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과 혈관질환인 심혈관질환은 우리나라에서는 사망원인 2위(1위는 암)이지만 전 세계적으로는 1위를 차지한다. 특히 관상동맥 질환(협심증, 급성심근경색증 등)은 돌연사의 주요 원인이며, 심장의 비정상 박동인 부정맥은 뇌졸중 발생율을 5배, 치매 발생율을 2배로 높여준다고 한다.심혈관질환의 가장 큰 위험인자인 고혈압은 우리나라에서도 전체인구의 13%에 해당하는 매우 높은 질병율을 보이고 있으며 젊은 층도 예외 없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한다.심혈관 질환은 고혈압, 동맥경화, 고지혈증, 당뇨, 비만 등의 위험을 관리하여 예방하는 것이
[충청투데이 권혁조 기자] 숙련기술 경연의 정수를 뽐내는 전국기능경기대회가 16년 만에 충남에서 열린다.도는 14~20일까지 천안·공주·아산·보령 4개 지역 6개 경기장에서 ‘백제의 숨결 속, 당신의 기술 충분히 남다르다’를 주제로 제58회 전국기능경기대회를 개최한다.도와 고용노동부, 도교육청이 주최하고, 국제기능올림픽대회 한국위원회와 도 기능경기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산업용 드론제어 △게임개발 △도자기 △피부미용 등 총 50개 직종에서 치열한 예선전을 통과한 1691명의 선수들이 자웅을 겨룬다.도에서는 목공, 목공예, 타
[충청투데이 권혁조 기자] 충남도가 도내 기업들의 미국 시장 개척에 앞장선다.도는 최근 미국 로스앤젤레스(LA)와 오렌지카운티주에서 열린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와 아리랑축제장에서 충남관을 마련하고, 도내 기업 제품의 우수성과 매력을 현지에 알렸다.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에는 △휴대용가스레인지·프라이팬 △홍삼제품 △조미김 등 금산·홍성·천안·당진·계룡·서산 지역 10개 기업, 아리랑축제에는 △구기자차 △키조개국 △사과국수·소금 등 논산·금산·예산·보령·청양·아산 지역 10개 기업이 참여했다.전형식 부지사와 방문단은 현지 해외바이어들을 상대로
[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청년 실업은 도시 경쟁력을 떨어트리는 동시에 지방소멸을 가속하는 주원인으로 작용한다. 양질의 일자리가 있음에도 정작 지역에서 구직자를 찾지 못하는 ‘미스매칭’ 역시 청년 실업 문제 해결의 핵심이다.청년 실업이 큰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는 가운데 충청권 청년과 구직자들에게 맞춤형 일자리 정보 제공을 위한 ‘2023 대전·충청권 일자리 페스티벌’이 개최된다.국내 유명 대기업과 강소기업, 유니콘기업, 공공기관 등 다수의 기업·기관이 참여하는 만큼 다양한 분야의 취업 정보와 양질의 일자리를 살필 수 있는 장으로 평
‘세계인삼수도 금산’ 선포와 함께 화려하게 닻을 올린 제41회 금산세계인삼축제가 15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고려인삼의 종주지인 금산에서 ‘엄마, 행복하세요’를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에는 국내외에서 수많은 방문객이 찾아 재미와 건강이 어우러진 한마당 잔치를 만끽했다. 축제는 방문객의 연령대와 성별, 국적 등을 감안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해 성황을 이뤘다. 홍삼 족욕 체험과 인삼 캐기 체험여행, 한복체험 등 각종 체험행사에는 방문객이 대거 몰리며 높은 인기를 끌었다. 홍삼팩 마사지 부스와 한복 체험 코너에는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충청권 대학생들이 졸업 이후 타 지역으로 향하는 경향이 짙어지면서 지방 소멸 위기가 가속화하고 있다.지역 내에서는 인력 부족 사태로 인해 장기적으로는 산업계의 동력 상실까지 우려되는 만큼 특단의 조치가 필요한 실정이다.15일 한국교육개발원 ‘대졸자 이행 실태 분석을 통한 고등교육 성과 제고 방안‘에 따르면 2018년부터 2년간 충청권 일반대 대졸자 60% 이상이 수도권에서 취업한 것으로 집계됐다.충청권에서 배출된 대졸자 2명 중 1명 이상은 수도권행을 택한 셈이다.2020년에 들어서는 수도권으로 향한 비율
