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세종시 신도심(행정중심복합도시) 청약시장이 2년 넘게 개점휴업에 빠지면서 내 집 마련을 꿈꾸는 실수요자의 불만이 확산되고 있다.5-1생활권 스마트시티의 분양 계획이 연기에 연기를 거듭하면서 실수요자의 혼란을 가중시키고 있다.내 집 마련 기회를 기다리던 일부 실수요자들은 기축 아파트로 눈을 돌리고 있지만, 부동산 침체기가 본격화 된 탓에 ‘매수 타이밍’ 잡기도 어려운 구조다.27일 세종시에 따르면 올해 세종시 신도심에 예정된 민간 분양물량은 5-1생활권 L12블록(양우건설 컨소시엄) 690가구 1건이다.해당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세종시교육청이 지역별 맞춤형 ‘학교 통학차량’ 운영을 통해 학생들의 편리한 통학환경을 조성에 적극 나선다.정광태 세종시교육청 교육행정국장은 27일 ‘2024학년도 학교 통학차량 운영 계획’을 주제로 한 기자회견을 열고 “학교 통학차량의 효율적 운영은 학생의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과 학습권을 보장하는 일”이라며 “통학차량 관련 자료를 면밀히 수집·분석한 결과 체계적이고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는 통학차량 운영 방안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세종시교육청의 통학차량 운영 체계 정비를 위한 4대 핵심 추진과제는 ‘통
[충청투데이 김일순 기자] 세종시 부강면에서 정월대보름을 맞아 낙화놀이 등 다채로운 전통 민속놀이를 펼쳐 각광을 받았다.23일 부강면사무소 앞 광장에서 부강청년회 주최로 지신밟기와 면 발전고사, 마을대항 윷놀이 등 지역공동체 의식을 다지는 행사가 열렸다.부강면 등곡1리에서는 마을회 주관으로 지역의 발전과 복을 기원하는 낙화놀이 행사와 달집태우기가 진행됐다.이에 앞서 부강면 조은들낙화보존협동조합은 지난 1월 낙화봉 제조방법을 특허 등록한 바 있다.부강면과 협동조합은 시 문화유산과와 협력해 액운을 물리치고 건강과 복을 기원하는 낙화놀이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 착공 5년만에 정부세종청사 시대 개막’, ‘신도시 건설 8년만에 인구 20만 명 돌파.’‘행복도시 건설의 기적’을 일군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의 신도시 건설 노하우가 세계 무대에서 주목받고 있다. ‘종합사업관리’ 통한 도시건설의 성공 노하우가 해외 수출길에 오르고 있는 것. 행복청이 주도하는 ‘K-신도시 건설’ 시대가 성큼 다가왔다.26일 행복청에 따르면 지난 1월 행복청은 탄자니아를 방문해 마잘리와 총리와 수도이전 및 도시건설 협력을 위한 양자면담을 하고 양해각서를 체결했다.행복청이 수도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세종시 신도심인 행정중심복합도시가 중부권 최대 박물관 도시를 향한 날갯짓을 하고 있다.국립박물관단지(개별박물관 6곳)의 두 번째 기대작인 국립도시건축박물관이 최근 첫 삽을 뜨면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에 따르면 세종시 S-1생활권 일원에 조성 중인 국립박물관단지는 어린이박물관, 도시건축박물관, 디자인박물관, 디지털문화유산센터, 국가기록박물관이 2028년까지 순차적으로 건립된다. 2031년에는 서울의 국립민속박물관도 이전할 계획이다.앞서 지난해 12월 문을 연 국립어린이박물관은 개관 이후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세종시가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를 위한 발빠른 행보를 펼치고 있다.세종시는 23일 NH 농협생명 세종교육원에서 열린 ‘2024년 쌀 수급안정을 위한 회의’에서 세종시 고향사랑기부제를 홍보했다.이날 회의에는 미곡종합처리장(RPC) 장장, 통합RPC 대표이사 등 전국 각지의 쌀 생산·소비 관계자 250여 명이 참석했다.시는 회의장에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리플릿 배부와 함께 시에서 답례품으로 제공되는 싱싱세종쌀과 대표 특산물인 조치원 복숭아로 만든 한글빵을 시식하는 자리를 마련하는 등 활발한 홍보활동을 펼쳤다.또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충청투데이는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사회공헌 프로젝트인 ‘우리 동네 착한가게’ 홍보 캠페인을 진행합니다. 착한가게는 매월 3만 원 이상 정기기부를 통해 어려운 이웃을 돕는 나눔 캠페인으로 사장님도, 이용하는 손님도 함께 기부하는 1석 2조 나눔 캠페인입니다. 착한가게 소개를 통해 미담사례를 알리고, 중소자영업자를 홍보함으로써 소상공인을 돕기 위한 사회공헌 프로젝트입니다. 