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의 명절 설이 며칠 앞으로 다가왔다. 모처럼 만에 가족 및 친지와의 만남은 기쁨이 아닐 수 없다.할아버지와 할머니, 아버지와 어머니 및 동네 어른 등과의 새해 인사를 통해 서로의 건강과 행복을 비는 정겨운 모습들. 또 정성껏 마련한 음식은 설의 또 다른 즐거움이다.그러나 설 명절이 100% 기쁨만은 아니다.과음, 과식 및 장거리 운전, 주부들의 과도한
한약재에서 당뇨병 예방과 치료에 탁월한 효과를 보이는 물질이 발견됐다.한국한의학연구원 고병섭 박사팀은 88개의 한약재를 분석해 감초 등 18개 품목에서 인슐린성 물질, 오미자 등 6개 품목에서 제2형 당뇨(성인당뇨)에 유효한 인슐린 저항성 개선물질을 발견했다고 1일 밝혔다.목단피 등 2개 품목도 당 분해효소 저해활성이 탁월한 것으로 나타났다.연구팀은 이 물
충남대병원과 대전시가 암센터 유치를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 다시 도전장을 냈다.충남대병원과 대전시는 암센터 사업계획서와 신청서를 작성해 지난달 28일 보건복지부에 제출했으며 오는 15일 지역 암센터 사업설명회와 이달 말 현지답사 등에서 대전·충남 지역 암센터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역설할 계획이다.특히 지난해 충남대병원과 시는 암센터 유치에 다소 소극적인 자
고도의 문명을 이룬 화성인이 엄청나게 큰 깡통을 타고 날아와서 지구를 침략했다.지구는 속수무책으로 당하며 멸망을 눈앞에 두고 있었지만 승리는 끝내 지구인에게 돌아갔다.지구에 대한 연구 부족으로 감기 바이러스에 감염된 외계인들 스스로 전멸하고 만 것.공상과학소설의 원조격인 하버트 조지 웰즈의 '우주전쟁'(1898)의 내용이다.외계인들처럼 감기가 목숨을 위협하
당뇨병은 현대인에게 가장 많이 발생되는 비전염성 만성질환으로 소변에 당이 섞여 나오는 것을 말한다.한의학에선 당뇨병의 원인을 조, 열, 화로 본다. 체내의 진액이 소모돼 열, 화가 심해지기 때문에 각종 합병증이 유발된다는 이론이다.따라서 진액을 보충해 주고 열을 없애는 치료법을 집중 구사한다.당뇨병을 스스로 느끼는 최초의 증상은 다음, 다식, 다뇨의 현상으
당은 인간의 인체에 없어서 안될 영양소다.빈혈에 걸리거나 병원에 입원한 환자들이 포도당 주사를 통해 영양분을 공급받는 모습만 봐도 당의 필요성은 충분히 느낄 수 있다.그러나 '그 옛날 공자가 과유불급(過猶不及)이란 말로 중용(中庸)의 도를 설파한 것'처럼 당 역시 중용이 필요하다. 이를 잊으면 병이 되기 때문이다.채식 위주 식단으로 건강한 신체를 유지하고
대전대한방병원 중풍재활센터 설인찬 교수와 김윤식 교수가 25일 한국한의학연구원 중풍진단 표준화 위원으로 임명됐다.이에 따라 설 교수와 김 교수는 중풍 관련 한방 진단의 객관화와 중풍 한의학 진단지표 표준화를 위해 일하게 된다.
