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의 미래를 짊어지고 갈 신인급 투수들이 2004 시즌 전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11일 일본 돗토리현으로 출국한다.박정진, 마정길, 안영명, 윤규진 등 올 시즌 한화의 마운드를 지켰던 투수들을 비롯 앞으로 한화의 마운드 지킴이로 성장하게 될 김창훈, 송창식, 윤경희 등이 참가하는 이번 재활 캠프는 돗토리현 월드윙 트레이닝 센터에서 오는 22일까지 1
'독수리, 박수부대가 되다.'한국 프로야구 포지션별 최고의 스타를 가리는 골든 글러브 시상식이 1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렸으나 한화 이글스는 단 1명의 수상자도 배출하지 못했다.지난해 송진우와 송지만이 각각 투수 부문과 외야수 부문에서 골든 글러브를 수상하며 구단의 명예를 살렸지만, 올해는 각 부문 수상자들에게 박수를 보내는 것이 고작이었
2002년 계약금 2억원의 거액을 받으며 한화 이글스에 입단, 조경택을 잇는 한화의 차세대 '안방마님'으로 기대를 모았던 채상병이 두산 베어스의 문동환과 1대 1 맞트레이드됐다.채상병은 연세대를 졸업한 뒤 한화에 입단했지만 지난해 29경기, 올해 25경기에 출장해 2년 동안 1할2리의 저조한 타율로 2군을 전전하는 등 이렇다할 성적을 내지 못했다. 채상병을
한화 이글스 송진우, 장종훈, 김태균이 11일 갤러리아 CONCOS(서울 역사점)에서 팬사인회를 갖는다.갤러리아 CONCOS 그랜드오픈 기념 축하행사 일환으로 열리는 이번 팬사인회는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1시간 동안 실시되며 선착순 1000명의 고객에게 선수들이 직접 사인한 사인볼을 전달할 예정이다.한편 한화 황경연 단장을 비롯, 유승안 감독과 송진우,
전 기아 타이거즈 투수 오봉옥과 롯데 자이언츠 신종길이 한화 유니폼을 입게 됐다.지난 10월 기아에서 방출된 뒤 대전구장에서 한화선수들과 훈련을 실시해 온 오봉옥은 그동안 롯데로부터 입단 제의를 받았지만 한화 유승안 감독의 적극적인 러브콜로 한화에 머물기로 최종 결정했다.연봉 8000만원(옵션포함)에 입단 계약을 체결한 오봉옥은 제주도 출신으로 포철공고를
KBO(한국야구위원회)는 9일 서울 도곡동 야구회관에서 2003년도 제3차 이사회를 열고 경기시간 단축을 위한 경기 스피드업 방안을 비롯, FA(자유계약선수)제도 보완 등 일부 야구규약 개정과 경기일정 작성 원칙, 아마추어 야구 지원방안, 2004년도 KBO 예산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박용오 KBO 총재와 8개 구단 사장들이 참석한 이날 이사회에서는 지난달
한화 이글스 장종훈의 계보를 잇는 '차세대 홈런왕' 김태균을 비롯, 김수연, 심광호, 문용민, 안영명이 모교의 후배들을 찾아가 꿈과 사랑이 듬뿍 담긴 크리스마스 선물을 미리 전달하고 돌아왔다.김태균, 김수연 등 천안 남산초 출신의 선수 5명은 8일 오전 모교를 방문해 전학년을 대상으로 팬 사인회를 열고, 오후에는 야구 꿈나무들에게 배팅 자세 등 기술지도를
한화 이글스 유승안 감독이 7일 새벽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팬들과 깜짝 미팅을 가졌다.1시간가량 지속된 이날 팬들과의 대화에서 유 감독은 최근 성사된 송지만과 권준헌의 맞트레이드건과 현재 진행 중인 용병문제, 신인 투수들의 내년 시즌 전망 등에 대해 허심탄회한 이야기를 주고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이날 대화에서 가장 큰 관심사였던 송지만 트레이드에 대해 유
한화 이글스가 앓던 이를 뽑았다.그동안 송지만 트레이드설로 인해 골치를 썩던 한화는 5일 현대 유니콘스의 최강 셋업맨 권준헌(32·90년 태평양 입단)과 전격적으로 1-1 맞트레이드를 성사시키며 큰 산을 하나 넘었다.이로써 한화는 올 시즌 상위권 진출의 실패 요인으로 작용했던 마무리 투수의 부재를 해결하고 내년 시즌 상위권 도약의 기틀을 마련했다.이번에 송
