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조정민 기자] 대전동·서부교육지원청이 ‘교원 지위 향상 및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특별법’ 개정에 따라 구성·운영되는 지역교권보호위원회 위원 위촉식을 25일, 28일 개최한다고 밝혔다.대전동·서부교육지원청에서 각각 선정된 지역교권보호위원회 위원은 학생생활지도 경력이 있고 교육활동 관련 지식과 경험이 있는 교원, 학부모, 교수, 경찰공무원, 변호사 등으로 동·서부 각 31명, 총 62명으로 구성됐다.올해 위촉된 위원들은 각 학교에서 운영되는 학교교권보호위원회가 교육지원청으로 이관됨에 따라 대전 관내 유·초·중·고등학교에서
[충청투데이 함성곤 기자] 둔산동 인근 교차로에서 50대 여성이 승용차를 몰다 보행자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25일 대전 둔산경찰서에 따르면 24일 오후 8시 12분경 둔산동 가람네거리에서 50대 여성 A씨가 보행자 신호를 위반해 길을 건너던 보행자들을 들이받았다.이 사고로 5명 중 4명이 경상을 입고 1명이 다리가 골절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사고 당시 A씨는 음주는 하지 않았으며 졸음운전을 하다가 사고를 낸 것으로 조사됐다.경찰은 A씨를 소환해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함성곤 기자 sg
[충청투데이 함성곤 기자] 정부와 의사단체가 의대 정원을 둘러싼 한 치의 양보 없는 대치를 이어오는 가운데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이하 전의교협)를 주축으로 25일부터 사직서를 제출하기 시작했다.의정(醫政) 간 전운이 짙어진다는 우려 속에서 의대 교수들은 사직서 제출 후에도 우선 병원에 남아 진료를 이어나간다는 입장을 내비친 만큼 당장 의료대란이 심화하진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이날 지역 의료계에 따르면 지역 의대 교수들도 ‘의대 입학정원 확대와 배정 철회’를 요구하며 사직서 제출을 합의했다.의대 교수들은 주 52시간 안에서 수
[충청투데이 김진로 기자] 윤건영 충북교육감이 "내용과 형식이 조화와 균형을 이룰 때 세계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공교육"이라고 정의했다.윤 교육감은 22일 열린 주간정책회의에서 "충북교육이 세계 흐름에 뒤처지지 않는 내용과 형식이 조화로운 학교 교육모델을 만들어 가도록 토론하고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위해 함께 노력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윤 교육감은 그러면서 ‘IB 교육과정’을 소개했다. 그는 "IB(International Baccalaureate)는 1968년부터 스위스 제네바에서 유엔 등 국제기구 주재원, 외교관 자녀들을 위
[충청투데이 장예린 기자] 청주 읍·면지역에 거주하는 시민들을 중심으로 택시비 복합할증에 대한 불만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복합할증이란 주로 도농복합 지역에서 적용되는 택시 요금 체계를 말한다. 농촌(읍·면) 지역에서 빈 차로 돌아올 경우, 이에 대한 손실을 보전해 주는 제도다.도농복합도시 청주시도 옛 청원군 지역에 복합할증을 적용하고 있다. 문제는 옛 청원군 지역 경계를 벗어나지 않고 읍·면 지역 내에서 이동하는 경우에도 복합할증이 적용된다는 것이다.최근 청주 흥덕구 오송읍에서 오송역까지 택시를 이용했다는 승객 A 씨는 "오송역까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5년간 1000억원을 지원받는 글로컬대학30 사업에 지정되기 위한 비수도권 대학 간 경쟁 레이스가 다시 시작됐다.2차년도인 올해 충청권 대학은 탈락의 고배를 마셨던 지난해와 같은 전철을 밟지 않기 위해 국·사립, 일반·전문대 구분 없이 획기적인 혁신안을 꺼내들었다.24일 교육계에 따르면 지난 22일 마감된 글로컬대학30 신청에 충청권 대학 상당수가 도전장을 냈다.사업 원년인 지난해 지정된 충북대, 한국교통대를 제외한 충청권 일반대·전문대 40개교(제2캠퍼스와 일반재정 지원 사업 제한 대학은 제외) 중 82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글로컬대학30 2차년도 레이스가 시작된 가운데 올해는 대전·세종·충남에서도 글로컬대학이 탄생하며 지난해의 한을 풀지 관심이다.24일 교육계에 따르면 글로컬대학 사업이 신청이 지난 22일 마감됐고 교육부는 심사를 진행해 내달 예비지정, 오는 7월 본지정의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글로컬대학은 고등교육 혁신 모델을 발굴하는 교육부 사업으로 지정 대학은 5년간 1000억원의 정부 예산을 지원받는다.교육부는 지난해 글로컬대학 10개 혁신 모델 지정에 이어 올해 10개, 내년 5개, 2026년 5개의 모델을 추가로
