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대전에 아동학대 피해 예방을 위한 전문 시설이 추가로 들어서면서 향후 지역 실정에 맞는 심층적인 사례 관리 기능이 향상될 전망이다.11일 대전시에 따르면 유성과 대덕구 지역의 아동학대 관련 조사와 지원을 담당하는 ‘북부아동보호전문기관’이 문을 열고 본격 운영에 돌입했다.지난달 말 설치된 북부아동보호전문기관은 아동학대 조사업무 지원은 물론 피해 아동 등에 대한 사례관리를 집중적으로 맡게 된다.이곳은 아동학대 예방과 함께 상담과 치료 등 재발 방지를 위한 사업도 병행 추진한다.이번 북부아동보호전문기관 설치는
[충청투데이 한유영 기자] 대전시가 지역연고산업 발굴과 육성을 통한 지역소멸 대응에 나선다.지역연고산업을 통한 일자리 창출, 인구 유입 등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21일 대전시에 따르면 올해부터 2024년까지 대전 대덕구 대표 연고산업인 안경렌즈·타올 산업에 대한 첨단화를 추진한다.대덕구는 동구, 중구와 함께 인구감소 관심지역에 해당한다.당장 인구감소로 인한 지역소멸이 우려되는 상태는 아니지만 장기적으로 자연적 인구감소와 사회적 인구 유출에 따른 지역사회 활력 저하 등에 대응이 요구되는 상황이다.시는 대덕구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부동산 변방인 대전 대덕구 신탄진에서 재개발 사업이 첫발을 디뎠다.신탄진1구역 재개발 정비사업 추진준비위원회(이하 추진준비위)는 17일 신탄진동에서 사무실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알렸다.개소식을 기점으로 토지등소유자들을 대상으로 한 정비구역지정 동의서 징구에 본격 나선다.인근 덕암동에서 재개발이 추진되면서 이곳 주민들도 재개발 추진의지를 드러내면서 사업 추진동력이 생긴 것.이에 주민들은 구역지정 동의율을 채워 ‘2030 대전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에 따라 대덕구청에 입안제안을 신청할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대전 대덕구는 한국타이어 대전공장 화재로 매출감소 위기에 직면한 인근 식당을 돕기 위해 점심 식사나 모임장소를 활용한 소비독려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앞서 지난 12일 대전공장 화재로 공장 가동이 중단되면서 대덕구 목상동·석봉동 등 공장 인근 골목상권의 매출이 급감하고 있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이날 점심 식사를 위해 직원들과 목상동의 한 식당을 찾았다. 구는 앞으로 3개월 간 한국타이어 대전공장 화재로 영업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한 소비독려 캠페인을 이어갈 예정이다.최 청장은 "대형화재
[충청투데이 이경찬 기자] 12일 오후 대전 대덕구 한국타이어 공장에서 난 화재로 발생한 연기와 화염이 하늘로 치솟고 있다. 이경찬 기자 chan8536@cctoday.co.kr
[충청투데이 노세연 기자] "올해는 검은 토끼의 해입니다. 영리한 토끼처럼 만일을 위한 대비책과 철저한 계획을 수립해 구민들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구정을 이끌어나가겠습니다."최충규 대전 대덕구청장은 계묘년을 맞아 구정 운영에 대한 포부를 담은 새해인사를 전해왔다.지난 한 해 동안 구는 오랜 숙원으로 남아있던 ‘신청사 건립사업’의 활로를 확보했다.최 청장은 "지난해 연축동 신청사 건립기금으로 본예산 및 1·2회 추경을 합쳐 총 425억 7000만원을 적립함으로써 재원마련 고민을 한방에 해결했다"며 "누적 적립액 751억 4000만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민선 8기 대덕구의회 첫 구정 질의가 불과 한 시간여 만에 마무리되자 의원들의 준비 부족을 지적하는 목소리가 고조되고 있다.특히 각 사안에 대한 추가 질의조차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집행부-의회 간 ‘정책 소통의 장’이라는 당초 목적성에 부합하지 못했다는 평가도 나온다.대덕구의회는 8일 제266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열고 최충규 대덕구청장을 대상으로 구정질의를 실시했다.이번 구정질의는 의장을 제외한 여·야 의원 전원이 질의에 나서며 집행부를 향한 날 선 질의를 예고했다. 하지만 이날 구정질의는 오
