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목원대학교·충청투데이 공동 주최 ‘재개발·재건축 아카데미’ 2기 교육과정이 지난 27일 특강 및 수료식을 갖고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이날 수료식에 앞서 정재호 목원대 부동산금융보험융합학과 교수는 ‘대전·세종 주택시장 동향 및 전망-대전 재건축·재개발 중심으로’란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정 교수는 현재와 미래의 지역 부동산 시장 상황을 설명하면서 재개발·재건축 시장의 전망을 짚어냈다.먼저 그는 "대전 주택시장은 풍부한 유동성, 통합심의에 따른 재개발·재건축 추진 여건 개선 등 상응요인과 경기침체, 향후 금리
[충청투데이 송해창 기자] 대전지역 커피값이 들썩이고 있다.전국을 주무대로 한 프랜차이즈 카페들이 연이어 가격을 인상한 가운데, 지역 비프랜차이즈 카페(이하 지역카페)들마저 가격인상을 준비하는 분위기다.29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스타벅스·투썸플레이스·할리스 등 유명 프랜차이즈 카페가 최근 가격인상을 단행했다.스타벅스는 지난달 13일 46종 음료가격을 100~400원 인상했다. 투썸플레이스와 할리스는 지난달 27일 21종 음료가격을 100~400원 올렸고, 탐앤탐스도 지난달 27일 31종 음료값을 100~300원 인상했다.원재료·원부재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설 명절 후에도 충청권 중소기업들의 경영 환경에 드리운 먹구름은 거둬지지 않을 전망이다.지난 28일 중소기업중앙회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가 발표한 ‘2022년 2월 경기 전망’을 보면 대전·세종·충남 업황전망 중소기업건강도지수(SBHI)는 75.4p로 전월대비 0.4p 하락했다.이번 조사는 지역 중소기업 236개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중소기업전망도지수는 지역 중소기업계가 체감하는 지역 경기에 대한 지표로 활용된다.가장 눈여겨볼만한 부분은 최근 3개월 연속 충청권 중소기업건강도지수가 하락하고 있다는 점이다.대전
[충청투데이 송해창 기자] "도대체 어느 가격이 맞는거죠? 발표 기관마다 성수품 가격도 다르고…댤걀은 대형마트가 저렴하대서 왔는데 전통시장이 더 싸네요."대전지역 소비자들이 곳곳에서 발표되는 설 성수품 가격정보에 혼란을 겪고 있다.발표 기관마다 설 성수품 가격, 전통시장·대형마트 가격비교 등에서 차이를 보여 정보 취합이 어렵다는 토로가 나온다.27일 지역 유통업계에 따르면 설을 앞두고 1월 기준 설 성수품 가격을 발표한 기관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소비자교육중앙회,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한국물가정보 등이다. 각종 유통업체의 자사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하루에만 지역에서 300~400명씩 확진자가 나오고 있잖아요. 설 명절에도 강화된 방역 수칙이 계속될 텐데 당장 3월 대출 이자 상환을 해야 한다고요? 자영업자들 낭떠러지로 떠미는 거나 다름없죠.”민족 대명절이 다가오지만 지역 자영업자들의 얼굴에는 어느 때보다 깊은 수심이 깊어지고 있다.5차 대유행 위기 속에 오는 3월 코로나19(이하 코로나) 피해 소상공인에 대한 금융 지원 조치 종료까지 예고되면서, 대출 리스크’가 새로운 악재로 떠오르고 있기때문이다. 정부 차원의 금융지원 연장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충청투데이 전종규 기자] ‘직산역 금호어울림 퍼스티엘’ 아파트 분양을 준비중인 천안직산역지역주택조합이 20일 조합 창립총회를 성황리에 마쳤다.천안S컨벤션웨딩홀에서 열린 이날 창립총회는. 재적인원 509명 중 서면제출 252명, 직접 참석 189명, 등 441명이 의결에 참여했다.이날 총회에서는 ▲조합규약(안) 동의 추인의 건 ▲사업시행계획(안) 동의 추인의 건 ▲ 조합장?이사?감사 선출의 건 ▲업무대행사 선정 동의 및 업무대행용역비, 업무대행사 선투입비, 대여금 인출 동의, 예정시공사 선정 추인의건 ▲자금의 차입과 방법, 이율 및
