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조정민 기자] 대전문화재단은 지난해 11월 문화예술 후원 매개단체 신규 인증을 획득했다. 문화예술후원 인증제도는 문화체육관광부 명의로 매년 문화예술 후원 매개 실적이 우수한 단체와 모범적으로 후원 활동을 일구어 낸 기업·기관을 심사하여 인증하는 제도이다. 대전문화재단은 문화예술 후원 활성화에 필요한 시책을 효과적으로 수행하고 후원 매개 활동의 전문성을 갖춘 단체로 인정받아 ‘문화예술 후원 매개단체’ 부문의 인증을 획득하였다. 대전문화재단은 일반·지정기부금 운영 외에도 ‘대전예술가치’ 매칭 그랜트 사업, 크라우드 펀딩 및
[충청투데이 조정민 기자] 대전문화재단은 일상 속 생활문화를 확대하고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해 총 4억 1500만원 규모 지원 사업인 ‘2024년 생활문화 지원사업’을 공모한다고 1일 밝혔다.이번 공모에 해당하는 사업은 5인 이상으로 구성된 생활문화단체를 대상으로 직접사업비 일부를 지원하는 ‘생활문화활동 지원’과 20인 이상 구성 합창단을 대상으로 매개자 사례비와 활동비를 지원하는 ‘대전마을합창단지원’이다.오는 16~28일까지 신청접수가 진행되며 공모 참여 희망 단체를 대상으로 오는 7일 오후 2시와 7시 2회에 걸쳐 사업설명회
[충청투데이 조정민 기자] = 대전예술의전당의 지역 청년, 신진 예술가 발판 마련을 위한 새로운 시도들이 다방면으로 기획되며 관심을 모은다.우선 오는 4월 진행될 ‘2024 스프링페스티벌’에 청년 예술인만을 대상으로 한 ‘콘서트 오페라 (라 보엠)’ 공연을 추가함으로써 젊은 음악가들의 역량 발굴에 힘쓸 방침이다.대전예술의전당은 개관 이후 2006년 겨울 ‘윈터페스티벌’로 시작된 4계절 페스티벌을 통해 지역 공연문화 활성화에 지속적으로 힘써왔다.다만 본보는 대전예당만의 특성화 프
[충청투데이 조정민 기자] “관람객 유형이 점점 다양화되고 있어 미술관 역시 새로운 시도들이 필요합니다.”윤의향 제 10대 대전시립미술관장이 지난달 1일 취임 이후 첫 기자간담회를 통해 향후 운영 방향을 발표했다.31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윤 관장은 올해 대전시립미술관의 관람객 유치와 접근성 확대를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이에 오는 4월 중 300여 개의 부스가 참여하는 미술품 직거래 플리마켓을 개최한다.전원 참가비 무료로 전문 작가가 아니더라도 참여 가능하며 아마추어, 신인, 원로 작가 등으로 분류돼 작품 판매가 이
[충청투데이 조정민 기자] 무대예술전문인협회는 제9대 신임 협회장으로 이한수 대전시립연정국악원 무대팀장을 선출했다고 31일 밝혔다.오는 2026년까지 3년 임기로 활동하는 이한수 협회장은 앞서 무대예술전문협회의 제6대~8대 사무국장을 역임하며 회원 화합에 앞장서고, 매년 무대기술세미나를 통해 무대예술전문인의 전문지식 교육의 장으로 정착 시키는 성과를 이루기도 했다.이한수 협회장은 “코로나19를 겪으면서 다소 느슨해진 회원들간 교류와 소통을 다시 정상화하겠다”며 “지부 활성화와 회원 확충 및 무대예술전문인의 권익 보호에도 최선을 다하
[충청투데이 강명구 기자] 예산군은 ‘2월 이달의 독립운동가’로 춘암 박인호 선생을 선정했다.춘암 박인호 선생(1855.2.1.∼1940.4.3.)은 1914년 천도교주가 돼 3·1독립운동의 중앙지도체 49인 중 한 사람으로 활동했다.1896년 동학농민운동 ‘제폭구민 척양척왜(除暴救民 斥洋斥倭)’의 기치를 들고 7000여명의 동학군을 이끌고 압제와 싸우며 충청도 홍주·예산·신례원 등지에서 많은 공로를 세웠으나 외세의 개입으로 좌절을 겪었다.이후 1908년 1월 18일 천도교 대도주로서 천도교의 정신·경제적 지주가 돼 조직을 활용한
[충청투데이 조정민 기자] 대전예술의전당이 카이스트와 새로운 도전을 함께하기 위해 지난 29일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30일 밝혔다.‘과학기술과 결합한 융복합 콘텐츠 개발’, ‘기술 인력 및 아이디어 교류’, ‘기타 지역 문화 예술 활성화를 위한 업무 관련 사항’ 등의 내용으로 사업추진을 약속하며 대전의 예술과 과학을 선도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이에 오는 9월 중 진행되는 ‘예술과 과학 주간’에는 첨단 과학기술을 공연예술에 접목한 콘텐츠를 제작해 공연, 심포지엄, 체험 등의 형태로 시민들에 소개한다.대전시민교향악단의 찾아가는 연주회와
