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회에 참가한 것은 우승보다는 회원간 심신 단련과 단합이 목적입니다."서울시 광진구 육상연합회 박찬호 회장은 대전매일 ㈜충청투데이와 대덕구청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제5회 대청호 마라톤대회'의 참가동기를 이같이 설명했다.박 회장은 "원래 이 대회에는 참가할 계획이 없었으나, 지난달 월례회에서 이 대회에 참가했던 회원이 '경치가 좋다'며 참가를 강권해
"동호인 중 절반 이상은 건강유지 목적으로 각종 마라톤대회에 참여할 계획을 세우는 등 사내에서도 마라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KT&G 마라톤 동호회 서석록(51) 과장은 "지난해 7월 마라톤에 관심이 있는 사원들을 중심으로 개인의 건강 유지, 마라톤에 대한 정보 교환, 회사 홍보를 목적으로 사내에 순수 아마추어 마라톤 동호회인 'KT&a
충남 육상이 올 전국체전에서 상위권 재진입을 노린다.충남 육상은 지난 2001년 충남에서 열린 전국체전에서 종합 2위를 달성하는 등 가파른 상승세로 육상 강도의 위상을 드높였다.그러나 작년 체전에서 금10, 은5, 동12개(4164점)로 종합 7위로 처지면서 자존심에 큰 상처를 입었다.2001년 전국체전 후 우수선수의 유출로 예상된 결과였지만 그동안 어렵게
'창단 첫해 전국 제패의 영광을 되찾자.'대전 근대5종 대표팀이 지난해 전국체전 종합우승의 영광을 다시 한번 맛보기 위해 비지땀을 흘리고 있다.그 선봉에 선 팀은 바로 일반부에 출전하는 대전시청팀.지난 99년 팀을 창단한 대전시청은 2000년과 2002년 대전 근대5종이 전국체전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하는 데 견인차 역할을 했다.올 3월 열렸던 회장기대회 근대
제13회 충무기 전국 휠체어 농구대회가 오는 10일부터 3일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다. 총 10개 팀이 출전하는 이번 대회에 서울은 리컴 휠체어농구단 등 가장 많은 4개 팀이 출전하며 대전과 충남은 각각 대전 휠체어농구단과 아산 휠체어농구단이 참가 신청서를 제출했다.선수단 200명 등 총 6000여명이 참가하게 되는 이번 대회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대회 운영
'전패의 치욕을 당할 수 없다.'대전 시티즌이 5일 오후 3시 대전 월드컵경기장으로 울산 현대를 불러들여 올 시즌 3패의 수모를 털어내고 단독 3위 탈환을 노린다.대전은 3일 현재 52승점(14승10무11패)으로 전남(12승16무6패) 수원(13승13무8패)과 승점은 같지만 골 득실에서 처져 5위를 달리고 있다.상대 울산은 63승점(18승9무8패)으로 단독
"꼴찌하면 어떻습니까. 즐거운 마음으로 참여하겠습니다."대덕구 체육발전을 주도하고 있는 대덕구 체육회 소속 30명이 대청호반을 달린다.체육회는 '나이는 그저 숫자에 불과하다'라는 말을 증명이라도 하듯 평균 나이가 40대 중반임에도 불구하고 20대의 혈기 왕성한 청년 못지않은 열정을 과시하며 대청호 마라톤 대회를 기다리고 있다.지역 생활체육 발전에 적극적으로
대전 회덕농협 마라톤동호회의 이름은 '화목(和睦)'이다.마라톤에 웬 화목?강환기(姜煥基·54·한촌지점장) 회장은 "동료간의 화목, 직장의 화목, 가정의 화목, 국가의 화목과 건강을 통해 세계평화에 이바지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는 거창한 설명 뒤에 "매주 화·목요일에 모인다는 뜻도 함축돼 있다"고 덧붙인다.지난 6월 창립된 '화목' 회원들은 제5회 대청호
전국 최고라는 자부심에 불타고 있는 온양여고 농구부가 올 전국체전에서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세계 영위민(YOUNG WOMEN·21세 이하) 농구선수권 국가대표인 김정은(180㎝·가드)을 비롯, 3점슛의 귀재 김정숙(167㎝·가드), 수비에 강한 변미나(167㎝·가드), 미들슛이 정확한 전윤정(180㎝·센터) 등을 앞세운 온양여고는 이번 전국체전에서 잘 짜여
대전시 도시개발공사 펜싱팀이 올 체전에서 또 한번 정상 등극에 도전한다.창단 첫해 전국체전에서 단체 우승을 차지하며 전국을 떠들썩하게 했던 도개공은 이듬해 대회에서 준우승, 지난 99년부터 2001년까지는 한번도 우승을 놓치지 않으면서 명실공히 전국 최강팀으로 자리매김했다.지난 체전에서는 비록 개인과 단체 모두 메달권 진입에 실패하면서 대회 4연패에는 실패
대전 월드컵경기장에서 1일 열린 대전-대구전은 1골 2도움을 기록한 대전의 공오균이 자신의 진가를 발휘하며 팀에게 귀중한 승리를 안긴 경기였다.대구는 이날 홈팀인 대전을 맞아 존 디펜스(지역으로 내려와서 수비하는 것)를 펼쳤다.대전에게 볼을 뺏기면 빠른 수비를 하고, 볼을 뺏으면 반대로 속공으로 득점기회를 노렸다.대구는 이런 전술을 앞세워 전반에 두골을 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