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장에 오갑원(55) 재정경제부 경제자유구역준비기획단장이 임명됐다.오 청장은 행시 17회로 공직에 들어선 뒤 경제기획원 산업2과장, 재정경제원 국제경제과장·중소자금담당관, 재정경제부 국민생활국장, 대통령비서실 비서관 등을 역임했다. 전남 해남이 고향인 오 청장은 광주제일고, 서울대학교 임학과, 미국 시카고대 등을 졸업했다.
자질인지 체질인지는 모르겠지만 어릴적 부터 풍물패 모습을 보면 저도 모르게 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게 운명이라면 운명이겠지요."충남도청 환경관리과에 근무하는 오승배(48)씨는 풍물패 '해토'와의 만남을 운명이라고 표현하며 멋쩍은 웃음을 짓는다.'해토'는 충남도청 직장 취미동아리로 지난 94년 4월 1일 창단된 풍물패이다.'해토'의 사전적 의미
철통 치안 구현의 공로를 인정받은 경찰관 17명이 1계급 특진의 영예를 안았다.충남경찰청은 경찰행정 발전과 업무에 공적을 세운 17명을 경찰의 날(21일) 1계급 특별 승진키로 했다고 14일 밝혔다.특진승진자를 계급별로 보면 경사→경위 3명, 경장→경사 3명, 순경→경장 11명 등이다.승진자는 ▲지방청 경무과 김풍환 경사 ▲대전 둔산서 경비교통과 이인형 경
"농산물 판매사업의 특화 및 활성화로 농산물이 제값을 받도록 하고 경영공개로 조합원들의 조합 경영참여를 적극 유도하겠습니다."제12대 부여 남면 조합장으로 당선된 김겸신(57) 당선자는 지난 12일 치러진 남면 조합장 선거에서 64.3%의 비교적 높은 지지율로 당선, 11대에 이어 두번째 조합장의 임무를 맡게 됐다.김겸신 당선자는 남면의 쌀, 수박, 취나물
어려운 이웃과 노인 등을 위해 5년간 사비까지 털어가며 묵묵히 인술을 펼쳐 온 의·약사들이 있어 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주인공은 의사, 약사, 한의사, 치과의사 등 전 분야 의료진으로 구성된 중구 보건의약단체협의회(이하 협의회).협의회는 2000년부터 중구 관내 어려운 이웃과 노인 등을 대상으로 건강증진을 실시, 사랑의 인술을 펼쳐 왔다.이들의 이웃사랑은
"건강과 웃음을 맘껏 드립니다."성재수 한의약거리번영회 회장(대전시의회 의원)은 14일 "올 축제는 무료 경품행사와 다양한 먹거리 등을 새로 곁들여 풍성함을 더했다"며 "앞으로 대전의 대표적인 거리축제로 자리매김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성 회장은 한의약 거리의 터줏대감이다.이곳에서 자라고 지금도 한의약업을 운영하며 남다른 애착을 보이고 있다.성 회장은 한의
▲총무과 인사계장 이종효 ▲총무과 서무계장 손기원 ▲총무과 경리계장 장영수 ▲물류관리과 구매계장 심순옥 ▲물류관리과 관재계장 안선형 ▲기획예산과 예산계장 윤영택 ▲의료정보팀 홍보계장 서경원 ▲교육연구실 교육행정계장 이봉기 ▲진료행정실 진료기획계장 송인장
충남대병원 진단방사선과 최범석(42)씨가 13일 노동조합 투표를 통해 제4대 민주노총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충남대병원 지부장으로 선출됐다.최 신임 지부장은 754(기권44, 무효9)표 중 363표를 얻었고, 임기는 3년이다.
"한국 교회의 갱신을 통해 정체성을 회복하고 남·북이 하나되는 민족복음화를 위해 혼신의 노력을 쏟겠습니다."한국 개신교의 초교파 연합단체인 민족복음화운동본부 총본부장으로 최근 선출된 박영균 목사는 소감을 이같이 피력하고, 제3의 한국 교회 개혁 운동 의지를 밝혔다. 그동안 서울에서 활동하다 최근 대전시 서구 가수원동 '반석위에 세운 교회' 내로 이전한 민족
아버지의 지휘에 맞춰 어머니가 피아노를 연주하면 아들들은 비올라·첼로·바이올린을 협연한다. 가족들이 모이면 집안엔 음악이 흐르고 한곡 한곡마다 사랑이 차곡차곡 쌓여간다.유성구 도룡동 성당 뒤편의 그림처럼 예쁜 빨간 이층 벽돌집에 사는 정두영(鄭斗榮·65)씨네는 가족 대부분이 악기를 다루거나 음악을 한다. 그래서 정씨네는 '음악 가족'이란 말이 딱 어울릴 풍
대전시 중구와 유성구가 12일 각각 자원봉사박람회를 열고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중구는 이날 오전 10시 서대전시민공원 야외음악당에서 학생과 자원봉사자 등 500여명이 참여해 자원봉사 박람회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수지침과 발마사지 등 건강과 관련된 봉사활동과 알뜰매장과 전자제품수리 등 일반생활에 필요한 활동을 중심으로 진행됐다.유성구도 같은 날 오전
유년 시절 불의의 사고로 두 팔을 잃은 뒤 온갖 고난과 싸워온 한 처녀가 중국서 박사학위를 받고 당당히 국내 대학 강단에 서게 돼 화제다.인간 승리의 주인공은 단국대 예술대학의 동양화 전공 초빙교수로 임용된 오순이(38) 교수.구족화가로서는 처음으로 교수가 되면서 더욱 유명해진 오 교수는 중국 최초의 동양화 이론·실기를 통합한 박사학위를 취득해 많은 장애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