[충청투데이 노세연 기자] 민선 8기 대전시와 대덕구가 공동 공약한 계족산 관광개발 로드맵이 공개되면서 계족산 휴양림 조성사업에 청신호가 켜졌다.대전지역 천혜의 산림자원으로 꼽히는 계족산이 동·식물원, 가족형 콘도 등 다채로운 관광 콘텐츠를 겸비한 대규모 휴양림으로 재탄생할 전망이다.1일 대덕구에 따르면 계족산 일대(장동산 59번지)를 산림생태복합 여가·문화공간으로 조성하는 ‘계족산 시민공원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구체적 사업계획에는 계족산의 산림생태환경을 복원·활용해 향토식물원·저관리형 동물원·친환경놀이터 등을 조성하는 내용이
[충청투데이 노세연 기자]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옛 대덕정수장 시민 문화 공간 조성사업’이 내년 1월 마침내 결실을 맺는다.해당사업은 그간 거듭되는 공사 지연으로 주민들에게 많은 실망을 안겼던 생활 SOC 개선사업인 터라 많은 지역민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2일 대전시에 따르면 올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관한 ‘인공지능(AI) 융합 지역특화산업 지원 사업’에 선정됐고, 현재 사업 이행을 위한 인프라 조성 막바지 단계에 있다.해당 사업은 정부가 지자체들이 주력하는 특화산업에 AI 기술을 접목할 수 있도록 기
[충청투데이 노세연 기자] "지난 약 3개월 간 지역 곳곳을 다니면서 대덕구의 역동적 변화의 기운을 몸소 체험했습니다. 상승기류를 탄 대덕의 대변화를 만들어내기 위해 선봉에 서겠습니다."이달 취임 100일 맞이한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이번 민선 8기가 대덕구의 미래를 뒤바꿀 중요한 시기라고 강조한다.최 청장은 "대덕구는 대전의 도시개발 과정에서 정책적 배려가 늘 아쉬웠던 지역 중 하나"라며 "매번 지원사업 우선순위에서 밀리거나 부분적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았다"고 피력했다.이어 "하지만 그간 공전을 거듭하던 대전산업단지 재창조사업의
[충청투데이 노세연 기자] 민선 8기 대전 대덕구가 와동·장동·연축동 등 지역 중심부의 기능을 대폭 강화해 지역 발전의 기폭제로 삼는 도시 재개발 사업을 추진한다.연축 혁신도시를 중심으로 자급자족이 가능한 형태의 행정도시를 건설, 변방이란 오명을 벗어던지고 ‘대전의 중심’으로 거듭나겠단 방침이다.4일 구에 따르면 최충규 대덕구청장의 취임 100일을 맞아 대덕구청에서 ‘민선8기 출범 100일 기자브리핑’을 진행했다.이날 기자브리핑에서 최 청장은 대덕구의 중심부인 회덕동(읍내동·연축동·신대동·와동·장동)을 중심으로 설계한 중장기적 도시
[충청투데이 노세연 기자] 대전 대덕구는 이달부터 부서 간 협업행정 관리시스템인 ‘협업e지’를 가동한다고 7일 밝혔다.‘협업e지’는 급변하는 행정수요에 대응, 업무 효율성을 제고하고 조직 협업문화 조성하기 위해 개발한 구 온라인 협업행정 시스템이다.지난 2월 용역에 착수한 구는 여러 차례 보고회와 설명회를 통해 직원들의 의견을 수렴했으며 시스템 사용상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한 시범 운영을 실시해왔다.이번 시스템 도입으로 전 직원이 협업업무를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해 부서 간 공동목표 성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