[충청투데이 조정민 기자] 대전문화재단은 2024년 대전꿈의오케스트라 운영에 앞서 2월 13일까지 음악감독(지휘자) 및 음악강사를 공개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지원자격은 대전 지역에 거주중이며 오케스트라 지휘·활동 및 교육 경험이 있는 전문가로, 모집 분야는 음악감독(지휘자) 1명과 바이올린, 비올라, 클라리넷, 트럼펫 등 8개 악기 음악강사 13명이다.선발된 오케스트라 감독 및 강사들은 2월 27일부터 12월까지 실기 및 이론 교육, 음악캠프, 연주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음악감독(지휘자) 및 강사 지원방법은 대전
[충청투데이 조정민 기자] 조성남 제9대 대전문학관장이 취임 100일을 맞아 대전문학관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24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조성남 관장은 올해 대전문학관의 시민 접근성 확대와 제 2문학관 개관에 집중하며 문학의 도시 대전 브랜딩을 이뤄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특히 올해는 제2문학관의 성공적 개관을 위해 다방면의 고민과 시도를 이어가겠다는 의지도 보였다.제2문학관은 도서관과 아카이브, 박물관 기능이 융합된 대전문학 라키비움(Larchiveum)으로 조성될 계획이다.현재 대전문학관 수장고에 보관된 기증 희귀자료를 제2문
[충청투데이 조정민 기자] 대전예술의전당은 올해 대전시민교향악단의 제2대 음악감독 겸 지휘자를 내달 22~26일까지 공개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지난해 6월 창단한 대전시민교향악단은 대전지역 출신 청년, 젊은 음악가로 구성돼 정기연주회, 기획공연, 찾아는 음악회 등의 활동을 이어왔으며 올해 단원 80명 확대 운영으로 더욱 다채로운 공연을 계획 중이다.이에 국내·외 지휘분야 석사학위 이상 취득자이면서 국·공립 교향악단 지휘 (객원 지휘 포함) 또는 민간오케스트라 지휘 경험이 있는 자격에 한해 제2대 음악감독 겸 지휘자를 선발한다.전형
[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기획디자인 방식 도입을 통해 기존 문화시설과는 차별화 될 것으로 예상되는 대전 이종수 미술관과 제2시립미술관 등 건립은 올해 행정절차 본격화를 앞두고 있다.우선 대전시는 이달까지 이종수 미술관 기획디자인(건축기획) 업무 수행한 뒤 공립미술관 설립타당성 사전평가를 재신청 할 계획이다.이종수 미술관은 지역 연고 예술인이자 도예계 거장인 고 이종수 선생의 문화적 가치 활용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제1호 원로예술인 특화전시관이다.소제중앙문화공원 내 들어서 예정이며 연면적 1100㎡에 지하 1층~지상 1층 규모로 총
[충청투데이 조정민 기자] 대전문학관이 지난해 문학교육 프로그램 수강생 작품집을 발간, 배포 중이라고 18일 밝혔다.대전문화재단 운영의 대전문학관은 시(고급반, 교양반), 소설창작반, 수필창작반 총 4개 강좌로 지난해 3월~12월까지 운영했다.문학교육 프로그램은 장르별 강좌를 통해 이론과 주요 등단사례 등 실질적 도움이 되는 교육은 물론, 수강생들이 직접 작품을 창작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했다.한 해 동안 창작된 모든 작품을 모아 책으로 발간하면서 시민의 창의적 문학활동도 도모하고 있다.이번 작품집에는 교육수강생, 교육강사 참여로
[충청투데이 조정민 기자] 이장우 대전시장의 민선8기 공약인 대전시민예술단 확장에 ‘빨간불’이 켜졌다.당초 이달 창단 예정이었던 대전시민합창단 창단이 대전시민교향악단의 단원 증원에 밀려 연기됐기 때문이다.대전시민무용단 또한 현재 단순 구상 중인데 구체적인 계획은 사실상 없어 기약이 없는 상황이다.대전시민예술단(이하 교향악단, 합창단, 무용단)은 지역 내 젊고 우수한 음악가, 예술가들이 시민과 가까이 만나 공연하며 인재 육성, 나아가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게 하겠다는 취지로 시작됐다.대전시민예술단 단원은 만 39세 미만의 대전 거주자
[충청투데이 조정민 기자] =올해로 창단 2년 차에 접어든 대전시민교향악단이 문턱을 낮춰 대전지역 음악대학 졸업생들의 기회를 확대할 전망이다.졸업 예정자나 졸업생들은 상대적으로 무대 경험치나 스펙이 부족하다는 점을 인지해 별도 연수단원제도를 도입해 원석 발굴에 힘쓸 방침이다.대전예술의전당이 운영, 지원하는 대전시민교향악단은 지역 내 청년 음악가 발굴 및 육성을 위해 지난해 출범했다.당시 본보는 1기 단원들의 연령대를 분석한 결과, 20대 단원 비율은 20%대에 불과해 신예 발굴이라는 창단 취
