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영재 기자] 황영호 충북도의회 의장은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황 의장은 7일 본보와 취임 1주년 인터뷰에서 현 12대 의회가 앞선 의회보다 의정활동 객관적 수치가 월등히 높게 나타났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황 의장은 초선 비중이 큰 것과 관련해선 의정활동 부실 우려를 잘 알고 있다면서도 기우라는 입장을 나타냈다. 내년 총선 출마설에 대해선 "정치는 한치 앞을 알 수 없다"고 여지를 남겼다. 대담=김영재 충북 부국장- 취임 1년이 됐다. 소회는."지난해 7월 새로운 변화를 기대하는 충북도민의 여망을 안고
[충청투데이 김영재 기자] 충북도가 국내 액화수소충전산업을 선도하고 있다.12일 충북도에 따르면 영동군에 오는 12월 전국 군 단위 최초의 액화수소충전소가 건설될 예정이다. 충북도는 이날 도청에서 영동군, 한국가스기술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SK E&S, 충청에너지서비스와 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액화수소는 기체수소를 극저온(-253도)으로 냉각, 액화한 것으로 기체수소 대비 약 800배의 부피감소가 가능하고 운송·저장이 용이해 기존 수소충전소 대비 저렴한 가격에 공급할 수 있다고 한다.영동 액화충전소 완공과 비슷한 시기에는
[충청투데이 김영재 기자] 충북도가 독일에서 외자유치 활동을 한다.11일 충북도에 따르면 김명규 경제부지사를 단장으로 하는 도 대표단이 12일부터 18일까지 5박 7일 일정으로 독일 프랑크푸르트와 뮌헨을 방문한다.이 방문은 ‘인터배터리 유럽 2023’ 전시회에서 충북의 투자유치 환경을 홍보하는 부스운영과 투자유치설명회를 개최하고, 도내 외투기업 본사와 잠재 투자기업에 투자를 요청하기 위한 것이다.대표단은 잠재투자기업인 Akasol AG, Infineon, Webasto, Bio M, 막스 플랑크 생화학 연구소와 도내 외투기업 영신쿼
[충청투데이 김영재 기자] 충북도의 창업 생태계 조성이 활기를 띠고 있다.7일 충북도에 따르면 충북도는 올해 들어 1인창조기업지원센터, 신사업창업사관학교, 예비창업패키지, 창업도약패키지, 지역기술창업육성지원사업, 창업보육센터 보육역량강화사업 등 창업 관련 정부사업 공모에서 잇따라 선정됐다.충북도는 이에 따라 창업 시기별·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는 한편, 지난 1일에는 충북 창업 노마드 혁신 펀드 조성 공고를 하는 등 창업활성화에 본격 나서고 있다.창업 노마드 혁신 펀드는 충북도가 40억원을 출자해 운용하는 것으로 전액 도내 기업
[충청투데이 김영재 기자] 충북경제자유구역청이 2030년에 청주시 흥덕구 오송을 인구 30만 자족도시로 만들기로 했다.충북경자청은 25일 오송 C&V센터에서 연 개청 10주년 기념행사에서 이같이 밝혔다.맹경재 청장은 ‘충북경제자유구역 2030 미래비전’ 보고에서 오는 2025년 국제도시 오송을 교통과 산업 기반의 사람 중심 인구 10만의 문화·복지도시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올해가 이를 위한 원년이라고 맹 청장은 설명했다.맹 청장은 계획을 더 늘려 2030년에는 청주국제공항과 오송, 옥산, 오창, 강내, 조치원, 세종5생활권의 클러스
[충청투데이 김정기 기자] 김영환 충북지사가 지난 14일 증평군을 방문, 주민들과 격의 없이 소통했다.이날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도민과의 대화 행사에는 이재영 군수와 기관·사회단체장, 지역 청년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김 지사는 도정 알리미를 자처하면서 민선 8기 들어 새롭게 추진하는 출산 육아 수당 지원, 의료비 후불제 등 주요 복지시책을 홍보했다.또 충북형 도시농부,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등 도에서 공들이는 사업을 설명하고 힘 모아달라고 주민들에게 당부했다.특히 그는 행사 중 건의된 주민 의견을 하나하나 메모하는 등 도민 목
