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을 대표하는 24년 전통의 한밭문화제가 개최 4개월여를 앞두고 무산된 것은 절대적으로 개최의지 부족에서 비롯된다.매년 되풀이 되는 각 예술단체의 이권 다툼, 기획력 부족으로 인한 프로그램의 단순화와 시민들의 외면 등도 개최를 무산시킨 또 다른 요인으로 지목된다.이 때문에 한밭문화제는 매년 같은 문제점이 반복 지적되며 개선의 필요성이 제기됐고, 집행 예산
대전의 대표 문화제인 한밭문화제가 올해는 개최되지 못하게 됐다. ▶관련기사 5면 대전시는 9일 식상한 프로그램으로 형식적으로 한밭문화제를 개최하는 것은 무의미하다는 판단에 따라 새로운 축제로 거듭나기 위해 제25회 한밭문화제 개최를 유보한다고 밝혔다. 1983년 제1회를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24년간 쉼없이 열려온 한밭문화제가 올해 열리지 않기로 결정됨에 따
대전시는 쓰레기종량제 봉투 내 재활용자원을 섞어 버리는 혼입비율을 조사한 결과, 지난해보다 6.9%가 감소했다고 9일 밝혔다.시는 지난달 24일부터 2일간 5개 자치구 및 대전환경운동연합과 합동으로 가정용 종량제봉투 총 31만 6300g(20ℓ기준 100개)을 채취해 재활용품과 음식물쓰레기의 혼입정도를 분석, 재활용품이 5.2%, 음식물쓰기기가 1.7% 각
도시철도 1호선 유성구 지족역의 출입구가 도로 한쪽에만 설치된 채 도시철도를 개통해 도로 건너편 아파트단지 주민과 침례신학대 학생들이 큰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9일 대전시 등에 따르면 지난달 17일 동구 판암동과 유성구 반석역을 잇는 도시철도 1호선(22.6㎞)을 착공 10년 6개월 만에 완전 개통했다.그러나 도시철도 1호선 21개 역사 가운데 20개는 도
=대전 스승의 공원이 지역 사회의 관심에 힘입어 과거 위상을 되찾고 있다. 세간의 무관심 속에 빛이 바랬던 '스승의 공원'이 사도나무와 표석 등을 정비하는 등 스승존경운동 진원지로 거듭나는 각계의 노력이 가시화되고 있다.대전시 등에 따르면 기존 유성
연기군이 지난해부터 시행하고 있는 '긴급복지 지원제도'가 일시적인 위기상황으로 긴급한 지원이 필요한 저소득층에게 희망의 메신저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3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긴급복지 지원제도의 활용현황을 조사한 결과 신청자의 대부분이 긴급지원 제도가 반드시 필요한 시책으로 인식하고 있고 이용 후 커다란 도움을 받은 것으로 나타나
연기교육청이 추진하고 있는 '아름다운 학교 가꾸미 품앗이제' 운영이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서로 돕는 품앗이 활동으로 각 학교별 부족한 일손을 돕고 더불어 학교의 환경도 깨끗이 정비할 수 있어 갈수록 인기를 끌고 있다. 연기교육청의 경우 화단에 무성한 풍년초와 토끼풀을 제거하기에는 일손이 부족했으나 8일 조무직렬의 1분임 6명이 품앗이제로 잡초들을 말
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공개소프트웨어(SW) 시범사업 우선 협상대상 자치단체에 대전시가 선정됐다. 대전시는 정보통신부와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에서 평가한 공개SW 시범사업 우선 협상대상 자치단체로 선정돼 공개SW 네트워크 구축사업을 본격화한다고 8일 밝혔다. 공개SW시범사업은 지난 2003년부터 정통부가 공개SW의 보급·확산을 위해 공공기관, 대학
한국방송통신대학 대전·충남지역대학(이하 방통대)의 대전시 중구 이전이 답보상태를 보이고 있다. 유성구 구암동 소재 방통대는 지난 1월부터 문화동 162-3번지 일원 2400평 부지를 이전 부지로 물색하며 중구와 협의를 진행하고 있지만 건물신축 방안 등에 대해 이견을 보이며 이전이 내년까지 넘겨질 공산이 커졌다. 현재 문화시설 용도인 문화동 부지
연기군 연서중학교(교장 김영중) 학생들이 형편이 어려운 친구 유용재(3학년)군에게 '사랑의 자전거'를 전달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이 학교 '연서바르게살기 동아리' 학생들은 유군이 어려운 가정 형편 때문에 7㎞ 이상의 길을 매일 걸어서 등교한다는 것을 알고 전교생을 대상으로 모금운동을 펼쳐 자전거를 구입, 8일 전달했다. 유용재 학생은 &quo
연기군 동면농협(조합장 조원무)은 8일 조합 임직원 및 기관·단체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기 농협 장수대학 졸업식을 가졌다. 이번 졸업식은 동면지역 내 65세 이상 노인 80명을 대상으로 지난 3월 9일부터 5월 8일까지 2개월 간 운영, 결실을 맺었다. 장수대학은 매주 1회 건강강좌와 교양강좌, 민요교실, 한방교실, 현장견학 등
연기군농업기술센터가 개발해 특허를 받은 '토다메'가 일반 감자보다 1개월가량 빨리 수확돼 소비자들에게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다. 현재 수확되고 있는 '토다메' 감자는 1월에 파종, 난방비가 전혀 들지 않는 무가온 물커튼 시설하우스를 이용해 노지보다 1개월 빨리 소비자들의 식탁에 오르고 있다. 토다메 감자는 친환경 고품질 감자로 소비자들에게 인정받아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