[충청투데이 조정민 기자] 코로나19로 침체기에 빠졌던 대전 문화예술계는 올해 다양한 공연을 선보이며 조금씩 활기를 되찾았다.다만 올해 개관 20주년을 맞은 대전예술의전당(이하 대전예당)은 기념 오페라 공연 취소사태로 치명적 오점을 남기며 전국적인 망신을 당했다.공연을 하루 앞두고 1500여명의 예매자들에게 돌연 취소를 통보한건데 문화·예술계는 큰 충격에 빠졌다.대전예당의 내부적 문제와 무대소품 제작업체의 용역 미이행 등 여러 이유가 맞물리며 공연 전날까지 무대 세트가 완성되지 못한 것이다.지난 10월 대전예당 개관 20주년 기념행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걸그룹 티엔젤(T-Angel)이 음악 시상식에서 연달아 수상을 하며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지난 21일 서울 강남 엘리에나호텔에서 개최된 '2023 대한민국 한류문화대상' 시상식에서 티엔젤은 뛰어난 활동을 인정받아 대중가요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한국 문화발전에 기여한 인물과 단체에게 수여되는 이 상을 통해 티엔젤의 음악적 역량과 대중성을 인정받았다.티엔젤은 남녀노소, 아이어른 할 것 없이 다양한 연령대에서 트로트를 더욱 더 가까이,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만들어진 세미트로트 그룹이다.주희, 세아, 선비
[충청투데이 조정민 기자] 제2 대전문학관 건립을 앞두고 대전의 문학관 시설에 거는 기대와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양적 팽창이 반드시 질적 전이를 불러오는 것은 아니지만 적어도 대전 안팎으로 문학에 대한 관심을 증대시키고 있는 것만은 분명해 보인다.그리고 현재 운영되고 있는 대전문학관의 역할과 의미를 다시 한번 점검해 볼 때이기도 하다.2012년 12월 27일 개관한 대전문학관은 당시 대전에 세워진 첫 번째 문학관인 동시에 광역 단위 최초의 지역문학관으로 주목 받은 바 있다.개관 이듬해인 2013년에는 ‘제1회 한국문학관 대회’를 개
[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음성군 대표 축제인 음성품바축제가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2024~2025년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됐다.20일 군에 따르면 문화관광축제는 전국 1200여 개 지역축제 중에서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한 우수축제로, 음성품바축제가 7년 연속 문화관광축제에 선정되는 쾌거를 올렸다.음성품바축제는 이번 문화관광축제 지정으로 2025년까지 군은 국비 지원과 함께 한국관광공사를 통한 홍보·마케팅, 수용 태세 개선 등 전문 상담을 지원받게 된다.이번 평가는 전문가 서면·현장 평가와 관광객 인지도와 만족도, 지역주민 지지 호응도를 종
[충청투데이 조정민 기자] 대전문화재단이 ‘2024년 예술지원 정기공모 사업’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대전 문화예술 활성화와 지역 전문예술인 및 예술단체 창작활동지원을 위해 시행되는 이번 사업은 △청년예술인지원 △중견예술인지원 △원로예술인지원(이상 예술창작지원) △차세대artiStar지원 △국제문화예술교류지원 △문화예술연구 및 평론지원 △공연장연계예술단체육성지원 △장애예술인창작활동지원 △지역오페라단공연활동지원 △지역대표공연예술제지원 총 10개 사업으로 구성됐다.이외 아티어스 대전을 비롯한 별도 공모사업은 내년 3월 이후 순차적으
[충청투데이 박기명 기자] 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소장 김성배)는 올해 7월부터 10월까지 진행한 충남 태안군 마도(馬島) 해역 발굴조사에서 고려시대 선체 조각과 기러기형 나무 조각품, 청자 접시 등 500여 점을 발굴했다.태안 마도 해역은 예로부터 해난사고가 잦았던 곳으로 ‘조선왕조실록’에 1392년(태조 4년)부터 1455년(세조 1년)까지 약 60여 년 동안 200척에 달하는 선박이 태안 안흥량에서 침몰했다는 기록이 있다.태안 마도해역에서는 2009년부터 올해까지 실시된 발굴조사를 통해 고려시대 선박 3척(마도1~3호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