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인희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의 세종 이전에 따른 대안으로 ‘기상청 포함 3개 기관’의 대전 이전이 추진 중인 가운데 3개 기관 중 1곳인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하 에기평)의 이전 불발 가능성이 관측되고 있다. 대전시와 지역 정치권 등은 에기평의 포함을 관철시키고 있으나 정부에서 어려움의 뜻을 전해오면서 이에 대한 대체 기관 협의 등으로 인해 중기부 이전 관련 최종 대안은 내달쯤에나 윤곽이 나올 전망이다.22일 대전시와 지역 정치권 등에 따르면 중기부의 세종 이전과 관련해 대전으로 이전되는 기관에 대한 확정 발표 시점이
[충청투데이 이인희 기자] 대전시가 바이오벤처 생태계 거점 조성을 위한 ‘K-바이오랩센트럴’ 유치를 위해 역량 총결집에 나섰다.대전이 보유한 인프라적 강점을 내세움은 물론 인근의 세종 및 충북 오송과의 연계를 통한 광역화의 가능성을 유치 당위성으로 내세워 인천 등 타 지자체와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겠다는 방침이다.허태정 대전시장은 21일 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K-바이오랩센트럴 추진협의회’ 출범식을 통해 “바이오 창업기업들이 자유롭게 입주해서 마음 놓고 연구에 매진할 수 있도록 반드시 랩센트럴를 유치, 명실상부한 바이오벤처 허브도시
[충청투데이 이인희 기자] 대전 월평동 마권장외발매소(화상경마장)의 폐쇄조치가 지난달 31일 완료된 가운데 화상경마장 건물 활용을 위한 한국마사회의 건물 매각 절차가 지연되면서 인근 상권의 붕괴만 가속화되고 있다. 대전시는 월평동 화상경마장 건물의 공공기관 또는 대기업의 입주 가능성을 내다본 활용안을 구상하고 있지만, 명확치 않은 매각 시점으로 폐쇄 예고 이후 5년째 활용안이 나타나지 않으면서 마사회를 향한 조속한 매각 절차 추진 요구가 이어지는 상황이다.19일 대전시 등에 따르면 마사회는 현재 월평동 화상경마장 건물을 한국자산관리
[충청투데이 이인희 기자] 대전지역 내 올해 3만호 주택공급계획이 좀처럼 순항하지 못하면서 공급절벽이 심각한 수준으로 치닫고 있다. 그동안 지속됐던 주택가격 폭등으로 신규 분양 청약시장에 의존할 수 밖에 없는 실수요자들은 이 같은 수요와 공급 간 불균형으로 인해 ‘내 집 마련’의 꿈을 포기하는 상황에 직면하고 있다.18일 대전시에 따르면 올해 시 주택건설공급계획에 따라 공급되는 주택은 모두 3만 4945호로 이 가운데 분양주택은 2만 5528호, 임대주택은 4857호, 다세대·다가구·연립주택 4560호로 예정돼 있다. 시는 역대 최
[충청투데이 이인희 기자] LH 투기 의혹 이후 대전시가 소속 공직자 투명성 제고를 위해 실시한 부동산투기 전수조사 결과 1명의 공무원에 대해 고발조치를 완료했다.다만 이번 조사에서 권한의 한계 등을 이유로 공무원 직계가족에 대한 조사가 함께 이뤄지지 못한 점 등으로 이른바 ‘셀프조사 한계’ 논란은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서철모 대전시 행정부시장은 15일 브리핑을 열고 “5개 구청과 합동으로 시, 자치구, 도시공사 전직원 959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부동산투기 전수조사 결과 공무원 19명의 토지 33필지 취득 사실이 확인됐다”
[충청투데이 이인희 기자] 대전시가 어린이집과 사립유치원 대상으로 추진 중인 친환경우수농산물 현물 공급사업의 개선안 마련을 위해 민·관 공동의 지원 협의체를 구성하고 운영에 들어간다. 시는 또 친환경농산물 지원 모니터링단 운영도 병행해 운영실태 등을 확인해 사업 추진 간 발생했던 문제점을 최소화 하겠다는 방침이다.15일 대전시에 따르면 민·관 협의체는 어린이집과 사립유치원 대표, 한밭가득 생산자연합회, 5개 구 공급대행업체, 시·자치구 공무원 등으로 구성된다. 시는 앞서 2019년부터 어린이집과 사립유치원을 대상으로 지역 친환경 및
