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청주시의 서기관급 인사가 당초 예상보다 폭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16일 청주시에 따르면 연말 허복순 문화체육관광국장, 조창현 푸른도시사업본부장, 강호경 상수도사업본부장 등 국장급 3명이 공로연수에 들어가며 서기관급 인사 요인이 세 자리 발생한다.여기에 시 산하 출연·출자기관 간부 자리에 시 서기관급 공무원의 이동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추가적인 인사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내년 1월 개원을 목표로 진행되는 청주시정연구원 경영지원실장 공모에 시 서기관급 이상 2명이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이와 함께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전액 삭감됐던 지역화폐 예산이 부활해 소상공인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지역화폐 예산이 여야의 정치 쟁점화되고 있어 지역의 목소리를 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온다.지난 9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전체회의에서 전액 삭감된 지역화폐 예산을 7000억원 증액해 의결했다.지역화폐 예산 통과는 더불어민주당의 주도로 이뤄졌으며 예산안을 통과시키자 이에 반발해 국민의힘 의원들은 회의장을 집단 퇴장했다.지역화폐 예산이 부활하면서 지역의 소상공인은 서민 경제활성화를 위해 꼭 필요한데도 지역에서는 목소리를 내지 않는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14일 오후 청주시 무심천에 갈대와 억새가 흐드러지게 피어 장관을 이루고 있다. 사진=송휘헌 기자 hhsong@cctoday.co.kr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청주랜드 어린이회관을 어린이를 위한 ‘자기주도적 융합놀이공간’으로 바꿔야 한다는 용역결과가 나왔다.청주시는 13일 임시청사 대회의실에서 ‘청주랜드 활성화 방안 수립 용역’ 최종 보고회를 열었다. 보고회는 용역수행기관의 최종보고에 이어 청주랜드 활성화를 위한 의견 수렴,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연구 수행기관인 한국관광융합연구소는 청주랜드 어린이회관의 문제점을 설립목적 방향과 운영 형식의 차이, 방문연령 대비 어려운 접근성, 운영대상의 범주 모호, 노후 된 콘텐츠, 단순한 전달방식 등으로 꼽았다. 이에 대한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충북 청주시 오창 후기리 소각장 건립을 둘러싼 청주시와 폐기물처리 업체 간 소송 전이 장기화되고 있다.이런 가운데 시청 안팎에선 소각장 건립을 단순히 지연시킬 것이 아니라 건립 자체를 불허할 수 있는 법적 안전장치를 마련해야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12일 청주시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소각장 75개소에서 8589t(1일) 용량의 쓰레기를 처리하고 있다. 이중 청주에서는 6곳의 소각장(중간처분업)에서 1458t(1일·제지회사 2개소 821t 포함) 용량을 소각하고 있어 전국 쓰레기 소각량의 17%를 차지하고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청주시 쓰레기(생활폐기물) 줄이기 사업에 빨간불이 켜졌다.시는 올해 쓰레기 3% 줄이기를 목표로 세웠지만 오히려 4%가 늘었기 때문이다.시는 1인 가구 증가 등을 원인으로 보고 다양한 쓰레기 줄이기 시책을 펼칠 방침이다. 8일 청주시에 따르면 1~9월 생활폐기물 총발생량은 14만 648t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13만 5832t 대비 약 4%가 증가한 수치다.이처럼 생활폐기물이 큰 폭으로 늘어난 것으로 2021년과 2022년 잇단 감소세를 보인 것과 대조적이다. 앞서 2020년 생활폐기물은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청주시는 다음달 9일 ‘시민이 더 편하게, 청주 전역을 버스로 이동’이라는 목표로 버스 체계 개편을 단행한다고 3일 밝혔다.이번 버스 체계 개편은 노선조정뿐 아니라 버스 시설물, 버스노선 정보 전달 체계 강화, 인근 광역자치단체와 통합환승체계 구축도 함께 추진된다.