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대 국회의원선거를 나흘 앞둔 9일 새누리당 정진석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박수현 후보의 지원 유세가 공주·부여·청양지역 유권자 표심을 자극하고 있다. 9일 국회의원과 청와대 정무수석, 여성가족부 장관을 지낸 조윤선 前 장관은 공주 시내에서 열린 유세장에 연설자로 나서 “정진석 前 수석님의 탁월한 정무감각과 일을 추진하는 추진력은 어느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다”면서 “지역발전을 위해 여러분께서 꼭 당선시켜달라”고 호소했다. 이어 연설자로 나선 이연숙 前 장관(16대 국회의원·정무장관)은 “훌륭한 부모 밑에서 잘 자란 정진석 후... [오정환 기자]
충남 천안을 선거구는 보수 성향이 강한 농촌지역과 젊은층이 많아 상대적으로 진보적 색채가 강한 도시지역이 합쳐져 있는 대표적인 도농복합선거구다. 유권자 수는 22만3천922명으로 천안시내 3개 선거구 중 가장 많다. 이번 선거에는 새누리당에서 최민기 후보가, 더불어민주당에서는 박완주 후보가, 국민의당에서는 정재택 후보가, 정의당에서는 박성필 후보가 각각 나서 '1여 3야 대결구도'다. 지난 19대 총선 때 진보진영에서는 민주통합당(더민주 전신) 박 후보와 정의당 후보가 막판 후보 단일화에 성공한 반면 보수진영에서는 새누리당과 ... [연합뉴스]
충남도선거관리위원회는 특정 후보자를 당선되지 못하게 할 목적으로 후보자에 관한 허위사실을 공표하고 사생활을 적시해 후보자를 비방한 A 씨를 대전지방검찰청 공주지청에 고발했다. 충남선관위에 따르면 A 씨는 후보자 B 씨를 낙선시킬 목적으로 구체적 사실관계의 확인절차 없이 유튜브와 네이버 밴드를 통해 '가정파괴', '파렴치', '불륜사이' 등의 영상물을 게시하는 등 후보자 B 씨에 관한 비방 및 허위사실을 공표한 혐의다. 충남선관위는 “B 후보자가 해당 내용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별취재반 [충청투데이]
충남 서산·태안지역 새누리당 탈당계가 총 1111부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새누리당 충남도당은 7일 보도자료를 통해 “서산·태안에서 우편으로 접수된 탈당계는 7일 현재 총 1111부로 확인됐다”며 “탈당계를 받은 5일부터 전수조사에 착수, 본인이 직접 작성하지 않은 것이 일부 확인됐다”고 주장했다. 새누리당 충남도당은 “본인이 직접 작성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된 탈당계에 대해 보다 심도 있는 자체 조사를 진행하기로 했다”며 “그 후에 검찰 수사 의뢰 여부를 판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새누리당은 “선거를 코앞에 두고 정... [충청투데이]
더불어민주당 천안갑 한태선 후보가 국민의당 이종설 후보에게 후보단일화를 제안했다. 이종설 후보는 현재 고려하지는 않고 있다는 입장을 보였다. 한 후보는 7일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새누리당 후보의 당선을 막기 위해 야권단일화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충남선거관리위원회가 지난 2월 3일 사전선거운동을 한 혐의로 새누리당 박찬우 후보를 고발했지만 박 후보는 자숙보다는 아무 문제없다고 선거운동을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그는 또 "수도권 규제 완화 정책으로 천안의 경제가 직격탄을 맞고 있다"며, "천안에서 1석... [유창림 기자]
정의당 천안을 박성필 후보가 7일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첫 공약을 발표했다. 이날 박 후보는 병원비 국가책임제도를 전면에 내세웠다. 그는 건강보험료 1만 1000원을 인상하면 사보험에 가입하지 않더라도 병원비 걱정을 없앨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공기업과 대기업 등의 청년고용할당제를 시행해 연간 24만 50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공공기관부터 인턴제도를 폐지하겠다고 전했다. 