착한가게 가입 문의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삼화아구(세종 착한가게 187호)삼화아구는 지역 주민분들에게 받은 사랑을 다른 분들에게도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최민호 세종시장이 ‘자랑스러운 보성인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서울 보성고등학교 교우회는 20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600여 명의 교우들이 참석한 가운데 ‘보성인의 밤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보성고 66회 졸업생인 최민호 세종시장은 이날 1993년부터 31년간 이어져 온 역사 깊은 상인 ‘보성인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보성인으로서 사회에 보성의 위상을 널리 드높인 교우들에게 주는 감사와 명예의 상이다.최 시장과 함께 61회 졸업생 강석희(미국 연방조달청 지역청장), 68회
[충청투데이 김일순 기자]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세종을 경선에서 송아영 세종시당위원장을 컷오프 대상으로 발표한 것에 대해서 반발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21일 송아영 시당위원장은 기자회견을 갖고 “특정 후보를 공천하기 위해 저를 경선에서 제외시킨 아니라면, 도대체 어떤 이유로 이번 컷오프를 정당화시킬 수 있냐”고 목소리를 높였다.송 위원장은 “지난 대선과 지선 등 6년간 당의 승리를 위해 불철주야 뛰었다”며 “일반 시민이든, 국민의힘 지지자든 어느 누구가 공관위의 이 결정에 대해서 공정하다고 할 수 있겠느냐”고 말했다.이어 “경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남형민 세종시 국가균형발전지원센터 운영위원회 위원장은 "실질적 행정수도 기반은 헌법상 행정수도 명문화를 통해서 구현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남 위원장은 "헌법상 국가균형발전에 대해 살펴보자. 헌법 제123조 제2항에는 ‘국가는 지역간의 균형있는 발전을 위해 지역경제를 육성할 의무를 진다’고 규정하고 있다"며 "정부는 지난해 11월 국가균형발전을 실현하기 위해 ‘지방분권-균형발전’ 5개년 계획을 통합 수립했다"고 설명했다.이어 "세종시는 올해 초 2024년 세종시 미래전략본부 주요업무 계획을 발표했으며, 그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22대 총선을 50일 앞두고 세종지역 후보군의 윤곽이 드러나는 가운데, 각 정당별 공천 심사를 놓고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국민의힘은 최근 공천관리위원회의 심사·평가 결과를 통해 이기순 전 여성가족부 차관과 이준배 전 세종시경제부시장 2명을 세종시을 선거구 경선 후보자로 압축했다.이번 공천 결과에 따라 조관식 세종포럼 이사장, 송광영 중소벤처기업부 수출바우처 평가위원, 안봉근 사회복지법인 연동어린이집 대표, 송아영 전 시당위원장, 오승균 미래융합연구원 원장은 경선 문턱을 넘지 못했다.컷오프(cut-off)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국내 최대 특장차 제조기업인 리텍(대표 채경선)은 자체 기술로 개발한 ‘제설제 살포기’가 조달청 우수제품으로 지정됐다고 20일 밝혔다.제설제 살포기란 겨울철 폭설과 한파로 도로결빙 및 블랙아이스에 의한 교통사고, 교통혼잡, 안전문제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사용하는 재난 제설장비다.리텍의 ‘제설제 살포기’는 자체 구동시스템 구성으로 차량의 적재함에 장착해 사용하는 장비로, 차량 제조사 제한 없이 설치 가능하여 활용성이 높다.이번에 개발된 리텍 ‘제설제 살포기’는 세계 최초로 교반 배출 시스템이 적용돼 융빙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세종시가 미세먼지 저감과 난방비 절감 효과가 높은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 설치 지원사업’을 실시한다.시는 올해 친환경 보일러 50대를 접수 순서대로 지원할 계획으로, 지원대상으로 선정되면 대당 6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사업 지원대상은 2024년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를 교체(설치)했거나 교체(설치) 예정인 저소득층과 취약계층 등이다.신청은 12월 6일 예산 소진시까지 상시 접수 받는다.신청을 희망하는 시민은 보조금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준비해 세종시 환경정책과 미세먼지관리팀으로 방문하거나 등기우편 또는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세계 각국의 외국인들이 세종시의 세계화를 향한 닻을 올렸다.