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후반기 원 구성 과정에서 나타난 자민련 의원간 갈등과 반목이 지루하게 이어지고 있다. 도의회 자민련 의원협의회장인 이준우 의원은 2일 기자회견을 통해 "당내 이탈표로 상임위원장 선거에서 탈락해 심하게 반발했던 오찬규·성기문 의원이 조건없이 현실을 수용키로 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두 의원은 "해당 행위를 한 김문규·강태봉 부의장을 사퇴시키든지 아
지방자치의 참일꾼을 뽑는 재·보궐 선거에 유권자의 참여를 북돋우기 위해서는 '토요일'에 실시하던 선거일을 '목요일'로 환원하는 등 선거법 손질이 뒤따라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이 같은 지적은 대선이나 총선, 4대 지방선거와 달리 재·보선의 경우 유권자의 관심이 워낙 적어 투표율이 20% 안팎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대전·충남 선관위에 따르면 오는 10월 30
연기군의회는 지난달 31일 오전 10시 제122회 임시회를 개최해 신행정수도 대책 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군의회는 행정수도 대책 특위를 통해 수도권 과밀문제를 해결하고 충청권 등 전 국토가 고르게 발전하는 전기가 될 신행정수도 건설에 앞장설 것과 수도 이전에 따른 지역 주민들의 피해 사항이나 불편 등을 개선키로 했다.군의회는 또 토지수용에 따른 보상 문제,
대전시의회 이상태 운영위원장이 전국 시·도의회 운영위원장 협의회 부회장에 선출됐다.이 위원장은 29일 오전 11시 서울시의회에서 열린 전국 시·도의회 운영위원장 협의회에서 후반기 협의회 부회장으로 선출돼 앞으로 2년간 부회장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 위원장은 "전국 시·도의회 의회간 공조와 협력을 통해 지방자치 발전과 지방의회 의원의 권익 신장을 위해
청양군의회는 29일 임시회를 열고 주민투표법 시행에 따른 주민투표조례안 심의에 들어가 집행부가 제출한 주민투표청구권수 10분의 1인 원안을 통과시켰다.군의회는 이날 임시회에서 주민투표청구권수 10분의 1인 원안과 16분의 1인 수정안을 놓고 격론을 벌이다 표결에 들어가 6대 4로 원안대로 통과시켰다.청양군은 당초 정부 표준안인 6분의 1보다 완화한 10분의
의장단 및 상임위원장 선출과정에서 발생한 충남도의회의 의원간 갈등과 반목이 해결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지난 26일 보령시 오천면의 한 음식점에서 가진 도의회 자민련 의원총회를 계기로 화합국면을 맞이할 것으로 기대됐으나 일부 의원간 자존심 대결이 심화돼 갈등의 골이 더욱 깊어지고 있다. 이날 자민련 의원총회에서는 29일까지 의장단에서 해당 행위를 한 의
홍성군의회와 예산군의회는 27일 홍북면 소재 용봉산 청소년수련관에서 공동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한기권 홍성군의회 의장을 비롯 홍성군과 예산군의 의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간담회에서는 의정발전에 관한 상호 정보교환 및 친목도모를 위한 공동체로서 정기모임, 수시모임 및 세미나 등 개최는 물론 국회의원, 도의회 의원 초청 공동 관
김원기 국회의장은 27일 "2006년쯤에는 개헌문제도 당리당략을 떠나 국익과 미래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논의되는 게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이날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외신기자클럽 초청 간담회에 참석, "국회가 권능과 위상을 되찾고 국민 신뢰를 회복하게 되면 모든 국정현안을 논의하고 걸러내며 갈등을 녹이는 용광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면서
천안시의회 이정원 의장이 충남시·군의회의장회 신임 회장으로 당선됐다.충남 각 시·군의회 의장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26일 오전 11시 홍성군청에서 개최된 이날 회의에서 이 의장은 과반수 이상의 표를 얻어 당선돼 제4대 충남 시·군의회의장회 후반기를 이끌게 됐다.이정원 의장회 회장은 앞으로 2년간 도내 시·군의회 상호간 협력증진과 공동 관심사항을 협의 조정
