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무안국제공항이 관세법 상 국제공항으로 개항 지정돼 실질적인 국제공항으로 인정을 받음에 따라 타 국제공항과 본격적인 출혈경쟁을 예고하고 있다.재정경제부는 지난 25일 무안국제공항을 관세법상 개항으로 지정한다는 내용의 관세법 시행령을 입법 예고하고, 의견수렴 등 본격적인 입법절차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내달 9일부터 무안공항은 외국무역기의 정기적
교육인적자원부의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정원을 1500명으로 발표한 가운데 전국 15개 지방 국·사립대와 13개 비수도권 자치단체의 반발이 확산되고 있다.충북도에 따르면 25일 경북도청에서 열린 비수도권 부시장·부지사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로스쿨 정원과 관련된 13개 광역 자치단체장 명의의 성명을 채택하고 교육인적자원부에 송부했다.이
향토 전통음식을 계승·발전시키고 지역의 맛과 멋을 자랑하는 축제의 장인 제11회 충북도 향토음식경연대회가 26일 청주MBC 광장에서 열린다.이번 대회는 육·가금류 부문, 산채류 부문, 민물 어·패류 부문으로 나누어 각 부문별로 15개 팀 총 45개 팀이 경연을 펼친다.이와 함께 각 시·군의 대표적인 향토음식
지난 2001년부터 2005년까지 충북의 5년간 연평균 성장률(GRDP)이 전국 16개 광역단체 중 9위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나 향후 충북지역 산업구조 개선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25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2001~2005년 연평균 지역내총생산(GRDP) 증가율이 4.8%로 집계된 가운데 충남이 연평균 7.4%로 전국 16개 시·도
충북도농업기술원이 올해 중앙단위 평가에서 14억 원의 상사업비를 확보했다.충북도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제천시농업기술센터가 농촌지도사업 우수농업기술센터 분야에서 전국 최우수로 선정돼 국비 3억 원을, 괴산군농업기술센터는 우수상으로 2억 원, 옥천군농업기술센터는 장려상으로 1억 원을 각각 확보했다.또 충주시농업기술센터는 지역특화작목 육성 공모사업 분야에서 우수과제
충북 도내 미술계의 숙원 사업인 '도립미술관' 건립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충북도는 25일 건축비와 작품구입비 등 총 사업비 350억 원을 투입해 오는 2010년까지 청주시 주중동 밀레니엄타운 2만㎡ 부지에 건축 연면적 8000㎡ 규모의 도립미술관을 건립하겠다고 밝혔다.앞서 도는 추경예산을 통해 도립미술관 건립 타당성 조사용역비 5000만 원을 확
충북이 상당수 할인점들의 '무덤'으로 분류되고 있는 가운데 틈새시장 공략에 나선 수퍼수퍼마켓(SSM)과 일부 대형할인점의 추가 진출 등으로 업체 간 생존경쟁이 본격화될 조짐을 낳고 있다.충북도에 따르면 25일 현재 도내 대형 할인점은 이마트 청주·충주점과 홈플러스 청주점, 홈플러스 동청주점, 롯데마트 청주·충주점, 홈에버 청주점
한전 충북지사는 오는 11월 도내 장애인, 소년 소녀가장, 독거노인, 기초생활수급자 등 저소득층 2120세대를 대상으로 '고효율 조명기기 무상지원 사업'을 실시한다.한전은 이들 저소득층 세대의 형광등 또는 형광등용 안정기 등을 고효율 기기로 바꿔주는 한편, 누전차단기 교체를 비롯한 노후 전기설비 보수도 병행할 계획이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세대 당 연간
오는 12월 19일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여·야 후보들의 충청권 공약이 쏟아져 나오고 있는 가운데 기존 국책사업이 차질 없이 시행될 것인가가 초미의 관심사가 되고 있다.특히 국가균형발전 시책의 일환으로 시작된 대부분 국책사업에 대한 정책이 바뀔 수 있다는 조심스런 전망이 제기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일부 후보의 경우 몇몇 국책사업에 대해 노골적인
전국의 비단잉어 애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가장 아름다운 비단잉어를 선발하는 제15회 전국관상어품평회가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충북 진천종합운동장 '화랑공원'에서 개최된다.충북도에 따르면 영어조합법인 진천관상어(대표 허하영)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전국의 비단잉어, 금붕어 35어가가 참가해 그동안 가꾸어온 다양한 품종의 관상어를 선보일 예정이다.이
