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인희 기자] 충청권 고위공직자 등 재산공개 대상자의 정기 재산변동사항 내역이 공개된 가운데 ‘수상한 움직임’이 포착됐다. 최근 LH 부동산 투기 의혹에 따른 충청권 지자체의 전방위적인 전수조사가 진행 중인 상황에서 이에 대한 명확한 조사를 통해 의혹 해소와 함께 투명성 확보가 요구되고 있다. 25일 충청투데이가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의 ‘2021년 고위공직자 재산변동사항 신고내역’을 분석한 결과 충청권 고위공직자 및 정치인 163명의 표본 가운데 13명에 대해 부동산 투기 의심 정황을 발견했다. 이들 14명 본인이 직접
[충청투데이 이인희 기자] 공영개발로 전환된 대전 유성복합환승센터(유성복합터미널) 건설사업의 사업성 확보를 위한 층고제한 완화의 길이 열렸다. 25일 대전시에 따르면 최근 국토교통부는 2016년 3월 30일 이전에 해제된 개발제한구역에 대한 지구단위계획 변경 권한을 지방에 이양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결정에 따라 유성복합터미널 건설사업의 지구단위계획 변경 절차를 준비 중인 시는 국토부 협의 및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 절차 없이 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해 지구단위계획을 변경할 수 있게 됐다. 유성복합터미널 건설사업은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민간개발로 추진됐
[충청투데이 이인희 기자] 대전도시철도 1호선과 충청권 광역철도 간 환승 편의를 위한 대전 중구 용두동 환승역이 내년 착공에 들어간다. 25일 대전시에 따르면 도시철도 1호선 용두역은 용두동 계룡육교 하부에 건설되며 총사업비 390억원이 투입된다. 시는 오는 6월까지 설계를 추진하고 내년부터 공사를 추진해 2024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용두역 건설과 관련해 시는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오는 29일 용두동 성락종합사회복지관에서 개최할 계획이다. 주민설명회에서는 용두역 구조물 계획, 환승동선, 공사 중 교통처리계획 및 우회 노선 등에 대
[충청투데이 이인희 기자] 국내 코로나19(이하 코로나) 신규 확진자 수가 다시 400명대로 진입한 가운데 충청권에서는 다소 주춤한 확산세를 보였다. 24일 대전시와 세종시, 충남도, 충북도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기준 △대전 2명 △충남 2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이날 대전에서는 중구 거주 20대(대전 1230번) 확진자가 앞선 확진자 1명과의 접촉 이후 무증상 상태에서 확진판정을 받았다. 대전 1230번 확진자가 접촉한 기존 확진자는 대전 1227번 확진자로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상태다. 타 지역 확진자와의 접촉
[충청투데이 이인희 기자] 대전지역 내 공공의료 체계 구축을 위한 대전의료원 건립사업 규모가 당초 계획 대비 건립 규모를 확대하는 방안이 본격 검토되고 있다. 이와 함께 건립사업 추진을 위한 행정절차가 빨라지면서 지역 내 공공의료 체계 조기 구축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는 상황이다. 24일 대전시에 따르면 최근 예비타당성조사(예타) 면제대상으로 선정된 대전의료원 건립사업에 대한 한국개발연구원(KDI)의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 절차가 이르면 상반기 중 완료된다.예타 면제대상인 대전의료원 건립사업의 경우 이후 행정절차로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
충청권 4개 시도가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공동유치 합의에 이어 유치신청서를 제출 완료했다.24일 대전시 등에 따르면 앞서 지난 22일 대한체육회에 대회 개최계획서 및 요약보고서, 유치희망도시 이행각서, 유치희망도시 시설물 사용허가서, 충청권 공동유치 업무협약서 등을 포함한 대회 유치 자료를 제출했다.4개 시도는 지난해 7월 공동유치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본계획수립, 사전타당성조사 용역, 기본계회 감수용역 등을 마무리해 충청권 공동유치의 당위성, 비전 및 콘셉트를 보완했다. 향후 정부 승인과정에 필요한 사항에 대한 개선 방안
