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대환 기자] 더불어민주당 비명계를 중심으로 공천불만에 따른 ‘탈당 러시’가 이어지고 있지만 대전과 세종, 충북, 충남 등 충청권은 상대적으로 조용한 모양새다.충청권 현역의원 탈당은 일찌감치 새로운미래에 합류한 김종민(충남 논산·계룡·금산) 의원과 27일 탈당한 박영순(대전 대덕구) 의원 뿐이다. 일부 현역의원들도 경선 포기 또는 불출마를 ‘고육지책’으로 선택했지만 탈당 대신 당에 남아 ‘백의종군’을 선언했다.수도권 등에서 공천에 불만을 품은 현역의원들이 잇따라 탈당하고 있는 모습과는 대조적이다.27일 기준 대전 7곳과
[충청투데이 김대환 기자] 충남 서산비행장 주변 4270만평(141㎢)이 군사시설보호구역에서 해제된다.윤석열 대통령은 26일 충남 서산비행장에서 ‘미래산업으로 민생 활력 넘치는 충남’을 주제로 열린 열다섯 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이같이 밝혔다.이날 국내에서 가장 규모가 큰 공군기지이자 민간공항 건설 사업이 추진되고 있는 서산비행장을 찾은 윤 대통령은 전국적으로 총 1억 300만평(339㎢)의 군사시설보혹구역 해제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모두발언에서 “군과 지역주민이 상생하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국가
[충청투데이 김대환 기자] 제22대 총선 공천 윤곽이 조금씩 드러나고 있는 가운데 충청권 ‘맹주’로 불리던 다선 중진의원들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일부는 일찌감치 단수공천을 확정하고 본선 준비에 돌입한 반면 일부는 컷오프로 도전을 멈추게 됐다.또 일부는 쉽지 않은 경선을 치러야 하는 상황이고 일부는 공천이 ‘오리무중’인 상황이다.이들 중진의원들 상당수는 22대 국회 입성 시 국회의장을 노려볼 수 있는 잠재적 후보군에 해당돼 지역민들의 관심 높을 수밖에 없다.일찌감치 단수공천을 확정 짓고 본선을 준비하고 있는 국민의힘 정진석 의원(충
[충청투데이 김대환 기자] 4선 중진의 국민의힘 홍문표 의원(충남 홍성·예산)이 22대 총선 공천을 위한 경선을 포기할 것으로 22일 알려졌다.경선 여론조사를 하루 앞둔 시점에 경선을 포기하면서 포기 배경이나 탈당 후 무소속 출마 여부 등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앞서 홍 의원은 지난 20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선 상대 후보의 의혹을 제기하며 공관위에 사실관계 규명과 역선택 방지 대책을 촉구한 바 있다.김대환 기자 top7367@cctoday.co.kr
[충청투데이 김대환 기자] 여야가 공천 결과를 속속 발표하고 있는 가운데 충청권 중진의원들의 ‘리턴매치’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5선 중진 정진석 의원과 박수현 전 청와대 수석, 재선 성일종 의원과 조한기 전 청와대 비서관의 세 번째 리턴매치는 이미 확정됐고 4선의 이명수 의원과 복기왕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위원장의 세 번째 대결 가능성도 아직 남아있다.여기에 아직 공천 윤곽이 나오진 않았지만 두 번째 맞대결 가능성이 높은 지역구도 여럿이라 충청권 선거의 핵심이 ‘리턴매치’가 될 전망이다.가장 관심이 쏠리는 지역은 정진석 국민의힘 의원
[충청투데이 김대환 기자] 여야 공천 과정에서 현역 의원들의 반발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박영순 의원(대전 대덕)도 ‘하위 10%’에 강하게 반발했다.박 의원은 21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관위원장에게 국회의원 의정활동 평가 결과 하위 10%에 포함됐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박 의원은 공관위원회 결정을 도저히 용납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박 의원은 지난 4년간 68건의 법안을 대표 발의했으며, 그 가운데 27건의 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설명했다.그는 "지난 의정활동 기간 40%에 가까운 법안 통과율을