지역 인재의 외지 유출이 심각한 지경에 이르렀다. 대전, 세종, 충남·북 등 충청권 일반대 졸업생의 55% 가량이 타 지역 직장에 취업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호남권(27~33%)과 크게 비교된다. 2020년 기준 충청권의 산업 인력 대비 인력 부족률은 2.6%나 된다, 수도권은 물론 대구·경북, 부산·울산·경남, 광주·호남, 강원, 제주 등 7개 권역 가운데 가장 높은 수치라고 한다. 충청권이 인력부족에 허덕이는 특별한 이유라도 있는 건가.기업들의 홍보부족이 기인하는 바가 크다. 지역 인재들이 지역 기업에 취업하고 싶어도
[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대전예술의전당이 아시아·태평양 공연예술센터연합회(Association of Asia Pacific Performing Arts Centres, 이하 AAPPAC) 2025년 정기총회 대전 유치에 성공했다.15일 대전시에 따르면 대전예술의전당은 지난달 호주 브리즈번 퀸즐랜드 공연예술센터에서 열린 AAPPAC 정기총회에 참석, 2025년 AAPPAC 정기총회 유치를 이끌어 냈다.특히 정기총회 대전 개최를 위해 ‘인공지능 등 과학기술을 활용한 공연예술’을 중심적으로 홍보하고 ‘문화와 과학도시 대전’에 이목을 집
[충청투데이 김진로 기자] 청주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오는 19일부터 11월 14일까지 학생들의 직무 이해 향상 및 직무 역량 강화를 위한 ‘진로 부트캠프’(Boot Camp·단기 집중 교육프로그램)를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이번 ‘진로 부트캠프’는 진로를 설정하지 못한 학생들이 희망하는 3개의 분야를 선택해 해당 분야 현직자 멘토와 각 1주간 현업 과제를 수행하며 피드백을 받는 프로그램이다.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이번 캠프를 통해 학생들이 직무 이해도 향상과 직무 관련 경험을 쌓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직접 현업 과제를 수행
[충청투데이 김영재 기자] 충북도가 주도하고 있는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 지원에 관한 특별법’(이하 특별법)의 연내 제정에 속도가 붙지 않고 있다.관련지역이 정치권을 압박하고 있지만 향후 정치일정을 감안할 때 연내 제정은 물 건너 갈 것이라는 우려가 확산하고 있다.사실상 제도권 정치인들의 역량이 올해 안 제정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15일 충북도와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이 법안은 정우택 국민의힘 의원(청주 상당·국회 부의장)이 지난해 12월 29일 대표발의했다.당시 지역에서는 지난 2월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상정과 4월 공청회,
국내·외 유일하게 ‘효’와 ‘뿌리’를 주제로 한 대전효문화뿌리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가 됐다. 부모와 자녀가 함께 손을 잡고 축제장을 찾아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며 문득 ‘우리 모두는 누군가의 소중한 가족’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예부터 선조들은 동서양을 막론하고 사람과 사람 사이에 있어 서로에 대한 배려와 상대방의 입장을 생각해야 함을 강조했다.그러나 나와 내 가족만의 입장만 생각하는 사상이 팽배해지고 있음을 느낀다.최근 논란이 된 일부 학부모의 교사에 대한 갑질 또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그 교사 또한 누군가의 소중한 가족임을 생각했
병원 생활의 즐거움은 항상 20·30세대와 함께 일한다는 것이다. 대학병원은 베이비붐 세대부터 2030년의 MZ세대까지 의사와 간호사뿐 아니라 다양한 직업군이 함께 일하는 장소다. 직원 평균 연령은 30대 중반이며, 이 가운데 절반을 차지하는 간호사 평균 연령은 30대 초반이니, 소위 말하는 MZ세대 비중이 높은 젊은 조직이다. 매년 전공의와 간호사가 입사하니 4~5년이 지나면 새로운 20·30세대가 병원의 주인이 된다.15년 전 "난 너무 예뻐요, 난 너무 멋져"라는 후렴구가 인상적인 원더걸스의 ‘So Hot’이라는 ‘자뻑송’이
