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세종시교육청이 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을 앞두고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고교학점제 정보공간’을 구축한다.임전수 교육정책국장은 19일 ‘고교학점제 정보센터 고도화’를 주제의 기자회견을 통해 “세종시교육청은 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 도입에 앞서 ‘세종 미래지음 고교학점제 단계적 이행 계획’을 마련해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세종 학생들이 누구나 고교학점제를 정확하게 이해하고, 자신만의 흥미·진로·적성에 맞는 교육과정을 설계하고, 교육주체인 학생은 물론 학부모님들께서 변화하는 교육정책을 파
[충청투데이 김의상 기자] 충북 충주시 드림파크 산업단지 조성사업이 본격화됐다.19일 시는 중앙탑면 하구암리 일원 드림파크산업단지 예정 부지에서 충주시 미래 산업의 혁신을 여는 ‘드림파크산업단지 기공식’을 진행했다.이날 기공식에는 조길형 충주시장, 이종배 국회의원, 김명규 충북도경제부지사, 충북 도의회, 충주시의회 그리고 시민, 사업 관계자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드림파크산업단지는 중앙탑면 하구암리 일원 169만8천㎡ 부지에 산업시설 106만3천㎡, 주거시설 4만3천㎡, 상업시설 1만8천㎡, 지원시설 8만8천㎡, 공공시설 46만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한 사람이 최대 54억원을 탕진하는 등 4000억원 규모의 사이버도박장 운영에 가담한 100여명이 경찰에 붙잡혔다.19일 충남경찰청에 따르면 불법 카지노 도박사이트를 운영한 혐의로 111명을 검거하고 이중 운영자 A(40)씨 포함 핵심인물 7명을 구속했다.A씨 등은 2021년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해외 도박 서버를 임대해 이를 국내에서 피라미드 다단계 방식으로 관리하며 범행을 저질렀다.최상위의 본사에서부터 부본사, 지사, 총판, 매장 등을 차린 뒤 도박 참여자들이 매장에 들어와 현금을 입금하면 해외 카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대전 사망교사 병가 당시 대신 근무했던 기간제교사가 당시 상황을 증언하며 문제의 4인방을 잊지 못한다고 밝혔다.해당 기간제교사는 한 달 반을 계약 했지만 해당 학생들의 교권침해 및 학부모 민원으로 20여일 만에 그만둔 것으로 확인됐다.19일 대전교사노조는 사망교사가 정신적 스트레스로 병가에 들어갔던 2019년 12월, 기간제로 근무했던 교사에 대한 증언 내용을 공개했다.노조에 따르면 35년차 경력의 기간제교사는 그 당시 학급의 학생 중 지금 문제가 되고 있는 4명의 학생들로 인해 크게 충격을 받았다고 전했
최근 벌어지는 해괴한 일이 한둘이 아닌데 그 중 특히 육사에 설치한 홍범도 장군 흉상을 철거한다는 것은 말도 안 된다. 홍범도 장군에 대해서는 우리 국민이 잘 몰랐다. 내가 초중고 다닐 때는 한국사 교과서에 아예 홍범도라는 이름이 등장하지 않았으니 그럴 수밖에 없었으리라. 그러나 문재인 정부 때 카자흐스탄에서 장군의 유해를 국내로 봉환해와 국립묘지에 모셨고, 육사에 장군의 흉상을 설치함으로써 비로소 우리 국민이 장군의 이름 석자를 알게 됐다. 그런데 정권이 바뀌자 홍범도 장군의 흉상을 철거한다니 참으로 개탄스럽다.홍범도(1868-1
김민숙 의원 "전세사기 의심 경고 시스템 도입 촉구"김민숙 대전시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사진)은 18일 "날로 심각해지는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을 위한 보다 적극적인 대전시 정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김 의원은 이날 대전시의회 제273회 제3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대전시 전세사기 대책위원회가 파악한 대전 다가구 전세사기 피해자는 300여명, 피해 추정액은 276억원에 이른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어 "대전에서 유독 전세사기가 많은 원인으로는 전세사기에 취약한 다가구주택이 많다는 점을 생각해 볼 수 있다"며 "대전의 다가구주택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충남교육청은 ‘아이들이 행복한 충남교육’이라는 비전 아래 변화하는 환경에 발맞춰 충남형 미래인재를 육성하고 있다. 앞으로의 환경에서 유아가 마주하게 될 실제 경험과 디지털 기술을 교육 현장에 적용해 ‘충남형 미래유치원’을 구축하는 것이다. 유아들은 유치원에서 제공하는 맞춤형 놀이를 통해 미래인재로 자라나고 있다. 특히 충남교육청유아교육원 북부체험교육원은 유아의 안전한 생활습관을 형성해 건강한 미래인재로 자라날 수 있도록 체험 위주의 안전교육을 실현하고 있다. 교육원의 안전교육을 살펴보며 충남 미래교육을 점