[충청투데이 이인희 기자] 국가균형발전 선언 17주년 기념식을 통해 정부가 초광역협력사업의 적극 추진 의사를 천명하면서 충청권 메가시티 구축을 통한 ‘충청신수도권’ 시대의 밑그림이 그려지고 있다. 국가균형발전위원회와 세종시, 노무현재단은 23일 세종시 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국가균형발전 선언 제17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정세균 국무총리, 김사열 국가균형발전위원장, 허태정 대전시장, 이춘희 세종시장, 양승조 충남도지사, 이시종 충북도지사 등 충청권 4개 시도지사 및 전국 시도지사 등이 참석했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환
[충청투데이 이인희 기자] 대전산업단지 재생사업이 시행 5년이 경과된 시점에서 효과 극대화를 위한 구체화된 차선책과 함께 변경절차에 들어간다.재생사업 시행 이후 지속적으로 이뤄진 산업 여건변화를 비롯해 입주업체 의견을 적극 수용한 이번 변경계획을 통해 시는 도심 내 굴뚝산업의 환경개선 등을 재유도 하겠다는 방침이다.22일 대전시에 따르면 시는 대전산단 재상사업 재생계획 변경 및 재생시행계획 변경안을 공고하고 이에 대한 주민 등의 의견청취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변경안의 핵심은 유치업종계획 변경 등 그동안의 산업여건 변화를 적극
[충청투데이 이인희 기자] 대전시는 오는 30일까지 시민참여 정책제안 플랫폼 대전시소를 통해 대전형 뉴딜 10대 특화과제 선정을 위한 온라인 설문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시는 대전형 뉴딜 100대 과제 중 분야별 전문가 사전 선정 심의를 통해 후보 과제를 20개로 압축한 상태로 시민 참여자들은 온라인 투표를 통해 디지털 뉴딜 4개, 그린뉴딜 4개, 안전망강화 1개, 균형발전 1개 등 4대 분야 총10개 의 특화과제를 최종 선정하게 된다.이번 10대 특화과제 선정과 함께 허태정 대전시장이 전문가들과 함께 뉴딜 핵심사업 현장을 방문
[충청투데이 이인희 기자] 대전시는 지난 19일 대전 1호 예방접종센터가 설치된 유성종합스포츠센터에서 5개 자치구와 함께 코로나19 예방접종 합동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이번 훈련은 mRNA백신(화이자·모더나) 접종을 위한 모의훈련으로 참여자가 실제와 동일한 접종 상황을 체험하고 평가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접종 훈련에 이어 이상반응 환자가 발생했을 경우 이상반응대응팀 호출, 초기 응급조치 후 구급차로 응급의료기관까지 이송하는 이상반응 대응훈련도 실시됐다.이날 훈련에 참여한 허태정 대전시장은 "하루 빨리 코로나를 극복하고
[충청투데이 이인희 기자] 대전시가 지역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자 미래 먹거리로 바이오산업을 선점하고 이를 거점화하기 위한 정부의 대형 공모사업에 도전장을 내밀고 있다. 내달을 시작으로 산업통산자원부와 중소벤처기업부의 공모사업이 예정된 가운데 시는 이를 통해 앞으로의 발전 방향의 축을 삼겠다는 방침이다. 21일 대전시에 따르면 내달 산업통산자원부가 공모 예정인 스마트특성화 공모사업모 시는 유전자 기반 항체 신속제조 지원센터 구축계획을 공모한 상태다. 항체 신속제조 지원센터는 대전테크노파크 바이오융합센터를 사업 대상지로 해 신약개발 공
[충청투데이 이인희 기자] 대전시가 옛 충남도청사 내 소통협력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의 추진간 일부 법령 위반 사실이 감사 결과 확인됐다.서철모 대전시 행정부시장은 18일 시청 기자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옛 충남도청사 내 소통협력공간 조성사업에 대한 감사 결과를 발표했다.소통협력공간 조성을 위한 수목제거 및 담장철거, 부속건물에 대한 리모델링 공사는 도청사 소유자인 충남도나 문화체육관광부의 공식적인 승인 없이 무단으로 사업을 추진했던 것으로 파악됐다.또 부속건물 리모델링이 증축 행위에 해당하지만 관할 구청인 중구청과의 증축 신고 등 건축
[충청투데이 이인희 기자] 최근 LH 투기 의혹과 관련해 특별조사에 들어간 대전시가 조사 범위를 대폭 확대한다. 서철모 대전시 행정부시장은 17일 기자 브리핑을 통해 “부동산 투기 특별조사에 대해 자치구로부터 시·구 합동조사단 구성 제안이 들어옴에 따라 합동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5일 시는 부동산 투기 특별조사단을 꾸리고 시 소속 공무원 약 4000여명 및 필요시 배우자·직계존비속을 대상으로 한 전수조사를 계획한 바 있다. 시는 자치구의 공식 요청을 비롯해 조사의 공정성 등을 확보하는 차원에서 합동조사의 필요성을
