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충남대학교의과대학·충남대병원·세종충남대병원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 소속 교수의 89%가 전공의 집단이탈 사태가 지속될 경우 신체적·정신적인 한계에 도달할 것이라고 답한 설문 결과가 나왔다.8일 비대위에 따르면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7일까지 소속 교수 336명을 대상으로 신체적·정신적 상태에 대해 설문한 결과, 응답자(253명)의 89%가 "현재 상황이 지속된다면 신체적·정신적 한계에 도달할 수밖에 없다"고 답했다.이번 조사에서 응답자의 87%는 전공의 집단사직 이후 주 52시간 이상 근무하고 있으며
[충청투데이 함성곤 기자] 이형복 대전세종연구원 도시안전연구센터장(공학 박사)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차고지 증명제 도입 생각해 봐야”"주택가와 상업가 안에서 노상 적치물은 주차 문제와 보행 문제를 야기한다는 점에서 하나의 사회적인 문제다. 큰 틀에서는 차고지 증명제를 활성화할 필요는 있다.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을 지자체에서 확실히 만들고 확보해 주고 민간에서도 주차장 사업을 할 수 있게 해야 한다. 불법주차, 불법 적치물에 관한 단속이 들어갔을 때 시민들이 이해할 수 있는 수준으로 주차면 확보가 중요하다. 20여 년 전에 제주도에
[충청투데이 김동진 기자] 충북 청주시 오송역세권도시개발사업 부지내 유통상업용지 용도변경 심의가 보류됐다.청주시는 8일 도시계획심의위원회를 열고 오송역세권도시개발사업조합이 제출한 오송역세권내 유통상업용지의 일반상업용지 용도변경 안에 대해 심의했다.심의위는 이날 유통상업용지의 용도변경을 놓고 조합원들간 찬반 양론 충돌로 합의된 결론이 도출되지 않은 상황에서 용도변경을 심의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심의위는 이에 따라 분쟁조정위원회를 통해 조합원들간 갈등을 조정, 유통상업용지 용도변경에 대한 조합원들의 합의를 유도해 나
[충청투데이 함성곤 기자] 집이나 상가 앞 도로에 불법 노상 적치물을 설치하는 행동으로 인해 이웃 간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도로 폭이 좁은 이면도로에 적치물을 설치하고, 사유지나 개인 주차장처럼 사용하는 행위들이 만연하기 때문이다.8일 대전 관내 5개 구에 따르면 지난해 불법 적치물 관련 민원 신고 건수는 총 2만 441건이다.2022년(1만 4977건) 대비 5464건 증가한 수치다.현행 도로법 제 61조와 75조에 근거, 사유지 및 거주자 우선 주차 구역이 아닌 이상 집 앞 도로라도 물건 적치나 도로 구조 및 교통에 지장을
[충청투데이 송승호 기자] 대전사회서비스원은 보건복지부와 중앙사회서비스원이 주관하는 ‘2024년 사회서비스 공급 주체 다변화 사업’ 강화를 위해 지역 12개 유관기업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스마트 헬스케어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돌봄 리빙랩 네트워크를 통한 지역사회의 인지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대전사서원은 컨소시엄 협약을 통해 △돌봄 리빙랩 네트워크 구축 △맞춤형 돌봄 서비스 모델 구축을 위한 서비스 품질관리 등 상호 발전과 사업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맺었다.또 전문화된 맞춤형 영양서비스, 인지활동서비
[충청투데이 송승호 기자] 목원대학교는 이민재 글로벌비즈니스학과 교수와 연구진이 기업의 지속가능 성장을 위해서는 ESG 전략을 채택하고 디지털화 역량이 중요하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8일 밝혔다.연구진은 지속가능성에 대한 제도적 압력이 신흥경제국 기업 내 ESG 전략 이행을 어느 정도 견인하며, 경제적, 사회적, 환경적 성과 창출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조사했다.현대 사회의 환경적·사회적 문제를 전략적 행동에 통합해야 할 필요성이 커지면서 기업들은 지속가능성을 전략적 핵심에 두고 ESG 전략을 채택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특히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국립한밭대학교는 설비공학과 학부생들이 최근 대한건축학회 대전·세종·충남지회 주최 ‘2024년 지속 가능한 미래 도시·건축 경진대회’에서 환경 및 설비 부문 최우수상을 포함한 수상 성과를 거뒀다고 8일 밝혔다.이번 대회에서 한밭대 설비공학과 에코쓰리팀(김하늘·김하람·이진주)은 ‘탄소배출량 절감 방안’을 주제로 영상을 제작하여 최우수상을 수상했다.학생들은 대전·세종·충남지역 거주자의 행동학적 행위를 바탕으로 건축물의 탄소배출량 절감 방안을 제시했다.건축물 거주자들이 탄소배출량을 줄이는 방법을 이해하고 해당 지
