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충청권에서 대전 아파트 매매‧전세값 상승폭은 유지되고 있으나 세종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11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6월 첫째 주(7일 기준)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매매 가격은 0.25%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충청권에서는 세종을 제외한 3개 시·도 모두 상승했고 지방 평균(0.20%)을 모두 웃돌았다.지역별로 살펴보면 충남이 0.25%로 가장 많이 올랐고 이어 충북과 대전이 각각 0.24%, 0.22%를 기록했다.한국부동산원 관계자는 “중구는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산성‧문화동 중소형
[충청투데이 전민영 기자] 대전 갑천 일원에서 운영되는 수상스포츠 이용 시간을 두고 이용객들 사이 아쉬움의 목소리가 나온다.지난해 유료화 전환 이후 이용객 수가 급감한 만큼 운영 시간대 조정 등을 통한 갑천 수상스포츠 체험장 활성화 방안 모색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있다.11일 대전시 체육회에 따르면 지난달 개장한 갑천 수상스포츠 체험장(이하 체험장)은 오는 11월까지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낮이 긴 여름철의 경우 일몰 시각이 오후 7시30분 정도임을 감안하면 영업시간이 다소 짧은 편이다. 일각에선 길지 않은 운영시간
[충청투데이 전민영 기자] 대전에서 신협, 노래방 등을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n차 감염이 확산하고 있다.11일 대전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으로 대전 6명(2301~2306번) 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대전에서는 신협, 노래방을 매개로 한 확진이 이어졌다. 대전 2302번 확진자는 신협중앙회를 매개로 확진됐다. 대전 2303~2304번 확진자는 2277번 확진자가 운영하던 노래방 손님이다. 관련 노래방을 매개로 한 누적확진자도 모두 9명으로 늘었다.n차 감염도 이어졌다. 대전 2291
[충청투데이 전민영 기자] 충남 아산의 한 편의점에서 담배꽁초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불이 나는 등 대전과 충남에서 화재가 잇따라 발생했다.11일 대전·충남 소방본부에 따르면 10일 오후 12시58분경 서구 월평동의 한 아파트단지에서도 불이 났다. 불은 신원 미상인이 버린 담뱃불이 폐지에 옮겨 붙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번 화재로 주차 중인 차량 외부가 손상돼 495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같은날 오전 10시51분경 대전 유성구 원신흥동에서 차량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주행하던 차량의 엔진룸에서 발생한 원인 미상의 화재로
[충청투데이 송혜림 기자]대전에서 밤사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6명 추가 발생했다.11일 대전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6명(2301~2306번)이 추가 발생했다.2301번 확진자는 지난 9일 확진된 2291번 확진자의 지인이다.앞서 2291번 확진자는 지난 7일 확진된 2241번 확진자의 지인으로 같은 날 치킨집에 방문한 뒤 감염됐다.2302번 확진자는 신협중앙회를 매개로 확진됐다. 2302번 확진자는 지난 8일 확진된 2249번 확진자가 다녀 간 식당 동선이 겹쳐 밀접 접촉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충청(忠淸)의 충(忠) 자를 세로로 내려쓰면 중심(中心)이 된다. 그동안 거대 양당 중 어느 한 정당에 표를 몰아주지 않았던 대한민국의 중심. 대통령 직선제 이후 역대 대선에서 캐스팅 보트 역할을 해왔던 충청.'정치적 중원' 충청의 민심이 요동치고 있다. 내년 6월 1일 치러지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는 충청의 민심이 요동치면서 지각변동을 예고하고 있다.최근 여론조사에서 충청권 민심 요동의 기류는 뚜렷하다. 특히 지난 4월 대선 전초전 성격으로 치러진 서울과 부산시장 재보선에서 국민의힘이 반전에 성공하며
[충청투데이 박명규 기자] 충청인들에게는 가슴 한켠엔 풀지못한 숙제가 있다. 바로 충청대망론이다.대통령 선거가 다가올때마다, 충청 출신의 유력 정치인이 등장할때마다 충청대망론이 회자된다.충청대망론에 가장 근접했던 정치인은 고(故) 김종필 전 총리다. 이후에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 이인제 전 의원도 있었지만 대선의 문턱을 넘지 못하고 좌절을 맛봤다.지난 19대 대선에서는 안희정 전 충남지사와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이 충청대망론을 이끌었다.그러나 안 전 지사는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에서 2위에 그치며, 부산 출신의 문재인 후보가 대
[충청투데이 송혜림 기자] 대전시가 ‘코로나19와의 전쟁’을 선포한 가운데 지역 내 연쇄감염 고리를 완전히 끊어낼 수 있을 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지역민들 사이에선 이번 기회에 방역 수칙을 위반하는 불법 변칙 업소들을 소탕해야 한다거나, 시민 파파라치제 등을 도입해 지역 사회가 함께 방역을 지켜야 한다는 등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8일 대전시에 따르면 확진자가 하루 20명 넘게 발생하는 등 지역사회 방역에 경고등이 켜지자 유흥시설과 노래방 등의 다중이용시설을 2주간 강력 단속하기로 결정했다.현재 대전에선 7080 라이브카페와 금융기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지방의회가 올해로 부활 30주년을 맞는다. 지방의회는 1991년 부활 이후 지난 30년동안 집행기관에 대한 견제·감시라는 본연의 역할은 물론 지역민의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는 지역 주민 대의기관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 반면 잊을 만하면 터지는 일부 함량미달 지방의원들의 사회적 물의 사태로 질타를 받는 등 지방의회에 대한 평가에 명암이 존재한다.하지만 우여곡절을 겪으면서 성장한 지방의회가 지방자치제도를 뒷받침하면서 우리나라 풀뿌리 민주주의를 정착하는 데 기여한 것도 사실이다.우리나라 지방의회의 시초는 조선시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세종 명품교육'을 이끌 차기 수장은 누가될까.내년 6월 1일 치러질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세종시교육감 후보군이 서서히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행정수도의 길을 걷는 세종시의 '교육환경'은 도시의 가치를 결정 짓는 매우 중요한 요소다. '행정수도 세종'에 걸맞는 교육환경이 갖춰져야만, 도시의 가치를 살리고 인구 유입의 효과를 볼 수 있기 때문. 자칫 학생과 학부모들이 만족할 만한 명품 교육환경이 갖춰지지 않을 경우, 타시도로의 인구 유출을 막을 수 없어 보인다. 차기 세종시교육감의 어깨는 그만큼 무겁다.흑
[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2018년 7월 출범한 '이시종호'(號)의 임기가 1년 가량 남았다. 충북도가 미래 100년을 준비하겠다며 제시한 충북경제 4% 완성과 충북선철도 고속화 사업, 4차 산업혁명 기반 구축 등 각종 공약이 얼마나 지켜졌는지 짚어본다.먼저 충북도의 첫 번째 공약인 '충북경제 4% 완성·5% 도전(2018~2030)'은 2020년까지 충북경제 전국대비 4%를 실현하고, 2030년에는 5%에 도전하겠다는 게 골자다. 추진 목표로는 2022년까지 투자유치 40조원, 고용률 73%, 수출 250억 달러 달성 등 3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