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선해진 날씨에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계절, 9월이 시작 됐다. 각종 축제와 공연은 물론 등산, 자전거, 캠핑 등 레저 인구가 급증하면서 안전사고도 끊이지 않고 또 며칠 후엔 벌초행렬로 전국의 도로는 몸살을 앓을 것이 분명하다. 등산은 좋은 여가활동이지만 실족이나 추락 등 다양한 안전사고를 동반한다. 며칠 전에도 유성구 성북동 관음산에서 한 등산객이 다리가 골절돼 119구조대의 도움을 받아 병원에 이송되기도 했다. 안전한 산행이 되기 위해선 등산장비 착용, 산에서의 지나친 음주행위 자제, 여벌 옷 준비 등 기본적인 안전수칙 준수...
학생들이 한 학기동안 만이라도 시험부담에서 벗어나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스스로 꿈과 끼를 찾고, 자신의 적성과 미래를 설계해 볼 수 있는 경험을 갖도록 하기 위해 2014년부터 ‘자유학기제’가 시범 운영되고 있다. 자유학기제 기간에는 강의식·암기식 수업 비중을 줄이고 체계적인 진로학습과 체험, 동아리, 예술 및 체육활동 등이 이뤄지는데, 내년부터는 모든 중학교에서 전면 시행될 예정이다. 이에 대전시 소방본부에서는 2014년부터 교육청과 연계해 학생 스스로 적성과 소질을 탐색하고 미래를 설계해 나가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
가뭄과 무더위와 함께 말벌이 번식기를 앞두고 도심으로 진출해 집을 짓는 경우가 늘어나면서 우리 주변에 말벌의 출현빈도가 매우 높아지고 있다. 소방대원들은 벌과의 전쟁이 다시 시작된 것이다. 대전소방본부 통계자료에 따르면 올해 최근까지 말벌에 의한 출동건수는 600여건에 이르고 있다. 특히 요즘은 하루 평균 4~50여건의 벌집제거 요청신고가 119종합상황실에 걸려오는 등 많은 시민들을 위협하고 있다. 말벌은 일반 시민뿐만 아니라 소방대원의 입장에서도 매우 위험한 존재라 아니할 수 없다. 벌에게 쏘이지 않기 위해선 우선 두꺼운 보...
무더운 날씨가 연일 지속되면서 얼마 전까지 대전 지역을 비롯해 충남 전역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졌고, 아직도 무더위는 고개를 숙일 줄 모르고 있다. 때문에 학업 및 각종 업무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여름은 마주하기 싫은 계절 중의 하나지만 한편으론 가족 및 연인과 함께 산과 바다로 여행을 떠나는 시기이기도 하다. 이러한 여름철엔 들뜬 기분에 무더운 날씨가 더해져 안전사고가 많이 발생하게 된다. 특히 많은 사람들의 주요 이동수단인 차량에서 발생하는 화재 또한 이 시기에 급증한다. 차량화재의 주요원인은 여행을 위한 장거리 운행 및 운행 ...
2013년 서울 영등포의 한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 당시 소화기를 이용해 불을 끄던 60대 남성이 폭발한 소화기 파편에 맞아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는데, 오래되고 부식된 소화기가 그 사고의 원인인 것으로 밝혀졌다. 소화기는 크게 가압식 소화기와 축압식 소화기로 구분된다. 손잡이 부분의 압력계 유무에 따라 쉽게 구분할 수 있는데, 압력계가 없으면 가압식이고 있으면 축압식이다. 압력계가 없는 가압식 소화기는 1999년에 생산이 중단돼 이젠 우리 주변에서 거의 사라졌지만 아직도 일부 사용되고 있다. 그러나 가압식은 제작된 지...
소규모 다중이용업소 화재배상책임보험 가입마감 기한이 코앞에 다가왔다. 150㎡미만인 휴게·일반음식점 및 PC방 등의 소규모 다중이용업소에 대한 화재배상책임보험 의무가입 기한이 내달 22일로 다가옴에 따라 다중이용업소의 영업주는 서둘러 보험에 가입해 미 가입으로 인한 과태료 처분 등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해야 한다. 다중이용업소 화재배상책임보험은 불특정 다수인이 이용하는 업소에서 화재나 폭발 등의 사고로 인해 다른 사람이 사망·부상하거나 재산상의 손해를 입는 경우에 피해자가 입은 손해를 보상 해주는 책임보험이다. 사망의 경우 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