세종시는 16일 전통문화체험관에서 제3기 글로벌 홍보단 세종프렌즈(Sejong Friends), 제3기 글로벌리더, 제2기 외국어지원단의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세종프렌즈와 외국어지원단 간 정책 공유를 위한 소통 간담회, 명상·다도체험 등이 마련돼 각 국가의 정책과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세종프렌즈는 국내 거주 또는 체류하는 외국인 중 세종시에 관심이 많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활동이 활발한 외국인을 대상으로 2021년부터 운영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박영국 세종시문화관광재단 신임 대표이사 임명을 둘러싼 논란이 심화되고 있다.세종시가 인사청문회 없이 임명을 진행하자, 세종시의회가 박 대표이사는 박근혜 정권 당시 문화계 블랙리스트를 주도한 인물이라는 주장을 펼치고 있다.세종시의회는 성명을 통해 "박영국 대표이사는 문화계 블랙리스트 작성에 관여한 혐의로 감사원으로부터 징계를 요구받은 인물이다. 이로 인해 문체부 1급 실장에서 2급으로 강등됐다"며 "문화예술계 종사자들을 줄 세우고, 정치 편향을 이유로 낙인찍고, 지원 대상에서 제외하거나 불이익을 주는 당시
[충청투데이 김일순 기자] 송아영 국민의힘 세종을 예비후보는 15일 “세종시법 개정을 통해 외국교육기관 설립에 대한 특례를 마련, 세종시에 국제학교를 유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송 후보는 이날 교육분야 공약 발표를 통해 “고운동 북측 8만여 평의 유보지를 활용, 국제유치원부터 초·중·고교가 한데 모인 국제학교 클러스터를 조성하겠다”고 제시했다.제주도 등에 설립된 국제학교의 경우 입학 경쟁률이 높고 수도권에서 교육을 위해 이주하는 경우도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송 후보는 “영어교육도시가 있는 제주도 대정읍 인구는 2012년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지난해 행복도시권 BRT ‘바로타’ 연간 이용객이 1000만 명을 돌파했다고 15일 밝혔다.행복도시권 BRT는 2013년 4월 오송역~정부세종청사~반석역 노선 운행을 시작으로 현재 대전에서 오송을 오가는 3개 노선(B1·B2·B4), 세종~청주공항 노선(B3) 등 4개의 광역 노선과 행복도시 내부 순환 2개 노선(B0·B5) 등 총 6개 노선이 운행 중이다.이용자 수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B2(구990번) 노선이 개통한 2013년 연간 이용객 수 64만 명에서 10년이 흐른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은 14일 이사회를 열고 박영국 전 한국예술종합학교 사무국장에 대한 신임 대표이사 임명동의안을 의결했다.앞서 세종시의회와 시민단체는 세종시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요구했지만, 세종시는 임원추천위원회를 통해 충분한 검증을 거쳤다는 판단으로 청문회 없이 임명을 진행했다.임원추천위는 지난해 4월 의원 발의로 개정된 세종시 출자·출연기관의 운영에 관한 조례에 따라 시의회 추천 3인, 시장 추천 2인, 재단 이사회 추천 2인 등 총 7인으로 구성됐다.임원추천위는 박 신임 대표가 국립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세종시는 사찰 의식에 맞춰 낙화를 태우며 재앙소멸과 복을 기원하던 ‘세종 불교 낙화법’을 시 무형문화재로 지정했다고 14일 밝혔다.세종 불교 낙화법은 사찰에서 낙화봉을 제작하고 의식에 맞추어 낙화를 태우며 재앙소멸과 복을 기원하던 불교 의례로, 축제 성격을 가지는 낙화놀이와는 구별된다.현재까지 알려진 바로는 사찰에서 이뤄지는 낙화법은 세종시에서 봉행되고 있는 것이 유일한 사례라 할 수 있다.또한 구전으로 전승된 것이 아닌 간략하게나마 ‘오대진언집’(영평사 소장)에 낙화법의 절차가 묵서돼 있는 특징이 있다.
[충청투데이 김일순 기자] 100여 년 전에 지어진 전통 한옥인 ‘김재식 가옥’이 역사박물관으로 재탄생한다.세종시 부강면 부강리에 자리한 김재식 가옥는 1913년 왕실의 재산을 관리하던 내장원경위 김재식이 지은 전형적인 양반가옥이다.특히 고종의 다섯째 아들 의친왕(義親王) 이강(李堈)이 편액(扁額)을 내려줄 정도로 유서 깊은 한옥으로 평가받고 있다.김재식 가옥은 최근 세종시의 시등록문화재 사전검토회의를 거쳐 시 지정 등록문화재 등록이 1차로 승인됐다. 30일간 시보 공고를 통해 이의가 없으면 공식적인 등록문화재가 된다.시는 검토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