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의회의 파행에 대한 원인으로 의장단의 선출방식이나 패거리 문화가 아닌 의원들의 자질을 묻는 '원론적 의회자질론'이 대두되고 있다.지난달 24일 서구의회는 제1차 추경예산안에서 '지역주민 공동활용 학교도서관 구축' 등 4개 사업, 4억 3000여만원의 특별교부금을 지원학교 선정 의혹 등을 이유로 삭감했다.그러나 당시 서구의회는 구청장의 의회 출석 요구를
대전시의회는 21일 오전 10시 제138회 정례회를 속개해 도시철도공사 설치 조례안을 수정 통과시키는 등 각 상임위원회 별로 4개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산업건설위원회는 교통국 소관 '대전 도시철도공사 설치 조례안'을 수정 가결하고 '도시 및 주거환경 정비 조례안'을 원안 통과시켰다. ▶관련기사 5면행정자치위원회도 자치행정국 소관 '자원봉사활동 지원조례안'
대전시의회가 '원(院) 구성'을 둘러싼 불협화음을 씻고 갈등의 쟁점이 됐던 상임위 재배정·운영위 재구성 등 주요 현안을 합의 처리하고 나서 주목을 끌고 있다.시의회는 또 연기·공주로 사실상 확정된 행정수도 건설을 측면 지원하고 배후도시로서 역량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신행정수도 건설지원 특별위원회를 구성키로 했다.시의회는 오는 26일 개회하는 제138회 정례회
지난 9일 새벽 5시15분.대전시 서구의회 의원 21명 중 12명은 모처에 모여 장시간의 갑론을박 끝에 합의서를 작성했다.합의서는 '우리는 선의의 경쟁으로 경선을 통해 후반기 의회 지도부를 구성하며 경선 결과에 대해 무조건 승복하기로 한다. 만약 불복하는 사람은 상응하는 대접을 하기로 한다. 정의롭고 강력한 의회를 만들기 위해 항상 협의한다'는 내용으로 의
풀뿌리 민주주의를 대표하는 광역 및 기초의회가 뿌리부터 흔들리고 있다.주민들의 뜻을 대변하는 지방의회는 '복마전'으로 변질됐고, 주민들의 공복이라고 자처하는 의원들은 말뿐인 '공복'으로 추락했다.특히 후반기 의장단 선거를 둘러싼 광역·기초 의원들의 이합집산과 합종연횡은 현재의 지방의회 실태를 그대로 보여 주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복마전과 유명무실로
제4대 대전시의회 전반기 의장을 지낸 이은규 의원이 평의원으로서 왕성한 의정활동을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 이 의원은 19일 제138회 정례회 시 도시주택국에 대한 업무보고에서 "전반기 동안에는 의장의 역할을 맡다 보니 상임위에서 공무원들을 대할 기회가 비교적 없었다"고 전제한 후, "앞으로 머리를 맞대고 대전 시정발전을 위한 해법을 도출
대전시의회가 상임위원회 공전 등 파행 1주일 만에 전격 정상화됐다.'원(院) 구성'에 반발해 상임위원장 재조정 등을 요구해 온 서명파 의원들은 19일 오전 기자회견을 자처해 "조건 없는 의회 정상화"를 선언했다. ▶속기록 5면시의회는 이에 따라 지난 12일 제138회 정례회 개회 이후 '공전 1주일' 만에 파행에 종지부를 찍고 행정자치위·교육사회위·산업건설
충남지역 시·군의회 의장의 평균치는 '농업에 종사하는 57세의 재선 의원.'도내 15개 시·군(계룡시 제외) 제4대 의회의 후반기 의정을 이끌어 갈 의장들의 평균 연령은 57세로 농업에 종사하는 재선 의원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분석됐다.2006년 6월 말까지 제4대 시·군의회의 후반기 의정을 책임질 의장들의 평균 연령은 57.4세로 박상진 청
대전시의회의 파행 장기화로 신행정수도 배후도시 기반 조성, 대덕밸리 R&D(연구개발) 특구 지정, 경륜장 건설, BRT(급행버스시스템) 도입, 복지만두레 등 산적한 시정 현안 심의가 뒷전으로 밀리고 있다. 또 2조 7000억원에 달하는 대전시 및 교육청의 '2003 회계연도 예산·결산안' 승인이 미뤄지면서 이를 근간으로 이뤄지는 내년도 예산 편성도
의장, 부의장, 상임위원장 선거가 끝난 대전시의회가 '밥그릇 다툼'으로 시끄럽다. 마치 진흙탕에서 먹이를 놓고 서로 싸우는 형국이다. 시민을 대신해 시정을 견제·감시해야 할 의원들이 자리를 놓고 '이전투구(泥田鬪狗)'를 벌이는 모습을 지켜보는 시민들의 불쾌지수만 높아지고 있다. 1년에 2번 치르도록 법적으로 규정된 정례회가 1주일째 공전되면서 시민생활과 직
