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가 565억 원을 들여 경부고속도로 천안톨게이트 인근에 조성한 ‘도솔광장’의 활성화를 위해 진출입로 증설 등의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사)천안시개발위원회(회장 맹성재)는 22일 오후 천안 동남구 청당동 소재 천안축협 본점 대강당에서 ‘천안도솔광장의 가치부여 및 활성화 방안 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에서 주제 발제자인 김의영 백석문화대 교수는 도솔광장의 문제점으로 △1개뿐인 진입 및 출구 △주차장 협소(중·대형차에 불합리) △편의시설 부족(화장실, 음료대, 벤치, 휴게실 등) △인공암벽장 설치를 꼽았다.... [이재범 기자]
천안예술의전당은 오는 28일 오후 4시 미술관에서 천안시충남국악관현악단을 초청해 ‘가을, 소리의 향연’ 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미술관이 매달 진행하는 문화가 있는 날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또 지난 16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열리는 ‘2018 천안청년작가전’과 연계해 진행된다. 공연에서는 전통 국악기만이 지닌 매력과 특징을 살펴볼 수 있도록 천안시충남국악관현악단의 전문해설이 함께한다. 전통 국악부터 피아니스트 이사오 사사키의 뉴에이지 곡을 해금으로 편곡한 ‘Always in a heart’, 가야금 3중주로 듣는... [이재범 기자]
상명대학교 천안캠퍼스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들이 20일 오후 교내 한누리관에서 김장김치 담그기 체험행사 및 김장 나눔 행사를 열었다. 대외협력처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김종희 행정대외부총장과 김재현 교학부총장 등 유학생 지도교수 10여 명과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중국, 네팔 등지에서 온 유학생 60여 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겨울을 대비한 한국의 전통문화 중 하나인 김장김치의 유래와 담그는 법을 체험했다. 또 정성으로 담근 김장김치 약 160㎏을 천안지역의 사회복지기관인 ‘나비의 꿈’과 ‘행복의 꿈’에 전달하며 따... [이재범 기자]
천안의 대표적인 문학가로 손꼽히는 민촌(民村) 이기영(李箕永·1895~1984) 선생의 차손 이성렬(73) 씨가 최근 ‘민촌 이기영 평전’ 22부를 천안중앙도서관에 기증했다. 21일 시 중앙도서관에 따르면 이기영 선생은 일제 강점기 대표적 농민 소설 작가로 근대 문학사에 끼친 영향력을 인정받아 노벨상 후보로도 거론된 작가이다. 천안은 이 선생이 유년 시절과 청·장년기를 보낸 고향으로, 그가 쓴 작품에는 천안의 옛 지명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지난 5월에는 북일고, 복자여고, 천안고 학생 연합모임이 민촌 선생의 문학적 위상을 기념... [이재범 기자]
고용노동부 천안지청이 20일 CGV펜타포트에서 ‘워라밸 무비데이’ 행사를 개최했다. 워라밸이란 ‘work and life balance’의 준말로 일과 개인의 삶 사이의 균형을 의미한다. 이날 행사에는 일·생활균형 및 노동시간단축 실천기업 임직원과 가족 등 200여 명이 초청됐다. 지청에서는 참석자의 워라밸을 응원하기 위해 ‘두근두근 럭키박스’를 마련, 작은 선물을 제공하며 깜짝 이벤트를 진행했다. 권호안 지청장은 “일·생활균형에 대한 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채널로 적극 홍보하고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노력들을 해 ... [이재범 기자]
천안시의회 의정비가 내년부터 올해보다 80만 원 오른 4491만 원으로 인상된다. 21일 천안시 등에 따르면 천안시 의정비심의위원회 심의를 통해 시의회 의정비 월정수당(2018년 3091만 원)을 3171만 원으로 인상하기로 했다. 이는 공무원 보수 인상률(2.6%)을 반영한 금액이다. ‘월정수당’은 지방의원의 직무 활동에 대해 지급하는 월급 개념이다. 인상된 월정수당에 의정 활동비 1320만 원을 포함한 내년도 천안시의회 의정비는 4491만 원이다. ‘의정 활동비’는 의정 자료 수집·연구 등 활동에 사용하는 비용을 보전해 주... [이재범 기자]