[충청투데이 김대환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정문 의원(충남 천안병)은 법룰소비자연맹이 주관하는 제21대 국회 4년 종합 의정평가에서 ‵대한민국 헌정대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대한민국 헌정대상‵은 국정감사NGO모니터단 주관단체인 법률소비자연맹이 21대 국회 4년간의 의정활동을 평가항목별로 엄정하게 분석, 평가해 상위 25% 국회의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평가항목은 본회의 재석, 상임위원회 출석, 법안표결 참여도, 법안 대표발의 성적과 통과율, 법안 공동발의 성적, 국정감사 현장출석, 국정감사 성적, 대정부질문 활동, 상임위원회
[충청투데이 김대환 기자] 국민의힘 홍문표 의원(충남 예산·홍성)이 경선 상대 후보에 대한 의혹 관련 사실관계 규명을 공천관리위원회에 촉구했다.홍 의원은 20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4월 10일 우리 국민의힘 공천은 공정, 원칙, 투명 세 가지 기준에 대해 국민과 당원에게 한 약속을 지켜주면 어느 누구도 이의를 제기하지 못할 것"이라면서 "충청권 보수의 텃밭으로 불리우는 홍성·예산군에서는 60~70년대 막걸리, 고무신 선거를 연상케 하는 많은 범법 행위들이 자행되면서 선량한 주민들이 선관위 조사를 받고 생업에 지장을 초래할 정
[충청투데이 김대환 기자] 갑작스런 기자회견을 예고했던 더불어민주당 황운하 의원(대전 중구)이 회견 직전 취소하면서 배경에 의문이 일고 있다.국회 등에 따르면 황 의원은 19일 오전 11시 40분 기자회견을 예고했다가 회견 시간 20분을 남겨두고 갑자기 취소했다.당초 황 의원이 이날 기자회견을 예고하면서 총선 관련 거취를 밝힐 것으로 예상됐다.앞서 황 의원이 중구청장 재선거와 관련 경선이 보장되지 않을 경우 불출마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당시 황 의원은 “당원들의 뜻이 반영된 경선 방식으로 후보가 정해지지 않는다면 총선에 출마하지 않
[충청투데이 김대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대전을 과학수도의 명성에 걸맞는 첨단도시로 키우겠다고 약속했다.혁신클러스터의 허브로 성장시키기 위해 대전~세종~청주간 CTX 개통과 경부선 및 호남선 도심구간 지하화를 틍해 접근성을 높이겠다는 계획도 밝혔다.윤 대통령은 16일 대전 ICC에서 ‘대한민국을 혁신하는 과학 수도 대전’을 주제로 열두 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를 개최했다.이날 토론회에는 이장우 대전시장과 황창용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소장, 김의중 연구소기업협회 회장, 김수언 한선에스티 대표이사 등 대전·충천 소재 출연연 연
[충청투데이 김대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과학기술 강국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갈 ‘미래 과학자’들과 만나 그들의 꿈과 도전을 응원했다.윤 대통령은 16일 대전 ICC에서 젊은 과학자들을 초청해 이야기를 듣는 ‘제10회 미래 과학자들과의 대화’를 가졌다.이날 행사에는 2023년 대통령과학장학생으로 선정된 학생들과 지난해 각종 국제과학올림피아드에서 입상한 수상자들이 대거 참석했다.‘대한민국을 혁신하는 과학 수도 대전‘을 주제로 한 열두 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 이어서 개최된 이번 대화에서 윤 대통령은 수상자들을 격려하고 이
[충청투데이 김대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외국 기업들의 활발한 투자를 위해 세계 최고 수준의 투자환경을 조성하겠다고 약속했다.윤 대통령은 14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첨단 산업 분야 외국인 투자기업 대표들을 초청해 오찬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번 간담회는 한국에 투자하고 있는 외국인 투자기업을 격려하고 첨단산업 분야 외국인 투자 확대를 요청하기 위해 마련됐다. 외국인 투자기업은 ‘외국인투자 촉진법’에 따라 외국인투자가가 일정 비율 이상 출자한 기업을 말한다.이날 토론회에는 필립 반 후프 유럽상의 회장과 다비드 피에르 잘리콩 프랑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