[충청투데이 함성곤 기자] 대전 유성경찰서는 지난 21일 유성시니어클럽에서 어르신 50여명을 대상으로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보행자 교통안전 수칙인 ‘서다, 보다, 걷다(보행 3원칙)’과 야간 보행 시 밝은 옷 착용, 무단횡단 금지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또 차량 전 좌석 안전띠 의무 착용, 대중교통 이용 안전수칙 및 운전면허증 반납제도에 대해서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더불어 최근 유성구에서 발생한 어르신 교통사고 영상 시청으로 사고 경각심을 부여하고 교통안전 퀴즈를 통한 안전 용품 지급 등 노인 맞춤형 교통안전 홍보
[충청투데이 함성곤 기자] 국가보훈부 대전지방보훈청(이하 대전보훈청)은 지난 21일 청내 회의실에서 안전전문 기관 3곳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이날 협약은 국가유공자 예우와 복지증진, 안전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추진됐다.이번 협약을 위해 국토안전관리원과 한국가스기술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가 대전보훈청과 손을 잡았다.앞으로 4개 기관은 각자의 위치에서 국가유공자 주거시설의 안전 환전 조성과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해 머리를 맞댄다.구체적으로 △대전보훈청-대상자 선정, 안내 등 협약 기관 점검 활동 지원 △국토안전관리원-건축물
[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지난 주말, 충북여성경제인협회 회원들과 올해 첫 산행을 다녀왔다. 산행의 끝 무렵 다음 장소에 대한 궁금증과 함께 벚꽃이 언제 개화할 것인가에 대한 이야기가 여기저기서 들려왔다. “작년 청주 무심천 벚꽃 엄청나게 일찍 폈지?”. 기상 관측 이래 역대 가장 빠른 3월 24일에 무심천 벚꽃이 개화했다. 벚꽃 개화 시기가 빨라진 것일까?기상청 자료에 따르면 2014년 청주의 벚꽃 개화는 4월 10일이었지만, 10년이 지난 올해는 3월 31일로 10일이나 앞당겨졌다.이러한 벚꽃 개화 시기의 변화는 기후변화의 영향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21일 충남 천안 서북구에서 발생한 음주운전 사고로 고등학생 한 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충남 천안서북경찰서에 따르면 21일 오후 8시 40분경 천안 서북구 부대동의 한 도로에서 신호위반 차량이 무단횡단을 하던 고등학생을 덮쳤다.사고 차량 운전자 30대 A 씨는 사고 이후 1.8㎞를 더 달리다 전봇대를 들이받은 뒤 멈춰 섰다.사고가 난 지점은 시속 50㎞의 속도 제한이 있는 곳으로, 사고 당시 A 씨의 차량은 시속 130㎞ 속도로 주행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의 음주 측정 결과 A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충청투데이 조정민 기자] 대전도 고령사회에 접어들었으나 노년을 즐겁게 보낼 문화 향유 시설은 턱없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따른다.노인 복지 정책이 의료·경제 중심으로만 설계된 탓인데 노인들의 즐길거리를 더욱 확충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21일 통계청에 따르면 대전지역(2021년 기준)은 만 65세 노인 인구 비율이 14%를 넘는 고령사회에 접어들었다.올해(2월 기준)는 17.1%로 3% 가량이 더 늘어났다.유엔(UN)에선 만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7% 이상일 때 고령화 사회, 14~20%는 고령 사회, 20%를 넘으면 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