천안=유창림 기자 yoo772001@cctoday.co.kr [유창림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수현 후보(공주시·부여군·청양군)가 본인에 대한 협박 및 선거방해가 극에 달하고 있다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박수현 후보는 7일 공주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후보 협박 및 사실무근의 허위사실을 조직적으로 유포하는 등 선거방해 행위가 극에 달하고 있어 도저히 묵과할 수 없다”며 “선관위와 검찰은 공명선거를 저해하는 불법선거사범에 대해 철저히 수사하고 엄중하게 처벌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박 후보 선거사무소에 따르면 청양 소재 한 보수단체의 대표 강모씨는 3월 28일 온라인에 공개질의서를 게시한데 ... [오정환 기자]
일주일도 남지 않은 20대 국회의원 선거에 충남 홍성·예산 선거구에서는 4명의 후보가 출마해 각자의 장점을 내세우며 표심잡기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이번 선거에 홍성·예산 출마한 후보들은 새누리당 홍문표, 더불어민주당 강희권, 국민의당 명원식, 무소속 양희권 등 4명이다. 새누리당 후보 경선에서 단수추천된 홍문표 후보는 이 과정에서 일부 지지층이 이탈했지만 관록과 경험, 큰인물론을 앞세우며 예산·홍성의 밝은 미래를 위해 다시한번 힘차게 뛰겠다며 지지세를 결집하고 있다. 더민주당 강희권 후보는 충청권 영입인사 1호라는 점과 참신... [이권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천안병 양승조 후보의 자체여론조사를 놓고 상대 진영의 공세가 강화되고 있다. 국민의당 정순평 후보는 여론조사기관과 양승조 후보의 관계를 파고들었다. 정 후보는 7일 보도자료를 통해 양승조 후보의 자체여론조사 기관이었던 조원씨앤아이와 양 후보의 관계가 의심스럽다고 주장했다. 조원씨앤아이가 양승조 의원의 의정보고서를 제작한 업체이며, 김모 대표가 손학규 전 대표 이미지 및 정책개발에 참여했다는 것. 양승조 후보는 손학규 전 대표 비서실장을 역임했다. 정 후보는 또 조원씨앤아이 홍모 정치여... [유창림 기자]
울산과 여수에 이어 우리나라 3대 석유화학단지인 서산대산공단을 국가공단으로 만들 수 있을까? 서산시의 고민거리인 이 문제에 대해 총선 후보들도 한 목소리를 내고 있다. 그러나 개발이 완료된 공단을 국가공단으로 지정한 사례가 전무, 풀어야할 난제다. 서산시에 따르면 대산읍 독곶·대죽리 일원에 1561만㎡ 규모의 대산공단은 지난 1980년 중·후반부터 10여년에 걸쳐 석유화학 관련 업체들이 갯벌을 매립해 조성한 전형적인 임해공단이다. 현재 현대오일뱅크, 한화토탈, LG화학, 롯데케미칼, KCC 등 국내 굴지의 대기업인 일명 대산5... [박계교 기자]
20대 총선이 6일 앞으로 바짝 다가온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김종민 후보가 새누리당 이인제 후보의 7선을 저지할 수 있을지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 제6회 지방선거를 통해 논산과 계룡은 더불어민주당이, 금산은 새누리당이 기초단체장을 차지했다. 총선의 선거구는 같지만 지역주의가 표출된 셈이다. 이에 따라 기초자치단체장의 정당이 제각각인 점도 표밭에 어떤 영향을 줄지 관심의 초점이 되고 있다. 이번 총선에서는 새누리 이인제, 더불어민주당 김종민, 국민의당 이환식 등 3후보가 국회에 입성하기 위해 치열한 접접을 벌이고 있는... [김흥준 기자]
민주노총 건설기계 공주지회가 5일 더불어민주당 박수현 국회의원 후보(공주시·부여군·청양군) 선거사무소에서 간담회를 갖고 지지를 선언했다. 참석자들은 “건설현장은 각종 불공정행위로 많은 어려움이 있다”며 “지난 4년간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으로서 건설기계 노동자의 권익보호를 위해 노력해온 박수현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박수현 후보는 “노동의 가치가 인정받는 세상을 만들고 싶다”며 “20대 국회에서도 초심을 잃지 않고 낮고 소외된 곳을 살피는 서민의 대변자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박수현 후보는 더 좋은 청년 일자리 7... [오정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