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음 아들 출산…"광복절에 낳아 더욱 기뻐요"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배우 황정음(32)이 광복절에 엄마가 됐다. 황정음의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15일 "황정음이 오늘 오후 8시30분 자연분만으로 아들을 출산했다"며 "산모와 아이 모두 건강하며 가족과 지인의 축복 속에서 안정을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황정음은 소속사를 통해 "건강하게 태어나준 아이에게 고맙고, 특히 광복절이라 더욱 기쁘다"며 "축복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2002년 그룹 슈가로 데뷔한 황정음은 2004년 슈가 탈퇴 후...
스타 현대무용수 최수진(32)이 엠넷 댄스 경연 프로젝트 '댄싱9'을 통해 인연을 맺은 비보이 하휘동(38)과 백년가약을 맺는다. 최수진은 14일 연합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어제 상견례를 마쳤고 구체적인 결혼 시기와 장소 등은 이야기 중"이라며 "연예인도 아닌데 너무 많은 분이 관심을 보여주셔서 깜짝 놀랐고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수진은 전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하휘동과 다정한 모습으로 찍은 사진을 게시하며 열애 사실을 공식화하기도 했다. 최수진과 하휘동은 2014년 방영된 '댄싱9' 시즌2에 각각 참가자와 심사위원(마... [연합뉴스]
대전시가 각종 도시계획시설의 법적 규제 효력이 사라지는 ‘일몰제’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민간공원조성 특례제도(이하 민간특례) 요건에 해당되지 않는 사각지대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현재 민간특례가 추진되고 있는 공원은 전체 중 일부에 불과하며 조건에 해당되지 않는 나머지 소공원과 시설녹지 등은 매입 재정 부담을 떠안아야 하는 상황이다. 14일 시에 따르면 민간특례에 해당되지 않는 사유지는 총 도시공원 26개소 면적(905만㎡) 중 18개소(545만 1000㎡)로 약 60%를 차지한다. 해당 공원은 가양비래,... [최윤서 기자]
대전시의 도안 갑천지구 친수구역 조성사업이 최근 환경부 보완 요구에 대한 조치를 완료해 정상 추진될 전망이다. 환경부 협의 등 남은 일정이 차질 없이 진행될 예정이라 도안호수공원 3블록 아파트 연내 분양에도 청신호가 켜질 것으로 보인다. 14일 시는 최근 사업계획 변경에 따른 보완대책을 최종적으로 마련해 금주 내 환경부와 사전협의를 가질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그동안 갑천지구 사업을 위해 2015년 9월 환경영향평가 협의를 완료하고 실시계획을 승인 받았으며 추진 과정에서 관련 위원회 권고사항을 반영했다. 또 대전시교육청의 유... [최윤서 기자]
“그동안 안낼 수 있는 입학금을 걷은 대학들에게 배신감이 듭니다. 대통령 말 한마디에 손바닥 뒤집듯 바뀌었네요.” 대학생 자녀 2명을 둔 김영순(여·58) 씨는 최근 대학들이 입학금 폐지 검토에 착수했다는 뉴스를 보고 이같이 말했다. 김 씨는 지난해와 올해 연년생 자녀들의 입학금으로 150여만원을 낸 상태여서 더욱 격앙됐다. 그는 “대학들이 산정 근거도 불명확한 입학금을 받는 것도 문제지만 이제 와서 없앤다고 하니 억울한 면도 있다”며 “학생·학부모 입장에서 생각하기 보다 정부 압박에 못이기는 척 하는 모양새를 보이고 있다”고... [이형규]
여성 치마 속을 노린 이른바 몰래카메라가 기승을 부리고 있지만 다소 경미한 처벌 수위로 범죄 근절에 역부족이란 지적이 제기된다. 동의 없이 다른 사람 신체를 촬영하는 몰카 범죄는 현행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성폭력처벌법)에 따라 5년 이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 벌금형에 처하도록 돼 있다. 몰카 범죄는 수치심을 유발할 수 있는 영상을 촬영하는 것은 물론 자칫 다른 사람에게 유출된 가능성이 높지만 이에 대한 사법기관의 판단은 다소 관대하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는다. 실제 수사기관에서 몰카 범죄로 적발된 피의자에 ... [조재근 기자]
