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조재근 기자] 대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치료 중 사망했다.대전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사망한 것은 이번이 세 번째다.2일 대전시에 따르면 이날 새벽 충남대병원 음압 병동에서 치료를 받던 80대 남성이 숨졌다.대전 206번 확진자인 이 남성은 지난달 22일 무증상 상태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입원 치료 중이었다.이후 폐렴 증세가 급속히 악화되면서 치료 11일 만에 결국 숨을 거뒀다.사망자는 입원 전 혈압과 당뇨, 고지혈증 등 기저질환이 있던 고령환자로 알려졌다.이 남성은 최근 집단
[충청투데이 조재근 기자] 충남에서 밤사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추가로 발생했다.2일 충남도 방역당국에 따르면 천안과 공주에서 각각 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추가되면서 누적 확진자는 346명으로 늘어났다.충남 345번 확진자는 천안에 거주하는 60대(천안 199번 확진)이며 천안 185번 확진자와 접촉했던 것으로 파악됐다.충남 346번 확진자는 공주에 거주하는 10대로, 공주에선 7번째 확진자다.10대 확진자는 부여 14번 확진자와 접촉해 자가 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방역당국은 확진자에 대한 역
[충청투데이 조재근 기자] 충남도가 4조7800억원을 투자해 일자리 4만1800여개를 창출하는 충남형 뉴딜 종합계획을 확정했다.85개 과제로 구성된 종합계획은 디지털·그린뉴딜과 함께 사회안전망 강화 사업을 통해 포스트 코로나19 시대 충남 경제의 미래 성장동력을 만들고, 한국판 뉴딜을 선도한다는 복안이다.도는 19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충남형 뉴딜 보고회를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충남형 뉴딜 종합계획’을 발표했다.충남형 뉴딜 사업은 디지털·그린 경제로의 전환 가속화 등 코로나19로 인한 변화 대응, 지역경제 활력 회복 도모, 지역
[충청투데이 조재근 기자] 3일 충남 천안과 아산지역에 폭우가 쏟아지면서 주요 도로 곳곳이 물에 잠기고 하천 범람 위기에 주민 대피령이 내려졌다.이날 오후 2시 20분경 아산 온양천 범람 위기로 신동·모종 1, 2통 마을 주민들에게 신리초등학교로 즉시 대피하라는 안전 안내문자가 발송됐다.천안에서도 병천천과 쌍점천이 범람 위기로 인근 주민들에게 안전 유의 문자가 발송됐다.시간당 40㎜가 넘는 폭우가 쏟아진 이날 충남 천안시내 도로와 시가지 등이 물에 잠겼다.서북구 한 대형마트 앞 도로에 물이 넘쳤고 일부 도로는 차량지붕까지 물이 차오
3일 오전 시간당 80㎜ 이상 폭우가 쏟아진 충남 천안의 주택과 도로 곳곳이 침수 피해를 입었다. 이날 오후 천안 신방동 교차로 전체가 폭우로 물에 잠겼다. 조재근 기자 jack333@cctoday.co.kr
최근 대전 대덕구청 공무원이 여자화장실에 불법촬영 카메라를 설치해 공분이 일고 있다.대전 동구청이 불법촬영 카메라 근절의 차원에서 여직원 520여명에게 카메라 감지카드를 배포했다.불법촬영 카메라 감지카드 배포는 최근 방송국과 학교, 공공기관 화장실에 불법촬영 카메라가 설치된 사실이 적발되는 등 직원 불안감 해소를 위해 마련됐다.사용 방법은 플래시를 켠 휴대폰 카메라에 해당 감지카드를 투과 촬영함으로써 불법촬영 카메라를 확인하는 것으로, 간편성과 즉시성이 크다는 장점이 있다.구는 청 내와 2개 사업소, 16개 동 청사에 근무하는 모든
