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정부가 의과대학별 정원 증원 규모를 발표한 가운데 지역 대학·종합병원 전공의들에 이어 의대 교수·개원의까지 집단사직 여파가 지속될지 우려가 증폭되고 있다.의대 증원에 반대하며 전공의들이 근무지를 떠난 지 한 달이 지난 상황에서 정부 역시 2000명 의대 증원 방침을 고수하며 의료공백 장기화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정부는 20일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의료 개혁 관련 브리핑’에서 “의대 2000명의 증원은 의사 부족을 해소하기 위한 최소한의 숫자”라고 밝혔다.그러면서 비수도권 의대와 소규모 의대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TJB 최승희 아나운서가 20일 세천초에서 미래형·맞춤형 방과후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4~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교육기부를 진행했다.그는 TJB 대표 아나운서로 TJB 생방송 투데이와 TJB 아침뉴스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날 세천초에서는 늘봄학교에 참여한 학생들에게 ‘많은 사람들 앞에서 자신있게 발표하는 법’, ‘친구들과 잘 대화하는 법,’ ‘바른 목소리와 톤으로 알맞게 말하는 법’ 등을 재미있고 알기 쉽게 가르쳐줬다.이날 교육기부 수업에 참여한 세천초 6학년 김 군은 “TV에서만 보던 아나운서를 실제로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현 고등학교 3학년이 치르는 2025학년도 대학 입시부터 충청권 소재 의과대학 정원이 970명으로 기존보다 2배 이상 늘어난다.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20일 서울본관 브리핑실에서 ‘의료 개혁 관련 브리핑’을 열었다.정부가 각 대학별 2025학년도 의대 정원을 확정 공개한 것은 지난달 6일 보건복지부가 총 정원을 3058명에서 5058명으로 늘리기로 한 이후로 43일 만이다.이날 이 부총리는 △비수도권 의대에 전체 정원의 80% 배치 △소규모 의대의 정원을 50명 미만에서 100명 이상으로 확대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학령인구 절벽에 초등학교와 중학교를 통합하는 사례가 늘고 있지만 물리적인 공간만 합쳤을 뿐 ‘따로국밥식 교육과정’은 그대로 진행되고 있다.통합운영학교는 저출생이 가속화 되며 농어촌지역이나 도서지역의 소규모 학교가 늘어나는데 따른 대안으로 충청권엔 총 17개교가 운영 중이다.학교를 폐쇄하지 않고 현재 학교를 그대로 유지하면서 2개 이상의 학교를 통합해 인적, 물적 자원을 공유하거나 통합하는 형태를 의미한다. 초·중학교는 의무교육임에도 불구 학생 수 감소에 따라 발생하는 일방적 학교 통·폐합의 폐해를 막기 위
[충청투데이 장예린 기자] 의대정원을 둘러싸고 정부와 의료계의 대립이 장기화되는 가운데 충북도가 19일 충북응급의료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충북대병원의대교수비상대책위원회는 대학병원을 방문한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에 맞서 의대정원 확대 반대 시위에 나섰다.충북도는 충북소방본부와 보건소, 충북응급의료지원센터, 15개 응급의료기관 등이 참석한 응급의료협의체 회의에서 의료계 집단행동에 따른 비상진료체계 대응 상황을 공유하고 응급환자 수용곤란 사례 등 병원이송체계를 점검했다.충북도는 그동안 지역완결적 비상진료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응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대전과 세종의 첫 도시형 통합운영학교가 개교를 목전에 두고 있는 가운데 남은기간 차질 없는 준비가 당부된다.19일 각 지역교육청에 따르면 대전 둔곡초·중학교와 세종 산울초·중학교가 각각 오는 9월과 내년 3월 개교를 코 앞에 두고 있다. 농어촌지역 위주였던 통합운영학교가 최근 대도시 지역의 학생 수 변동에 따른 비용 과다 지출 등의 문제로 도심지역에 곳곳 신설되는 추세다.대전, 세종 사례처럼 도시형 통합운영학교는 기존 통합운영학교와는 달리 신설되는 경우가 많다. 이미 운영 중인 학교를 통합하는 것과 달리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초·중통합학교가 ‘무늬만 통합’이 될 수 있다는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초등교원과 중등교원간 교차지도가 불가능하고 업무지침도 부재해 법제화가 시급하다는 지적이다.현행 초·중등교육법상 초등 교원과 중등 교원 자격을 학교급별로 엄격하게 구분하고 있어 통합교육은 사실상 불가능하다.서로 다른 학교급에서 교사 단독 수업이 불가능하다.한 수업에 초등교사와 중등교사 2명이 동시에 수업을 진행해야만 가능하다.통합운영학교가 갖는 강점이 충분히 존재함에도 제도에 가로막혀 연계교육이 전혀 이뤄지지 않고 있는 것.통합운영학교의