제114회 대덕구의회가 26일 본회의를 끝으로 폐회했다.지난 12일 개회, 15일간의 의사일정으로 열린 이번 정례회에서 대덕구의회는 2004년 상반기 업무보고를 비롯 2003년도 예산결산 승인 등 14건의 일반안건을 심의·의결했다.특히 지난 20일에는 구정 전반에 대해 최충규 의원 등 6명의 의원이 구정질문을 실시했다.이 중 강호영 의원은 신탄진 재래시장의
대전시의회는 26일 2차 본회의를 열어 지난 12일부터 15일간의 회기로 개회한 제138회 정례회를 폐회했다. 이번 정례회는 의장단과 상임위원장단을 새롭게 선출한 후, 처음으로 개회하는 것이어서 시민들의 시선이 집중됐다. 그러나 150만 대전시민을 대신해 시정을 견제·감시하겠다는 의원들의 후반기 첫 정례회는 처음부터 '밥그릇 다툼'으로 공전과 파행으로 얼룩
대전시의회가 의장단과 상임위원장 선거를 둘러싼 불협화음을 완전히 떨쳐 내지 못한 가운데 정례회를 폐회, 후반기 의회 운영이 순탄치 않을 것임을 예고했다. 이로써 '원(院) 구성'에 반발했던 일부 의원들의 '조건 없는 의회 정상화 선언'에도 불구하고, 여진이 남아 있어 이 같은 후유증을 어떻게 극복할 것인지가 후반기 의장단의 숙제로 남게 됐다. 시의회는 26
부여군의회는 26일 오전 10시 제111회 임시회 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오는 30일까지 5일간의 임시회 활동에 들어간다.군의회는 이번 임시회 동안 2004년도 상반기 군정 추진상황과 하반기 추진계획에 대한 해당 실·과장의 보고 청취를 통해 연초에 제시된 군정의 비전 있는 사업들이 추진과정에 있어 문제점은 없는지 점검하고 대안제시 등으로 계획됐던 군정의 모
대전시의회 사무처공무원직장협의회(의회 공직협)와 대전시청 공무원직장협의회(시 공직협)가 후반기 의회 의장 비서실장의 인사권을 둘러싸고 미묘한 입장 차를 빚고 있다.발단은 시 공직협 회장단이 지난 21일 황진산 의장을 면담하고 의장 비서실장(5급)을 별정직이 아닌 행적직으로 뽑을 것을 주문하면서 시작됐다.시 공직협은 황 의장과의 면담 결과에 대해 "자신들의
대전시의회는 26일 오전 10시 본회의장에서 2차 본회의를 열고 지난 12일부터 15일간의 회기로 개회한 제138회 정례회를 폐회한다. 시의회는 이번 정례회 기간에 '2003 회계연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결산안'과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 '신행정수도 건설 지원 특별위원회 구성결의안' 등 5건의 조례안을 심의했다. 그러나 후반기 '원(院) 구성
"지방의회에는 더 이상 시민은 없습니다. 시민의 의견도 바람도 의회에 반영되지 않습니다. 다만 의원들의 이합집산과 밥그릇 챙기기만 있을 뿐이죠."한 시민이 전하는 지방의회의 현 주소이다.최근 후반기 의장단 선거 이후 잇따른 지방의회의 파행으로 불거진 의원들의 행태를 지켜보는 시민들의 눈총이 따가운 것은 어찌보면 당연한 결과다.의장단 선거 결과에 항의하며 삭
대전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23일 오전 시 교육청 소관 2003년 회계 교육비 특별회계 세입·세출 결산승인안을 심의했다.심현영(대덕 1) 의원은 "대전교육정보원 신축감리비 중 일부가 명시이월돼야 할 예산임에도 불구하고 대전시 교육비특별회계 세입·세출 결산사업별 설명서에 불용액으로 명시해 제출한 것은 예산관리 소홀이 아니냐"고 추궁했다.박용갑(중구 2)
의장단 선출을 놓고 파행을 거듭했던 대전시 서구의회가 법정 공방으로 비화될 전망이다.장미연 서구의회 의원은 의장단 선거 전날인 지난 11일 오후 3시경 휴대폰으로 '배신', '바람둥이' 등의 내용이 담긴 문자메시지를 몇 차례에 걸쳐 받았으며, 이를 보낸 사람을 관계기관에 고발했다고 22일 밝혔다.장 의원은 이날 제130회 서구의회 2차 본회의장의에서 신상발
대전시의회는 22일 제138회 정례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심준홍)를 열어 2003년도 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승인안을 심의했다.예결특위는 이날 심의에서 예비비에 대전 예술의 전당 물품구입비를 포함시킨 부당성 및 자동차세 체납액 징수의 대책 등을 집중 추궁했다.이명훈 의원은 "예비비 지출은 천재지변과 같이 예측 불가능한 경우 지출토록 돼 있는데 예
지방의회의 파행에 대한 원인으로 의장단의 선출방식이나 패거리 문화가 아닌 의원들의 자질을 묻는 '원론적 의회자질론'이 대두되고 있다.지난달 24일 서구의회는 제1차 추경예산안에서 '지역주민 공동활용 학교도서관 구축' 등 4개 사업, 4억 3000여만원의 특별교부금을 지원학교 선정 의혹 등을 이유로 삭감했다.그러나 당시 서구의회는 구청장의 의회 출석 요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