치열하게 경쟁하는 글로벌 기업일수록 특허경영에 기업의 사활이 달려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삼성전자와 애플 간의 7년 특허분쟁은 기업의 지식재산 경영 중요성을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다. 이를 계기로 특허가 연구개발(R&D)의 단순 결과물이 아니라 기업이나 기관 경영 전략의 핵심 요소라는 인식이 더욱 강화됐다.필자가 소속된 연구원은 정보통신기술(ICT) 분야의 글로벌 연구기관으로서 특허경영에 일찍이 관심을 기울여 2004년에 기관 차원의 특허경영 전략을 도입한 바 있다. 코드분할다중접속(CDMA) 기술 개발성과가 핸드폰 상용화로 이어지
[충청투데이 김진로 기자] 충북지역 소방공무원과 장비 보강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충북지역 소방공무원 충원률이 전국에서 최하위 수준인데다, 소방공무원 1명이 담당하는 면적은 전국 17개 시·도 중 4번째로 넓어 화재현장에 도착하는 평균 도착시간이 오래 걸리는 등 악순환이 되풀이되고 있어서다.15일 이성만 의원(무소속, 인천 부평갑)이 소방청으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충북 소방공무원 법정정원은 3215명인데 2602명이 근무하고 있어 충원률이 81%에 불과하다. 이는 전국 17개 시·도 중 전남(72%)과 울산(77%
[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올 연말까지 청주 지역에 3개 단지 2957세대의 아파트가 공급된다. 3개 단지의 분양이 정상적으로 진행된다면 올해 청주 지역 아파트 공급물량은 지난해를 넘어서 8611세대를 기록하게 된다.15일 청주시에 따르면 올해 분양 예정아파트는 흥덕구 가경 가경아이파크 6단지 946세대, 상당구 용암동 원봉공원 힐데스하임 1211세대, 서원구 개신동 동일하이빌 2단지 800세대다.다만 이 단지들이 올해 정상적으로 분양될지는 미지수다. 가경아이파크 6단지와 원봉공원 힐데스하임은 지난해부터 지역 대표 선호단지로 꼽혀왔
9월 ‘독서의달’에 이어 10월은 ‘문화의달’로 익히 알려져 있다. 하지만 10월은 우리가 지금까지 그래왔고, 앞으로도 지켜나가야 할 미풍양속인 효를 위한 달이기도 하다. 과거에 비해 사회적 관심에서 멀어지고 있는 효의 의미를 되새기고 실천을 위한 마음가짐을 다잡을 필요가 있는 시기란 얘기다. 특히 대전은 전국에서 유일한 한국효문화진흥원, 효문화뿌리축제 등을 통해 일상 생활과 효문화가 밀착해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장우 대전시장으로부터 효의 중요성과 함께 대전에서 효문화 확산과 실천을 위해 추진되고 있는 정책들을 들어봤다.-
[충청투데이 김성준 기자] 정용근 대전경찰청장은 지난해 말 취임 후 10여개월간 145만 대전시민의 일상을 보호하는 파수꾼 역할을 완수했다. 일선 경찰들이 치안 현장에서 시민의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수사부서 인력을 대폭 늘렸고, 정신질환자의 응급입원 대응 체계도 한층 더 고도화했다. 오는 21일 경찰의 날을 앞두고 그간 성과와 대전 치안의 특성, 최근 추진 중인 경찰 조직 재편안 등에 대한 정용근 청장의 입장을 들어봤다. [대담=나운규 정치행정부장]-취임 10개월차가 됐다. 소회는."지난해 12월 30일 19대 대전경찰
[충청투데이 김영재 기자] 매달 정기적으로 발표되는 한 여론조사결과에서 김영환 충북지사가 수개월 째 사라졌다.10위권 안에 들지 못해서이다.여론조사 전문업체인 리얼미터는 매달 정당지표 상대지수와 지지확대지수로 구분한 2가지 유형의 ‘광역자치단체 평가’ 여론조사결과를 발표하고 있다.지난 13일엔 9월 평가결과를 내놨는데 김 지사 결과는 지난 5월부터 발표 내용에 없다.리얼미터는 지난 5월부터 1∼10위 순위만 공개하고 있다.김 지사의 올해 들어 도정운영 긍정평가는 지난 1월 53.5%에서 2월 55.8%로 정점을 찍은 후 3월 48.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충남아산FC 이준일 대표이사가 14일 공식 취임했다. 팀도 이날 충북청주FC와의 시즌 마지막 대결을 짜릿한 역전승으로 이끌며 대표의 취임을 축하했다.충남아산FC는 이날 오후 아산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이준일 대표의 취임식 행사를 가졌다. ‘하나원큐 K리그2 2023’ 26라운드 충북청주와의 경기를 앞두고 열린 취임식 행사에는 김태흠 충남도지사와 시·도의원 외에도 지역 축구계 인사, 팬과 시민 등 7500여 명이 참석했다.이 대표는 삼안여객 대표이사, 온양교통 대표이사, 아산시시내버스공동관리위원장 등을 맡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