천안시와 중국의 경제교류가 본격적으로 재개될 전망이다. 중국 산동성 위해시 문등구에 소재한 천안시상품전시관이 수차례에 걸친 무역협상으로 이달 초 연간 30억 원 규모의 무역 재계약을 성사시킨 것이다. 21일 시에 따르면 2016년 말 천안 소재 건강기능식품 제조업체인 오투바이오(대표 김성훈)와 중국 복건성 복주시에 있는 무역회사 복건무역 간 수출계약이 이뤄졌다. 그러나 사드보복 여파로 수출은 보류됐었다. 이에 천안상품전시관은 복건무역을 수차례 찾아 옹건신 회장의 오투바이오 방문을 이끌어 냈으며 다각적인 노력 끝에 자칫 무산될 ... [이재범 기자]
아이들을 믿고 맡길 수 있는 어린이집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시민감사관제 도입 등 천안시가 대안 마련에 나서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천안시의회 이은상(다선거구·자유한국당·사진) 의원은 20일 열린 제218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 5분 발언에서 “지역의 어린이집들은 천안시로부터 1390억 원의 예산을 지원 받고 있지만 지도 점검 담당 공무원은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이 의원은 “‘어린이집 점검에 따른 적발 및 행정처분 현황’을 보면 시는 올 상반기 259개소의 어린이집 대상으로 지도점검을 통해 ... [이재범 기자]
백석대학교·백석문화대학교 인성개발원은 20일 교내 본부동 국제회의실에서 ‘백석인증제 제23기 수여식 및 제24기 입단식’을 개최했다. ‘백석인증제’는 백석대와 백석문화대가 개발한 인성인증과정이다. 소정의 교육과정을 이수하는 재학생들에게 월드비전, 기아대책, 한국아동복지협회, 한국기독실업인회,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 포스코인재창조원, 경찰인재개발원 등이 공동으로 인성을 인증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269명의 제23기 재학생들이 인증서를 수여 받았다. 인증서를 받는 학생들은 15주간 백석인성교육론 수강과 방학 3주간 교육, 훈련, 실... [이재범 기자]
임시역사로 15년간 방치된 천안역사의 증·개축이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천안시는 최근 한국철도시설공단과 천안역사 시설개량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한국철도시설공단(이하 공단)은 천안역사 내 경부선 대합실 북측 부분의 3700㎡를 증축하고 기존 역사의 교통약자 이동편의시설을 포함한 리모델링을 하게 된다. 증축과 시설개량에 필요한 예상 사업비는 284억 원으로 양 측이 50%씩 분담하기로 했다. 공단은 내년 ‘천안역사 시설개량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한 용역비는 10억 원으로 시는 올해... [이재범 기자]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이 19일 오후 병원 강당 송원홀에서 ‘2018 QI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QI는 환자안전과 의료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한 활동을 말한다. 이번 페스티벌은 병원 교직원들이 한 해 동안 펼친 QI활동을 결산하는 자리다. 병원은 올해 4개 분야에서 27개 팀이 QI활동을 진행했다. 페스티벌에서는 총 8개 팀이 구연을 통해 그간의 성과를 공유했다. 예선을 통해 선정된 분야별 우수활동 팀들은 이날 팀별 주제에 대한 활동 결과를 발표했다. 이날 발표된 내용은 △사경환아를 위한 보호자 교육 동영상 제공(재활치료팀... [이재범 기자]
충남테크노파크 임직원 60여 명이 20일 천안 서북구 성환읍 일대에서 저소득 가정을 대상으로 연탄 2000여장과 20㎏ 쌀 20포대를 전달하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생활이 어려운 지역의 저소득 가정을 대상으로 겨울철 난방에 대한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전달된 연탄과 쌀은 충남테크노파크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성금으로 구입했다. 윤종언 원장은 “최근 경기 침체와 어려운 경제사정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관심을 가지고 고통을 함께 나눌 수 있다면 추운 겨울을 보내는데 큰 힘이... [이재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