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 안면도 꽃박람회와 2006 금산세계인삼엑스포 등 국제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른 노하우를 갖고 있는 충남도. 이제는 도가 세계군평화축제(M-PEACE Festival·평화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초석을 다지고 나섰다. 그러나 문제는 1800억 원으로 추산되는 막대한 사업비 재원 조달과 인력 수급, 군(軍) 관련 사항은 고유한 특수성으로
세계화속에서 각 나라마다 각종 인스턴트 문화가 급속도로 확산되는 추세다. 패스트푸드의 대표격인 맥도널드의 경우 이미 전 세계 곳곳에 깊숙히 침투하지 않았는가. 차 한잔을 앞에 놓고 오랜시간 담소를 나누던 유럽식 전통 명물인 카페조차 갈수록 쇠퇴 일로를 걷고 있는 가운데 디즈니 만화 속에서 성장한 젊은이들은 독서를 즐기고 무언가 깊이 사색하기 보다는 당장 앞
제8대 청주시의회가 출범한지 벌써 8개월째다. 시의회가 출범할 당시 대폭적인 물갈이로 인해 좀더 달라진 모습을 기대했다. 초선의원들이 대거 의회에 진출했고 연령대도 젊어졌기 때문이다. 출범 초기에는 초선의원들이 많아서 실수도 할 수 있었기에 다소 미숙한 점이 있었다 하더라 어느 정도는 이해가 될 수 있었다. 그러나 지금까지 새로운 얼굴들로 포진된 시의회가
우리 모두는 행복해 지길 원한다. 지금은 행복하지 않지만 언제가는 행복해 질 거라는 꿈을 꾸며 사는 사람이 많다. 그런데 미래의 먼 행복을 찾는 사람 대부분은 현재의 작은 행복을 알지 못한 채 살아가고 있다. 그러니 하루하루를 만족스럽지 못하게 보낼 수 밖에 없는 것이다. 행복은 자신만이 느낄 수 있고 정의할 수 있는 주관적인 개념이다. 어떤 수치로 계량화
이제 5개월 남았다. 오는 7월이면 연기군 남면 송원리와 나성리 일원에서는 행정중심복합도시(행정도시)건설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첫마을 사업이 착공된다. 약 35만평을 현 지형을 이용해 자연친화적 주거단지로 개발, 7000세대가 입주할 수 있는 단지를 조성해 2009년 첫 분양을 실시하고 2010년 겨울쯤이면 본격적인 입주가 시작된다. 행정도시의 건설은 국토를
청·미·러·일에 차례로 빌붙어 나라를 팔아 부귀를 누린 매국노 이완용, 나라는 망하든 말든 자기 일신의 부귀영달을 쫓던 고려시대 무신 송유인과 원나라에 귀화한 무장 홍복원, 조선 세조때 다섯 임금을 대상으로 '밀고'와 '아첨'을 떨면서 영화를 누린 간신배 유자광, 조선 중기에 인조반정을 일으키고 청나라에 국가기밀
1990년대 초 우루과이 라운드와 관련해 농자천하지대본이 무너진다며 범 정부 차원에서 대책마련에 착수했다. 이를 위해 엄청난 자금이 투입돼 농촌 규모화와 현대화가 진행됐다. 그러나 천문학적인 자금이 투입됐음에도 오늘의 농촌 현실은 어둡기만하다. 그로부터 10여 년이 흐른 2007년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을 위한 협상이 진행되고 있다.
서울대학교는 우리나라 거의 모든 부분에서 정상의 성적을 내고있는 대학이다. 하지만 그곳에서도 예외가 있었다. 그것은 바로 야구부로 1976년 창단된 이래 2003년까지 27년동안 한번도 이겨보지 못했다. 일주일에 두세번, 수업을 끝낸 다음 2-3시간씩 운동하는 그들로서는 전문적으로 야구에만 전념하는 다른 팀들을 이길 수 없었다. 그러나 서울대 야구부는 끝까
지금은 국민적 스포츠로 자리잡은 프로야구가 태동한 것은 지난 1982년 3월 27일. MBC 청룡과 삼성 라이온스의 첫 경기로 한국에서 프로야구가 출범했다. 특히 연장 10회말 2사 만루에서 MBC 타자 이종도가 삼성 투수 이선희에게 역전 결승 만루 홈런을 뽑아낸 장면은 아직도 '프로야구 명장면'에 심심치 않게 등장할 정도로 국민들의 가슴속에 남아 있다
88서울올림픽과 2002한일월드컵에 이어 지난해 금산 세계인삼엑스포의 성공에 힘입어 계룡시 일원에서 2010년 세계군문화엑스포 개최를 충남도가 발벗고 나섰다. 아직도 분단국가로 북핵 등 긴장과 위기가 상존하는 우리나라에서 군문화를 통해 전 세계에 평화 메시지 전파하고자 추진 중인 세계군문화엑스포. 세계 각국 군의 문화·예술적 전통을 한 곳에 모
중국 고사에 보면 "먼저 외부터 시작하라(선시어외)"는 말이 있다. 제나라의 침략으로 위기에 처한 연(燕)의 소왕을 감복시킨 현자 곽외의 이야기다. 소왕은 당시 널리 인재를 구하고 있었다. 곽외가 소왕에게 이르기를 "옛날 어떤 왕이 천리마를 구해오라 명했더니 죽은 말을 500금에 사온 신하가 있었다. 분개한 왕이 이유를 묻자, 신
최근 부산지역 대다수 기초단체들이 심각한 예산난으로 파산위기에 직면할 수도 있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부산지역 16개 구·군청 가운데 13곳이 직원 인건비는 물론 저소득층 생계비 등 복지예산마저 100% 편성하지 못한 데다 내년에는 세수가 더욱 줄어들어 추가경정예산 확보도 쉽지 않을 전망이라는 보도가 이어지고 있다. 매년 인건비와 복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