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프로 첫 시즌을 꼴찌로 마감한 천안시티FC가 2024년 시즌 첫 경기에서 전통의 강호 부천을 꺾는 파란을 일으켰다.천안시티FC는 2일 오후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4’ 1라운드 부천FC1995과의 경기를 3대 1로 누르고 승리를 차지했다.올 시즌을 앞두고 새로 영입된 윤재석과 이광진이 나란히 골을 기록하며 팀에게 승리를 안겼다. 지난 시즌 후반기 천안에 영입돼 눈부신 활약을 펼친 파울리뇨는 후반 종료 직전 팀의 승리를 확정 짓는 쐐기골을 터트렸다.양 팀은 지난해 3번의 맞대결에서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대전하나시티즌이 2024시즌 개막전에서 전북현대 모터스를 만나 1대1 무승부를 거뒀다.대전하나는 1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북현대와의 프로축구 하나은행 2024 K리그1 1라운드 개막전에서 1대1 무승부를 기록했다.85분까지 승기를 지키던 대전하나는 종료까지 약 10여분을 남기고 실점을 허용하며 승점 1점을 챙기는 데 만족해야 했다.첫 득점의 주인공은 올 시즌부터 대전하나의 유니폼을 입은 외국인 공격수 구텍이었다.구텍은 전반 10분 박진성이 왼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에서 이어진 문전 경합에서 볼을 따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대전하나시티즌이 2024시즌 새롭게 리뉴얼된 ‘함께가게 시즌2’ 모집을 시작했다.‘함께가게’는 대전하나시티즌의 지역 소상공인 상생 프로젝트로 2022년부터 시행하고 있다.구단과 소상공인의 상생·협력을 통해 상호 발전을 도모하는 ‘함께가게’는 다양한 혜택에 힘입어 큰 성원을 받으며 지난 2023년에는 70호점을 돌파했다.‘함께가게 시즌2’는 팬들의 업체 방문을 통한 직접적인 홍보 지원을 위해 ‘방문 인증 스탬프 투어’ 이벤트를 새롭게 도입했다.대전하나시티즌의 홈경기를 찾는 팬들에게는 스탬프 투어에 참여 가능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한화이글스의 스프링캠프가 막바지를 향해가면서 올 시즌 주전 자리의 윤곽이 하나둘 나타나고 있다.괴물 류현진의 복귀로 선발진 구성의 고민을 던 한화는 타선에서도 페라자(중견)-안치홍(1루)-노시환(3루)-채은성(지명)-문현빈(2루)으로 이어지는 2~6번 중심타순을 구축한 모습이다.최원호 한화 감독은 인터뷰에서 “2~6번 5명은 계속 출전해야 한다”며 “나머지 경쟁 포지션은 컨디션 좋은 순으로 내보내려 한다”고 설명했다.이에 따라 다가오는 시즌 개막까지 남은 한화의 고민은 타선에선 1번, 투수에선 마무리다.하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한화이글스가 투수강국이던 때가 있었다.통산 다승 1위 송진우, 영구결번 정민철, 대성불패 구대성, 무관의 제왕 한용덕이 함께 뛰던 시절.이들이 활약했던 1999년, 한화는 꿈에 그리던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이로부터 25년이 흐른 2024년, 한화가 투수왕조를 다시 세운다.코리안 메이저리거 류현진이 12년 만에 친정으로 복귀하면서다.여기에 지난해 국내 프로야구(KBO) 신인왕을 차지한 문동주와 신인 황준서도 투수왕조의 부활을 꿈꾸고 있다.이들의 목표는 올시즌 가을야구 진출이다. 차근히 순위를 밟아나간다면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류현진이 26일 일본 오키나와현에서 진행 중인 한화 이글스 2차 스프링캠프에서 투구연습을 하고 있다. 일본 오키나와=김중곤 기자 kgony@cctoday.co.kr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12년 만에 친정으로 복귀한 류현진에 이목이 집중해 있지만 한화이글스에는 잠재력이 뛰어난 선수들이 즐비하다.특히 타자 중에선 지난해 KBO리그 홈런왕과 타점왕 등 2관왕에 오르고 국가대표 4번타자로 아시안게임 금메달까지 목에 건 노시환이 대표적이다.노시환은 2023시즌 131경기에 출장해 514타수 153안타 31홈런 101타점 0.298의 타율로 그야말로 맹타를 휘둘렀다.