대전시의회가 의장단과 상임위원장 선거 이후 원 구성을 둘러싼 불협화음으로 지난 12일 제138회 정례회 개회 이후 5일째 공전을 거듭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민생활과 직결된 안건심의가 미뤄지고, 예비비 지출승인안 심의가 상임위를 거치지 않고 예결특위로 곧바로 넘어갈 가능성이 있어 '부실 심사'에 대한 우려감이 높아지고 있다. ◆파행 실태=산업건설위원회의 경
=대전시의회·서구의회 등 지방의회의 '원(院) 구성'을 둘러싼 파행이 5일째 계속되면서 '시민을 볼모로 한 추태', '지방선거 심판론' 등 지역민·시민단체의 '공분(公憤)'이 들끓고 있다.의원간 자리다툼으로 촉발된 파행이 장기화되자 시민단체 등은 16일 "지방의회의 권능을 스스로 추락시키는 행위"라며 "시·구정에 발목을 잡는 추태를 하루빨
▲ 대전시의회가 후반기 원 구성 후유증으로 난항을 겪으면서 15일 산업건설위원회가 제 시간에 열리지 못해 담당공무원들만 자리를 지키고 있다. /전우용 기자 대전시의회가 의장단과 상임위원장 선거 이후 '원(院) 구성'을 둘러싼 불협화음으로 공전을 거듭하고 있어 시민생활과 직결된 안건 심의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 등의 처리가 지연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민을
대전시의회와 서구의회 등 지방의회가 '원(院) 구성'을 둘러싼 불협화음으로 상임위 공전 등 '파행'을 거듭, "누구를 위한 의회냐"는 비난의 목소리가 고조되고 있다.의장단·상임위원장 등 '자리싸움'에서 비롯된 지방의회의 파행은 예정된 조례·예비비·예산결산 등 각종 시급한 안건의 의결을 지연시키고, 행정 차질을 불러 시민이 피해를 고스란히 떠안을 수밖에 없기
대전시의회의 '원(院) 구성' 후 갈등으로 야기된 정례회 파행이 조직적 부정설이 제기되면서 2라운드에 접어들게 됐다.일부 의원은 상임위 불참에 이어 조직적 부정에 대한 사법당국 고발, 의장 불신임 등을 거론하고 나서 의회가 파국을 향해 치달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게 됐다. 시의회는 14일 오후 2시 황진산 의장이 기자회견을 통해 "후반기 원 구성에 따른
전국 시장·군수·구청장 협의회가 기초자치단체장의 정당공천제 폐지를 주장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전국 시장·군수·구청장 협의회는 지난 12일 대전시 서구를 비롯 전국 16개 지역 회장에게 '기초자치단체장 정당공천제 폐지'와 관련한 신문 게재 문안 등을 전했다.이 문안에 따르면 현재 기초자치단체장의 90% 이상과 국민의 과반수가 정당공천제
청양군의회 제4대 후반기 의장에 박상진(朴商鎭) 의원, 부의장에 이춘호(李春浩) 의원이 선출됐다.박 의원은 13일 열린 청양군의회 임시회 의장선거에서 결선투표까지 가는 접전 끝에 3차 투표에서 6표를 획득, 4표를 얻은 데 그친 윤영기 의원을 제치고 의장에 선출됐다.부의장 선거에서는 1차 투표에서 이춘호 의원(목면)이 6표를 얻어 4표를 얻은 이철우 의원(
"시민의 세금이 제대로 집행될 수 있도록 예산집행의 적정성 여부에 중점을 두고 심사에 임하겠습니다." 대전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에 선출된 심준홍 의원(자민련·대덕 3선거구·사진)은 13일 "지난해 예산집행 상황을 면밀히 심사·분석해 예산낭비 요인은 없었는지 꼼꼼히 점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예결특위는 제138회 정례회에서 2003 회계연도 세입·
대전시의회가 '원(院) 구성'의 후유증으로 후반기 첫 정례회부터 파행 운영되는 등 몸살을 앓고 있어, 과연 정상화 될까에 시선이 모아지고 있다. 파행이 장기화될 경우 결국 '밥그릇 다툼'이라는 시민의 따가운 눈총을 피할 수 없다는 비판도 제기되고 있다.당초 시의회는 지난 12일 제138회 정례회 1차 본회의를 개회하고, 15일간의 회기로 2003 회계연도
12일 오전 11시 제4대 후반기 의장 선출이 실시된 대전시 서구의회 본회의장에는 적막감이 흘렀다.40여분의 투표 절차가 끝나고 이길웅 임시 의장에 의해 결과가 발표됐다. 21명의 의원 중 한태빈 의원 10표, 김형식 의원 10표, 강선구 의원 1표.과반수를 획득한 의원이 없기 때문에 2차 투표를 실시, 결국 후반기 의장으로 11표를 얻은 김형식 의원이 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