[충청투데이 이상문 기자] ‘한 아이를 제대로 키우려면 온 동네가 나서야 한다’는 아프리카 속담이 있다. 그만큼 교육은 많은 노력과 환경이 중요하다. 금산교육지원청 이법연 교육장은 "금산지역은 교육부분에 있어서 지자체와 주민들의 협조가 적극적이고 정규교육과정 외에 수십 개의 방과후 프로그램을 수요자가 희망하는 수준으로 개설하고 참여와 활동을 생활기록부에 기록한다"며 "이런 생활기록부가 대학 수시모집에 반영되다 보니 진로에서도 좋은 결과를 가져왔다"고 알찬 금산교육을 설명했다. 특히 최근 교육성과를 내며 금산지역의 주민들이 금산교육력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지방자치단체들이 봄꽃 행사를 계획하고 있지만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기후변화로 인해 애를 먹고 있다.민간기상정보업체 웨더아이에 따르면 올해 봄꽃 개화는 평년보다 1~5일 빠를 것으로 전망하고 중부지방의 경우 개나리는 25~30일, 진달래는 24~31일로 예측했다. 또 벚꽃 개화시기는 평년보다 1~7일이 빨라 중부지방의 경우 30일에서 다음달 7일, 청주는 31일로 예상됐다.그러나 지난해 청주의 벚꽃 개화 시기는 4월 1일로 예상됐으나 이례적으로 포근한 날씨 등 이상기온으로 3월 24일에 만개했다.이러한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대전시교육청이 오는 20일 롤러를 시작으로 내달 9일 골프까지 21일간 28개 대전시체육회 산하 회원종목단체가 주관해 진행하는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대전 대표선수 선발전을 개최한다.참가 규모는 185개교(초 113교, 중 72교), 1481명(초 710명, 중 771명)으로 지난 대회 대비 120여 명 참가선수가 증가했고, 대회 현장에서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거둔 최고의 성과를 이어가고자 한다.대전 대표선수 선발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종목단체의 계획 수립, 교육(지원)청 담당자의 공정하고
[충청투데이 조정민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수년간 문·예·체 중심 교육을 역점사업으로 추진하며 학교예술교육을 강조해왔다. 대전학교예술교육은 교육과정 기반 예술교육, 학생 예술체험 기회 확대, 교원 역량강화, 지역연계 학교예술교육의 4가지 추진과제에 따른 다양한 세부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으며, 그 중에서도 ‘학생문화예술관람 지원사업’과 ‘대전 학교예술교육박람회’ 등을 소개하고자 한다.◆학교예술교육의 중요성과 필요성미래사회는 예술과 감성의 시대로서 예술문화의 영역과 예술교육이 지금보다 강화될 것이다(장연자, 2015). 다니엘 핑크는 ‘
[충청투데이 조사무엘 기자] 총선을 앞두고 대량으로 발생하는 폐현수막에 대한 문제가 사회적 관심사로 부상하고 있다.폐현수막은 대부분 재활용이 어려워 소각하거나 매립하는 방법으로 처리되는데,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경제적 부담과 환경적 영향이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환경부의 ‘2020~2022년 전국 선거용 폐현수막 발생량’ 자료에 따르면 선거마다 평균적으로 1469.2t의 폐현수막이 발생하고 있다.21대 총선에서는 1739.5t, 20대 대선에서 1110.7t, 8대 지방선거에서 1557.4t의 폐현수막이 발생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대전지역 학교의 진로교육을 통합 지원하는 (가칭)대전진로융합교육원이 첫 삽을 떴다.18일 대전시교육청에 따르면 대전진로융합교육원이 내년 10월 개관을 목표로 이날 착공했다고 전했다.대전진로융합교육원은 미래사회를 선도하는 창의적이고 주도적인 인재 육성을 위해 학교 진로교육을 통합 지원하는 기관이다.대전 중구 문화동 204-17번지에 사업비 345억, 건축면적 3504㎡, 연면적 8844㎡, 지상 3층 규모로 지어진다.신축 후 내부 체험시설과 기자재 구입 등의 준비과정을 거쳐 내년 10월 개원한다.1층은 진로