어느덧 프로 5년차인 노시환은 커리어하이를 찍은 지난해를 기잠으로 국내 어느 투수와 붙어도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까지 장착했다.노시환은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아직 찬 바람이 가시지 않은 일본 오키나와의 2월이지만 최소한 한화이글스가 땀방울을 흘리고 있는 곳만큼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특히 이번 오키나와 캠프를 앞두고 국내 최고의 투수 류현진이 합류하면서 한화의 분위기는 그야말로 최고조다.최원호 한화 감독은 오키나와 스프링캠프가 진행 중인 26일 인터뷰에서 “류현진이 온 뒤 선수단이 밝아지고 자신감도 생겼다”고 말했다.최소 류현진이 뛰는 경기에는 이길 수 있다는 희망적인 가능성이 가을야구를 꿈꾸는 한화에 엔도르핀을 돌게 하는 것이다.이날 오키나와 아카마구장에서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19년 만이지?", 26일 한화이글스의 일본 오키나와 스프링캠프에서 투구 연습에 들어가기 앞서 건넨 류현진의 인사말에 포수 이재원이 웃음으로 화답했다.이 둘은 1987년 인천에서 태어난 올해 36살의 고향 친구이자 19년 전인 2005년 청소년 국가대표로 합을 맞춘 사이기도 하다.당시 류현진과 이재원이 활약한 한국 청소년 팀은 제6회 BFA U-18 야구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이듬해 이재원은 KBO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4순위로 SK와이번스(SSG랜더스 전신)에, 류현진은 2라운드 2순위로 한화 유니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순국선열의 희생정신을 되새기고 가족 간 화합을 도모하기 위한 ‘3·1절 자전거대행진’이 내달 1일 개최된다.3·1절 105주년을 맞아 충청권 최대 일간신문인 충청투데이가 주최하는 ‘2024 3·1절 자전거대행진’은 이날 대전엑스포시민광장 일원에서 성대하게 치러진다.올해로 25회째를 맞는 3·1절 자전거대행진은 친환경 교통수단인 자전거 이용을 활성화하고 안전한 자전거 이용을 홍보하기 위한 행사로 매년 자전거 애호가는 물론 일반 시민에게도 꾸준한 사랑을 받아 오고 있다.이번 행사를 통해 평소 차량에 밀려 마음
[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지난해 신생팀 돌풍을 일으켰던 K리그2 충북청주프축구단(이하 충북청주FC)이 올해 시즌 시작 전부터 위기를 맞게됐다. 안 그래도 타 구단에 비해 예산이 부족했음에도 특유의 ‘짠물축구’로 버텼지만 올해 타 구단에 대한 지방자치단체의 지원금이 줄줄이 인상되면서 상대적으로 더욱 열악한 상황에 처하게 됐다.충북청주FC는 지난해 신생팀으로서 최하위권을 기록할 것이라는 예상을 깨고 13개팀 중 8위로 시즌을 마쳤다. 리그 중반 ‘14경기 무패’의 신드롬을 일으키기도 했지만 리그에서 두번째로 적은 예산으로 인한 얇은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장애인 겨울 스포츠의 간판 스타인 신의현 선수가 제21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에서 4관왕을 차지하며 세종시의 위상을 드높였다.세종시 장애인체육회 소속 신의현 선수는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강원도 일원에서 개최된 제21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에 출전해 금메달 4개를 목에 걸며 3년 연속 4관왕을 차지했다.신 선수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이번 대회를 위해 정말 열심히 훈련에 임했다. 4관왕을 달성해 기분이 정말 좋다"면서 "이제 2026년 밀라노 동계패럴림픽에서 큰 성과를 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전력이 약한 팀일수록 부족한 것이 있다면 우승 경험이다.1위를 해봐야 중요한 순간에 흔들리지 않고 한해 성적 농사를 안정적으로 지을 수 있다.