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덕진 기자] 27일 충남 서산시 동문동의 한 오토바이 상가에서 불이 났다.서산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54분 오토바이 6대가 불에 타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진화에 나섰다고 밝혔다.현재까지 인명피해는 확인되지 않았으며 목격자에 따르면 연기가 심하고 폭발 소리가 들려 현장이 어수선한 상태다.소방당국은 진화가 끝나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상황을 조사할 계획이다.김덕진 기자 jiny0909@cctoday.co.kr
[충청투데이 권혁조 기자] 제22대 총선 여론조사 결과 충남 홍성·예산 선거구는 한 치 앞을 내다보기 어려운 ‘오리무중(五里霧中)’의 판세가 펼쳐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지후보를 묻는 질문에 더불어민주당 양승조 후보는 46.5%, 국민의힘 강승규 후보는 46.3%를 기록, 오차범위 내인 불과 0.2%p 차를 보였다. 반면 정당 지지율 조사에서는 국민의힘(46.4%)이 더불어민주당(34.2%)을 오차범위 밖에서 앞선 것으로 조사돼 후보 지지율이 정당 지지율보다 높은 양 후보는 인물론을, 정당 지지율이 후보 지지율을 앞선 강 후보
[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충남 서산 천수만간척지 B지구 일원에 국내 최고·최대 규모의 스마트팜단지가 조성된다.스마트팜단지가 조성되면 농촌지역 인구소멸 대응과 청년농업인 육성을 넘어 새로운 관광 상품화도 가능할 전망이다.김태흠 충남지사는 26일 기획재정부 주최로 천안시청에서 열린 ‘지역 활성화 투자 펀드 출범식’에 참석, 충남글로벌홀티콤플렉스 조성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지역 활성화 투자 펀드는 지자체가 지방소멸대응기금 등 정부와 민간을 연계해 대규모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재원으로, 예비타당성 조사와 재정투자심사가 면제 또는 간소화
[충청투데이 이봉 기자]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원심에서 당선무효형을 선고받은 박경귀 아산시장에 대한 파기환송심이 대전고등법원 제3형사부(재판장 김병식 부장판사)에서 26일 오전 열렸다.이날 공판에서 검찰은 단순 절차 오류로 파기 환송된 만큼 공직선거법 강행규정에 따라 신속한 재판을 요구했고, 박 시장 측은 방어권 보장 차원에서 증인·피고인 신문을 요구했다.검찰은 "파기 환송 전 변호인들은 각각 항소이유서 등을 제출했고 추가 의견 제출 기한도 충분했다. 충실한 변론을 거쳐 판결된 만큼 방어권 침해가 있었다고 보기 어렵다"고 주장했다
계룡시(시장 이응우)는 환경문제에 관심이 많은 초·중·고 알파세대 청소년 25명으로 구성된 계룡시 환경전문 봉사단 ‘에코리더 그린알파’ 2기를 모집한다고 밝혔다.알파세대란 2010년 이후 태어난 세대를 일컫는 말로, 시는 청소년의 환경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지난 해 관내 초·중·고생으로 구성된 청소년 환경전문 봉사단인 ‘에코리더 그린알파’ 1기를 운영했다.지난해 운영결과 청소년의 환경보호에 대한 관심 유도는 물론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 제안과 봉사활동을 통한 인성함양 등 다방면에서 학부모와 학생의 많은
송산사회복지관에서 진행되고 있는 생신 축하 정서 지원 방문 서비스 ‘행복한 오늘’은 독거로 인한 정서적 우울감이 높고 사회적 관계가 고립된 취약 계층들에게 정서적 지지 및 삶의 활력을 증진할 수 있도록 매달 생신을 맞이하신 분들에게 가정방문을 통해 생신 축하 기념 정서 지원사업을 운영 중이다.이번 생신 축하 방문 서비스는 생신을 맞이하신 어르신 댁에 방문해 행복나눔키트, 생신 케이크, 통기타 축하 연주와 함께 어르신과 담소를 나누며 행복을 더하는 생신 잔치를 열었다.생신을 맞이한 최모 어르신은 "오래 살고 볼 일이네. 내 생
[충청투데이 이봉 기자]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정책에 반발한 전국 전공의들의 집단 사직으로 의료대란의 위기가 고조되었고, 천안·아산지역 역시 대학병원 전공의들의 집단 사직으로 지역사회 의료공백 상황이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충무병원은 정상진료를 실시하고 있다.충남지역 의료계에 따르면 천안·아산지역의 주요 대학병원 전공의의 70%이상이 사직하며 집단파업에 동참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러한 전공의 공백 장기화로 병원을 찾는 환자 입장에서는 수술 및 입원도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이 지속되고 있으며, 전년대비 병상 가동률과 수술실 가동