각종 개발호재로 땅값이 천정부지로 치솟은 충북지역이 외지인들의 주요 공략지역이였던 것으로 드러났다.행정자치부의 `2006년 토지소유 현황'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토의 전체 면적은 9만 9678㎢로 이 중 개인이 소유한 민유지가 56%인 5만 5792㎢로 가장 많았고, 국·공유지 3만 540㎢(30.6%), 외국인 등 기타 7884㎢(7.9%),
충북도가 인터넷으로 본인 명의의 토지를 확인해 볼 수 있는 '토지 찾기 서비스'를 제공한다.이 서비스는 본인 명의 토지와 공동주택(아파트·연립주택)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으며, 본인 명의의 토지이나 혹시 기억하지 못하는 토지도 확인할 수 있다.또 본인 명의 토지를 등기부와 일치시켜 토지 사기 등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지원할 뿐 아니
충북원예농협이 농림부의 과실브랜드육성 지원사업 평가에서 하반기 사업대상자로 선정돼 연간 1억 6000만 원의 국비를 지원받는다.이는 지난 6월 음성군 햇사레 과일 공동사업법인이 상반기 과실브랜드육성사업자로 선정된데 이은 것으로 큰 의미를 갖고 있다.이에 따라 충북원예농협과 햇사레법인은 올해부터 오는 2009년까지 모두 20억 8800만 원(국비 9억 600
환경부가 하이닉스반도체 이천공장의 구리공정 전환을 허용하는 방침을 정하면서 수도권 규제완화 논란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청주공장 증설계획에는 차질이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하이닉스반도체에 따르면 지난 4월 착공된 하이닉스 청주공장 증설은 오는 2009년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이천공장 구리공정 전환이 실현돼도 청주공장은 구리공정을 사용하게 될 예정이다.하이닉스
전국양계인 대회가 7년 만에 충북 괴산군 소재 화양동 계곡에서 개최된다. 대한양계협회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19∼20일 양일 간 화양동 청소년수련관에서 '21세기 양계산업의 생존전략'이라는 주제로 열리게 된다.지난 2000년 경남 고성에서 마지막으로 개최된 양계인 대회는 각 도에서 순회개최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 양계협회 충북지회가 대회를 유치
충북도 농업기술원이 품질이 우수한 장미 신품종을 대량 육종하면서 장미 묘목 구입시 신품종보호협약(UPOV)에 따라 로열티를 지급했던 장미 재배농가의 부담이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충북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지난 99년부터 8년 김주형 박사가 장미 신품종 연구를 토대로 87종을 육종함에 따라 18일 대학교수, 장미 재배농가, 화훼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평가회
건설교통부와 자치단체가 부동산 투기억제 시책의 일환으로 토지거래 허가구역을 지정해 오고 있는 가운데 효과보다 부작용이 많은 것으로 드러나 재조정이 시급하다.특히 허가구역 지정 당시 활황세를 보였던 부동산 시장과 달리, 최근에는 투기과열지구 및 주택투기지역 해제에도 불구하고 부동산 침체가 극복되지 않고 있어 재조정의 필요성을 높여주고 있다.건설교통부에 따르면
민주노동당 청주시위원회는 18일 청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청주시는 무상 예방접종을 위한 2008년도 시범실시 계획을 수립하고 예산을 확보하라"고 촉구했다.이들은 "현재 예방접종자의 60.1%가 병·의원에서 개인 비용을 지불하고 예방접종을 하고 있다"며 "미취학 자녀를 둔 기혼여성의 89.5%가
충북 진천·음성 혁신도시 토지 보상가가 '턱 없이 낮다'고 주장하고 있는 주민들이 18일 개최 예정이던 보상협의회까지 거부하는 등 반발이 확산되고 있다.대한주택공사 등에 따르면 18일 오후 음성군 맹동면 혁신도시 사업단에서 진천·음성군 관계 공무원과 예정지 주민 대표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5차 보상협의회를 개최할 예정이었다.하지
국민연금공단이 운영하고 있는 제천 복지타운이 개장 이후 지난 7년 동안 176억 원대의 적자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보건복지위 김충환 의원(한나라당)은 17일 국민연금공단으로부터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공단이 지난 2000년 제천시에 세운 '국민연금복지타운'이 지금까지 176억 4200만 원의 적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복지타운은 개장 후 총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