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행등 꺼지는 쏘렌토·시트 과열 QM6…19개 차종 3만8천대 리콜 (세종=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기아차 쏘렌토와 르노삼성차 QM6 등 19개 차종 3만7천711대가 제작 결함으로 리콜된다. 8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쏘렌토(UM) 1만8천447대는 소프트웨어 오류로 주행 중 주간주행등이 꺼질 가능성이 발견됐다. 이는 자동차안전기준 위반으로 국토부는 리콜 조치와 함께 기아차에 해당 자동차 매출액의 1천분의 1에 해당하는 과징금을 부과할 예정이다. QM6 2.0 dCi 1만7천866대는 뒷좌석 등받이 열선 결함으로 리콜된다. ...
BMW, 디자인 바꾼 전기차 '뉴 i3 94Ah' 사전계약 (서울=연합뉴스) 윤보람 기자 = BMW그룹코리아는 디자인을 변경한 전기차 '뉴 i3 94Ah'의 사전계약을 받는다고 5일 밝혔다. 뉴 i3 94Ah는 2013년 첫선을 보인 순수전기차 i3의 첫 부분변경 모델이다. 전면은 전폭을 강조한 새로운 디자인의 범퍼를 갖췄고 풀 LED 헤드라이트를 포함한 모든 조명 기능에 LED 라이트를 적용했다. 방향 지시등 디자인은 원형에서 가로 일자형 형태로 바뀌어 더욱 날렵한 인상을 준다. 보닛에서 출발해 지붕을 지나 후면까지 이어지는...
현대차, SUV로 미국 재공략…2020년까지 8개 SUV 출시 "픽업도 개발…올해 4.5% 성장, 내년 상반기까지 미국 내 재고 '0'"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신호경 기자 = 현대자동차[005380]가 최근 고전 중인 미국 시장에서 2020년까지 8가지 스포츠유틸리티(SUV)를 새로 내놓고 반격에 나선다. 당장 올해의 경우 판매 성장률은 4~5%에 그치겠지만, 중고차 가격에 나쁜 영향을 미치는 렌터카 등 플릿(Fleet) 판매를 축소하고 판매 부진으로 누적된 재고를 크게 줄이는 등 '내실'을 다지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이...
기아차, 6년 만의 풀체인지 '올 뉴 K3' 렌더링 공개 디트로이트 모터쇼서 첫 공개 (서울=연합뉴스) 윤보람 기자 = 기아자동차[000270]는 6년 만에 풀체인지(완전변경)를 거친 '올 뉴 K3'의 렌더링(rendering) 이미지를 11일 공개했다. 기아차에 따르면 올 뉴 K3는 지난 2012년 출시 후 글로벌 시장에서 총 200만대가 판매된 K3의 2세대 모델이다. 기존 K3의 역동적인 디자인 콘셉트에 볼륨감과 고급감을 더해 '업스케일(고급) 다이내믹 세단' 이미지를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전면부에는 기아차의 상징인 호...
현대차, 작년 미국시장서 12%↓ 역성장…SUV는 12%↑'약진'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옥철 특파원 = 현대차(제네시스 포함)가 지난해 미국 시장에서 68만5천555대를 팔아 전년(77만5천5대)에 비해 판매량이 12% 감소하는 역성장을 경험했다. 3일(현지시간) 현대차 미국판매법인(HMA)에 따르면 현대차는 전년 76만8천57대에서 지난해 66만4천961대로 판매량이 줄었다. 반면 제네시스는 6천948대에서 2만594대로 크게 늘었다. 현대차 판매량이 감소한 것은 법인, 렌터카업체 등에 파는 플릿판매가 31%나 급감했기 ...
쌍용차 픽업트럭 '렉스턴 스포츠' 외관 공개…사전계약 (서울=연합뉴스) 윤보람 기자 = 쌍용자동차는 2일 신형 픽업트럭 '렉스턴 스포츠'(프로젝트명 Q200)의 외관을 공개하고 사전계약을 시작했다. 렉스턴 스포츠는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G4 렉스턴과 플랫폼(차량 뼈대)을 공유한다. 초고장력 4중 구조의 쿼드 프레임이 적용돼 뛰어난 오프로드 주행성능과 안전성을 갖췄으며, 차동기어잠금장치(LD)를 통한 우수한 험로탈출 성능과 오픈형 데크를 기반으로 한 높은 공간 활용성이 특장점이라고 쌍용차는 소개했다. 트림별 판매가격...