[충청투데이 조사무엘 기자] 선거철이면 넘쳐나는 폐현수막 문제 해결을 위해선 재활용 활성화에 앞서 현수막 소재 변경과 사용량 자체를 줄이는 데 중점을 둬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목소리다.현재 상당수 지자체는 탄소중립 목표를 지향하는 재활용 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는 상태다. 이 과정에서 폐현수막은 장바구니, 낙엽 수거용 마대, 우산, 에코백 등 다양한 제품으로 변모하고 있다. 그러나 현수막 재활용은 실질적인 한계에 부딪혀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낮은 품질의 현수막 소재와 업사이클링 제품에 대한 수요 부족으로 경제성이 떨어진다는
[충청투데이 윤양수 기자] 김용찬 충남도립대학교 총장이 취임 3주년을 맞았다. 2021년 3월 취임한 김 총장은 학교의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학생들의 만족하는 학교를 만들고 있다고 밝혔다. 직접 학교와 기숙사를 돌아보며 학생들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살피고, 학생들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김 총장의 노력 덕분인지 올해 충남도립대 신입생 충원율은 100%를 달성했다. 충남도립대의 안정성을 다지며 변화를 꾀하고 있는 김 총장을 만나 지난 3년간의 성과와 앞으로의 충남도립대에 대해 들어봤다. -취임 3주년
[충청투데이 함성곤 기자] 전공의에 이어 의과대학 교수들까지 정부의 의대 증원에 반발해 사직서를 제출하겠다는 의향을 밝히면서, 의료현장의 혼란이 한층 더 커질 전망이다다행히 지역에선 별 다른 움직임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지만, 마냥 안심할 수는 없는 상황이다.지역 의사회는 이전부터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의 의견을 지지하고 같은 행동을 취하겠다는 의지를 밝혀왔는데, 향후 의협 차원의 개원의 집단행동이 시작된다면 지역에서도 같은 움직임이 들불 번지듯 확산할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18일 대전시의사회에 따르면 현재까지 개원의 차원의 집단
[충청투데이 송승호 기자] 대덕대학교는 최근 교내 강당에서 호텔외식조리과의 신입생 대면식 및 착복식 행사를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이 행사는 신입생들이 교수들과 선배들을 공식적으로 첫 대면하고 앞으로의 대학생활과 조리사로써의 첫 발걸음을 뗄 수 있도록 도와주기 위해 마련됐다.대덕대 호텔외식조리과 24학번 신입생 임서영 씨는 “이번 가진 행사로 미래 글로벌 쉐프로써 책임감과 소속감을 느꼈고, 대학 교육을 통하여 훌륭한 요리사가 되겠다고 다짐했다”고 말했다.박정섭(호텔외식조리과 학과장)교수는 “한국조리사협회와의 협업을 통해 신입생을
[충청투데이 함성곤 기자] 대전유성경찰서 소속 A 경감이 음주운전 사고를 내 직위가 해제됐다.18일 둔산경찰서 등에 따르면 유성서 소속 A 경감은 지난 14일 오후 11시 30분경 대전 서구 한 아파트에서 주차된 차를 이동시켜 달라는 전화에 운전대를 잡은 것으로 조사됐다.이 과정에서 주차된 차와 접촉사고가 발생하자 A경감은 사고 사실을 알리기 위해 차 주인에게 연락을 취한 것으로 전해졌다.전화를 받고 나온 차주는 A경감이 술을 마신 상태임을 의심하고 그 자리에서 경찰에 음주운전 신고한 것으로 확인됐다.출동한 경찰이 음주측정을 한 결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배재대학교와 목원대학교는 대전 서구와 ‘글로컬대학 30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최근 실시한 이번 협약은 기초지방자치단체인 대전 서구가 지역 내 대학인 목원대·배재대와 글로컬대학을 통해 지역사회와 상생을 추진한다는 게 골자다.협약식에는 서철모 서구청장을 비롯해 김욱 배재대학교 총장, 이희학 목원대학교 총장, 김영진 대전세종연구원장, 김우연 대전테크노파크 원장, 백운교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장, 백춘희 대전문화재단 대표이사가 참석해 지역 대학의 혁신성장을 위해 뜻을 모았다.협약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