[충청투데이 이경찬 기자] 민족 대명절 추석을 앞두고 18일 국립대전현충원 독립유공자 묘역에서 직원들이 벌초를 하고 있다. 이경찬 기자 chan8536@cctoday.co.kr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18일 예정됐던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를 위한 국회 규칙안의 법제사법위원회(법사위) 처리가 불발됐다.단식 중인 이재명 대표가 병원으로 이송되는 과정에서 검찰이 구속영장을 청구하자, 더불어민주당이 국회 상임위 일정에 대한 보이콧을 선언했기 때문이다.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오후 2시 법사위 전체회의를 열고 세종의사당 설치를 위한 국회 규칙안을 심사할 예정이었다. 오후 2시가 넘어 개의한 법사위에 민주당 위원 10명 중 홀로 참석한 소병철 간사는 19일 또는 20일 법사위 전체회의를 열자고 요구했지만, 국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최근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라 대전 아파트 건설사업장에서 공사비 증액 문제로 시공사와 시행사·조합 간 갈등이 커지면서 지역주택조합(이하 지주택)도 사업추진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재개발·재건축은 공공에서 공사비 증액 검증제도로 중재할 방법이 있지만 지주택은 이런 안전장치가 없어 착공을 앞두고 공사비 인상 이슈로 홍역을 치르고 있다.18일 지역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재개발·재건축, 가로주택정비사업, 소규모재건축사업 등 정비사업의 경우 과도한 공사비로 인한 분쟁과 시공사 폭리를 막기 위해 토지소유자나 조합원이
[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충청권 소재 벤처기업들이 해외 박람회에 참여해 350억원대의 수출상담 실적을 거두며 성과를 나타냈다.28일 대전시에 따르면 지난 14~17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충청권 중소벤처기업 박람회에 참여한 지역 우수기업 48곳이 참여해 2600만 달러의 수출상담 성과를 달성했다.대전, 충북, 충남 3개 시도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에는 해외에서 관심이 높은 K-뷰티, 식품, 홈&아트 등 48개사의 우수 기업이 참여했다.이번 행사는 인도네시아 유일한 종합소비자 전시회 ‘자카르타 국제 프리미엄 소비재’와 연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우리는 흔히 ‘교권’을 ‘교사의 권위’로 알고 있다. 그래서인지 교권이 하늘을 찌르던 2000년대 초반까지 한국사회에서 교사는 선망의 대상이자 인기직종으로 분류됐다. 그런데 이러한 인식과 사회적 분위기는 올해를 기점으로 180도 급변했다. 대전을 포함한 전국서 5명의 교사들이 안타까운 죽음을 맞이했고, 벼랑 끝으로 내몰린 교사들의 절규는 온 나라를 가득 메웠다. ‘교사의 권위’가 아닌 ‘기본적인 교육권’을 지켜달라는 이들의 절박한 호소는 동료교사들의 죽음 이후에서야 선명해졌다. 충청투데이는 교권추락의 다양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대전시가 관내 추진중인 지역주택조합(이하 지주택) 사업 추진 현황조차 파악 못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최근 다수 지자체와 국토교통부가 ‘깜깜이 사업’인 지주택에 대한 실태조사 등 제도 정비에 나서는 것과 대조적이다.18일 지역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지주택은 무주택자의 내 집마련을 위해 20명 이상 무주택자가 토지를 확보하고 조합을 설립하면 사업주체로 인정, 사업이 허용된다.지주택은 재건축, 재개발 등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의 작용을 받는 정비사업과 달리 주택법에 따라 정보공개 의무화 대상이 아니다.