[충청투데이 김영재 기자] 지난해 충북지역 합계출산율 하락폭이 전국 상위권을 기록한 가운데 충북도가 인구절벽과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인구정책 추진체계를 확대 개편한다.23일 충북도와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충북 합계출산율은 0.87명으로 1년 전인 2021년(0.95명) 대비 8.2% 줄었다. 이는 세종(-12.3%)과 울산(-9.8%)에 이어 전국 17개 시·도에서 세 번째 감소율이다.합계출산율은 여자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수이다.지난해 도내에 유입된 인구수는 5201명 증가했다. 하지만 30대 미
[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충북도청사에 도민과 직원들을 위한 휴식 공간으로 하늘정원 조성(옥상녹화)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20일 충북도에 따르면 이 사업은 지난해 12월 행정안전부 공모에 선정됐고 총사업비는 5억 5000만원(국비 2억 7500만원, 도비 2억 7500만원)이며 청사 신관옥상 동쪽 600㎡ 및 동관옥상 북쪽 500㎡에 초화류, 벤치, 파고라 등을 설치하는 게 핵심이다. 충북도 청사시설팀은 이같은 내용 등을 이날 김영환 지사에게 보고했다.앞서 충북도는 지난해 11월 청사 구조안전진단 용역을 완료한 데 이어 이번 달에
[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김영환 충북지사는 15일 "청남대(옛대통령 별장) 규제가 풀렸다"고 말했다. 전날 윤석열 대통령이 청남대 등을 방문한 자리에서 규제가 아닌 과학기술에 의한 수질관리 방안을 강조한 발언 등을 근거로 들었다. 김 지사는 "규제완화를 위한 가장 큰 원군(대통령)을 얻었다"고도 말했다. 아울러 그는 AI바이오 영재고와 오송 제3국가산업단지 등의 부지확보 문제, 청주국제공항 인프라 확충도 해결의 실마리를 찾았다고 했다.이날 김 지사는 충북도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먼저 40여년째 규제에 묶여 있는 청남대 상수
[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 지원에 관한 특별법(이하 특별법)의 국회 제정을 위해 인구감소지역 전국 89곳 등을 대상으로 표를 더하는 특단의 대책이 추진되고 있다. 충북도는 인구감소지역 지역구, 연고 국회의원 총 91여명을 대상으로 특별법 입법 동의서를 취합할 계획이다. 한편으로는 특별법에 대한 기획재정부 등 각 부처의 의견 파악에 힘을 쏟고 있다. 입법화 추진 동력 확보 차원에서 국회 토론회 등도 3~4월에 개최할 예정이다.6일 충북도와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인구감소지역 시장·군수·구청장 협의회 준비위원장인 송인
[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김영환 충북지사는 30일 “윤석열 정부의 규제 철폐 전쟁의 최선봉에 서겠다”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국민의힘 유력 당권 주장인 김기현 의원이 김 지사의 규제 철폐론에 찬성한다는 취지의 글을 게시하는 등 충북발(發) 규제 철폐 운동이 확산하는 기류다.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각종 규제의 불합리성을 지적하며 울분을 토로할 정도로 김 지사의 글은 거침이 없다. 앞서 김 지사는 규제 철폐를 비롯해 도정 지향점과 정치적 소신 등이 담긴 글을 솔직·담백한 문체로 적어 눈길을 끌기도 했다.김 지사는 이날 충북도에서 긴급
[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여야 정치인들의 현수막이 지난 설 연휴를 기점으로 충북 곳곳의 주요 거리에 게재되며 내년 4월 총선 총성을 울리고 있다. 특히 초반부터 신진인사들이 대거 등장한 점이 눈에 띈다. 이들이 청주권에서 최종적으로 어떤 포지션을 맡느냐가 관전포인트다. 이는 세대교체론과 한 궤이기도 하다.26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신진인사 그룹이 출마를 예고하면서 차기 총선판은 예열되고 있다. 이런 맥락에서 도내 정치1번지 청주상당의 야당 주자가 벌써 주목된다. 먼저 국민의힘은 정우택 국회부의장이 일찌감치 6선 출마 채비에 나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