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가 이상목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당초 용병 2명을 모두 야수로 활용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던 한화는 이상목과의 계약이 결렬되자 용병 중 1명을 투수로 전환키로 했다. 이에 따라 한화는 현재 지난해 일본 프로야구 요코하마에 진출한 우완 정통파 투수 크리스 홀트(32·미국·사진)를 눈여겨 보고 있다.크리스 홀트는 이상목 잔류 실패를 대
내년 시즌을 준비하는 한화 이글스가 다급해졌다.한화는 FA(자유계약) 투수 이상목을 잡기 위해 20억원이라는 거액을 제시하며 우선협상기간 마지막날까지 타협점을 찾기 위해 노력했지만, 결국 도장을 받아내는 데 실패했다.이에 따라 한화는 미리 그려본 내년 시즌 청사진을 다시 수정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겪게 됐다.당초 한화는 이상목을 붙잡는 것을 최우선으로 삼고,
'욕심이 지나치면 화(禍)를 부른다.'한화 이글스가 이상목의 발목을 잡기 위해 4년간 총액 20억원(옵션 포함)이라는 파격적인 금액을 제시했지만 결국 이상목의 도장을 받아내지 못했다.이상목은 지난 21일 구단측이 제시한 옵션 포함, '4년 계약 20억원' 제의에 적극 검토하겠다는 의사를 밝혀 지난 22일 구단 사무실에서 열린 4차 면담에서 타협점을 찾을 수
호주 골드코스트에서 마무리 훈련 중인 한화 선수단이 20일 오후에 열린 호주 '서퍼스 파라다이스'와의 연습경기에서 5-0으로 승리했다.이날 선발로 나선 조규수는 3이닝 동안 삼진 7개를 뽑으며 퍼펙트 피칭을 선보이며 내년 시즌 전망을 밝게 했고, 대졸 신인 조영민도 2이닝 동안 4탈삼진 무피안타로 상대 타선을 막아내 세이브를 올렸다.타선에서는 이도형과 조연
'이상목의 몸값은 얼마가 적당할까.'한화 이글스 팬들 사이에서 이상목에 대한 재평가가 이뤄지고 있다.구단과 이상목 사이에 서로 생각하는 금액 차이가 워낙 커 난항을 겪고 있는 가운데 그동안 협상액에 대해 입을 다물고 있던 이상목이 지난주 4년 계약에 25억원을 제시했기 때문.그동안 무성하게 나돌던 20억원설에도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던
한화 이글스가 지난달 22일 기아 타이거즈에서 방출된 투수 오봉옥과 접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롯데에서 3일 동안 테스트를 받은 뒤 계약 하루 전 잠적해 계약이 무산됐던 오봉옥은 지난 19일 대전구장을 방문해 유종겸 코치와 면담을 갖고 잔류군들의 훈련 모습을 지켜 봤다. 한화는 이날 면담이 단순히 안부를 묻는 자리였다고 밝혔지만 내면에
한화 이글스 김백만(22·사진)이 군입대 후에도 야구를 계속 할 수 있게 됐다.군 복무기간 동안 공백이 생길 것을 걱정해 왔던 김백만은 지난달 29일 성남 상무에서 실시했던 체력 및 기본적인 야구기술에 대한 종합 테스트에 최종 합격해 국군체육부대(상무)에 입대할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지난 2001년 한화에 입단하면서 한화의 마운드를 지켜낼 '숨은 진주'로
"모릅니다, 몰라요. 아는 게 없습니다."TV 뉴스에 나오는 정치판의 이야기가 아니다.프로야구단인 한화 이글스의 홍보를 책임지고 있는 홍보팀이 시종일관 외치고 있는 대답이다.어느 기업이든 홍보를 맡고 있는 부서는 신문이나 방송 등 대중매체는 물론 소비자에게 회사의 좋은 이미지를 홍보하려고 애쓰는 것이 주업무일 것이다.이 때문에 홍보업무를 담당하는 부서는 각
한화 이글스는 17일 청주 우암초를 시작으로 초등학교 야구부 순회지도를 시작했다.1일 지도자로 나선 장종훈과 한용덕은 이날 오후 1시경 300여명의 우암초 학생들이 모인 운동장에서 1시간여 동안 사인회를 열었다.이날 처음으로 프로야구 선수를 직접 만나게 된 우암초 학생들은 장종훈과 한용덕의 사인을 받기 위해 몰려들어 한동안 혼잡을 빚었다.사인회를 마친 장종
'홍보팀이 뭐하는 부서인지….'한화 이글스 홍보팀의 위치가 흔들리고 있다.한화 홍보팀은 올 시즌 내내 원정경기와 홈경기를 쫓아다니며 그날 그날의 경기결과에 대한 보도자료를 언론사에 배포하고, 각종 이벤트에 대한 정보를 알리는 등 나름대로 분주하게 보냈다.하지만 시즌이 끝난 후에는 신문 스크랩 및 각종 문서나 정리하는 '단순노동 부서'로 전락했다.한화 홍보팀
한화 이글스 송진우와 정민철이 17일 재활훈련을 위해 아시아나항공을 통해 일본으로 출국한다.이번 재활은 오는 29일까지 13일간 일본 돗토리현 윌드윙 트레이닝센터에서 재활 프로그램에 따라 실시하게 된다.한편 송진우와 정민철은 지난달 16일과 21일에 요코하마 미나미 공제병원에서 팔꿈치 수술을 실시했으며 이후 대전 구장에서 재활 훈련을 해 왔다.