[충청투데이 이인희 기자] LH 투기 의혹 이후 대전시가 소속 공직자 투명성 제고를 위해 실시한 부동산투기 전수조사 결과 1명의 공무원에 대해 고발조치를 완료했다.15일 대전시에 따르면 지난달 15일~지난 13일까지 시·5개 자치구·대전도시공사 전직원 959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부동산투기 전수조사 결과 조사대상 지역 내 보동산 보유 공무원 19명이 확인됐다.이번 전수조사는 도시개발지 4곳과 택지개발지 5곳, 산업단지 3곳, 토지거래허가구역 8곳 등 모두 20개 지역의 2만 230필지가 조사범위로 포함됐다. 시는 자치구 합동조사단
[충청투데이 이인희 기자] 매봉공원에 이어 월평공원(갈마지구) 민간특례사업 취소결정이 잘못됐다는 법원의 판결이 나오면서 민특사업 무산에 따른 후폭풍이 거세질 전망이다. 대전지법 제1행정부(부장판사 이헌숙)는 14일 사업 우선제안자인 월평파크피에프브이가 대전시장을 상대로 제기한 도시공원 민간특례사업 제안 수용 철회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시는 공원일몰제 대비를 위해 사업 우선제안자로부터 월평공원 전체 139만 1599㎡ 가운데 121만 9161㎡를 공원으로 조성 및 기부채납하고 나머지 17만 2438㎡에 2730세
[충청투데이 이인희 기자] 대전시가 공원일몰제를 대비해 추진했던 월평공원(갈마지구) 민간특례사업을 사업 취소 결정한 것은 적법하지 않다고 법원이 판단했다.대전지법 제1행정부(부장판사 이헌숙)는 14일 월평파크피에프브이주식회사가 대전시장을 상대로 낸 도시공원 민간특례사업 제안수용 철회 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월평공원 민특사업은 장기미집행공원에 대한 일몰제가 예고됨에 따라 대전시가 사업 우선제안자였던 월평파크피에프브이로부터 2730세대의 아파트 조성과 함께 공원을 조성하는 내용의 사업계획을 제안받아 추진됐다.그러나
[충청투데이 이인희 기자] 대전시는 제2매립장 조성사업과 관련해 오는 20~22일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주민설명회는 제2매립장 인접 5㎞ 이내 지역인 시 북부지역(유성구·대덕구)과 세종시 금남면, 청주시 현도면 등 3개 권역으로 나눠 진행된다.그동안 추진현황 및 기본설계, 환경영향평가(초안) 에 대한 설명을 통해 주민들의 이해와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제2매립장은 현재 사용 중인 매립장이 2025년 만료 예정에 있어 향후 생활폐기물의 안정적 처리를 위해 조성하는 시설이다.기존 매립장 인근인 유성구 금고동 일원에 36
[충청투데이 이인희 기자] 대전도시철도 1호선을 세종까지 연결하는 사업의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이 사실상 확정되면서 사업 추동력 확보가 전망되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해 처음으로 언급됐던 대전과 세종 통합론 또한 철도 연장에 따른 생활권 공유를 통한 진척화의 기대감이 모아지는 상황이다.13일 지역 정치권과 대전시, 국토교통부 등에 따르면 대전도시철도 1호선 세종 연결 사업과 관련해 국토부는 이달 중 관련 공청회를 열고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여부를 검토한다. 1호선 세종 연결사업은 대전 반석역부터 정부세종청사까지 총연장
[충청투데이 이인희 기자] 지난해 대전과 충남의 혁신도시 지정 이후 수면 아래로 가라앉은 ‘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 논의가 급물살을 탈 것이란 관측이 나오면서 대전시와 충남도가 촉각을 세우고 있다. 이번 4·7 재·보궐선거의 여당 참패의 결과를 놓고 정부여당이 내년 대선을 고려한 이른바 ‘반전카드’로 공공기관 이전 논의를 본격화 할 것이란 이유에서다.11일 정치권과 대전시 등에 따르면 현재 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을 골자로 한 혁신도시 시즌2 착수와 관련해 대상 기관 선정 등 국가균형발전위원회의 일정부분 내부 준비 및 정부 보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