이 관점에서 올 시즌 한화는 특히 포수 포지션에 기대를 걸 만하다.KBO 리그 우승을 경험한 주전급 포수가 2명이나 되기 때문이다.먼저 올 시즌 한화 생활 7년차에 접어든 최재훈이다.2008년 두산베어스로 데뷔해 2015~2016년 우승을 경험한 최재훈은 2017년 한화로 이적해 왔다.두산 시절 타격에 아쉬움을 보였던 최재훈이지만 한화에 와선 2020년 126경기에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천안시체육회가 21일 천안 한들문화센터에서 2024 정기총회를 개최했다.이번 총회에는 한남교 회장을 비롯해 31개 읍면동체육회장과 56개 회원종목단체장이 참석했다.총회에서는 2023년 사업결과 및 일반, 특별회계 세입·세출 결산(안), 스포츠공정위원회 위원 선임(안) 등을 심의·의결했다.아울러 임원 선임, 2024년 사업계획 및 일반·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 등의 보고가 이뤄졌다.한남교 회장은 “시민 누구나 일상에서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체육 복지를 실현해 보다 나은 환경에서 생활체육을 즐기고 엘리트체육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코리안 메이저리거, ‘괴물’ 류현진이 마침내 한화이글스로 복귀한다.최고의 투수답게 계약 규모도 역대 최고액이다.한화이글스는 22일 류현진 영입 소식을 공식적으로 발표했다.계약규모는 8년간 170억원으로, 두산베어스 양의지(4+2년 152억원)가 가지고 있던 국내 프로야구 역대 계약 최고액을 새롭게 썼다.현재 만 37세인 류현진이 만 44세까지 뛸 수 있게 된 것인데, 계약기간을 모두 채울 경우 한화 레전드 송진우가 기록한 최고령(43세 7개월 7일) 경기 출장 기록을 깰 수 있다.옵트아웃 등 세부 계약 사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한화이글스가 코리안 메이저리거, ‘괴물’ 류현진의 영입을 22일 공식적으로 발표했다.김중곤 기자 kgony@cctoday.co.kr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의 한화이글스 복귀가 확실 시 되고 있다. 류현진이 캐나다에 있던 짐을 국내로 부치고 한화가 미국 메이저리그(MLB) 사무국에 그에 대한 선수 조회를 요청하는 등 계약 절차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사실상 계약서 서명만 남겨놓은 상황이다. 류현진은 2006년 한화 유니폼을 입고 프로에 데뷔해 그해 MVP와 신인왕, 투수 골든글러브를 휩쓸었고 2012년까지 7년 간 98승 1238탈삼진, 평균자책점 2.8로 맹활약했다. 이듬해 MLB LA다저스에 입단해 미국 야구에 도전장을 낸 그는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한화이글스에서 2020년 들어 날개를 펴지 못하고 있는 포지션이 있다면 단연 외야다.선발투수 문동주, 포수 최재훈, 내야 노시환·채은성·정은원 등 간판이 있지만, 외야에는 뚜렷한 얼굴이 없는 것이 한화의 현실이다.2020시즌 이용규(0.286타율 120안타 17도루 60득점), 반즈(0.265 75안타 9홈런 42타점), 정진호(0.277 78안타 9도루) 이후 한화의 외야는 좀처럼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2021시즌엔 후반기 합류한 김태연(0.301, 53안타)이, 2022시즌은 외국인 마이크 터크먼(0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코리안 메이저리거 류현진이 친정팀인 한화이글스로 복귀하기까지 사실상 그의 선택만 남았다.20일 한화 구단에 따르면 한국야구위원회(KBO)를 통해 메이저리그(MLB) 사무국에 류현진의 신분 조회를 요청했다.신분 조회는 미국 또는 캐나다에서 뛰는 선수의 한국 이적을 위한 사전 작업이다.또 한화는 류현진이 입고 뛸 유니폼 제작에도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류현진의 국내 복귀가 임박했다는 소식이 들린 이후 한화가 관련 준비 작업에 속도를 내는 분위기인 것이다.앞서 19일 류현진이 캐나다 토론토에 보관하고 있던 자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