[충청투데이 이경찬 기자] 설 연휴를 앞둔 26일 대전 유성구 노은농수산물시장 청과동에서 대전중앙청과 관계자들이 소독을 하고 있다. 이경찬 기자 chan8536@cctoday.co.kr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1. 천안 동남구 풍세면에 위치한 미죽공단에는 현재 11개 기업이 입주해 생산활동을 하고 있다. 이에 따른 화물차량의 통행도 빈번하다. 하지만 350m 길이의 진입로는 1차선으로 돼 있어 차량의 교행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그런데 공단 진입로 옆 수로를 가운데 두고 한국수자원공사 천안권지사의 진입로가 별도로 놓였다. 그러나 공단 차량들은 해당 도로를 이용할 수 없다. 수자원공사 측에서 관로 파손 등을 이유로 이용을 거절했기 때문이다. 공단 입주기업들은 해당 도로를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에서 적극
[충청투데이 송해창 기자] 내달 시행되는 ‘배달비 공시제'를 두고 지역사회에서 다양한 의견이 쏟아지고 있다.자영업자들은 제도의 실효성, 배달업계는 업계를 향한 부정적 인식 등을 언급하며 불만을 토로하는 분위기다.24일 지역 경제계에 따르면 정부는 내달부터 배달플랫폼별 배달비 공시제도를 시행한다.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가 각 배달플랫폼의 배달비를 조사해 매달 1회 한국소비자원 홈페이지 등에 공개하는 방식이다.공개항목은 배달플랫폼별 배달비, 거리별 할증요금, 배달방식별(묶음· 단건) 수수료, 최소주문액 등이다.배달비 공시제도를 통한 기대효과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목원대학교·충청투데이 공동 주최인 ‘재개발·재건축 아카데미’ 강의가 11주 차에 접어들면서 수료식을 남겨두고 있다.지난 20일에는 구재왕 법무사법인(유) 동양 부대표가 강의를 맡아 ‘사업완료와 조합해산·청산’등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구 부대표는 정비사업의 완료단계인 준공인가, 대지확정측량, 토지분할절차, 이전고시, 등기신청과 조합의 해산, 청산 절차에 대해 열강을 펼쳤다.먼저 준공인가와 관련, 법적성격과 절차까지 꼼꼼하게 훑었다.구 부대표는 "준공인가는 사업시행인가를 받아 건축한 건물이 사업시행인가 사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중소기업의 판로 지원을 위한 ‘협동조합 추천제도’가 마련됐지만 실제 대전지역 공공기관의 적극적인 참여로 이어지지는 않고 있다는 지적이다.특히 코로나19(이하 코로나)로 소규모 영세 기업과 소상공인들의 생계 어려움이 커지고 있어 지자체 차원의 각종 지원제도 활용이 요구된다.20일 중소기업중앙회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에 따르면 대전 내 조합추천 수의계약(조합추천 계약·소기업 공동사업 제품 우선구매) 구매 실적은 2020년 9건(3억 6000만원), 지난해(1~11월) 11건(3억 7000만원)으로 나타났다.전체
[충청투데이 송해창 기자] "물품 대금 조기지급이요? 우리도 하고 싶죠. 그런데 돈이 없는 걸 어떡합니까."대전지역 중소기업계가 설 명절을 앞두고 새로운 고민을 토로하고 있다.곳곳에서 대금 조기지급이 진행 중이나 경제적 여력이 없다는 하소연이다.19일 경제계에 따르면 지역 일부 유통업체·기업 등은 설 명절을 맞아 협력업체 납품대금을 조기지급하기로 했다. 명절 상여금·보너스 등 협력업체의 자금소요를 고려한 상생활동이다.롯데백화점 대전점은 오는 26일까지 대금지급을 완료할 계획이다. 평시 대비 약 11일 앞당겨 중소협력업체의 자금운용을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충남도 내 농수축임산물(이하 농식품) 수출이 사상 최고치를 갱신했다.지난해 총 수출액이 전년보다 27% 급증하는 등 4년 연속 수출액 증가세를 이었다.19일 도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 농식품 수출액은 총 6억 7150만 9000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2020년 5억 2890만 7000달러보다 27% 증가한 규모다.도내 농식품 수출액은 2017년 3억 7256만 달러, 2018년 4억 2262만 달러, 2019년 4억 3687만 달러 등 4년 연속 상승을 이어오고 있다.품목별로 보면 인삼류가 지난해 1억 22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1. 대전 대덕구에 거주하는 A(49) 씨는 4년째 일을 쉬고 있다. 10여 년간 꾸려오던 어린이집을 정리하고부터다. 해가 지날수록 원아 모집이 어려워지자 결국 폐업을 결심한 A씨는 최근 들어 재취업 고민이 깊다. 그동안 남편이 벌어오는 수입으로 생활하며 전업주부로 부족함 없이 살았지만 보다 안정적인 노후를 준비하려면 다시 일을 시작해야 할 것 같은 판단에서다. 온라인을 통해 다양한 자격증을 취득했지만 지금의 생활이 안온한 까닭에 꼭 취업을 해야 하는지 의문도 있다.#2. 충북에 거주하고 있는 청년 B씨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코로나19(이하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오른 기준금리를 두고 충청권 자영업자·중소기업들의 볼멘소리가 커지고 있다.