[충청투데이 장예린 기자] 청주지역 중·고등학교 중간고사가 시작되면서 스터디카페 이용과 관련, ‘중학생 출입제한’에 대한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4일 청주 교육계에 따르면 청주시내 많은 스터디카페가 ‘시끄럽게 떠들고, 면학분위기를 흐린다’는 이유로 중학생의 출입을 제한하고 있다."불가피한 결정"이라는 스터디카페 업주들의 주장에 대해 이용이 제한된 중학생들과 학부모들은 "근거 없는 차별"이라고 맞서고 있다.동남지구에서 세 명의 자녀를 기르는 A 씨는 "시험기간 동안 중학교 아들이 공부할 스터디카페를 알아봤지만 모두 고등학생 이상부터
[충청투데이 김진로 기자] 윤건영 충북도교육감이 충북형 교수·학습 플랫폼인 ‘다채움’을 현장 밀착형으로 지원해 줄 것을 당부하고 나섰다.윤 교육감은 5일 열린 주간정책회의에서 "다채움은 개별 맞춤형 교육을 통해 모든 학생의 다차원적인 성장을 지원하며 공교육의 실력향상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3월 7일부터 29일까지 ‘다채움 기초학력 진단검사’가 있었고 이후 현장의 상황을 공유하고자 한다"며 "3월 기초학력 진단검사를 바탕으로 앞으로 수업에 활용하고 피드백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라고 밝혔다.윤 교육감은 "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학교로 찾아가는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예방교육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이는 인터넷·스마트폰을 비롯한 디지털기기가 학생 교육활동과 생활 속에 깊이 파고든 지능정보사회에서 학생들이 올바른 디지털기기 활용 능력과 스스로 사용 시간을 조절할 수 있는 태도를 갖춰 건전한 사이버 윤리관이 확립될 수 있도록 학교로 찾아가는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예방교육이다.이를 위해 6월부터 오는 11월까지 대전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대전스마트쉼센터 등 유관기관과 연계하여 예방교육 전문강사가 초·중·고등학교로 찾아간다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초록우산 대전지역본부는 ‘2024년 초록우산 아이리더 사업’에 온누리타이어㈜가 4호 후원자로 참여했다고 7일 밝혔다.남대전IC 바로 앞에 위치한 온누리타이어㈜는 타이어 전문 기업인 브리지스톤의 공식 대리점으로 TBR(Truck Bus Radial) 타이어를 주력으로 유통하고 있다.초록우산은 예술, 체육, 학업 등 다양한 분야에 재능을 가진 아동이 꿈을 포기하지 않고 잠재력을 키울 수 있도록 아이리더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대상 아동에게는 매년 최대 1000만원의 재능계발비가 지원되고 후원자와 일대일 연결돼
[충청투데이 김진로 기자] 충북도교육청은 도내 공·사립 유치원 32개원을 안심유치원으로 선정, 운영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교육부 공모사업인 ‘안심유치원’은 학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유아의 건강과 안전에 대한 책무성을 강화해 유아교육에 대한 국가 책임 확대 및 유아교육의 공공성을 제고하기 위한 정책이다.도교육청은 전문인력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안심유치원 지원단을 구성해 안심유치원을 밀착 지원한다.이를 위해 시설 및 환경, 건강 및 안전, 급·간식 안전, 등·하원 안전 4개 영역에 대해 전문가로 구성된 컨
[충청투데이 함성곤 기자] 최근 무인점포 내 절도 범죄가 증가하는 가운데 대다수 무인점포가 CCTV 이외 별다른 방범 대책이 없어 범죄의 온상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현재로서는 매장 CCTV로만 범죄 예방을 기대하고 있어 구체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잇따른다.5일 충남경찰청에 따르면 무인점포·편의점에서 발생한 범죄 건수는 2021년 914건에서 지난해 998건으로 84건 증가했다.현재 충남지역 내 운영 중인 무인점포와 편의점은 2606개에 달하는 등 무인점포 관련 업종이 늘면서 이를 대상으로 한 범죄 건수도 증가하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충남대학교 의과대학을 찾은 가운데 충남의대·충남대병원·세종충남대병원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가 정부의 의대 증원에 반대하는 피켓 시위에 나섰다.