국내 유일의 화력발전 전문교육 기관인 한국발전인재개발원(구 한국발전교육원)이 대전 서구 관저동 구봉지구에 둥지를 틀었다.18일 대전시에 따르면 이번에 이전한 한국발전인재개발원은 대지면적 7만 3723㎡, 건축 연면적 2만 327㎡의 규모로 발전기술 전문인 양성을 위한 강의실, 영상음향시설, 실습실, 터빈, 발전기 등 모형시설 인프라를 구축했다.한국발전인재개발원은 내달 중순 이후로 예정된 개원식과 본격적인 교육 개시를 위한 준비 중이다. 교육원 도서관에는 2만 3000여 권의 도서가 소장돼 한국발전인재개발원에서는 지역화합을 위해 지역
[충청투데이 이인희 기자] 대전 둔산 일대가 빗물의 자연순환능력 회복과 함께 빗물정원 등 물순환 테마공간으로 조성된다. 17일 대전시에 따르면 국정과제인 ‘물순환 선도도시 조성사업’과 관련해 둔산·월평·갈마동 일원(2.67㎢) 시범사업지역에 식생체류지, 식생수로, 침투측구 설치 및 투수블럭 포장을 이달 하순부터 시공한다 총 사업비 280억원 중 250억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지역 내 불투수면적이 가장 넓게 분포된 둔산권을 대상으로 저영향개발(LID) 기법을 적용해 빗물의 자연순환 기능을 회복시키고 강우유출량 및 비점오염원을 저감시키는 친환경 도시재생사업이
[충청투데이 이인희 기자] 대전시는 2030년 대전시 주거종합계획을 주거정책심의위원회에서 심의·확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주거종합계획은 시의 주거정책 기본방향과 목표를 제시하기 위한 계획으로 주거 기본법에 따라 10년 단위로 수립한다. 세부 추진과제로는 2030년까지 주거종합계획의 주거정책 지표의 △주택보급률을 선진국 수준인 113% △1000명당 주택수 498호 △공공임대주택 재고율 10%를 목표로 하고 있다. 아울러 2030년까지 주택 12만 9000호 공급 및 청년·신혼부부 공공임대 주택공급을 통해 시민 주거안정과 청년가구 정착지원에 집중하기로 했다.
[충청투데이 이인희 기자] 향후 5년간의 교통인프라 확충사업의 국비지원 등 여부를 가를 국가계획이 확정을 앞둔 가운데 충청권 지자체가 반영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17일 대전시 등에 따르면 시는 확정을 앞둔 5년 단위 국가계획사업에 7개의 도로 신설사업 반영을 요청한 상태다. 도로망 신설사업의 경우 대규모 사업비 투입이 필수불가결한 만큼 국가계획 반영을 통한 국가예산 확보가 사업 추진 여부를 가를 요소로 작용한다.대전의 경우 도심 내 혼잡도로의 교통량 분산을 위해 현재 △사정교~한밭대로(7.54㎞) △비래동~와동(5.7㎞) △산성동~
[충청투데이 이인희 기자] 대전시가 답보상태를 거듭하고 있는 서남부종합스포츠타운 조성사업에 재시동을 걸면서 동력 확보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사업 추진의 핵심인 개발제한구역 해제 관련 절차가 본격화됨에 따라 서남부종합스포츠타운 조성사업이 서남부권 개발의 신호탄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도 주목된다. 16일 대전시에 따르면 시는 최근 서남부종합스포츠타운 조성사업의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위한 도시관리계획 변경 결정과 관련해 전략환경영향평가 용역에 착수했다. 서남부스포츠타운 조성사업은 유성구 학하동 일원 121만 7000㎡에 종합운동장,
[충청투데이 이인희 기자] 대전지역 도시부 도로의 제한속도를 시속 50㎞와 시속 30㎞로 하향하는 ‘안전속도 5030’ 정책이 내달 17일부터 본격 시행된다.15일 대전시에 따르면 내달 17일부터 도시지역 중 주거·상업·공업지역 내 넓은 간선도로는 시속 50㎞, 주택가 이면도로와 어린이보호구역 등 보행자 안전이 강조되는 도로는 시속 30㎞로 제한된다.다만 시속 70~80㎞로 대전으로 진입하는 도로 등 일부 6개 도로는 급격한 제한속도 감소로 인한 운전자의 혼란을 방지하고 원활한 교통소통 확보를 위해 시속 60㎞로 유지되는 곳도 있다
최근 LH 투기 의혹으로 불거진 공공부문 조사가 지자체까지 확산됨에 따라 대전시가 자체 특별조사단 운영에 들어간다.15일 대전시에 따르면 특별조사단은 △부동산거래 조사반 △공무원 조사반 △대외 협력반으로 나눠 9개 부서 16명으로 구성됐다.부동산거래 조사반은 도시·개발사업의 부동산 거래내역 및 취득세 부과자료 등을 분석해 투기여부를 파악하게 된다. 이를 위한 관련 자료에 대해선 확보를 완료해 놓은 상태다.공무원 조사반은 투기 의심 공무원 조사, 현장 확인, 징계, 수사의뢰 등을 담당한다.이번 조사는 시 소속 공무원 약 4000여명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