[충청투데이 강명구 기자] 예산군은 덕산온천관광지 내 산책로에 맨발 걷기 열풍과 건강증진 관심 증대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황톳길을 조성한다.이번 산책로 새단장은 생활 안전망 구축을 통한 군민과 관광객 편익증진을 위해 추진됐다.황톳길은 산책로 내 잣나무길 300m 길이에 1m 폭으로 조성할 계획이며, 부대시설로 세족시설과 신발 거치대, 안개분사시설을 설치할 방침이다.특히 안개분사시설은 타 시·군 본따르기(벤치마킹)를 통해 문제점으로 파악된 황토의 경화현상을 해소할 방안으로 구상했다.온천수를 활용한 군만의 차별화된 황톳길을 조성할 계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어질병(어지럼증) 치료의 세계적 권위자인 이정구(83) 단국대학교 명예교수가 최근 이비인후과학 발전에 써달라며 단국대에 1억 원을 쾌척했다.이 교수는 국내 어질병 치료의 개척자이자 의학 레이저 분야 세계 권위자로 알려졌다. 국내 이비인후과학을 세계적 수준으로 끌어올리는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그는 “미래의 주역인 젊은 후배 의사들의 꿈을 응원하고 싶어 아내와 상의해 단국대 재직시절 20여 년 모아둔 연금 1억 원을 기부하게 됐다”고 말했다.이 명예교수는 1965년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후 미국 클리
[충청투데이 송인용 기자] 26일 역대 보령시장 및 군수 11명이 한 자리에 모였다.이번 간담회는 김동일 시장이 역대 시장·군수를 초청해 시청 중회의실에서 김동일 역대 시장 ·군수가 참석한 가운데 시정간담회를 열었다이날 간담회는 대천시장 ⟁3대 조철연 ⟁4·6대 이정우 ⟁5대 오제세 ⟁7대 박상돈, 보령군수 ⟁27대 공병선 ⟁29대 강원조 ⟁32대 구기찬 ⟁33대 이완상, 보령시장 ⟁1대 김흥태 ⟁3·5대 신준희 ⟁4·6대 이시우 등이 모여 보령발전을 위해 지혜를 모았다.시정발전을 위해 힘쓰신 역대 시장·군수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
[충청투데이 박기명 기자] 충남 태안군 안면읍의 외딴 섬 ‘외도’에 정기 교통 배편이 마련됐다.군은 인구 23명이 거주하는 소외도서 주민들의 불편 최소화를 위해 총 사업비 9000만 원(국비 50%, 도비 15%, 군비 35%)을 들여 안면읍 외도와 방포항(편도 6.2㎞)을 선박으로 왕복하는 무료 노선을 개설, 오는 4월 1일 첫 출항에 나선다.이번 사업은 지난해 해양수산부 주관 ‘소외도서 항로 운영 지원 공모’에 태안군 외도가 선정된 데 따른 것으로, 군은 여객선과 도선 등이 다니지 않아 교통수단이 없는 외도 주민들의 보편적 해상
[충청투데이 김덕진 기자] 고인이 돼 묻힐 뻔 했던 참전유공자가 지난 20일 뒤늦게 유공자로 인정받아 화제다.화제의 주인공은 지난 1998년 지병으로 향년 56세에 별세한 윤용운 씨.25일 서산시에 따르면 윤 씨는 베트남 참전 유공자지만 참전 유공자로 등록돼 있지 않아 가족들이 그에 따른 수당을 받을 수 없었다.그러던 중 지난 달 말 음암면에 살고 있는 아내 정선희(72) 씨가 행정복지센터를 찾았다.정 씨가 행정복지센터를 찾은 이유는 같은 마을에 살고 있는 김민주 새마을부녀회장의 권유가 있었기 때문이다.정 씨에 따르면 김 회장이 “
[충청투데이 이상문 기자] 금산군의회가 전북 정읍시와 충남 계룡시를 잇는 ‘신정읍-신계룡 송전선로 건설’ 추진에 대해 전면 백지화를 요구하고 나섰다.지난 25일 금산군의회는 제315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한국전력공사가 추진하는 ‘신정읍-신계룡 송전선로 금산군 통과 결사반대 결의문’을 채택했다.결의문에 따르면 한국전력공사는 345,000V의 고압 송전선로를 위한 사업을 진행하면서 사업의 타당성과 경제성을 무시하고 비효율적인 송전선로 경과대역을 결정했다고 비판했다.또한, 한국전력공사가 송전선로 건설사업을 위한 최적 경과 대역 확정은 비전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충남 홍성군이 19세 청년들을 대상으로 1년 동안 15만원을 지원하는 ‘청년 문화예술패스’를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청년 문화예술패스는 소득과 관계없이 민법 상 성년이 되는 2005년생 청년에게 뮤지컬, 연극, 공연, 전시 등 문화예술 관람료를 지원하는 사업이다.