권역 간 이동을 담당하는 간선버스와 권역과 환승 거점을 연결하는 지선버스 체계가 도입됨에 따라, 환승 거점 3개소에는 생활밀착형 편의시설을 갖춘 스마트 승강장을 설치한다.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도입되는 시설인 스마트 승강장에는 냉난방기, WI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청주시는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도 세출구조조정을 통해 재원을 확보하고 경제활성화와 재난안전을 위한 예산에 집중 투자한다고 3일 밝혔다.시는 내년도 민선 8기 정책사업 세출수요는 9554억원이지만 경기침체 및 내국세 세입감소에 따른 지방재정여건 악화가 예상돼 2023년 본예산(일반회계) 기준 2013억원 세수가 부족할 것으로 추계하고 있다.이에 시는 세입감소 대비 재원확보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시는 지난 9월부터 2024년 본예산 재정확보를 위한 강도 높은 성과중심 세출구조조정을 진행했다. 1단계로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청주시는 민선8기 이범석 시장 취임 후 기업애로해소지원단을 신설·운영해 155건의 기업애로를 해결했다고 2일 밝혔다.기업애로해소지원단은 이 시장의 핵심 공약사업으로 만들어졌다. 부시장을 단장으로 매주 1회 이상 기업현장을 방문하거나 간담회를 개최해 기업과 소통하고 있다.시는 기업에서 제시한 애로사항을 관리카드를 작성해 문제가 해소될 때까지 지속 관리하고 있다. 청소·환경·교통 등 즉시 처리가 가능한 민원은 관련부서를 통해 즉시 처리하고, 판로개척·자금지원·규제개혁 등 중장기적인 계획이 필요한 애로사항은 신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겨울이 시작된다는 입동(立冬)이 코 앞으로 다가왔지만 지구온난화의 영향으로 청주 지역의 10월 모기가 지난해 대비 약 3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충북보건환경연구원이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농촌지역 내 우사에서 모기 발생량을 측정한 결과 10월의 모기 발생량(3주차 기준)은 163마리(1일)로 지난해 59마리(1일) 대비해 채집량이 275% 증가했다. 또 모기 발생량은 10월 1주차 168마리, 2주차 276마리, 3주차 43마리 등으로 집계됐다. 농촌지역은 금빛숲모기가 10월 838마리가 채집돼 우점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전국적으로 전기차와 수소차 판매가 저조한 분위기다.청주지역에서도 상황이 크게 다르지 않지만 전기차와 수소차의 명암이 엇갈리고 있어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청주에서 전기차 인기는 여전히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지만 수소차의 인기는 싸늘하게 식어가고 있다.청주시는 올해 전기차 3555대(승용 2200대, 화물 975대), 수소전기차 380대를 보급(보조금 지급)하는 공고를 냈다.31일 청주시 전기차·수소전기차 추진실적에 따르면 현재 기준 승용차 1730대(78.6%), 화물차 854대(87.5%) 등 총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전국적으로 맨발 걷기가 유행하는 가운데 청주에서도 이와 관련된 조례가 발의돼 눈길을 끌고 있다.25일 청주시의회에 따르면 김태순 의원(국민의힘·마선거구)이 대표 발의한 ‘청주시 맨발 걷기 활성화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안이 해당 상임위원회인 농업정책위원회에서 수정 의결돼 통과됐다. 조례는 오는 27일 열리는 제82회 임시회 본회의를 통과하면 시행된다.‘청주시 맨발 걷기 활성화 지원에 관한 조례’는 도시공원 등에서 안전하고 쾌적한 맨발 걷기 보행로와 부수적인 시설을 조성할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제안됐다. 또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원광희 전 충북연구원 지역발전연구센터장이 초대 청주시정연구원장에 임명됐다. 시정연구원은 내년 1월 개원이 목표다. 