한화 이글스를 이끌어가게 될 '작은 독수리'들이 힘찬 비상을 위해 겨울의 매서운 바람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대전구장에 모였다.4일부터 오는 22일까지는 자율훈련 기간으로 반드시 훈련에 참여해야 할 의무는 없지만 선수들은 누가 먼저라고 할 것 없이 훈련참가 신청서를 제출했다.오전에는 체력훈련, 오후에는 기술훈련을 실시하는 등 꽉 짜여진 일정 속에 진행되는 훈련
"최선을 다하는 아름다운 프로가 되겠습니다."올 시즌 한화 이글스는 4강 진입에 실패했지만 3년차 김태균은 '기록의 사나이' 장종훈을 잇는 한화의 대들보로 우뚝 섰다.비록 납회식에서 최우수 타자상을 선배인 이영우에게 양보해야 하는 아픔을 겪었지만, 김태균이 올 한 해 펼친 활약은 한화의 미래를 밝히기에 충분했다.천안 북일고 출신으로 지난 99년 봉황대기를
'똑같은 실수는 두번 다시 없다.'한화 이글스가 용병 스카우트에 팔을 걷어붙였다.올 시즌 부실한 용병으로 인해 시즌 내내 곤욕을 치러야 했던 한화는 내년 시즌에는 같은 실수를 두번 다시 반복하지 않겠다는 각오로 벌써 몇달 전부터 용병 수입에 대해 고민해 왔다.확실한 용병 수입을 위해 시즌 중에도 탐색전을 펼쳐 왔던 한화는 4일 주철범 운영차장과 배수희 스카
"올 시즌을 기분좋게 마감할 수 있게 돼 기분이 좋습니다."한화 이글스 이영우가 2003 시즌을 마치며 경사가 겹쳐 내년 시즌을 행복하게 맞이할 수 있게 됐다.이영우는 지난 1일 올 시즌을 마감하는 구단 납회식에서 2004 시즌 동안 팀을 이끌어 갈 주장 임명장을 받고 팀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하는 데 선봉장이 된 것과 함께 최우수 타자상을 수상하는 등 행복
한화 이글스가 33일간의 호주 마무리훈련을 마치고 지난달 30일 무사히 귀국했다.4일 연습·하루 휴식의 일정으로 호주 골드코스트에 캠프를 차린 한화는 이번 마무리훈련에서 투수, 포수, 수비, 타격, 주루 등 5개 분야에 걸쳐 집중적인 개인훈련을 실시했다.또 신인급 선수들의 프로 적응훈련을 위해 자체 홍백전 및 호주팀과의 10번에 걸친 연습경기를 실시했으며,
이상목을 뺏겨 심기가 불편한 한화 이글스가 최근 나돌고 있는 송지만 트레이드설로 또 한번 곤욕을 치르고 있다.이상목을 롯데에 빼앗긴 한화가 투수력 보강이 다급해졌을 것이라고 추측하고 있는 각 구단이 투수를 미끼로 송지만을 헐값(?)에 영입하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기 때문이다.그러나 한화는 '제대로 된 트레이드 카드를 제시하지 않고 송지만을 거저 영입하려고
'가을까치' 김정수(41)가 지도자가 돼 한화이글스로 돌아온다.한화이글스는 지난달 30일 올 시즌 종료 후 SK 와이번스 보류선수 명단에서 제외돼 자유계약선수(FA)가 된 김정수를 연봉 4000만원에 2군 투수코치로 영입했다고 밝혔다.김정수는 지난 86년 해태(현 기아) 타이거즈에 입단, 좌완투수로 활약하면서 한국시리즈 MVP를 수상했고, 2000년 SK를
한화 이글스는 내달 1일 오후 6시 대전 대덕컨벤션타운(구 롯데호텔대전) 3층 크리스털 볼룸에서 납회식을 갖는다.2003시즌을 마감하고 내년 시즌 V2를 향해 새로운 각오를 다지게 될 이날 납회식은 구단 임직원 및 선수단 전체가 참가하며 신임 코칭스태프 및 선수에 대한 소개와 올 시즌 팀 공헌 선수 및 코칭스태프에 대한 부문별 시상식 등으로 진행된다.송진우
한화 이글스 선수단은 지난달 28일부터 실시한 호주 마무리훈련을 마치고 30일 인천공항(KE 814편)을 통해 귀국한다.33일간 호주 골드코스트 팜메도우 구장에서 실시해 온 이번 마무리훈련에는 송창식과 김창훈, 정종민(이상 투수), 박노민, 최진행 등 고졸 신인 5명과 조영민(투수), 조문기, 권영근, 고동진 등 대졸 신인 4명 등 총 36명이 참가했다.훈
한화 이글스 송진우와 정민철이 일본에서의 재활훈련을 마치고 29일 귀국한다.두 선수는 지난 17일부터 약 2주간 일본 돗토리현 윌드윙 트레이닝센터에서 어깨 강화훈련 및 웨이트트레이닝 등을 실시했다.송진우와 정민철은 앞서 지난달 16일과 21일에 요코하마 미나미 공제병원에서 팔꿈치 수술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