청년 문화예술패스는 지정된 티켓 판매 협력 예매처에서 문화예술패스를 신청하고 포인트를 발급받은 후 공연 및 전시 티켓을 구매해 사용하면 된다.신청 기간은 28일부터 패스가 소진될 때 까지다.김태기 군 문화관광과장은 “청년 문화예술패스 지원사업을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2022년 지방선거에서 공직선거법을 위반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박상돈 천안시장이 1심 무죄 이후 2심에서 유죄 판결을 받았다.대전고등법원 형사3부(김병식 부장판사)는 26일 열린 항소심 선고에서 박 시장에 대한 원심 무죄 판결을 파기하고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또 박 시장과 함께 기소된 천안시청 공무원과 선거캠프 관계자 등도 원심을 깨고 징역형 집행유예와 벌금형을 선고 받았다.이들은 2022년 6월 치러진 지방선거를 앞두고 공무원의 지위를 이용해 선거운동 기획·실행하고 예비 홍보물과 선거
[충청투데이 김익환 기자]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보름여 남은 가운데 공주·부여·청양을 지역구로 둔 국민의힘 정진석 후보가 ‘메가 샌드박스(기업자유특구)’를 유치하겠다는 공약을 밝혔다.정 후보는 25일 공주시언론인협회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밝히며 수도권 과밀화, 지역 소멸 해결은 국가적 과제라고 주장했다.그는 “공주 부여 청양을 충청 메가시티의 중심축으로 만들기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기업이 자유롭게 투자하고, 일자리를 만들도록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국내 최초 ‘메가 샌드박스(기업자유특구)’를 유치하겠다”고 다짐했
[충청투데이 이봉 기자] "이념과 인기주의에 함몰된 무책임한 세력에게 고향 아산의 미래와 국가 장래를 맡길 수 없다는 절실함에 총선 대열에 참여하게 되었다."국민의힘 김영석 후보는 "해양수산부 차관과 장관을 거쳐 33년여의 공직을 마무리한 후 최근에 힘센 충남 준비위원회 위원장과 충청남도 베이 밸리 메가시티 민·관합동 추진단 공동단장직을 수행하면서 아산이 정체된 지역으로 전락한 현실을 통감하고,고향 아산을 4차산업 중심의 베이 밸리 메가시티로 조성하고, 친환경 미래도시가 어우러진 ‘곡교천의 기적’을 이루기 위하여 출마를 결심했다"라
[충청투데이 이봉 기자] "아산의 발전과 협치의 중심에 서서 지역 정치의 리더다운 역할, 책임지는 역할을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더불어민주당 복기왕 후보는 "일본 원전오염수 방류 방관, 해병대 채상병 사망 사건, 이태원 참사 등으로 국민이 나라의 미래를 걱정하고 있다. 이번 총선은 정치에 대한 국민의 걱정을 덜어드리고 대한민국의 국정을 바로잡는 선거가 돼야 한다"며 "총선 승리를 통해 민의를 받들고 민생을 위해 노력하는 새로운 정치인의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복 후보는 본인의 강점으로 "대학과 청년 시절 몇 년을 제외한다면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음주운전 및 음주측정 거부로 물의를 빚은 충남도의회 최광희 의원(보령1)이 국민의힘을 탈당한 것으로 알려졌다.국민의힘 충남도당에 따르면 지난 22일 최 의원이 제출한 탈당계가 수리됐다.최 의원은 지난 20일 오후 8시 34분경 보령 동대동의 한 도로에서 음주운전 의심 신고를 받아 출동한 경찰의 음주 측정을 거부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은 최 의원의 차량이 파손돼 있던 것을 토대로 최 의원이 음주운전 후 교통사고를 냈을 가능성도 열어두고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최 의원은 22일 자신의 SNS에 "도민 여러분
청양군청소년재단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5일 청양초등학교 정문에서 2024학년도 1학기 등교맞이 안전교육 캠페인을 진행했다.이번 캠페인은 신학기를 맞아 등교하는 청소년들 대상으로 교통안전, 생명존중, 흡연예방, 학교폭력예방 등 건강한 학교문화와 안전한 배움터 조성을 위해 진행됐다.참여 기관으로는 청양군청소년재단(청소년상담복지센터,청소년문화의집)과 △청양초등학교를 비롯하여 △청양군 △청양교육지원청 △청양경찰서 △청양소방서 △청양군학부모협의회 △청양군운영위원장협의회 등 총 9개의 기관이 참여했다. 각 기관의 관계자들은 청소년과 보호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