 클리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무소속 박완주 국회의원(천안을)에게 제기된 ‘보좌관 성추행 사건’과 관련한 윤곽이 상당 부분 드러났다.피해자에 이어 강제추행 사건 당시 현장에 있었던 핵심 증인 등의 법정 진술이 모두 나왔기 때문이다.25일 본보 취재를 종합하면 강제추행치상 등 혐의로 기소된 박 의원의 여섯 번째 공판이 지난 21일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4부에서 진행됐다. 지난 2번의 공판 기일에서는 피해자에 대한 증인심문이 있었다. 피해자는 당시 있었던 일에 대해 구체적으로 진술했다.이날 공판에는 현장에 함께 있었던 박 의원 수행비서 A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천안시가 내달 10일 실시되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 및 천안시의회의원 보궐선거 사무 업무에 돌입했다.시에 따르면 시는 이번 선거 준비를 위해 지난 19일~23일까지 선거인명부 작성과 거소·선상투표 신고 접수를 완료했다.이번 선거의 선거인수는 55만 2965명(재외국민 544명)으로 집계됐으며 거소투표신고인명부 등재자는 725명이다.이는 지난 제21대 국회의원선거 53만 7029명 대비 2.9%(1만 5936명) 증가된 수치이다.거소투표신고인명부 등재자는 725명(선상투표신고인 8명 별도)으로 지난 제21대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천안시티FC가 1골 2도움을 기록한 파울리뇨의 맹활약에 힘입어 2024년 코리아컵 첫 경기를 대승으로 마무리했다.24일 오후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진행된 ‘2024 하나은행 코리아컵’ 2라운드 천안시티FC와 경남양산시어곡FC와의 경기는 홈팀 천안의 4대 승리로 끝났다.천안은 이날 경남양산 선수들의 단단한 수비와 골키퍼 이현우의 잇단 선방에 힘겨운 경기를 펼쳤다. 그러나 후반 중반 이후 터진 파울리뇨의 선제골에 힘입어 경기를 수월하게 풀어갔다. 천안은 김륜도가 이적 후 첫 득점을 기록했고, 장백규와 김대중까지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충남치과의사회(이하 의사회)가 20일 대통령 공약인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 설립을 촉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의사회는 이날 제73차 정기대의원 총회를 열고 ‘천안이 최적지, 정부는 약속을 즉각 이행하라’,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 설립, 지금 당장 실천하라’ 등의 구호를 외치며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 설립을 촉구했다. 채택된 건의문은 대통령실과 보건복지부에 각각 전달될 예정이다.의사회는 그동안 천안시, 충청남도, 지역 국회의원 등과 함께 천안 설립의 법적 근거 법안 제정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법안 개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골관절염은 무릎 관절을 구성하는 대퇴골, 경골과 슬개골이 맞닿는 연골층이 손상돼 연골층 아래의 뼈가 노출되고, 관절을 연결하는 인대가 손상되면서 통증이 악화되는 경우를 말한다. 이때 보존적 치료에 효과가 없고 일상생활에 큰 불편함을 느끼면, 마모된 관절면을 대체 관절면으로 바꿔주는 무릎 인공관절 수술을 시행한다.도움말=권세원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 정형외과 교수◆인공관절수술이 필요한 경우퇴행성 골관절염 말기이거나, 골괴사로 인해 관절면이 파괴된 환자가 보존적 요법(약물·물리치료 등)을 수개월 간 지속적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뇌동정맥 기형은 선천성 질환이다. 대부분 혈관 형성기인 발생 3~4주 시기에 일어난다. 동맥과 정맥 사이에 정상적으로 형성돼야 할 모세혈관이 생기지 않아 발생한다. 모세혈관을 거치지 못하고 뇌동맥에서 뇌정맥으로 바로 연결돼 혈관 덩어리를 형성하는 것이다. 정상 뇌조직에서는 모세혈관이 말초 저항을 증가시키고 혈류 압력을 낮춰준다. 하지만 뇌동정맥 기형은 그 구조가 결핍됨으로써 동맥의 압력이 정맥으로 직접 전달되고, 동시에 혈류가 과도하게 증가돼 2차적으로 혈관이 확장되고 늘어나 구불구불한 모양을 갖춘다. 이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제22대 총선’에 출마한 ‘천안병’ 선거구 후보자들이 20일 실시된 첫 방송 토론회에서 불당동 시민체육공원 민간 개발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이날 오전 SK브로드밴드 중부방송에서 진행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후보자 초청 토론회’는 더불어민주당 이정문 예비후보와 국민의힘 이창수 예비후보, 녹색정의당 한정애 예비후보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토론회에서 사회자는 ‘선거구 현안과 관련한 공통 질문’으로 불당동 시민체육공원의 민간 개발에 대한 입장을 물었다.앞서 박상돈 천안시장은 지난해 11월 불당동 시민체육공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제22대 총선’에 천안을 선거구로 출마한 후보자들이 첫 방송 토론회에서 각자 과거 있었던 일들을 두고 팽팽한 공방을 펼쳤다.19일 오전 SK브로드밴드 중부방송에서 진행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후보자 초청 토론회’에는 더불어민주당 이재관 예비후보와 국민의힘 이정만 예비후보가 참석했다.주도권 토론에서 이재관 후보는 2003년 진행됐던 故 노무현 대통령이 검사들과 진행한 ‘검사와의 대화’를 언급했다.당시 서울지검 검사로 근무하던 이정만 후보가 그날 대통령과의 토론회에 참석한 것을 염두에 둔 질문이었다.이재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보좌관 성추행 의혹으로 더불어민주당에서 제명된 무소속 박완주 국회의원(천안을)이 내달 치러질 제22대 총선에 불출마를 선언했다.박 의원은 19일 보도자료를 내고 “오랜 고민 끝에 이번 22대 총선에 출마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그는 “지난 12년은 천안시민께서 저에게 부여해주신 막중한 소임에 부응하기 위해 치열하게 고민하고 또 실천하는 시간이었다”면서 “하루도 빠짐없이 성환역을 출발해 영등포로 향하던 열차에 몸을 실었던 여정을 뒤로하고 잠시 발걸음을 멈춘다”고 설명했다.박 의원은 보좌관 성추행 의혹 관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제22대 총선에 나서는 ‘천안갑’ 선거구 출마 후보들이 첫 방송 토론회에서 주요 공약을 두고 격돌했다.18일 오전 SK브로드밴드 중부방송에서 진행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후보자 초청 토론회’에 나선 더불어민주당 문진석 예비후보와 국민의힘 신범철 예비후보는 각자의 핵심 공약에 대해 날 선 공방을 벌였다.먼저 문 후보는 신 후보의 ‘국방 AI 센터 유치’와 관련한 질문을 던졌다. “국방 AI 센터 유치가 뜬금없다는 그런 말이 있다”고 운을 뗀 문 후보는 “어떤 기관을 유치하는 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