배터리·냉각수·타이어…내차 '월동 준비'는 몇 점 (서울=연합뉴스) 신호경 윤보람 기자 = 이달 중순 이후로 연일 기온이 영하권에 머무는 등 예년보다 일찍 추위가 시작됐다. 이 맘때 '월동 준비' 점검 리스트에 김장과 난방기구뿐 아니라 꼭 넣어야 할 것이 바로 자동차다. 내 자동차가 겨우 내내 미끄럽고 시야 확보가 어려운 빙판길, 눈길을 달릴 수 있는지 미리 꼼꼼히 살펴야 운전자와 가족의 안전을 지킬 수 있기 때문이다. ◇ 영하 10℃ 이하면 배터리 자연방전…주차시 보온 유의 25일 기아자동차 블로그의 '내 차를 위한 월동 준...
벤츠·폭스바겐·BMW 등 52개 차종 5만6천대 리콜 (서울=연합뉴스) 이봉준 기자 = 벤츠 GLC 쿠페 등 52개 차종 5만6천84대가 제작 결함 등으로 리콜된다. 7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벤츠 GLC 220d 4MATIC 쿠페 등 33개 차종 323대는 창유리 접착 잘못으로 충돌사고 시 탑승자 부상 위험이 큰 것으로 지적됐다. 폭스바겐 티구안 및 CC 등 4개 차종 1만8천272대는 자동차 안전성 제어장치 기능고장 식별표시가 자동차안전기준에 적합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BMW X5 xDrive30d(7인승) 134대는 ...
고객과 함께 개발한 '쏘나타 한정판' 연말 출시 고객제안 반영해 만든 '쏘나타 커스텀 핏' 공개 (서울=연합뉴스) 윤보람 기자 = 현대자동차가 고객과 함께 개발한 특별한 쏘나타가 올 연말 한정판으로 출시된다. 현대차는 지난 28일 서울 강남구 현대힐스테이트 갤러리에서 열린 'H-옴부즈맨 2기 고객제안 발표회'에서 '쏘나타 커스텀 핏'(Custom-Fit)을 공개했다고 29일 밝혔다. 쏘나타 커스텀 핏은 현대차의 고객 참여형 소통 프로그램 'H-옴부즈맨'을 통해 오픈 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 방식으로 개발됐다. 핵심사양부터 트림...
19일 오전 서울 한강 세빛섬에서 열린 도요타 뉴 캠리 공개행사에서 모델이 신제품 차량을 선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차 = 중형차' 등식 깨지나…준대형·중형 '초접전' 월 판매실적 '엎치락뒤치락'…1~8월 판매 중형차가 5천여대 앞서 (서울=연합뉴스) 윤보람 기자 = 국산 세단 시장에서 '국민차' 자리를 놓고 준대형차와 중형차가 치열한 혼전을 이어가고 있다. 가격대와 상징성 등 모든 면에서 대표 차급 지위를 유지했던 중형차가 올해는 준대형차에 자리를 내줄지 관심이 쏠린다. 2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와 업계에 따르면 올해 들어 8월까지 월 최다판매를 기록하는 국산 세단 차급이 계속 뒤바뀌는 양상이다. 올해 1∼2월에는 준대형차가 종전까지 부...
제네시스 G70, 판매 첫날 2천100대 계약 (서울=연합뉴스) 신호경 기자 = '제네시스'(현대자동차 고급차 브랜드)는 지난 20일 출시된 중형 세단 G70 판매 계약이 하루 만에 2천100건 이뤄졌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G70의 올해 판매목표 5천 대의 40%가 넘고, 벤츠 C클래스 등 같은 세그먼트(세부시장) 내 독일 브랜드 경쟁차들의 지난해 월평균 판매 대수의 3배에 이른다는 게 제네시스의 주장이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사전계약 없이 본 계약 첫날 하루 만에 거둔 실적으로는 놀라운 결과"라며 "G70만의 고급스러움과...