[충청투데이 조재근 기자] 이번주 일요일부터 야구 등 프로스포츠 관중 입장이 재개된다.문화체육관광부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의 ‘프로스포츠 관중 입장 재개’ 발표에 따라 26일 프로야구 경기부터 관중 입장을 허용한다고 24일 밝혔다. 단 관중석의 10% 규모로만 입장할 수 있다.첫 단계 관중 허용 규모는 현재 방역상황을 감안해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상 기준(좌석 지그재그로 띄어 앉기, 최대 50%)의 1/5 수준으로 최소화했다.관중 입장이 가능한 경기는 △LG트윈스 대 두산베어스(잠실) △롯데자이언츠 대 키움히어로즈(고척) △N
국내 연구진이 거미의 먹잇감 포획 행동을 본뜬 거미줄 로봇을 개발했다.한국연구재단은 서울대 선정윤·김호영 교수 연구팀이 전기적으로 주변 물체를 감지해 포획하고 불필요한 오염물을 스스로 털어내는 거미줄 로봇을 개발했다.손바닥 크기 방사형 거미줄을 닮은 팔각형 모양의 로봇은 샤프심 두께의 신축성 있는 전도성 섬유를 배열해 만들었다.수 ㎝ 거리까지 강력한 전기장을 만들어 주변의 물체를 자극한 뒤 물체로부터 나오는 전기장을 감지해 강한 정전기적 인력으로 달라붙게 한다.거미가 자신이 친 거미줄에 먹이가 걸리는 진동을 감지해 포획하는 것과 같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 중에서도 비만한 사람이 중증으로 악화할 가능성이 더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분당서울대병원 내분비대사내과 임수 교수와 대한비만학회 편집위원회(고려대학교 안암병원 가정의학과 남가은 교수·서울아산병원 내분비내과 정창희 교수·서울특별시 보라매병원 내분비대사내과 구보경 교수) 공동 연구팀은 각 국가에서 발표된 관련 연구를 분석, 코로나19와 비만과의 관련성을 규명했다고 16일 밝혔다.연구 결과는 대한비만학회 공식 학술지 '비만과 대사증후군'(Journal of Obesity & Metaboli
[충청투데이 조재근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집안 생활이 많아진 요즘 반려동물을 입양하려는 사람이 꾸준히 늘고 있다.그러나 가족과도 같은 반려동물을 학대하거나 여름 휴가철에는 유실 또는 유기하는 사례도 끊이지 않고 있다.16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국내 유실·유기동물 현황은 2016년 8만9732마리, 2017년 10만2593마리, 2018년 12만1077마리, 지난해 13만5791마리로 집계됐다.반려동물 입양 인구가 크게 늘어난 2016년 이후 한해 10만 마리가 넘게 버려지고 있다.특히 집을 비우는
청년 취업자 10명 중 5명은 첫 직장을 1년 안에 그만두는 것으로 나타났다. 처음 취직한 곳에서 4년 이상 일하는 청년은 10명 중 1명에 불과했다.14일 한국노동경제학회 노동경제논집에 실린 '첫 일자리 이탈 영향요인 분석'에 따르면 청년 취업자의 50.2%는 처음 취직한 직장을 1년 안에 그만뒀다. 1년 이상 2년 미만 다닌 이들은 18.9%, 2년 이상 4년 미만은 18.7%였다. 첫 직장에서 4년 이상 버틴 이들은 12.2%에 불과했다.학력별로 보면 대졸 이상 취직자 가운데 1년 안에 퇴사하는 비율이 55.4%로 가장 높았고
일명 ‘디스크’로 불리는 목과 허리디스크 질환은 일반적으로 많이 알려져 있고 증상이 생기면 비교적 쉽게 발견할 수 있다.목과 허리에 생기는 디스크와 달리 쉽게 발견하기 어려운 것이 바로 등뼈에 생기는 흉추디스크다.흉추디스크가 발생하는 곳이 가슴과 가깝다보니 갈비뼈나 내장기관 문제로 오인하는 경우가 많다.사람은 7개의 목뼈(경추), 12개의 등뼈(흉추), 5개의 허리뼈(요추), 5개의 엉치뼈(천추), 4개의 꼬리뼈(미추)로 구성돼 있는데 뼈가 가장 많은 곳이 바로 흉추다.흉추의 경우 움직임이 상대적으로 적어 디스크(추간판)이 파열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