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이낙연 전 대표가 청주도심을 포함한 충청권광역철도 노선의 국가계획 반영 지원을 또 다시 약속했다. 이 전 대표는 27일 충북대 개신문화관에서 열린 '신복지 충북포럼' 창립총회에서 "충청권광역철도는 청주도심을 통과하는 게 옳다. 빼고 가서는 안 된다"며 "정부에 재고를 촉구하겠다"고 말했다. 신복지 충북포럼은 이 전 대표를 지지하는 모임이다. 이 전 대표는 향후 대권 행보와 관련해선 "최선을 다해서 하겠고, 앞으로 많은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했다. 신복지 충북포럼의 상임대표는 정정순 의원(청주 상당) 등이 맡
[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정부가 '달빛내륙철도'(광주∼대구), '김부선'(김포∼부천)과 함께 청주도심을 통과하는 충청권광역철도의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적극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이장섭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위원장(청주 서원)은 27일 충북도청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밝힌 이후 "청주도심 통과 노선은 대전과 세종, 청주가 하나의 생활권이 되는 충청권 메가시티 완성을 위해 필요하다"면서 "인구 90만명의 청주를 소외하고 갈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 이장섭 위원장이 친문 이너서클(핵심층)에 들어가 있고 정치권 내 마
[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SK하이닉스가 지난 2019년 청주시에 1818억원을 납부했다. 이는 청주 전체 법인지방소득세의 72.2% 수준이며 시예산의 7.3% 규모이다. 진천에서는 2021년도에 2000여개 법인에서 역대 최고치(最高値)인 307억원을 신고했다. CJ제일제당, SKC, 현대모비스, 한화솔류션 등 우량기업 유치의 결과다. 민선 7기 '이시종 호'(號)는 "기업유치만이 자원이 부족한 충청북도가 살 길"이라는 신념하에 40조원을 목표액으로 삼아 전국 기업을 대상으로 뛰고 있다. 이종구 충북도 투자유치과장은 "기업에게 보조금을 주는 것을 아까워하기
[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충북도는 초대 자치경찰위원회 위원 7명의 인선을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자치경찰위원회 위원회는 남기헌 충청대 교수(도지사 추천)를 위원장으로, 위원은 고숙희 대원대 총장(도의회 추천), 김학실 충북대 부교수(〃), 윤대표 유원대 석좌교수(국가경찰위 추천), 이헌석 서원대 교수(교육감 추천)가 각각 선임됐다. 자치경찰위원회 추천몫 위원으로는 유재풍 변호사, 한흥구 전 옥천부군수가 임명됐다. 임기는 2024년 5월 27일까지 3년이다. 이번 구성을 보면 여성 2명, 비청주권 출신 2명 등 성별, 지역 안배
[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충북, 충남, 경북 3개 광역자치단체는 25일 정부를 향해 중부권 동서횡단철도의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촉구하는 공동건의문을 냈다.이시종 충북지사와 양승조 충남지사, 이철우 경북지사 중부권 3개 도지사는 이날 천안 독립기념관 겨레누리관에서 "중부권 동서횡단철도는 제19대 대통령 공약 및 국정운영 5개년 계획에 반영된 사업이자 중부권 300만 주민이 건의한 사업"이라며 국토교통부의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최종안에 반영해 달라고 촉구했다. 국토교통부는 이르면 이달 말 또는 다음 달 안에 최종안을
[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5월 '코로나19' 4차 대유행의 위기가 비껴가고 있다. 지난 19일 부처님오신날을 기점으로 확연히 '진정세'로 돌아선 국면이다. 도내 확진규모는 연거푸 한자릿 수를 기록하고 있다. 21일 0시 기준(이하 동일) 12명, 22일 6명, 23일 9명, 24일 7명, 25일 9명 등 하향 그래프 곡선을 이어가고 있으나 문제는 백신접종률이다. 청주 등 11개 시·군 가운데 70%에 미치지 못하는 지역이 적잖아 11월 집단면역 형성에 차질을 빚는 게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 마저 흘러나온다. 방역 컨트롤타워인 충북