사업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무주택자들이 조합을 꾸려 주택을 지을 수 있도록 하는 지역주택조합(이하 지주택) 사업이 대전 곳곳에서 난항을 겪고 있다. 내부 갈등, 납입금 소송, 토지주와의 법적 다툼 등 여러 문제점을 노출시키면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지주택은 무주택자 또는 1주택(전용면적 85㎡ 이하) 소유주들이 모여 조합을 설립한 뒤 사업시행 주체가 돼 주택을 건설하는 사업시행 방식이다. 지주택 조합설립인가 기준은 80% 이상의 토지사용권원과 15% 이상의 소유권 확보다. 한때 지주택은 시세 대비 저렴하게 내 집마련을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양자산업의 메카로 부상하는 세종시를 무대로 노벨물리학상 수상자와 MIT 교수 등 세계적 석학의 강의가 펼쳐진다.최민호 세종시장은 18일 ‘양자산업 생태계 조성’ 관련 기자간담회에서 "양자기술은 10년 후 산업 생태계를 바꿔놓을 ‘게임체인저’로, 본격적인 산업화가 이뤄지지 않은 미지의 신기술"이라며 "대한민국 미래를 선도할 담대한 도전에 나서고 있는 세종시는 지금이 놓칠 수 없는 골든타임이다. 윤석열 정부의 양자경제 국가 비전과 연계해 양자과학기술 거점도시, 퀀텀시티로 도약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세종시
[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대전 안산 첨단국방융합클러스터(이하 안산 산단) 조성 사업이 선결 과제인 개발제한구역(GB) 해제에는 한발 다가섰지만 사업 정상화까지는 험로가 예상된다.GB해제와 관련, 국토교통부 중앙도시계획위원회로부터 조건부 의결을 받아내며 급한 불은 껐지만 사업시행자 지분 참여 비율 조정 등 절차가 산적해 있기 때문.18일 대전시에 따르면 지난달 안산산단 GB 해제 관련 중도위의 조건부 의결 이후 시는 총 3가지의 조건을 통보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대전도시공사의 지분 참여, 주거비율 조정, 복합용지에 대한 합리성 제시
[충청투데이 이경찬 기자] 18일 대전 서구 월평동 인도에서 서구청 관계자들이 가을철 은행나무 열매로 인한 악취와 시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은행나무 열매 채취 작업을 하고 있다. 이경찬 기자 chan8536@cctoday.co.kr
[충청투데이 한유영 기자] 국가 연구개발(R&D) 예산 삭감 저지 등을 위해 결성된 국가 과학기술 바로 세우기 과학기술계 연대회의(이하 과학기술계 연대회의)가 내년도 R&D 예산 원상복구를 거듭 촉구했다.과학기술계 연대회의는 18일 성명을 내고 "국가 R&D 예산 삭감과 관련해 과학기술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본래 R&D 예산으로 복구를 위해 국회 예산심사에 적극 협조할 것"을 요구했다.이들은 △연구비 카르텔 실체와 비효율 사례를 명확하고 상세하게 밝힐 것 △예산 삭감 R&D 사업 및 과제 목록과 삭감 논리 공개 △연대회의 공동대표
[충청투데이 김성준 기자] 장애인 활동지원 서비스를 제공한 것처럼 꾸며 4억원을 가로챈 장애인활동지원센터장 등 일당이 검찰에 송치됐다.대전경찰청은 보조금관리법위반 등 혐의로 장애인활동지원사 60대 A씨를 구속 상태로 송치하고, 50대 센터장 등 18명을 불구속 송치했다고 18일 밝혔다.장애인활동지원사는 장애인 가정에 방문해 생활을 보조하고 자립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국가 돌봄 서비스를 수행하는 인력이다.A씨는 2015년 5월부터 2021년 12월까지 B씨 등과 공모해 장애인들이 소지한 바우처카드를 임의로 결제하고, 허위로 근
[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대전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단식에 동조해 온 윤석열정권 폭정 저지와 민주주의 회복을 위한 대전시민 단식농성단(이하 단식농성단)이 14일 만에 단식을 풀었다.다만 이날 단식 중단 이후 윤석열 정권을 향한 새로운 투쟁을 예고한 만큼 조만간 단식과는 다른 방식의 실력 행사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단식농성단은 이날 대전시청 인근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4일간의 단식을 정리하고 더욱 강력한 투쟁에 나서려 한다"고 밝혔다.앞서 단식농성단은 지난 5일부터 오광영·조성칠 전 대전시의원을 필두로 윤석열정권의 폭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