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황우구의 타격감이 다시 살아나기 시작했다.황우구는 13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벌어진 SK 와이번스와의 3연전 첫 경기에서 만루홈런 포함, 4타수 2안타(5타점)를 때려내며 한화의 11대 3 대승을 이끌었다.1회 1사 만루상황 때 타석에 들어선 황우구는 SK 선발 이승호와 풀카운트까지 가는 접전을 벌이다 8구째 공을 좌월 만루홈런으로 연결시켰으며, 이어
물오른 한화 이글스 김종석이 생각지도 못했던 복병을 만났다.김종석은 10일 광주에서 열린 기아 타이거즈와의 시즌 6차전 경기에서 오른쪽 정강이에 부상을 입고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이날 4회초 김종석은 상대 선발투수 최상덕이 던진 강속구에 오른쪽 정강이를 맞고 고통을 호소, 광주 경기장 인근 병원을 찾아 엑스레이를 촬영한 결과 금이 간 것으로 밝혀져 당분간
'독수리의 신들린 홈런 쇼!'한화가 한 경기에 만루홈런 2개 포함, 모두 6개의 홈런을 쳐내며 홈런만으로 무려 13점을 뽑아냈다.한화는 10일 광주에서 열린 기아와의 시즌 6차전 경기에서 김태균과 송지만의 만루홈런 등 6개의 홈런을 쳐내며 홈 팀 기아를 17대 8로 누르고 시즌 상대전적 3승 3패 동률을 이뤘다.한화의 득점 행진은 4회 초 황우구의 안타로
지난 4월 5일 수많은 야구 팬들의 함성 속에 개막된 2003시즌 프로야구가 중반에 접어들었다.8개 구단이 각각 54∼56게임을 마친 상황에서 한화 이글스도 10일 현재 55게임을 소화했다.한화는 올 시즌 초반 김정수(6월 10일 SK로 트레이드)의 현역 최고령 투수 기록달성, 장종훈의 1100타점과 1700안타, 이영우의 100홈런, 이상목의 5000타자
지난 4월 8일 열린 LG전에서 40세 8개월 14일의 나이로 박철순이 보유했던 종전 최고령 등판기록(40세 5개월 22일)을 갈아치웠던 한화 이글스 김정수가 현금 5000만원에 SK로 트레이드됐다.지난 86년 기아의 전신인 해태 유니폼을 입고 프로에 입문한 김정수는 그 해 삼성과의 한국시리즈 1, 2, 3, 5차전에 등판해 3승을 거두고 최우수선수로 선정
프로야구가 본격적인 여름철에 접어 들면서 8개 구단의 순위 다툼이 서서히 고조되고 있다.LG 트윈스와 함께 공동 5위로 올라선 한화 이글스는 이번주(10∼15일) LG와의 승차를 벌려 놓는 동시에 4위 기아와의 승차를 최대한 좁힌다는 목표 아래 기아(광주), SK(문학)와 원정 6연전을 갖는다.지난주 대전에서 열린 삼성과의 홈 3연전에서 2승 1패를 기록하
"타선만 도와주면 두려울 것이 없다."한화 이글스 송진우가 오랜만에 타선과 찰떡궁합을 과시하며 올시즌 첫 완투승을 거머쥐었다.한화는 8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삼성과의 시즌 9차전 경기에서 송진우의 호투와 집중력 있는 타선에 힘입어 삼성을 4대 1로 꺾고 기분좋은 2연승을 기록했다.지난달 23일 이후 단 1승도 거두지 못한 채 3승 6패(12경기 출전)의 저조
한화 이글스 마운드가 SK 와이번즈의 폭발적인 타선에 철저하게 농락당했다.한화는 5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SK와의 시즌 9차전 경기에서 활화산처럼 폭발한 SK의 타선을 막지 못한 채 무려 5개의 홈런을 허용하며 14대 8으로 패해 연승행진에 제동이 걸렸다.이날 한화는 선발 등판한 김백만이 첫 타자를 삼진으로 처리한 뒤 연속 4사구에 홈런까지 허용하며 1회에만
'여름 사나이, 홈런 두 방에 무너지다.'한화 이글스 정민철이 4일 대전구장에서 벌어진 SK와의 시즌 8차전에 선발로 나와 5회에만 SK에 홈런 2개 포함, 4실점하며 연승 행진에 종지부를 찍었다.정민철은 4회까지 SK에 실점 없이 볼넷 1개와 안타 2개만 내주는 완벽한 투구 내용을 보이며 시즌 7승 달성 전망을 밝게 했다.그러나 정민철은 팀이 2대 0으로
한화 이상목이 시즌 7승째를 올리며 방어율(1.78) 단독 1위에 이어 다승 부문 공동선두 자리에 올랐다.이상목은 1일 잠실에서 벌어진 두산과의 원정 마지막 경기에 선발로 등판, 두산 타선을 2실점으로 막아내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이날 승리로 이상목은 같은 날 함께 선발 출전했으나 승수를 쌓지 못한 임창용(삼성), 정민태(현대)와 다승 부문 공동 선두 자