[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청주도심을 반영한 충청권광역철도안의 국가계획 반영과 충주댐계통 공업용수 배정량 확대 등 코 앞에 닥친 충북현안 사업과 충북선철도 고속화 사업 실시설계비 등 2022년 정부예산안 확보를 위한 '중지(衆志) 모으기'가 이번 주에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충청권 4개 시·도가 참여하는 상생발전 포럼에서는 사실상 마지막으로 "충청권광역철도 반영" 촉구의 목소리가 터져 나올 전망이다. 24일 충북도와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먼저 충북, 세종, 충남, 대전 등 충청권 4개 시·도지사와 각 광역 시·도의회 의장, 국회의원들은 26일 세종시 여민실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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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내년 3월 대선을 앞두고 '충북'의 표심을 잡기 위한 여야 대선주자들의 행보가 본격화하고 있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의 유력 대선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를 지지하는 충북민주평화광장이 공식 출범했다.이 단체의 산파(産婆) 역할을 한 박지우 충북민주평화광장 공동대표는 23일 "이재명 지사가 추진하는 기본소득 정책만 봐도 단순히 말에 그치는 정책을 논하는 사람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다"며 "실천·신속하면서 국민들에게 시원함을 느끼게 하는 이재명 지사가 시대정신에 부합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이재명 지사를 지지
[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최근 충북 정치권에 각종 설(說)이 난무하고 있다. 먼저 이시종 충북지사의 도내 정치1번지 청주 상당 출마 가능성이 열렸다는 설에 촉각이 쏠리고 있다. 노영민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더불어민주당의 완패로 끝난 4·7 재·보궐 이후 차기 도지사 선거 출마와 관련해 "소극적 입장으로 태세를 전환한 것 같다"는 소문도 나돈다. 청주도심을 포함한 충청권광역철도 방안의 국가계획 반영 여부가 내년 6월 지방선거의 첫 변곡점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전망이 곁들여진 얘기도 심심찮게 흘러나온다.20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3선
[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코로나19' 숨은 확진자 조기 발견을 통한 감염확산 차단을 위해 충북 자가검사키트 시범사업의 활용대상이 1만명에서 4만 2500명으로 확대된다.18일 충북도에 따르면 이번 시범사업은 이날 휴마시스㈜,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 3만 2500명분의 기탁품과 지난 4일 SD바이오센서㈜ 기탁품 1만명분을 통해 추진된다.사업 대상은 콜센터·대중교통·목욕장업 등 이른바 '3밀 시설'과 복지취약시설, 외국인 밀집지역, 대학·직장운동경기부, 생산적 일손봉사, 경찰 지구대 및 소방 안전센터 등이
[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청주 도심을 통과하는 충청권광역철도 노선의 국가계획 반영을 위해 대통령의 결단을 촉구하는 각계의 목소리가 거세지고 있다. 청주도심 통과 광역철도 쟁취 범시민비상대책위원회는 국가균형발전을 강조하며 "문재인 대통령과 정부·여당에 과감한 결단을 촉구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 뿐만이 아니다. 거여(巨與) 더불어민주당 역시 청주도심 반영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기류가 조성되고 있다. '이시종 호'(號)는 사즉생(死卽生) 모드로 충청권 메가시티·행정수도 완성과 충청권광역철도를 직결하고 반영전 레이스를 뛰고 있다. 국토
[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수소차 대중화를 앞당기기 위해 올해 충북도내 수소차 1대당 지원금이 지난해 보다 100만원 늘러난 총 3350만원이 지원된다. 17일 충북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 넥쏘를 살 경우 차량 가격 7000만원의 약 47.8%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5등급 노후 경유 차량을 폐차하고 수소차를 구매하면 조기 폐차 차량 기준가액의 30%를 추가 지원받을 수 있다. 또 취득세·자동차세 감면 등 각종 세금혜택과 지방자치단체 공영주차장 이용료 50% 할인, 고속도로 통행료 50%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충북도는 연내 1086대의 수소차를 보급할 예정이다
[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1조원 규모의 청주 오창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구축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데이터·네트워크·인공지능 D·N·A(Data-Network-AI)센터' 구축이 추진된다. 충북도는 17일 충북테크노파크 컨퍼런스룸에서 방사광가속기 데이터활용 기반 마련을 위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이날 충북도에 따르면 이번 용역의 목적은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연구데이터의 관리 및 활용을 위한 D·N·A센터의 구축 당위성과 로드맵 마련을 위한 것이다. 특히 방사광가속기를 축으로 한 혁신클러스터를 조성하기