코로나 사태 이후 대출로 버텨온 자영업자·중소기업의 이자 부담이 늘었을뿐더러, 추가 기준금리 인상까지 거론되면서다.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이하 금통위)는 지난 14일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거쳐 기준금리를 연 1.00%에서 1.25%로 0.25%p 올렸다.코로나 사태 초기였던 2020년 2월 연 1.25%에서 내달 0.75%로 기준금리를 0.5%p 내린 이후 22개월 만에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회귀시
[충청투데이 송해창 기자] 충청권 유통업계와 소비자들이 오락가락 방역수칙에 분통을 터트리고 있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는 17일 백화점·대형마트 등에 적용했던 방역패스를 해제한다고 밝혔다.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중대본 회의 직후 브리핑을 열고 “의료체계의 여력은 (지난해) 11월 초 일상회복 시작시기와 유사한 수준까지 안정화되고 있는 중이다. 또한 법원의 상반된 판결에 따라 백화점과 마트의 방역패스가 지역별로 달리 적용되는 혼선도 발생하고 있다”며 “방역패스의 정비가 필요하다. 위험도가 낮은 시설에 대한 방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대전지역 경제성장률이 가파른 급락세를 멈추고 반등에 성공할지 주목된다.최근 회복세를 보이는 소비·고용 측면에 힘입어 지역 경기가 나아질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경제전망이 고무적이다.16일 대전세종연구원의 ‘월간대전경제’를 보면 코로나 사태가 터진 2020년 들어 대전지역 경제성장률은 2018년과 동일한 0.9%로 하락했다.지역 경제성장률은 2011년 3.6% 이후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다 2019년 처음으로 4.0%대를 넘어섰다.2011년 이후 8년 만에 경제성장률 최고치를 달성했지만, 코로나 사태를 겪은 첫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목원대학교·충청투데이 공동 주최 ‘재개발·재건축 아카데미’ 11주차 강의가 지난 15일 목원대학교 박도봉 세미나실에서 진행됐다.특별강사로 초빙된 곽경섭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전문위원은 ‘정비사업의 분양보증’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곽 전문위원은 보증의 종류 및 절차, 정비사업대출보증, 기타 보증 등에 대해 설명했다.그는 "정비사업 대출보증은 조합 등 사업시행자가 금융기관으로부터 정비사업에 필요한 자금을 조달할때 이용하는 상품으로 금융기관에 대출 원리금 상환을 책임지는 보증이다"며 "조합원이 철거에 따라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숙박·음식점 종사자는 줄고 주 36시간 미만 단기 근로자가 급증하는 등 코로나19(이하 코로나)가 빚어낸 슬픈 사회상이 계속되고 있다.12일 충청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21년 12월 및 연간 고용동향’을 보면 세종을 제외한 충청권 전반에 걸쳐 전년대비 고용률이 늘고 실업률은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지역별로 살펴볼때, 지난해 기준 고용률은 △대전 60.9% △세종 62.6% △충남 63.0% △충북 63.3% 등으로 나타났다. 이는 코로나 사태 첫 해였던 2020년보다 각각 △대전 0.2% △충남 0.6%
[충청투데이 송해창 기자] 올해 충청권 설 차례상 비용이 전통시장에서 장을 볼 경우 26만 4442원, 대형유통업체를 찾을 경우 36만 3511원 수준으로 예측됐다.지난해 대비 각각 0.4%, 0.2% 상승한 액수다.12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2년 설 차례상 구입비용’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조사는 전날 전국 19개 지역의 17개 전통시장, 27개 대형유통업체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충청권에서는 대전 역전시장, 청주 육거리시장 등과 복수의 대형유통업체가 포함됐다.조사에 따르면 전통시장은 전체 38개 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