충청권 자동차 부품업계가 중국발 대금 미지급 여파로 줄도산 위기에 놓였다. 이번 사태로 기업 파산과 임금 체불 등 2차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당국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18일 업계 등에 따르면 충청지역 자동차 부품 수출업체들은 몇 달째 중국의 납품 대금 지급이 미뤄지면서 기업 운영에 심각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사드 배치에 따른 중국의 무역 보복과 이로 인한 반한 기류 확산으로 중국 내 자동차 판매가 줄면서 중국 법인과 직상 수급 업체로부터 5~6개월가량 대금 지급이 밀린 업체들이 다수라는 게 업계의 전언이다. 실제 지난... [신인철 기자]
민족의 대이동이 이뤄지는 추석 연휴 기간, 고향으로 향하는 도로 위는 수많은 차량들로 긴 행렬을 이룬다. 장시간 차량 운행을 대비해 고향으로 출발하기 전 꼼꼼한 차량 점검은 가족의 안전을 위한 필수요소다. 그 중에서도 타이어 점검은 장거리 운행 시 반드시 체크해야 할 부분이다. 글로벌 선도 타이어기업인 한국타이어와 함께 안전하고 건강한 추석을 위한 타이어 안전 관리 요령을 짚어본다. ◆가족의 행복을 위한 타이어 마모 점검 고향으로 떠나기 전 타이어 마모 상태를 반드시 점검해야 한다. 꽉 막힌 귀성길 도로나 고속도로 주행 시 타... [조재근 기자]
최근 자동차 업계에 색상을 내세운 컬러 마케팅 바람이 불고 있다. 나만의 자동차를 원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면서, 자동차 회사에서 색상을 통해 개성을 표현할 수 있는 차를 기획해 출시하고 있기 때문이다. 국내 시장에서 컬러 마케팅에 가장 적극적인 모델은 쉐보레의 경차 '더 넥스트 스파크'다. 쉐보레는 경차 소비자들이 대부분 젊을 뿐 아니라, 작고 귀여운 경차의 디자인 특성상 산뜻한 색상이 잘 어울린다는 특징에 착안, 과거부터 스파크에 보통 모델엔 쓰이지 않는 다양한 색상을 적용해왔다. 경차, 통통 튀는 색상이 대세 특히 스파크는... [송인용 기자]
현대차 '고성능·SUV·친환경차' 앞세워 유럽 공략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서 유럽 전략차종 대거 공개 (서울=연합뉴스) 윤보람 기자 = 현대자동차가 '고성능차·스포츠유틸리티차(SUV)·친환경차'를 앞세워 유럽 시장에서 새 도약에 나선다. 현대차는 12일(현지시각) 개막한 독일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2천㎡(약 605평) 규모의 전시 공간을 마련해 유럽 전략 차종을 대거 공개하고 시장 공략 비전을 발표했다. 우선 현대차 고성능 라인업 N의 첫 번째 모델인 'i30 N'이 일반에 처음으로 공개됐다. i30 N은 현대차 남양연구소에서 ...
화려해지는 럭셔리 SUV 시장…국내 판매 '쑥쑥' 1억원대 이상 고가에도 인기…1년 만에 최대 69%↑ (서울=연합뉴스) 윤보람 기자 =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의 전성기 속에 1억원대 이상인 럭셔리 수입 SUV도 유례없는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고가임에도 SUV의 높은 활용성과 럭셔리 브랜드의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선호해 기꺼이 지갑을 여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관련 시장도 커지는 추세다. 27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올해 1∼7월 럭셔리 SUV 모델 대부분의 판매 실적이 전년과 비교해 성장세를 보였다. 지난해 하반기 쿠페 ...
제네시스 G90·스포티지, 미국서 '이상적인 차' 선정 (서울=연합뉴스) 윤보람 기자 = 제네시스 G90과 기아자동차 스포티지가 미국에서 '이상적인 차'로 뽑혔다. 24일 현대자동차그룹에 따르면 미국 자동차 전문 컨설팅업체인 오토퍼시픽의 '2017 이상적인 차'(IVA) 평가에서 G90과 스포티지가 차급별 1위에 올랐다. 총 23개 차급별로 진행된 이번 평가에서 G90은 고급차 부문, 스포티지는 콤팩트 크로스오버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부분에서 각각 최고 모델로 선정됐다. 오토퍼시픽 평가는 2016년형·2017년형 신차를 구...
아우디·쌍용·다임러트럭 등 1만8천여대 리콜 전기·조향장치·선루프 등에 결함…서비스센터서 무상 수리 (서울=연합뉴스) 이봉준 기자 = 아우디와 쌍용, 다임러트럭 등 3개사가 제작하거나 수입해 판매한 자동차 9개 차종 1만8천193대에서 결함이 발견돼 자발적 리콜을 한다고 국토교통부가 3일 밝혔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가 들여와 판매한 '아우디 Q5 35(2.0) TDI quattro' 등 6개 차종 1만645대는 2가지 리콜을 실시한다. 아우디 Q5 35(2.0) TDI quattro 등 4개 차종 9천920대는 파노라마 선루프...
아우디 Q7 첫 신규인증…이르면 연내 판매 재개 A8L 등 3종은 재인증 완료…폴크스바겐은 아직 (서울=연합뉴스) 윤보람 기자 = 작년 8월 인증 서류 조작 혐의로 판매 정지 처분을 받은 아우디코리아가 1년 만에 처음으로 차량 신규인증을 받았다. 아우디코리아는 앞서 재인증을 통과한 모델을 포함해 주요 차종의 판매를 연내 재개한다는 계획이다. 1일 수입차업계에 따르면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아우디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Q7 디젤 모델 2종(35 TDI 콰트로, 45 TDI 콰트로)에 대한 환경부 신규인증을 최근 통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