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충남지역에서 코로나19 발생 이후 일일 최대 확진자가 나오는 등 산발적 집단감염이 확산되고 있다.4차 대유행과 함께 사회적 거리두기를 4단계로 유지하고 있는 수도권·대전지역의 풍선효과가 원인으로 꼽히는 가운데, 양승조 지사가 현행 3단계인 거리두기를 4단계로 조기 격상할 수 있음을 시사하면서 지역에 비상이 걸렸다.26일 도에 따르면 전날 충남에서는 92명이 코로나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난해 2월 코로나가 시작된 이후 가장 많은 확진자다.충남지역 확진자 추세는 지난달 4차 대유행이 본격화된 이후 급격히 증
[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충남도가 경제성 부족으로 기획재정부 예타 문턱을 넘지 못한 가로림만 해상교량 건설을 내년 대선 공약을 통해 실마리를 풀겠다며 추진 전략을 선회했다.26일 도에 따르면 도정 핵심 사업 중 하나인 가로림만 해상교량이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 예비타당성조사에서 탈락했다.충남 서산·태안에 걸쳐 있는 가로림만은 국내 최초·최대의 해양생물보호구역으로 도와 서신시가 국내 최초의 해양정원 조성을 추진 중이며, 가로림만 해상교량은 서산 대산읍 독곶리에서 태안 이원면 내리까지를 해상교량을 연결하는 사업이다.가로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충청투데이가 출소자의 성공적인 사회 복귀를 돕기 위해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과 손을 맞잡았다. 충청투데이와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대전지부는 26일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대전지부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출소자의 성공적인 복귀를 목적으로 법무보호 사업지원과 언론 매체 홍보 등 관련 업무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대전 권역 내 법무보호복지사업 적극 홍보 △법무보호복지사업 관련 행사 및 우수사례 현장 취재와 보도 △범죄 없는 건전한 안전사회 건설을 위한 지역사회 인식개선 활동 △법무보호복지사업 활성화를 위해 협력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충청투데이 권혁조 기자] 기준금리가 15개월 만에 0.25%p 인상됐다.장기간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급증한 가계대출과 부동산시장 안정 등을 위한 ‘고육지책’이라는 분석이지만 부동산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보이고, 오히려 소상공인과 서민들의 대출부담만 증가해 ‘양극화 현상’이 커질 것으로 우려된다.26일 한국은행(이하 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연 0.5%의 기준금리를 0.25%p 인상, 기준금리를 0.75%로 저정했다. 지난해 3월 코로나 확산 직후 기준금리를 1.25%→ 0.75%→ 0.5%로 거듭 인하한 뒤 이어지던
[충청투데이 송해창 기자] 대전지역은 아파트 매매값 상승폭이 유지되고 있지만 세종은 하락세를 이어가며 상반된 모습이다.26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8월 넷째 주(23일 기준)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매매 가격은 0.30%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충청권에서는 세종을 제외한 3개 시·도 모두 상승했고 지방 평균(0.19%)을 웃돌았다.지역별로 살펴보면 대전이 0.28%로 가장 많이 올랐고 이어 충남과 충북이 각각 0.26%, 0.25%를 기록했다. 대전은 3주 연속 0.27%에 보합세를 보이다 전주(0.2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전국 광역자치단체장들이 한자리에 모여 ‘지방분권 강화 방안’을 모색했다.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는 26일 세종시 지방자치회관에서 ‘제48차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총회’을 열고 20대 대선 대비 지방분권 정책공약 과제 등 주요 안건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특히 전면개정 지방자치법과 함께 내년 1월 시행 예정인 중앙지방협력회의, 진정한 자치치안체계 확립을 위한 제도개선 과제 등에 대한 고견을 모았다.또한 ‘지역공공의료 인프라 및 의료인력 확충을 위한 대한민국 시·도지사 공동성명서’를 채택했다.시도지사들은 성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정부안 확정으로 추진 동력을 얻은 대덕연구개발특구(이하 대덕특구) 재창조사업이 하반기에 들어서며 하나둘 가시화 되고 있다.대선정국을 앞두고 공약화 작업이 절실한 가운데 지역사회의 공감대 형성이 그 어느 때보다도 필요한 상황이다.26일 대전시와 대전과학산업진흥원에 따르면 대덕특구 재창조 관련 핵심사업들이 최근 급물살을 타기 시작했다.일단 대표적인 하드웨어 사업인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마중물플라자’는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설계비와 일부 공사비 50억원이 편성돼 연말 정기국회 최종 통과만을 남겨 놓은 상
[충청투데이 이권영 기자] 홍성고등학교 소프트테니스선수단(이하 홍성고 선수단)이 올해 들어 각종 대회에서 단체전 3회 우승을 달성하는 등 괄목할만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홍성고 선수단은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전남 순창공설운동장에서 개최된 전국남여중고교소프트테니스 추계연맹전에서 단체전 우승에 올랐다.또 최재성 선수가 개인단식 우승, 김한겸·최재성 선수가 개인복식 3위의 성적을 거뒀다.홍성고 선수단은 이에 앞서 지난 4월 22일부터 27일까지 순창에서 열린 제57회 한국중고전국소프트테니스대회에서도 단체전 우승 및 김한겸 선수가 개인
[충청투데이 이승동 기자] 대전시와 건설단체가 지역업체 하도급 수주에 팔을 걷어부치면서 영세 건설사들의 수주 곳간에 수확물이 쌓이고 있다 코로나19로 지역 건설 경기가 침체된 가운데 괄목할 성과를 내면서 지역 건설 경기 반등의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는 평가다. 26일 대한전문건설협회 대전시회(회장 김양수·이하 협회)에 따르면 지역건설업체인 A건설과 B건설이 최근 지역 대형 건설 공사장에서 수주고를 올렸다. 동구 가양동 힐스테이트 더 스카이 주상복합 공사(시공사 현대건설)와 대덕구 지식산업센터(쌍용건설)에서다. 이들 건설사는
[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내년 3월 대선을 앞두고 전국 17곳의 시·도지사들이 사실상 지방분권을 강력 촉구했다.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는 최근 여권이 확정한 무늬만 2단계 재정분권(현행 21%→ 지방소비세율 25.3%) 등에 대해 대응이 필요하다는데 공감대를 형성했고 국회에서 통과된 중앙·지방협력회의법과 국가사무의 지방이양 방안 등을 화두로 삼아 의견을 주고 받았다. 정부와 특히 대선 예비후보들을 향해 실질적 지방분권 구현을 촉구한 것이나 다름 없다는 게 중론이다. 대선레이스 과정에서 지방분권이란 거대 어젠다가 부상할지 주목된다. 대선 국면이라며 현실적 해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청주시의회에서 우암산둘레길 조성사업과 관련해 다시 논란이 커지고 있다. 청주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는 26일 오전 추가경정예산안 예비심사를 진행했다. 예비심사에 따른 계수조정은 27일 오전에 진행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우암산둘레길 조성사업을 놓고 위원들은 차 없는 환경 조성, 지속가능한 걷기길 조성, 사업반대 등 다양한 의견을 표출했다. 주민의견 수렴 부족 부분에 대해서는 공감을 표하기도 했다. 우암산둘레길 조성사업 반대 입장인 정태훈 의원(국민의힘·차선거구)은 한병수 위원장(더불어민주당·가선거구)과 언쟁도 벌였다. 정태훈 의원은