올해로 광복 72주년을 맞는다. 기미년(1919년) 3월 1일 유관순 열사는 병천 아우내 장터에서 만세 운동을 일으켜 삼천리 방방곡곡에 '대한독립 만세'소리가 울려퍼지게 했다. 아산에서도 그해 4월 4일 선장 장터에서 600여명의 민중이 참여한 만세 운동이 있었다. 규암 정규희 선생, 임천근, 서몽조, 김천봉, 오상근, 최병수 선생 등이 만세운동을 모의하고 민중의 선두에 섰다. 그날 독립만세를 앞장서 외치던 최병수 선생은 일본 헌병이 쏜 총탄에 맞아 그 자리에서 순국했다. 35세의 열혈 청년은 그렇게 스러져 갔다. 또 만세운동... [충청투데이]
최근 바른 휴가 사용을 주제로 한 모 회사의 TV 광고가 이목을 끌고 있다. 직원들은 자유롭게 휴가를 떠나고, 회사는 직원들에게 휴가 사용을 적극적으로 독려하는 내용인데, 많은 직장인들의 공감을 받고 있다고 한다. 특히 단발성 광고가 아니라 여러 편의 영상 스토리를 통해 그간 직장인들이 휴가 사용에 대해 자유롭지 못했던 점들을 속속들이 집어내었기 때문에 더욱 관심을 받은 것이라 생각된다. 후보 시절부터 소통을 중시해온 문재인 정부의 회의나 간담회 모습도 이전과는 사뭇 다르다. 청와대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이른바 ‘지시사항 받아쓰... [충청투데이]
문재인 대통령은 "독립운동하면 3대가 망하고, 친일하면 3대가 흥한다는 말이 사라지게 하겠다"며 "독립유공자 3대까지 합당한 예우를 받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광복절을 하루 앞둔 어제 청와대로 독립유공자 및 유족을 초청해 오찬을 함께 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지난 6월 6일 현충일 추념사에 이어 애국과 보훈을 주제로 재확인한 것은 국민화해의 구체적인 선언으로 평가할 수 있다. '독립운동을 하면 3대가 망한다'는 말은 이미 정설로 굳혀져 있다. 독립유공자 후손들이 열악한 환경에서 고전하는 반면 친일 후손들은 대를... [충청투데이]
청양군이 청양구기자〈사진〉의 역사성과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전 군민을 대상으로 '청양구기자 가꾸기 운동'을 전개키로 했다. 청양군은 1920대부터 처음으로 구기자를 재배한 지역으로 현재는 500여호에서 135여t을 생산, 우리나라 구기자 생산량 67%이상 차지하는 등 대표 지역특산물로 자리매김했다. 군은 전 가구마다 5그루 이상 구기자 가꾸기 참여 운동을 전개해 지역주민의 자긍심 고취와 건강증진은 물론 지역의 대표 특산물로 소비자에게 믿음을 줄 수 있는 특산작목으로 더욱 육성시킬 계획이다. 청양=윤양수 기자 root5858@c... [윤양수 기자]
'싱크홀', 최근 몇 년간 뉴스를 보면 가끔 등장하는 익숙한 용어이다. 도심지 개발이 진행되면서 땅속에 매설된 상·하수관로의 노후화, 지하수 등의 원인으로 지반 침하가 이루어지는 현상이다. 이로 인해 불시에 땅 꺼짐이 일어나 보행자나 차량 및 운전자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 필자가 속한 UGS융합연구단의 UGS는 Under Ground Safety의 약어다. 우리가 눈으로 볼 수 없는 지하 공간의 안전을 위한 모니터링 시스템 개발 및 운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 중 앞서 말한 '싱크홀 사전 감지 및 예방'은 대표적으로 보여줄... [충청투데이]
지난 달 16일, 청주에는 3시간에 300㎜가 넘는 물 폭탄이 쏟아졌다. 시간당 100㎜의 폭우는 백년 만에 한 번 있을 법한 양이다. 더구나 며칠 전만 하더라도 가뭄 피해를 걱정하고 대책마련에 부심(腐心)했던 터라 기상청도 예상치 못한 이번 폭우에 속수무책이었다. 많은 시민들이 큰 피해를 입었다. 폭우로 인한 피해액은 346억원으로 집계됐다. 급기야 정부는 같은 달 27일 청주를 비롯한 괴산군과 천안시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 폭우로 인한 피해는 전쟁터를 방불케 할 만큼 참담했다. 하천의 범람으로 인해 교량과 제방이 ... [충청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