대학종합병원들이 3년 만에 인턴 확보 '이상무'가 전망된다.대학병원에 따르면 올해 인턴 모집 경쟁률이 1대 1을 넘으며 수급이 원활해질 것으로 보인다.이같은 경쟁률은 병원별로 3∼4년 만에 나타난 것으로 대학병원들은 올해 의료 스태프의 질적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충남대병원은 인턴 68명 모집에 68명이 지원해 1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이는 2004년 7
한국인의 단일질환 사망원인 1위인 중풍의 한의학적 치료를 위한 표준화 연구가 시작된다.한국한의학연구원은 한방 진단의 객관화 연구 등을 기반으로 금년 전국 11개 한의과대학 중풍 전문 연구자들과 함께 중풍의 한의학적 진단 지표를 표준화시켜 나가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연구원측은 이를 통해 개별 환자에 가장 최선의 치료를 결정할 수 있는 중풍 임상 관련 정보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는 20일부터 다음달 말까지 40일간 적십자회비를 모금한다.올 모금 목표액은 14억 1000만원으로 전국 모금액 411억원의 3.4%이며 개인세대주 회원의 경우 시 지역은 5000원, 군 지역은 4000원이며 개인사업자는 2만원이다.충북지사는 지난해 모두 13억 2500만원을 모금해 재해 이재민과 저소득층 구호, 무료 급식, 혈액사업 등
혈액에 노폐물이 많으면 정혈(精血·체내의 정미로운 영양물질과 혈액을 말함)이 순수함을 잃는다.간장과 신장은 원래 근원을 같이하여 운행되는데 신장은 간장의 어머니와 같아서 신장의 음성적 기운이 간장의 혈액을 생성함에 있어서 열이 성하게 되면 혈액이 탁하게 된다.간장의 양성적인 기운은 위로 솟구치려는 성질이 많기 때문에 자주 혈액에 열을 생기게 하고 혈액에 생
"시민들의 건강은 물론 마약퇴치 운동을 통해 건전하고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데 일조하겠습니다."홍종오 대전시약사회장이 올 한 해 포부를 당차게 밝혔다.대전시약사회는 매년 문제가 되면서도 해결되지 않고 있는 재고약품 반품 등의 문제를 처리하기 위해 지난해 대한약사회와 연계, 재고약품처리사업을 시작해 재고약품 해결의 시발점을 만들었다.시 약사회는 올해도 물용재
영하 2도 이하의 추위에서 발생할 수 있는 동상. 최근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면서 적잖은 사람들이 손과 발 등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하고 있어 동상의 위험에 노출돼 있다.실제로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군이 러시아에서 10만명이 동상을 입었으며, 그중 1만 5000명이 사지 절단의 아픔을 겪었다.현대인들은 생활환경 등에 의해 과거 사람들보다 동상의 확률이 낮지
대전에 외국인 노동자를 위한 무료 진료소가 문을 열었다.대전 외국인 이주노동자 종합지원센터(이하 지원센터)는 중구 은행동 목척다방 4층에 '대전 외국인 노동자 무료 진료센터'를 마련하고 17일 개소식을 가졌다.이 진료소는 지원센터가 1년여 전부터 장비와 의약품, 의사 11명과 약사 12명, 간호사 4명, 자원봉사자 10명 등을 모집하고, 공동모금회 등의 후
대전대는 18일 지산도서관에서 한국한의학연구원과 '한의생명과학'에 대한 학·연협약을 체결한다.양 기관은 앞으로 한의학 관련 임상 및 기초, 인력 양성, 기타 한의학 응용 등에서 공동 연구를 하고, 대전대 둔산한방병원에 한의학연구원의 임상센터를 설치키로 합의한다.
의료서비스만으로 환자를 감동시킬 수 없다고 판단한 병원들이 공연과 전시 등 다양한 강좌를 활용한 문화마케팅으로 고객모시기에 나섰다.충청지역 병원들에 따르면 병원별로 1년 문화행사 계획을 수립하는 등 문화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충남대병원의 경우 매월 1회 병원에서 무료 공연을 펼쳐 환자와 보호자의 안정과 주민의 문화욕구를 충족시킬 계획이다.이에 따라 충남병원
정부가 어린이 전문병원 설립을 추진하면서 경남, 경북, 전남, 전북 등은 각각 1개 병원을 설립키로 방침을 정했으나 중부권은 충청권과 강원 등 4개 시·도에 단 1개 병원만 설립키로 해 충청권 홀대라는 목소리가 높다.보건복지부는 최근 희귀·난치병 어린이 치료를 위해 국비 50%, 병원 30%, 지방자치단체 20%의 경비를 부담해 전국 6곳의 국립대병원에 비
대전 성모병원 안과교수가 '시력 저하 방지' 관련 특허를 따낸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화제가 되고 있다.주인공은 배선량 교수.배 교수는 지난해 10월 '티클로피딘을 활성성분으로 함유하는 각막 혈관 생성 억제 조성물과 그 제조방법'으로 특허를 따냈다.무혈관 조직으로 이뤄진 각막은 외상, 수술감염, 독성물질 접촉, 콘택트렌즈 착용 등의 영향으로 새로운 혈관이 생
아무리 꼭꼭 틀어 막아도 어떻게든 실내로 비집고 들어오는 겨울 찬 기운.창틀은 기본이고 방의 천장이나 벽 사이로 스며 들어오는 웃풍은 우리를 폐쇄적(?)으로 만든다.웬만해선 현관문과 창문 등 집안 모든 문(門)의 개방을 허락하지 않기 때문이다.이렇게 문을 닫아 놓는 날이 늘어날수록 '적과의 동침'은 어쩔 수 없는 일.실내 먼지, 실내·외 온도 차로 발생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