이 연구원은 청주시 발전에 필요한 다양한 정책 연구 등의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주요 사업은 중부권 핵심도시 경쟁력 확보, 복합 행정 대응력 향상, 지역 실정에 맞는 정책 개발, 충북연구원과 정책 연구 공유 시스템 구축 등의 임무를 수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원 원장에게 연구원 운영 방향과 계획에 대해 들어봤다. -초대 원장의 소감은."청주청원 통합 10년 차에 설립되는 청주시정연구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청주시가 흥덕구 석소동 일원에 다목적 실내체육관 조성사업을 추진하는 가운데 벌써부터 주차장이 부족할 것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시도 이를 인식하고 대책 마련을 하고 있지만 뚜렷한 대안은 나오지 않았다.시는 흥덕구 석소동 일원에 다목적 실내체육관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체육관은 2027년 하계U대회 체조경기장으로 사용된 뒤 시민 체육 활성화를 위한 체육관과 문화생활을 위한 대형이벤트 공간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될 예정이다.체육관 건립사업에는 약 1000억원 이상의 예산이 투입되며 사업면적은 4만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청주페이의 자생 환경을 높이기 위해 진행하고 있는 특별할인가맹점(이하 가맹점) 시스템이 가맹점주와 시민에게 호응과 효과를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정부 예산 전액 삭감 등 사용자가 가장 크게 만족감을 느끼고 있는 지역화폐의 인센티브가 불안한 가운데 가맹점 시스템이 대안이 될 수 있을지 주목 받고 있다.청주시는 지난 6월 1일 청주페이 가맹점주가 사용자에게 추가 할인을 제공하는 가맹점 시스템을 시작했다. 시스템은 청주페이 앱에 접속해서 ‘특별할인가맹점’을 누르면 GPS를 기반으로 사용자의 인근 할인 매장들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17일 청주시 흥덕대교 인근 무심천 산책로에 조성된 꽃 정원의 형형색색 꽃들이 시민들의 발걸음을 사로 잡고 있다. 사진=송휘헌 기자 hhsong@cctoday.co.kr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인센티브와 이벤트를 등에 업고 청주페이가 시민들에게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그러나 매달 인센티브가 빠르게 종료되면서 시민들의 불만도 높아지고 있다.12일 청주시에 따르면 청주페이 10월 인센티브가 지난 8일 모두 소진됐다. 시는 청주페이 이벤트, 연휴와 함께 9월 인센티브를 받지 못한 시민들이 몰려 빨리 소진된 것으로 분석했다. 앞서 9월 인센티브 지급은 17일 끝났다.시는 오는 12월까지 청주페이 인센티브를 10%로 계획했다. 관련 예산은 9월 29억원, 10월과 11월 24억 9000만원, 12월 2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신입 뿐만 아니라 중견 공무원의 명예퇴직이 증가하면서 청주시 공직사회가 술렁거리고 있다. 이에 따른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나오지만 뾰족한 해법은 없는 상황이다.9일 청주시에 따르면 청주시 명예퇴직자는 2020년 28명, 2021년 33명, 2022년 33명, 올해 30명 등 4년간 총 124명이다.이 중 정년이 5년이상 남은 명예퇴직자는 2020년 5명, 2021년 3명, 2022년 3명 등인데 올해 들어서는 이날 현재 기준 9명으로 크게 늘었다. 이달 안에 5·6급 간부급 공무원들이 추가로 명예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정부가 내년도 예산안에 지역화폐 예산을 전액 삭감한 가운데 청주지역에서 예산 반영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청주지역에선 지역화페인 청주페이(청주사랑상품권)가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기 때문이다.청주페이 카드 사용이 가능한 인구 중 60%이상이 카드를 발급받은 사실이 이를 증명하고 있다.3일 청주시 등에 따르면 지역화폐인 청주페이는 2019년 12월 앱으로 충전하는 카드를 선 보였다. 카드 출시 이후 지난 8월 기준 청주페이 카드발급은 45만 5287장으로 집계됐다.이는 청주에서 카드를 발급 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