[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코로나19' 5월 위기가 현실화할 수 있는 예사롭지 않은 국면이 전개되고 있다. 지난 주말 확진자가 도내 곳곳에서 쏟아지면서 인파가 몰리는 19일 부처님오신날이 중대고비가 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단적인 예로 17일 0시 기준 청주 11명, 제천 4명, 증평 2명, 음성 4명, 진천 1명, 보은 1명 등 무려 23명이나 확진판정을 받았다. 특정 시·군 차원을 넘어 도내 곳곳이 '코로나19'에 뚫렸다고 해석할 수 있는 장면으로 보인다. 충북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사적모임, 대면 회의 등은 가급적 자제
[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충북지역 축산농가의 생산비 절감과 최적 사양관리를 목적으로 한 정보통신기술(ICT) 융복합 사업이 추진된다. 16일 충북도에 따르면 축산 ICT 융복합 사업은 한우, 양돈, 양계(육계, 산란계, 종계), 낙농(젖소, 육우), 오리 등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자동·원격 제어 장비와 축사 모니터링, 경영관리를 위한 정보시스템 등의 설치를 지원하는 게 핵심이다. 올해는 대상자 64호에 총 80억원이 투입된다. 앞서 충북도는 지난해 12월 도내 축산농가들을 대상으로 예비신청을 받아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농정원) 컨설팅을 진행했다. 이후 컨
[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바이오 창업기업 육성기관인 'K-바이오 랩허브'의 오송 유치전(戰)에 시동이 걸렸다.K-바이오 랩허브는 치료제, 백신 등 신약 개발 창업기업 지원을 위해 입주공간과 연구시설·장비, 후보물질 발굴부터 비임상 단계까지 필요한 분석·검사·제조 등 전문서비스를 제공하는 창업기업 육성기관이다. 지난 12일 중소벤처기업부는 'K-바이오 랩허브' 후보지 선정을 위한 공모 일정을 발표했다.충북도는 지난 14일 오송 C&V센터에서 열린 토론회를 기점으로 유치전에 스타트를 끊었다. 토론회에는 바이오 창업컨설팅 전문가, 학계
[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충북도는 13일 '코로나19' 팬데믹과 관련해 "도내 모든 종교시설에서는 방역관리자 지정, 종사자와 이용자 출입관리, 증상유무 확인, 방역물품 확보비치 등 시설 내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요청했다. 충북도는 이날 호소문을 내고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소 진정세에 접어들었지만, 전국 확진자가 500~600명대를 넘나들고 있어 한순간의 방심이 제4차 대유행으로 이어질 수 있는 엄중한 상황"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충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도내 확진자는 2730명이며, 이 가운데 종교시설 관련자는 240명(8.8
[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충북 자치경찰 조례를 둘러싼 갈등이 일단락됐다. 자치경찰제 조례안 재의를 요구했던 이시종 충북지사가 재의를 철회했기 때문이다. 이와관련해 용두사미(龍頭蛇尾), 속빈 강정, 긁어 부스럼 등 충북 자치경찰 조례안 재의 요구 철회를 두고 충북도와 충북도의회의 오락가락 행태를 싸잡아 비판의 목소리가 터져 나온다.13일 충북도와 도의회에 따르면 전날 충북도의회 더불어민주당 황규철(옥천2) 원내대표와 국민의힘 이옥규(비례) 원내대표는 이시종 지사를 긴급 면담하고 조례안 재의 요구 철회를 건의했다. 철회 요청은 도의원
[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충북 자치경찰제 관련 조례안을 두고 충북도의회가 14일 임시회를 열고 다시 ‘가부’를 묻는 투표를 진행한다. 정치권 일각에서는 3분의 2 이상 찬성은 녹록지 않을 것이라며 부결 가능성을 점치고 있다. 이미 표계산은 끝났다는 얘기도 나온다. 조례안 재의결은 적잖은 파장을 낳을 전망이다. 즉 가부 어떤 결론을 맺든 도의회의 '격'(格)은 떨어지고 특히 1년여 임기를 남긴 이시종 지사의 레임덕 여부와도 연결될 것으로 보인다는 것이다. 12일 충북도와 도의회,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도의회는 14일 임시회 본회의에 '자치경찰 사무와 자치경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