'날 잡으려면 돈 써.'한화 이글스 이상목이 드디어 입을 열었다.그동안 20억원을 요구할 것이라는 소문만 난무하던 가운데 구체적인 협상금액을 제시하지 않았던 이상목은 13일 한화 황경연 단장과의 저녁식사 자리에서 4년 계약에 25억원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황경연 단장은 이상목이 처음으로 한화에 정식 요구한 협상금액에 대해 다소 충격을 받았지만 구
한화 이글스 송진우는 12일 충북 충주성심학교 강당에서 한화 이경재 사장을 비롯, 아름다운 재단 관계자, 성심학교 야구단과 학생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송진우 기금' 전달식을 가졌다.이날 전달식에서 송진우는 "지난 8월에 열린 봉황기 전국 고교야구대회에서 성심학교의 시합을 눈여겨 봤다"며 "일반 학생들보다 기량은 다소 떨어졌지만 어려운 환경 속에서
한밭중이 제33회 전국소년체전 2차 야구대표 평가전에서 1승을 올리며 지난 9월에 열린 1차 평가전에서의 패배를 만회했다.한밭중은 12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2차 평가전에서 충남중을 6-4로 꺾고 승리했다.이날 한밭중은 1회초 2점을 선취득점한 후 4회말 동점을 내주긴 했지만 5회와 6회초 각각 3점과 1점을 추가 득점하며 승리를 지켰다. 1, 2차 평가전에
'상목아, 가긴 어딜 가니.'이상목이 구단측과 첫 만남을 가진 10일 '우선협상기간(11월 10∼23일)'에는 도장을 찍지 않을 것임을 밝힘에 따라 다년계약 협상이 장기화될 조짐을 보여 한화가 다급해졌다.이상목과의 협상이 장기전으로 돌입할 경우 용병 2명을 모두 야수로 쓴다는 계획 등 내년 시즌에 대한 전반적인 전력이 수정될 위기에 놓인 한화는 12일 구단
한화 이글스가 내년 시즌 관중 확보를 위한 획기적인 방안을 마련했다.한화는 충청지역 아마야구의 저변 확대를 통해 프로야구를 활성화시킨다는 계획으로 오는 17일부터 충청지역 초등학교 11개 야구부를 대상으로 야구 기술지도 및 팬 사인회를 열기로 했다.한화는 이를 위해 학생들의 우상으로 꼽히는 장종훈과 한용덕을 일일 지도자로 선정해 각 학교를 돌며 타격자세에서
그동안 트레이드 설로 곤혹을 치러 온 한화 이글스 송지만이 운동에만 전념할 수 있게 됐다.한화 황경연 단장은 11일 트레이드와 관련된 온갖 소문으로 인해 한동안 마음을 잡을 수 없었던 송지만을 구단 사무실로 불러 떠돌았던 트레이드 설에 대한 명쾌한 해답을 내려 줬다.황 단장은 이날 송지만과 면담 자리에서 "트레이드에 관련된 이야기들이 나오는 것은 그만큼 선
'송진우 산타클로스(?)'한화 이글스 송진우가 산타클로스를 자청하고 나섰다.청각장애 학생으로 구성된 충주 성심학교 야구부의 올해 동계훈련비를 전액 지원키로 한 것. 송진우는 이를 위해 13일 이 학교를 찾아가 열악한 환경에서도 열심히 야구를 하고 있는 야구부원들에게 동계훈련비 1200만원을 쾌척하는 '송진우 기금 전달식'을 갖는다.이번에 전달하게 된 '송진
'한화구단과 이상목, 정면충돌.'한화 이글스와 'FA 대어'로 떠오른 이상목의 '몸값 흥정'이 장기화될 조짐이다.한화는 10일 지난달 31일 FA신청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으로 '몸값 올리기'에 들어간 이상목과 첫 면담을 가졌지만 이견을 좁히지 못한 채 서로의 의사를 타진하는 선에서 결렬되고 말았다.지난 3일부터 모든 연락을 끊은 채 휴식을 취하며 앞으로의 행
한화 이글스 유승안 감독과 조규수 등 선수 6명이 호주에서 실시 중인 마무리 훈련에 합류키 위해 7일 오후 출국한다.이번에 합류하는 조규수와 안영명, 윤규진, 정종민, 김태균, 한상훈 등 6명은 세계 야구 월드컵 대회 및 대학수학능력시험 등으로 1차 합류에 미포함됐던 선수들이다.지난달 28일부터 호주 골드코스트에서 마무리 훈련 중인 한화 선수단은 오는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