한화 이영우가 오랜만에 날개를 펴고 날았다.이영우는 30일 잠실에서 벌어진 두산과의 원정 첫 경기에서 4타수 3안타 2타점 2득점의 맹타를 휘두르며 팀의 7대 2 승리를 이끌었다.이영우는 3회 선취 타점을 시작으로 5회와 6회 안타, 9회 볼넷을 얻어내며 한층 물오른 타격감을 선보였다.한화는 3회 첫타석에서 투수 앞 내야안타를 치고 나간 이도형이 한상훈의
'회장님'이 초반 제구력 난조를 보이며 승수 쌓기에 실패했다.한화 이글스 송진우는 29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와의 시즌 9차전 경기에서 7이닝 동안 삼진 6개를 잡아냈으나 안타 9개를 내주고 3실점, 팀이 2대 3으로 패하며 시즌 6패째를 기록했다.송진우는 1회 롯데 타선을 3자범퇴 처리하며 산뜻한 출발을 보였으나 2회말 롯데 4, 5번 페레즈와 이
'타선이 도와 주면 경기는 쉽게 풀린다.'한화 이글스의 타선과 마운드가 오랜만에 '찰떡궁합'을 과시하며 '부산의 거인'을 조용히 잠재웠다.한화는 2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즌 8차전 경기에서 특급 에이스 정민철의 호투와 집중력 있는 타선 폭발에 힘입어 5대 3으로 승리하며 연승 행진의 포문을 열었다.이날 선발로 나선 정민철은 비록 7
한화 이상목이 뒷북친 팀 타선에 힘입어(?) 연승행진에 종지부를 찍었다.이상목은 27일 부산에서 열린 롯데와의 원정 1차전에 선발로 출장, 7과 1/3이닝 동안 5안타 3실점으로 8회 강판당하며 결국 롯데에 4대 5로 패전투수의 멍에를 안았다.이상목은 2회와 7회 롯데 페레즈와 이시온에게 각각 2루타와 솔로홈런 등을 허용하며 2실점했으나 볼넷을 1개도 내주
한화 이글스는 이번주(27일∼6월 1일) 5위 탈환을 목표로 롯데(부산 사직), 두산(잠실)과 원정 6연전을 갖는다.지난주 삼성과 LG를 홈으로 불러들여 펼친 6경기 중 3승1무1패(25일 경기 우천 취소)를 기록하며 5위 LG와의 승차를 1경기 차로 좁힌 한화는 이번주 7위 롯데, 8위 두산 등 하위팀들을 상대하게 돼 5위 입성이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한
'운 좋은 독수리'.한화 이글스가 LG 트윈스에게 행운의 1승을 선물받았다.한화는 23일 청주 홈구장에서 열린 LG와의 시즌 6차전 경기에서 특별한 활약없이 상대팀의 실책으로 얻어낸 점수를 가까스로 지켜내며 3대 1로 승리했다.전날 삼성과의 경기에서 6명의 투수를 대거 투입시키는 부실한 작전으로 다잡은 승리를 어이없게 놓쳤던 한화는 이날도 8회말까지 3대
'한화 사령탑의 부실 작전에 멍드는 독수리.'한화 이글스가 6명의 투수를 올인(?) 시키고도 다 잡은 승리를 놓쳤다.한화는 22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스와의 홈 3차전 경기에서 잦은 투수교체로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한 채 4대 3으로 패해 연승행진을 이어가지 못했다.이날 한화는 이상목의 호투와 김태균의 홈런 등에 힘입어 삼성을 2연패의 늪에 빠뜨리는
'여름 사나이' 정민철이 완벽한 투구를 선보이며 삼성과의 대전 홈경기 2차전을 승리로 이끌었다.한화 선발 정민철은 6회까지 삼성에 1실점(1자책)을 했으나 탈삼진과 피안타, 볼넷을 각각 2개씩 기록하며 시즌 5승째를 따냈다. 정민철은 4회 삼성 이승엽의 부러진 배트에 정강이를 맞아 5분간 치료를 받고 나오기도 했으나 6회 투아웃 상황까지 안정된 제구력을 바
'든든한 마운드도 타선이 받쳐주지 않으면 무용지물.'한화 이글스의 든든한 마운드도 삼성의 높은 벽을 허물지 못했다.한화는 20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삼성과의 시즌 4차전 경기에서 연장 12회까지 가는 치열한 접전을 벌였지만 끝내 승부를 가르지 못하고 2대 2 무승부를 기록했다.이날 선발투수로 나선 김백만은 6이닝 동안 단 3개의 안타만을 허용하며 삼성의 폭발
올 프로야구 페넌트레이스가 중반으로 치닫는 이번주(5월 20∼25일), 한화를 비롯한 기아와 LG의 중위권 다툼이 치열할 전망이다.구단별로 전체 133경기 중 33∼37경기를 마친 가운데 한화는 지난주 원정 6경기 중 5경기를 승리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어 중위권을 추격하는 발걸음이 한결 가벼워졌다.한화는 이번주 6경기가 모두 홈경기인 데다 투톱 송진우,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