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매일 ㈜충청투데이와 충남북부상공회의소가 제1회 계미년 새해 신년교례회를 공동으로 개최합니다.한 해의 출발선상에서 충청지역 각계각층의 인사들이 한 자리에 모여 새 출발을 다짐하게 될 이번 신년교례회는 지역 발전을 위한 뜻 깊은 만남의 장이 될 것입니다.지역사회 발전을 선도하기 위해 열리는 이번 신년교례회에 사회 각계 인사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바
제 3부 帝王 無恥狂歌亂舞(28)"지금 이 자리에 있는 이조참판 김감(金勘)이 어질고 학문이 있으니 자헌대부(資憲大夫)로 품계를 올려서 성균관지사(成均館知事)를 제수하고자 하는데 소인들 생각에는 대군(大君)이 김감의 집에 나가 우거하고 있기 때문에 특은(特恩)을 베푸는 것이라고 하겠지만 내 생각에는 근래에 김감 같은 인물은 조정에 드물다고 보오."왕은 세자
생선은 갓 구워 낸 뒤에 바로 먹어야 제 맛이 난다. 이때 생선에 마늘가루를 살짝 뿌려서 먹으면 생선구이의 맛이 한결 두드러진다. 마늘가루는 슈퍼마켓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는데, 생마늘과는 또 다른 맛을 느낄 수 있다.
제 3부 帝王 無恥狂歌亂舞(27)밤의 연회장이 때아닌 백일장처럼 되었다.미리 시제(詩題)를 알고 왔던 듯이 즉석에서 일필휘지하는 사람, 눈을 감고 시상에 잠긴 사람, 왕의 양옆에 달라붙은 채 이름이 시제(詩題)가 된 기생 광한선과 내한매를 부신 듯이 바라보는 사람 등 각양각색이었다.이윽고 맨 먼저 시를 다 짓고 붓을 던진 사람이 내시를 시켜 글장을 왕에게
얇은 천이나 매끄러운 천을 가위질하려면 미끄러지거나 구부러져 반듯하게 자르기가 어렵다. 이런 때 신문지를 이용하면 이런 애로사항이 간단히 해결된다. 천에 신문지를 대고 몇군데 핀으로 고정시킨 다음에 가위질하면 원하는 대로 곱게 잘라진다. 붕대를 자를 때도 마찬가지다.
가자! 은빛 설원으로.'스키캠프'가 내년 1월 6일부터 10일까지 2차례에 걸쳐 무주 리조트에서 2박3일간 실시된다.이번 스키캠프는 동계스포츠의 꽃인 스키와 스노보드를 통해 심신을 단련하고 지역민들에게 건전한 여가선용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충청투데이가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가 2회째다.지난해 폭발적인 인기 속에 마감한 스키캠프는 올 참가자 전원이 여행자 보
제 3부 帝王 無恥狂歌亂舞(26) 뜻하지 않은 어명이 떨어지자 신하들은 귀를 의심하면서 서로 묻고 되묻느라고 수군수군하였다."전하, 대사헌(大司憲) 신 이자건(李自健)이 아뢰오. 대체로 시를 읊는 것은 제왕이 숭상할 바가 아니온데 하물며 창기의 이름을 글제로 하여 시를 지어 바치라 하시옵니까? 만일 이러한 일을 사책(史冊)으로 쓴다면 후세 사람들이 이 시대
겨울철에는 술을 데워야 할 경우가 있다. 이때 어떤 술이든지 직접 불 위에다 주전자째 올려놓고 데우면 맛이 없어지므로 어른들께 야단맞기 십상. 일단 다른 그릇에 물을 데운 다음, 그 속에 술이 담긴 주전자를 넣고 데우는 것이 좋다.
제 3부 帝王 無恥狂歌亂舞(25) 밤이 깊어갈수록 잔치는 질탕하고 난잡해져갔다.왕은 크게 취하여 기생 광한선과 내한매를 양쪽에 끼고 앉아서 누가 보거나 말거나 아랑곳없이 희롱하였다.늙은 정승과 승지와 사헌부 관원들도 기생을 하나씩 옆에 앉히고 추태를 부리면서 술잔을 기울이고 있었다.왕은 신하가 술 두 잔을 올리면 끝의 잔으로 회배를 내려 주고는 혹은 춤을
생미역을 고를 때는 줄기가 가늘고 잎이 넓으며 손으로 만져 보아 촉감이 부드러운 것이 좋다. 그리고 색깔은 녹색에 가까운 자주색이어야 하며, 지나치게 자라서 질긴 것은 맛도 없고 먹기에도 나쁘다.마른 미역은 줄기보다 잎의 비중이 크고, 검은색에 가까운 색깔을 띠고, 윤기가 도는 것을 골라야 한다. 그리고 마른 미역을 물에 담갔을 때 잎이 조각조각 풀어지지
제 3부 帝王 無恥狂歌亂舞(24)건국 이래로 불교를 이단(異端)으로 몰아 억압해 온 유신들과 나라의 힘을 빌어 불교를 보호 육성하려는 왕비들 사이에는 항상 갈등이 있게 마련이었다.두 대비와 유신들이 사이에 낀 왕의 입장은 미묘하고 곤란한 것이었다.유신들 편을 들어 억불(抑佛) 정책을 쓰는 것은 모두 대비에 불효가 되고, 대비들 편을 들어 불교를 보호 육성하
무를 삶으면 부드럽고 독특한 단맛이 난다. 그 맛을 보다 좋게 하려면 쌀 한 줌을 씻어서 가제로 만든 주머니에 넣고 무와 함께 삶으면 된다. 그러면 쌀의 녹말이 무의 쓰고 매운 맛을 흡수하므로 단맛이 늘어난다.
제 3부 帝王 無恥狂歌亂舞(23) 사헌부의 상소문은 다음과 같이 계속된다.…만일 전하께서 토지와 인민은 모두 나의 소유이니 옮긴들 무엇이 손상되고 헐어낸들 무엇이 해로울 것인가 하여 백년 동안이나 대대로 편안히 살던 인가를 하루에 헐어버리고 돌보지 않는다면, 선왕께서 토지와 인민을 우리 전하께 주신 것이건마는 선왕께서는 규모를 넓게 하지 않으셨는데 전하께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