비대위는 5일 오후 2시 30분부터 충대 의대 정문에서 의대 정원 확대에 반대하는 피켓 시위를 벌였다.이날 시위에는 충대 소속 교수와 전공의, 의대생 등 모두 100여명이 참여했다.이번 시위는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의 충대 의대 현장 방문에 맞춰 교수, 전공의, 의대생들이 의대 증원 반대 의견을 개진하기 위해 진행됐다.이 부총리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119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을 흉기로 위협하고 폭행한 40대 여성이 구속 기소됐다.대전지방검찰청 형사3부는 5일 소방대원을 흉기로 위협하고 폭행한 A(49) 씨를 119구조·구급에관한법률위반 및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A씨는 술에 취해 신고로 출동한 소방대원 3명에게 폭언과 함께 흉기로 협박을 하며 폭행하는 등 구급활동을 방해한 혐의를 받는다.수사 결과 A씨는 위급상황이 아닌데도 119에 허위신고를 하고 출동한 소방대원의 병원 이송 등 구급활동을 거절하거나 욕설과 폭언 등을 반복해온 상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한국폴리텍IV대학 대전캠퍼스는 식목일을 맞아 청렴실천을 위한 식목행사를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이날 행사에서 폴리텍대 대전캠 교직원과 유관기관 직원은 캠퍼스 주변에 나무를 심고 화단을 정비했으며 길가에 버려진 쓰레기도 수거했다.공병채 폴리텍대 대전캠 학장직무대리는 “탄소중립 실현에 있어 지역 대학의 역할을 고민하는 시간이었다”며 “자연환경 보전과 깨끗하고 청렴한 교육문화 확산에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중곤 기자 kgony@cctoday.co.kr
[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충남도가 카자흐스탄과 경제, 문화관광 등 교류·협력 관계를 확대한다.도는 김태흠 충남지사와 누르갈리 아르스타노프(Nurgali A. ARYSTANOV) 주한 카자흐스탄 대사가 만나 상호교류과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7일 밝혔다.주요 내용은 △도내 기업 카자흐 진출 지원 △고려인 등 국제 동포 교류 협력 강화 △알마티시 등 지방정부간 협력 외교 △도-카자흐 문화 및 역사 교류 확대 등이다.이번 교류·협력 논의는 지난해 11월 서울 이태원에서 열린 글로벌 비즈포럼에서 김 지사와 주한 카자흐 대사가 만나 서로의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충남교육청이 충남도의회에 충남학생인권조례 재의요구안을 제출했다.지난 2월 도의회 재의결에서 학생인권조례 존치가 결정됐던 만큼, 이번 재의결 결과에도 이목이 집중된다.도교육청은 5일 도의회로 제출한 재의요구안을 통해 “학생인권조례 폐지조례안은 헌법에 따라 보장되는 학생인권을 전면으로 부정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폐지조례안은 지난해 12월에도 도의회를 통과했는데, 도교육청의 재의 요구로 진행된 재의결에서 최종 부결된 바 있다.부결 이후 지난 2월 폐지조례안이 또다시 발의됐고, 지난달 19일 도의회 제350회
[충청투데이 김대환 기자] 전국 시·도지사들이 의료 현장을 떠난 전공의들을 향해 대통령과의 대화에 동참해 줄 것을 호소했다.전국 시·도지사협의회는 4일 ‘전공의 여러분, 이제는 정부가 내민 손을 잡아주십시오’라는 제목의 호소문을 내고 윤석열 대통령이 제안한 대화에 참여할 것을 촉구했다.이날 호소문에는 이장우 대전시장과 최민호 세종시장, 김영환 충북도지사, 김태흠 충남도지사 등 경기도를 제외한 전국 16개 시·도지사가 참여했다.이들은 호소문을 통해 대통령이 대화의 문을 열어 놓고 기다리고 있는 만큼 전공의들도 이에 화답해야 한다고 호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충북에서 병원의 이송 요청 거부로 응급환자가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잇달아 발생했다.4일 소방당국과 연합뉴스에 따르면 충주에서 사고로 부상한 70대가 병원 3곳으로부터 이송을 거부당한 끝에 숨진 사실이 뒤늦게 전해졌다.지난달 22일 오후 5시 11분경 충주시 수안보면에서 A 씨가 전신주에 깔렸다는 주민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주민이 몰던 트랙터가 전신주를 들이받아 충격으로 전신주가 넘어지면서 A 씨를 덮친 것으로 알려졌다.A 씨는 발목을 크게 다쳐 수술을 받아야 했으나 건국대 충주병원은 ‘마취과 의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